사회 금속노조 “내란 수괴 윤석열 잡으러 간다” 성명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3일, “윤석열 못 잡는 무능한 수사 당국은 비켜라. 지금 금속노조가 직접 잡으러 간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을 잡아 감옥에 넣어야만 노동자와 민중이 숨을 쉬고, 민주주의가 산다. 윤석열이 사라져야만 노동자 때려잡는 정책과 기조가 폐기된다”며 “그래서 금속노조는 영장 집행도 못하는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수처가 대통령 예우 운운하며 적기를 놓치면 모두의 안위가 위협받는다”며 “체포 방해하는 경호처는 내란 비호 세력이다. 이들이 기로에 선 민주주의를 더 위기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내란 세력은 민주주의 세력이 처단할 수밖에 없다. 민중의 선봉대, 역사적 소임을 안고 금속노조가 길을 뚫고 내란 세력 청산의 시작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속노조 확대 간부는 오늘 오후 3시 한강진역 앞에 집결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체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조수사본부(이하 공조본)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8시께 관저 정문까지 진입에 성공했으나 관저 안으로 입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