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22 17:5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던 20대 여성 최모(29)씨가 한 달째 실종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주일본한국대사관 및 부천원미경찰서는 최씨의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최씨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최씨 실종 사실은 지난 21일,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 프라임이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이튿날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인근 병원에 구급차로 이송됐다”고 보도하면서 드러났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입원 이후 모친에게 자신이 어디 있는지는 밝히지 않고 “150만원이 필요하니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바로 모친은 딸의 계좌에 돈을 송금했는데, 병원 치료비를 정산한 후 이후부터는 연락이 두절됐다. 모친은 “(딸이 여행 간 지) 20일이 넘었는데 장기 체류할 돈도 갖고 있지 않다. 어디서든 먹고, 자고, 옷도 갈아입어야 할 텐데 안 될 것”이라며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딸이) 일본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3일 뒤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서울 가양역 인근에서 퇴근했던 20대 여성 직장인 김가을씨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추적에 들어갔다.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포착됐다. 지난 5일, 김씨 가족은 온라인을 통해 김씨 얼굴 사진 및 실종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제보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베이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으며 신발은 레인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163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왼쪽 팔에 타투가 그려져 있으며 실종 당일에 미용실을 찾아 퍼머를 했다. 김씨 친언니는 “(동생이)퇴근 후 미용실을 다녀온다고 했다. 미용실을 나와 SNS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씨는 미용실을 찾아 머리를 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과 함께 “퍼머 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도 남겼다. 김씨의 행적은 여기까지였다. 오후 9시30분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는데 1시간30분 후인 11시경에 김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며 신고가 들어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