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0:01
향긋한 차를 한 잔 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꿈꾸는가?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지만 ‘1분만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다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이자 수년간 오전 4시30분에 하루를 시작해온 김유진 변호사가 아침 시간의 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새벽 기상으로 얻은 시간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간만큼은 약속, 업무 등 예상치 못한 일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내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출근 전 2시간을 활용하면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새벽 기상을 통해 힘든 유학 생활을 견뎌내고 미국 2개주 변호사 시험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물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가고 있는 저자가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아침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아침형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노하우와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초의 흑인 여성 부커상 수상자이자 마거릿 애트우드와의 공동수상이라는 작가 개인의 영예는 물론, 작품의 독특한 여성 서사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백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혈연 혹은 친분으로 이어진 열두 여성의 삶을 담지만, 결국 인간 존재 전체를 바라보며 인간의 삶을 말하는 작가의 시선은 따듯하면서도 냉철하다. 무엇보다 개인의 비극을 거듭 조망하면서도 희망에 차 있고, 감동과 유머까지도 환상의 비율로 배합하는 마술적 스토리텔링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민주성 남·1988년 6월26일 해시생 문> 저는 부모님과의 불화로 5년 전 가출해 가족과 소식을 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연합니다. 답> 누구나 주어진 책무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다음 권리로서 승리와 행복이 있습니다.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성공의 한 비결입니다. 귀하는 30세 이전까지 독립할 운이 아니므로, 독립하게 되면 운이 역행해 무너지고 흩어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세요. 방황이 계속되면 폐인이 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벼랑에 서게 됩니다. 마침 두 운이 함께해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시간 끌지 말고 부모님께 돌아가 사과드리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행복을 찾으세요. 홍영선 여·1992년 10월4일 진시생 문>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우선 진로를 정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봤지만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래가 매우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인품과 능력을 고루 갖춰 성장에 아주 유익합니다. 다만 잘 토라지는
신체적 건강은 정신적 건강과 연결돼 있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그렇기에 우리는 몸의 건강도 신경 써야 하지만 마음의 건강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불안이나 두려움은 어느 순간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 삶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 공포스러운 존재다. 흔히 두려움, 불안 같은 감정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두려움이 없다면 우리는 위험을 감지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불안이 없다면 이미 했던 실수를 또다시 반복할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러한 감정이 현재 우리 자신에게 적절한지 아니면 과도한지 여부를 식별해야 한다. 정당한 불안과 과도한 불안을 구분할 줄 알아야 불안이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도둑이 들어올까 봐 문단속을 하도록 하는 불안, 언제 큰돈을 쓰게 될지 몰라 저축을 하게 하는 불안 등은 자연스럽고 정당한 불안이다. 이처럼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도 오히려 도움을 받으며 평
‘시월드가 남편의 양력과 음력 생일을 다 챙겨줘야 한다고 말한다면?’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부장이 퇴근 10분 전에 일을 던진다면?’ 살다 보면 이런 빡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이렇게 답을 해야 한다. ‘지난달에 생일상 차려줬는데 또 차려 주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혹은, ‘부장님, 저는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켜주세요.’ 이렇게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참는다. 문제를 일으키기 싫어서, 언쟁하기 싫어서, 건방져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보일까 봐 말이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똑똑해진 사람들은 “참으면 나만 손해다”라는 진리를 깨달았고, 안 참는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 참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참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해도 얼마든지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가능할까?” 얼마든지 가능하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갈등을 피하기 위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면 <참지 않을
스펜서 존슨의 대표작인 <선물>은, 주어진 환경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궁극적인 행복으로 향하는 과정을 전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라는 평범한 선물이 우리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위대한 선물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에는 그 어떤 달콤한 미사여구도 없다. 행복과 성공을 향해 불나방처럼 뛰어들라 권하는 확신에 찬 제언도 없다. 그저 일상 안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배려할 뿐이다. 강퍅한 세상에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자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 ‘노력’이 ‘노오오오력’이라고 폄하되는 세상에서도 나의 오늘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 다른 누구를 위한 삶이 아닌 바로 지금의 내 인생에 집중하는 것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중산층이 소멸되고 있다거나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성공의 기회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 전문 기자인 애덤 데이비드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사업을 성공시킨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누비며 수백 곳의 기업을 발로 뛰며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문대 졸업장이나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업에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밝혀낸다. 저자는 싸게 만들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의 20세기 성공 법칙을 따라 하면 무조건 실패한다고 말하며,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업을 통해 부는 물론이고 인생의 재미와 의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업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타깃 설정, 가격 매기기, 판매 루트 찾기까지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명리학의 천지인(天地人)을 근간으로 시간의 운, 공간의 운, 나의 운 등 3가지 운의 힘을 올리는 비법을 9일의 실천으로 정리했다. 오행, 역학, 풍수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해 오늘의 나를 단련하고 준비하면 그 운의 힘을 더욱 더 기를 수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오직 시간만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순간을 겪게 마련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천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서 좋은 공간을 만들면 어느새 운의 힘이 생기고 하나하나 쌓이게 되어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행복해질 수 있게 된다.
마음이 답답할 때는 바다로 향한다. 청정한 바다에 풍덩 빠지면 몸도, 마음도 후련해진다. 사면이 바다인 경남 남해는 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남해에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두모마을과 송정솔바람해변이 눈길을 끈다. 소박한 어촌인 두모마을에서는 카약을 비롯해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등 해양 레포츠를,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여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상주면에 위치한 두모마을은 박씨·손씨·김씨·정씨 집성촌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반농반어 생활을 한다. 고즈넉해 보이는 마을이지만, 바다에 맞닿은 ‘바다놀이터’에 가면 활기가 넘친다. 마을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초록빛 계단식 논이 먼저 인사한다. 해양 레포츠 종류가 메뉴판처럼 쓰인 이정표는 어떤 종목에 도전할지 행복한 고민을 안긴다. 캠핑장이 들어선 아담한 솔숲과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갯벌이 보이면 바다놀이터 입구다. 인기 종목 ‘카약’ 바다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카약이다. 초보자가 도전하기 쉽고, 직접 노를 저으며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 교육을 받고 노 젓는 법을 익힌 뒤 카약에 오른다. 바다를 가르고 나가는 기분이 상쾌하고, 볼에 닿는 바람이 부드럽
세계 최대의 의료용 의류 제조사인 ‘캐리스매틱 브랜즈’가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간호사들의 영웅적 헌신을 조명하기 위한 글로벌 헌정 자선기금 조성 캠페인 ‘감사의 19일’을 출범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이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인 2020년에 마련된 ‘감사의 19일’ 캠페인은 전 세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19일 동안 연속 조명한 19개 스토리를 통해 이들의 헌신을 기린다. 기부 회사 측은 간호사 커뮤니티에 경의를 표하고 데이지재단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자사 웹사이트(careismatic.com/TributeToCourage)와 캐리스매틱 브랜즈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데이지재단은 간호사의 놀라운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알리는 세계적 단체다. 이 캠페인은 할리우드 제작사 몹씬이 제작, 연출한 감동적인 헌정 동영상 ‘간호사의 해-용기에 바치는 헌사’로 막을 올린다. 이 영상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박수철 남·1978년 1월16일 인시생 문>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생활이 아주 어렵습니다.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게으른 것 같지는 않은데 언제까지 힘들게 살아야 할까요. 답> 옛 말씀에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귀하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잘 참으면서 견뎌왔습니다. 그동안은 귀하의 운이 저조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내년부터는 귀하의 운이 호운으로 바뀌게 돼, 그동안의 모든 고통은 깨끗하게 사라지고 서광이 비춥니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세요. 귀하는 식음료 업종으로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이제는 용기와 자신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세요. 이서영 여·1996년 3월27일 신시생 문> 마음에 들지 않는 1996년 2월 오시생의 동갑 남자친구에게 순결을 잃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결혼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평생에 있어 제일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충격과 상처를 얻었으나 그 불행이 계속돼서는 안 됩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고 안 드는 것은
푸른 바다에 주홍색 테왁이 점점이 떠있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해녀들이 물 밖으로 나오면서 내는 ‘휘오이~’ 소리가 아련히 들려오는 곳. 제주 바다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해녀 물질 체험에 나서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배우고, 해녀와 함께 바다에서 소라나 전복 같은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 동북부에 위치한 하도리는 현직 해녀들이 많이 남아 있는 마을 가운데 하나다. 이곳 어촌계가 운영하는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해녀 물질 체험을 진행한다. 바람이 거세거나 파도가 높은 날을 제외하고 언제든 체험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도 많이 찾는다. 부력이 있는 잠수복을 입고 체험하므로 수영을 못해도 겁낼 필요가 없다. 누구나 가능 체험 전에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20~3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잠수복에 물을 붓고 팔과 다리를 넣으면 훨씬 입기 수월하다. 여기에 오리발을 챙겨 들고 허리에 납 벨트까지 착용하면 체험 준비가 끝난다. 납 벨트는 부력으로 뜨는 몸을 잠수할 때 가라앉기 쉽게 도와준다.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이처럼 해녀와 똑
엄승민 남·1968년 4월13일 사시생 문> 현재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명예퇴직을 권고받았습니다. 더 버텨야 할지 걱정이 많습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답> 귀하는 이미 지난해가 공직의 한계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버티게 되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게 되니 빨리 체념하고 퇴직을 결행하세요. 11월까지의 공백은 어찌할 수 없으나 12월에 사기업인 새로운 직장과 인연을 맺어 안정을 찾게 됩니다. 회계, 관리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음주 문제로 인한 화근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니 주의하세요. 귀하에게는 장점이 많으니 잘 살리세요. 그리고 부인이 부업을 하지 않게 하세요. 부인에게 실물운이 있어 뜻밖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황윤지 여·1979년 11월2일 진시생 문> 박사과정을 마쳤으나 현재 학원 강사직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한계인지 아니면 다른 길이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고, 결혼이 자꾸 무산되는데 혹시 독신운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운세는 크고 높으며 운기 또한 다양해 할 일이 많고 운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까지를 두경부라고 한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음식을 먹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다. 이런 기관에 생긴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해 두경부암이라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공동기획으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5~2019년)의 ‘두경부암’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두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만9856명에서 2019년 2만3691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8.4%를 점유했고, 40대 이하는 11.6%를 점유했다. 성별로는 최근 5년간 남자 환자가 더 많았으며, 증가율은 여자 환자가 더 높았다. 최근 5년간 평균 여자 환자는 4588명(26.5%), 남자 환자는 1만7286명(73.5%)으로 남자 환자가 약 3.8배 더 많다. 연평균 증감률은 남자 환자 4.3%, 여자 환자 5.2%로 여자환자의 증감률이 조금 더
음식이란 사업을 통하여 인생을 배운 이야기! 저자는 이어령 선생 밑에서 국문학을 배웠다. 그래서 대기업체의 홍보실에서도 오랫 동안 근무하였고, 당시 여성에게는 변변한 직장조차 없던 시절에 나름대로 성공한 삶을 살아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야말로 ‘운명’처럼 ‘음식’이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문학적 상상력과 만남 음식, 그 사업은 어땠을까? 상당 기간 동안 저자는 전통음식 분야에서 신데렐라와도 같이 승승장구하였다. 육포, 떡, 한과, 이바지 음식 등, 저자의 음식 사업은 손을 대는 족족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하였고, 급기야는 이곳저곳 매스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사업은 명동, 압구정동, 분당 등, 최고의 요지에 자리 잡은 백화점에까지 진출하게 된다. 매년 추석 때나 설과 같은 명절에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해내기 위하여 그야말로 손이 백 개라도 모자랄 지경에까지도 이르렀지만, 사업이 잘되는 것과 수익이 많이 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이 책은 그렇게 20년을 영위해 오던 ‘음식 사업이야기’이다. 사업체를 꾸려가면서 겪은 사람들과의 관계는 마치 자그마한 지구를 옮겨놓은 것만 같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집이라는 공간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이제 집은 더 이상 ‘먹고 자고 씻는 곳’이 아니다. 학교이자 극장이고, 직장이자 맛집이다. 지금, 당신의 집은 어떤가? tvN 인기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출연자들의 집을 그야말로 환골탈태 시켜주고 있는 화제의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책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가 출간되었다. “저는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곧 인생을 정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분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제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으니까요”라고 말하는 이지영 대표가 방송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공간에 대한 철학, 인테리어·정리수납 노하우, 죽은 공간을 되살리고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공간 재구성의 모든 것을 책에 담았다. 아주 작은 변화로 물건도, 사람도 새 인생을 되찾은 ‘공간의 기적’! 한 의뢰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집이라도 정리해놓고 떠나자는 생각에 이지영 대표에게 정리를 의뢰했다. 마음의 병이 있었지만 외적으로는 남 부러울 것 없던 그는, 단 사흘 만에 집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흔히 작사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작사가는 나와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꼭 작사가의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지 않더라도 작사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쓰는 일기,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친구들끼리 재미로 주고받는 쪽지도 얼마든지 가사가 될 수 있다.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이나 경험담을 랩으로 만들어 부르는 아이들이 늘면서 전보다는 작사가 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작사는 일반 글쓰기와 비슷할까? 작사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은 한창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사가 선배가 자신이 공부했던 작사 법을 알기 쉽게 하나하나 정리하며 설명하고 있다. 처음 작사를 시작할 때의 막막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이제 막 시작한 선배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떻게 데뷔했는지, 현재 어떤 경로로 활동하고 있는지 등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의 이야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 와 닿는다는 점에서 작사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2019년, 120쇄를 돌파하며 한국에서 <에이트> 열풍을 일으킨 저자 이지성. 2020년에 그가 ‘에이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에이트: 씽크>로 돌아왔다. 그간 <에이트>를 읽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던 독자들에게 그는 좀더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이기는 Think의 힘’을 말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Think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공감 능력은 나를 넘어 너와 우리의 입장에서 Think 할 때 발휘되고, 창조적 상상력의 불꽃은 기존에 있던 것에 혁신을 일으키는 Think를 하거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Think 할 때 타오르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치솟는 분노와 출구 없는 우울의 미로 속을 헤매고 있지는 않나요? 이 책은 마음 속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불필요한 것들은 털어버리고 마음을 반짝반짝 닦아내게 하는 당신만의 비밀노트입니다. 거창한 이론이 담긴 심리치유서가 아닙니다. ‘분노조절 체크리스트’부터 ‘감정지도’ ‘버킷리스트’ ‘감정일기’ 등 감정상태를 진단하고 감정조절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정보로 가득합니다. 이 책을 펼쳐 스스로 묻고, 답하고, 쓰고, 그리면서 내 감정들과 마주하고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따뜻한 문장들과 영상,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얻는 위로는 이 책의 또 다른 선물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감정이 누군가에 의해 소용돌이치지 않도록 당신의 마음에 이 특별한 노트를 선물해보세요. 폭발하는 감정의 출발점을 마주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을 거예요.
‘여성’ 피로 해결을 위해 ‘여성 약사’들이 뭉쳤다! 유튜브 채널 ‘약먹을시간’을 운영하는 천제하·최주애 약사의 책 <나도 내 몸을 잘 몰라서>가 출간됐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오프라인에서 ‘피로타파 프로그램’을 진행한 두 약사는 피로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직접 마주하며 이 책을 쓸 결심을 했다. 책은 그간 몰랐던 만성피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피로도에 따른 맞춤형 진단을 통해 지금 내 몸의 피로 상태와 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여성 피로에 대한 궁금증을 여성과 약사의 입장에서 자세히 풀어낸다. 더불어 많은 사람이 제대로 알지 못하던 의약 팁 및 ‘약국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역시 별면과 부록을 통해 자세히 적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