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장유정 1971년7월30일 술시생 문> 스무살에 불장난으로 아들을 낳고 첫 남자와 헤어지고 혼자인데 74년3월12일 인시생이 저를 적극 원하고 있어 갈등중이며 또 다시 실패의 두려움에 주저하고 있어요. 답>부인을 첫사랑의 실패로 깊은 상처는 남겼지만 평생 큰 인연이 되고 기둥이 되어 줄 소중한 아들을 얻었습니다. 끝까지 지켜 훌륭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만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나타난 상대분과 인연이 되어 행복을 찾고 아들과 함께 새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상대분에게 입양하여 법적 친자도 만들고 운세적으로 상생하여 합을 이루어 행복과 축복을 함께 합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어차피 이루어질 연분이며 평생의 인연입니다. 부인이 신체적 결함이 다소 있으나 상대분의 이해와 배려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의할 것은 오행의 균형이 한쪽으로 몰려 있어 몸이 냉하고 열이 많아 건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남 윤성태 1984년 4월9일 묘시생 문> 53년 10월10일 묘시생인 어머니께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저의 힘으로 한계에 온 것 같아 불효하는 죄의식에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진로 문제도 자꾸
[일요시사=경제1팀] 재벌가 혼맥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있다. ‘한두 다리만 건너면 사돈’이란 말이 통용될 정도로 ‘그들만의 성’은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물론 재벌가문은 정·관계 및 학계 쪽으로도 거대하고 강력한 연줄망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사세 확장을 위해 권력층과의 정략결혼도 서슴지 않는다. 전략적 통혼을 통해 최고의 부와 명예, 권력을 한 손에 쥘 요량에서다. 5년 전인 2004년 시사지 최초로 재벌가 혼맥을 집중 해부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일요시사>가 2009년 새해를 맞아 새 식구를 포함한 재벌가 신 혼맥을 유형·테마별로 새롭게 재구성해 봤다. 재벌가의 혼맥 네트워크가 촘촘해지는 이른바 ‘빅 패밀리’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부와 명예, 권력 등을 바탕으로 한 ‘귀족 가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계, 재계, 관계 등의 주요 인사들을 사돈으로 또는 사위·며느리로 맞은 재벌일가는 더욱 그렇다. 이른바 ‘정·재·관 라인’이라고 불리는 스페셜 로열패밀리다. 이렇게 자본 위주로 형성된 명문가는 ‘끼리끼리’혼맥을 통해 끊이지 않는 세습구도를 이루고 있다. 귀족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재벌가는 LG그룹 일가다. ‘혼맥의 핵’이라 불릴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장애 및 우울증 등의 일부 정신질환만으로는 폭력성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지>에 밝힌 3만4563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물남용이나 알콜중독이 있지 않고 단지 정신질환만 있는 경우에는 폭력성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물이나 알콜을 남용하거나 중독증에 빠졌던 적이 있으면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등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들은 정신질환만 앓은 사람들에 비해 폭력적이 될 위험이 3배가량 높았다. 연구결과 이같이 정신질환과 약물 중독증을 동시에 앓는 것은 향후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만드는 위험인자 10개중 9번째에 해당할 만큼 폭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과거 폭력적 행동을 했던 적이 있거나 알콜이나 약물 남용 증상이 있거나 중증 정신질환을 앓지 않는 일반적인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난폭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두환, 정경유착 정착…경제 부흥 위해 경제인과 밀접 노태우, ‘비자금’으로 몰락…“추징금 내기 바쁘다” 김영삼, 한보비리로 치명타…정태수 “150억원 전달” 폭로 김대증, ‘3홍 게이트’ 발생, 노무현‘세종증권 비리’로 곤욕 정치권의 오랜 고질병 중 하나가 ‘정경유착’이다. 전·현직 대통령들은 “정경유착을 근절시켜야 된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정경유착이 지나쳐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사례가 적잖아서다. 특히 정경유착과 관련된 대형 사건은 각 정권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박정희 정권시절부터 노무현 정권, 현 정부인 이명박 정권에까지 이를 정도다. 정경유착이 지나치면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정권이 망한다는 게 국민일반의 여론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전·현직 대통령들은 정경유착 근절을 외쳐왔다. 정치권의 고질병인 정경유착의 고리가 과연 2009년에는 단절될 수 있을까. 그동안 역대 정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경유착의 사례들을
재벌그룹 도덕적 해이 등 고질병 매년 반복 기업 병폐 나라경제 직결 “털 건 털고 가자” 비자금 조성·정관계 로비, 주가 조작, 경영권·재산 다툼, 하청업체 죽이기, 이물질 파동…. 해마다 되풀이되는 재계의 뿌리 깊은 고질병이다. 지난해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구시대의 악습은 약속이나 한 듯 어김없이 되살아났다. 문제는 이런 병폐가 나라 경제와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불황의 벽 앞에서 극심한 불안과 절망으로 벌벌 떨고 있는 정부와 국민으로선 마땅히 질타하고 감시해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2009년 새해를 맞아 <일요시사> 뉴 캠페인 ‘끊자 끊자’를 통해 ‘털건 털고 가자’는 의미에서 지난해 재계에서 사라지지 않은 고질병들을 되짚어 봤다. 재벌 집단은 지난 1990년대 말 대한민국 경제를 초토화시킨 IMF 외환위기 사태의 가장 큰 주범으로 꼽힌다. 정부의 뒷짐으로 가능했던 온갖 불법과 편법, 부실경영, 도덕적 해이 등이 환란의 한 축으로 지목됐다. 재계의 고질병이 기업은 물론 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재벌 비판론&rsquo
인터넷 활성화, 다양한 문화 유입 여파 각종 중독자 늘어 온라인게임·채팅·쇼핑·포르노 중독 낳는 인터넷 중독 대한민국이 중독에 빠졌다. 과거에는 중독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술이나 마약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 자극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의 유입은 더욱 다양하고 빠져들기 쉬운 중독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가 아닌 자신만의 세계에서 만족감을 찾는 외로운 현대인들은 중독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어느 한 분야에 외골수로 빠져드는 경향이 중독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게임, 명품, 성형, 섹스, 도박 등 한 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각종 중독은 바로 옆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2009년에는 반드시 끊어야 할 ‘중독’의 세계를 파헤쳤다.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 중독의 사전적 의미다. 모든 중독행위는 ‘쾌감중추의 자극’과 ‘도파민 호르몬의 분비’라는 뇌 활동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어딘가에 깊이 몰두해 병에 이른 사람들이 점점
세계 500대 기업 선정, 맞춤형 투자 유인 정책 시행 중 미래 대비 정책 추진…일자리 창출·재정 조기집행 확충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연초부터 바쁘다. 국내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세계적인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 실제 김 지사는 “경기도에 대한 수도권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SOS 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해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다니며 살피고 도울 것”이라고 향후 행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09년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을 돌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진전된 수도권 규제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방식을 채택하고 있나. ▲ 경기도에서는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을 타깃으로 선정해 맞춤형 투자 유인책을 만드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500대 기업 중 중국에는 480개, 싱가포르에는 300곳이 넘게 진출했지만 현재 한국에는 263개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500대 기업 중 300개가 넘는 곳이 한국에 들
이명박 정부의 2년차 집권구상이 섰다. 집권구상의 큰 틀은 ‘경제 살리기’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경제 위기론이 대두됨에 따라 위기론을 한순간에 타파해야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만큼 ‘경제 살리기’는 이 대통령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 여부와 직결되어 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연초 개각, 4월 재보궐 등은 이명박 정부의 중간평가 잣대로 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다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 문제도 이 대통령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째. 과연 이 대통령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핵폭탄을 제거하고 순항할 수 있을까. 2009년 이 대통령이 넘어야 할 3대 산맥을 집중해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체질을 개선하는 나라만이 살 수 있다. 기업이 됐건 나라가 됐건 거품을 빼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남은 임기 동안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란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경제 살리기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가 바로 1급 공무원 물갈이. 부처 간의 협력이
“경제 위기 극복에 힘써라.” <일요시사> 설문에 참여한 국회의원 153명 중 86%정도가 이명박 대통령이 시급히 해야 될 과제로 경제 위기 극복을 손꼽았다. 또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1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국회의원이 ‘잘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위기를 잘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들의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요시사>는 기축년을 맞아 18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를 비롯해 ‘2009년 한국 경제’를 전망해봤다. <일요시사>는 여야 국회의원 1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1일부터 20일간에 걸쳐 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 절반 이상이 1996년 IMF 시절보다 현 한국 경제 위기 상황이 좋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IMF때와 현 한국 경제 위기상황을 비교해 볼 때 어떤가’라고 묻는 질문에 ‘안 좋다&r
4대강 정비사업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대운하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고 말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대운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일요시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반도 대운하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한 국회의원 가운데 ‘그렇지 않다’가 48%로 나타났고, ‘그렇다’가 40%를 차지했다. ‘모름, 무응답’이라고 말한 의원들도 12%에 달했다. 설문조사 과정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익명이냐’고 물어본 뒤 자신의 견해를 소신껏 드러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은 ‘대운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한반도 대운하 공방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