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경영권 분쟁 중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의 현 경영진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 경영진은 경영권 교체를 목표로 한 소액주주연대와 소송 등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성실공시 이행촉구 통보에 이어 지난 7월에는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경영권을 내려놓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씨씨에스충북방송(이하, 씨씨에스)은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그린비티에스가 소유한 자사 보통주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5억원(대여금) 청구권에 따른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5월22일 공시했다. 이번 가압류는 채권자 서모씨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청구 채권은 2024년 2월22일자 대여금에 대해서다. 어쩌다··· 케이블 방송업체 씨씨에스의 최대주주인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 측이 M&A 시장에 지분 매각과 함께 경영권 교체를 시도 중이다. 그린비티에스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권영완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는 회사다. 애초에 씨씨에스가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은 건 2023년 11월 권 교수를 사내이사로 영입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10일 M&A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현금 약 100억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광주지역의 G 부동산 시행사 대표가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주식 명의와 관련한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건은 광주지방검찰청의 고발 사건으로 접수됐으며, 광주경찰청에서 직접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 A씨는 건설 시행 및 택지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G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회사 자금을 지속적으로 인출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죄일람표에 기록된 총 인출 금액은 240억8512만8000원에 달하며, 특정 계좌를 통해 A씨와 그의 자녀 명의 계좌로 자금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상한 송금 고소인 측은 “A씨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 및 관련 계좌에 대한 금융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핵심은 G사의 주식 명의를 둘러싼 분쟁이다. 고소인 B씨는 주식회사 G사의 지분 20% 중 10%에 해당하는 약 8000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9년 G사의 주식 5만주를 C씨로부터 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명의 개서도 완료됐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주식이 명의신탁된 것이라고 주장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건설 자재 전문 기업 서보산업이 알루미늄 거푸집 스크랩 3227톤 등을 압류당했다. 회사가 약 수백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다. 앞서 지난 6월, 166억원에 지분 100%를 매각한 서보산업 전 대표이사 이모씨는 인수자 신모씨 측의 실사 요청을 거부하고, 신 전 대표를 하루 만에 강제 해임했다. 이후 서보산업 등기상에 ‘기업사냥꾼’ 심모씨가 등장했다. 서보산업은 건축용 거푸집인 알루미늄 폼·유로폼(철제+합판) 등을 설계·제조해 건설 현장에 임대 및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545억3330만원을 기록했으며, 기술연구소 및 10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실적과 기술력을 갖춰 관련 업계에선 잔뼈가 굵은 회사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폼 생산 주력 제품인 알루미늄 폼은 기존 유로폼보다 약 5배 이상 재활용 효율이 높고 건설 폐기물이 적어 친환경적이라고 소개됐다. 또 기존 제품보다 약 50% 정도 가볍고 조립식 시공으로 간편한 장점이 있어 1군 시공사들과 협력하는 업체였다. 그러나 서보산업의 내부 사정은 크게 달랐다. 2022년 12월 기준 부채비율은 약 406.16%로 자본 대비 4배 이상의 빚이 쌓였고, 20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2025년 성과평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는 우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하도사·용역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과 ESG역량 향상 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의장 윤재원)는 전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국내외 주요 주주들을 초청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등에 대해 투자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신한지주에서는 윤 의장을 비롯한 5명의 사외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상법 개정 관련 사항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 ▲이사회 주요 활동 및 운영사항 ▲이사회 및 경영진 평가와 보상체계 등 핵심 아젠다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 7월 비이자이익 확대, 보험 및 자산운용의 수익성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의 방향성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신설된 ‘내부통제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 그룹 차원의 ‘책무이행관리시스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 관장이 세운 재벌가 부인들의 모임 ‘미래회’도 수상한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백운기의 정어리TV(이하 정어리TV)’에 따르면 KBS 보도국장 출신의 방송인 백운기는 노소영 나비 관장 측 인사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문건을 공개하며, 노 관장 측이 김건희 여사 측을 이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소문으로만 돌았는데··· 노 관장 측 인사가 작성했다는 SK 관련 내부 보고서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최태원 회장 간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적혀있다. 해당 문건에는 SK그룹의 경영 상황과 정치권과의 연결고리가 상세히 기록돼있으며, 일부 내용은 검찰 수사와도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문 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한다. 특히 SK그룹이 두각을 나타내며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긴밀히 연계된 것으로 기록돼있다. 또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태원 회장과 문 전 대통령은 밀월 관계를 유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5일, 그룹사와 추석을 앞둔 중소 협력사에 1859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KT의 조기 대금 지급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다. 저금리로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협력사가 제품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운전 자금을 납품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도 마련했다. 아울러 KT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준법·윤리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클린 KT는 협력사 등 이해 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KT는 전국 쪽방촌, 독거 노인, 보호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 약 3000가구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연계를 통해 추석 물품 나눔을 실천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1위 도료 업체 KCC(대표: 정재훈)가 자율주행 물류 로봇 증가에 발맞춰, 스마트 바닥재 전문 파트너 인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는 전 세계 77개 주요 페인트 및 코팅 제조사를 선정해 순위를 매긴 연례 보고서(https://www.coatingsworld.com/top-companies-reports/top-manufacturers-of-paints-coatings-adhesives-and-sealants/)에 등재돼있다. 25일, KCC는 스마트 바닥재 전문 파트너인 회원사들과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CC 스마트 테크 클럽(KCC SMART TECH CLUB)’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창고 등 안전성과 생산성이 중시되는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창고 수요 증가에 맞춰 출범했다. 고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하 AGV : Automated Guided Vehicle / AMR : Autonomous Mobile Robot)의 성능 유지와 바닥재 내구성 확보를 위해 KCC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의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룹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략은 ▲책무 기반 정보보호 통제 체계 강화 ▲신한지주 이사회 대상 정보보호 연수 ▲그룹 경영 계획 내 정보보호 평가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미 수립된 임원의 책무 구조도와 부서장의 내부 통제 매뉴얼에 더해, 정보보호 관련 직무별 담당 업무 및 활동 내용 등을 기록한 ‘직원 내부 통제 활동 명세서’를 신설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역할을 명확히 관리할 계획이다. 은행, 카드를 시작으로 책무 범위를 임원 및 부서장에서 직원까지 확장해 제도화함으로써 책임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직무를 문서화해 문제 발생 시 강화된 보고체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임원-부서장-직원까지 연결된 책임 체계 구축 내년 경영 계획에 정보보호 평가 비중 대폭 확대 금융지주 최초 이사회 대상 정보보호 연수 통한 최고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두 번째로 리더십 조직의 금융
외식업계에 불어닥친 장기 불황은 단순한 소비 위축을 넘어 창업자의 판단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과 제품력이 없으면 생존 자체가 어려운 구조. 그래서 물었다. 그리고 AI가 답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삼겹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문화다.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부터 가족의 주말 외식, 친구들과의 소소한 모임까지 삼겹살은 늘 중심에 있었다. 구워지는 소리와 고소한 냄새, 그리고 곁들여지는 소주 한잔은 한국인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 그러나 최근 고깃집 시장은 여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소비 트렌드 변화, 환경·윤리적 문제 등이 맞물리며 고깃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 작은 사치 최근 몇 년간 외식업 전반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큰 타격을 입었다. 커피, 분식, 패스트푸드 등 소액 외식 업종은 상대적으로 탄력적으로 대응했지만, 1인당 객단가가 높은 고깃집은 매출 압박이 상당했다. 특히 삼겹살 가격은 국제 곡물가 상승과 물류비 인상, 환율 불안 등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은 “삼겹살 한 판 먹으려면 예전보다 돈이 두 배는 든다”는 체감을 호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고깃집은 외식업계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0개 결혼 준비 대행업체가 사업자 규모, 제휴 업체 수, 거래 조건(가격·위약금) 등과 관련해 거짓·과장 광고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및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결혼 준비 대행업체의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해 직권조사를 지난해 8월 실시한 결과, 10개 업체의 거짓·과장 광고를 적발 및 시정(삭제·수정·비공개 등)했다. 구체적인 광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홈페이지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3년 연속 국내 1위!’ ‘업계 최다 제휴사 보유’ 등으로 객관적인 근거 없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자인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사례가 가장 빈번했다. 공정위 거짓·과장 광고 제재 객관적 근거 없는 홍보 적발 또, 업체 주관 웨딩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웨딩 페스티벌” “320만 누적 최다 관람” 등으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웨딩박람회 규모가 경쟁 사업자보다 우월한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했다. 객관적 비교 기준 없이 ‘최저가 보장’으로 광고하거나,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을 부과함에도 위약금이 없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스튜디오 무료 촬영 1 커플, 드레스 무료 혜택
정부가 지난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행 4주 차까지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계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된 이후 4주간(7월21일~8월1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주 차에는 10.1%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3주 차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4주 차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1.2%로 둔화되며 초기 효과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된 양상을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미뤄온 지출을 늘리는 동시에 일상과 자기 관리 소비까지 폭넓게 자극하며 기존에 줄여왔던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는 업종별 매출 증가 추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폭넓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류하는 업종 기준으로는 유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유통 업종은 전년 대비 16.5% 상승했으며 세부 업종별로는 안경점(43.9%), 패션·의류(33.2%), 완구·장난감(32.7%), 전자담배(31.3%), 화장품(3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침대업계 최초로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고객센터가 ‘2025년 침대 부문 한국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침대업체 가운데 처음이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우리나라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그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콜센터 등이 주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왔다. 시몬스는 이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97.1점에 달하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내외부 모두에서 최고의 콜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시몬스의 콜센터 상담은 그간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먼저 지난 7월에는 옴니채널 기반의 첨단 시스템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정식 가동하면서 24시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열어 두고 있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빠르게 대응
한동안 잠잠했던 오피스텔 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최근 다시 꿈틀대고 있다. 올해 8월 평균 거래 가격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일부 단지에선 부동산 거품이 심했던 2~3년 전 가격을 뛰어넘는 금액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피스텔 평균 거래 가격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일부 단지에선 부동산 거품이 심했던 2~3년 전 가격을 뛰어넘는 금액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가격의 급등 여파로 수요가 옮겨간 것이란 분석과 함께 ‘규제의 풍선 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거품이 꺼지고… 오피스텔 분양 업체들은 ‘비규제 프리미엄’을 내세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은 수요가 제한적인 상품이므로 단기적인 분위기에 휩쓸린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7507건으로 2022년(1~7월 1만406건)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 아파트 등 주택 매수 시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자 아파트 거래가 급격히 위축된 반면,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준주택에 해당,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오피스텔 거래는 크게 줄어들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2026년 공개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2일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10월13일 오후 6시까지며, 신입사원·전문인력의 경우 10월4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인력 모집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성을 갖춘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자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개발·Cloud·Data·Ne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신작 3종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균형감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자체 IP 기반의 신작 3종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외부 IP 의존도가 해소됐고,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출시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고 출시 반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글로벌 출시를 진행,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은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누적 매출 1조3415억원을 거두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언일전자의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GLAMPALM)이 최근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온라인 자사몰을 전면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해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램팜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사이트 구조와 화면 구성을 개선하고,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인기 제품과 타입별 제품을 즉시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이고 빠른 구매 결정이 가능하며,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과 PC 어디서나 프리미엄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A/S 접수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보다 단계를 최소화해 홈페이지 내에서 바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어,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글램팜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특별 프로모션을 내달 31일까지 이어간다.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자·타사 구분 없이 헤어기기 인증 사진 한 장만 제출하면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웰컴 기프트’ 이벤트를 통해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약 6만7000원 상당의 사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행복한 동행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몬스 침대는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책임을 실천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왔다. 이번 추석까지 총 15번에 걸친 선행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6억원을 넘는다. 이종성 부사장은 “지역과 긴밀히 상생, 협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내 이웃들이 보다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 외에도 앞으로도 이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도 “시몬스 덕분에 올해 전례 없이 긴 추석 황금연휴가 한층 더 의미 있고, 따뜻할 것 같다”며 “매년 명절마다 지역을 위해 힘써 주시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역 기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일본 자유민주당 5선 참의원인 쓰루호 요스케 의원이 14기 동안 한국 화이트 해커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온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를 지난 17일 방문했다. ‘화이트 해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정보기술원 유준상 원장은 이날 “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해킹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를 직접 위협할 수 있다”며 “중·러·북 3국의 연대와 화합이 심화되는 정세속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사이버 안보 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 한·일간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참의원 쓰루호 의원은 일본 의회에서 사이버 보안법을 통과시키는 등 관련 입법을 선도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사이버 보안 교육뿐 아니라 드론 기술 첨단화의 전략 자산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쓰루호 의원은 “BOB의 교육체계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일본 또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의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참석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한·일이 협력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kj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시몬스 N32가 N32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확장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인 4년 11개월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형 점포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신장한 1조5744억원을 달성했다. N32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지역 랜드마크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기존 매장을 확장해 선보인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층에 들어선 신규 매장은 자연과 비건(VEGAN)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매장 내에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베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전 제품 라인업이 진열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선보인 ‘N32 모션베드’는 안전 센서와 스판 안전 가림천이 장착돼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작동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