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구성된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으로,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발표된 최종 24인 명단에는 6명의 투수(최원준, 고영표, 박세웅, 이의리, 원태인, 김민우)와 3명의 야수(김혜성, 오재일, 최주환)가 처음 대표팀에 발탁돼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게 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경험한 베테랑인 강민호와 김현수는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력한 승선 후보로 거론됐던 MLB 출신 스타 추신수(SSG)와 국가대표 마무리 오승환(삼성)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24인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다시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게 된 김경문 감독은 “추신수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제외하게 됐다. 오승환은 올림픽을 경험했지만, 지금은 고우석이 마무리로 잘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김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주축 선수들 몇 명은 기존에
[JSA뉴스] 1964년 10월 열렸던 도쿄에서의 첫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56년 전 역사적인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이번에 살펴볼 1964년 도쿄올림픽의 이야기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길었던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이다. 장대높이뛰기는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1896년부터 하계 올림픽에서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던 종목이다. 이런 긴 역사 속에서도 1964년 도쿄올림픽의 남자 장대높이뛰기는 아주 특별한 위치에 올라 있다. 특별한 시간 1964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장대높이뛰기는 1896년부터 모든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독식해온 미국이 지배하는 종목이었다. 1964년 올림픽에서도 세계 기록 보유자 프레드 핸슨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은 거의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졌다. 핸슨이 장대높이뛰기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1964년부터다. 사실 1964년 올림픽 장대높이뛰기에서 미국의 금메달 행진을 이어갈 선수는 세계신기록을 여러 번 작성했던 브라이언 스턴버그로 평가됐지만, 운명은 스턴버그의 편이 아니었다. 스턴버그는 1963년 트램펄린 사고 이후로 목 아래가 마비됐다. 10월 열린 예선. 20개국에서 온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이 세계 최대의
[JSA뉴스] 진민섭은 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8차례나 경신한 대표선수다. 도쿄올림픽 결선 진출과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진민섭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진민섭은 2020년 3월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열린 뱅크타운 장대높이뛰기 대회에서 5m80㎝을 넘었다. 하지만 진민섭이 사용한 장대는 자신의 장대가 아니었다. 대회가 열린 호주 시드니 공항 수하물 처리 규정 문제로 5m20㎝인 장대를 비행기에 실을 수 없었고, 국가대표의 장비를 수송하기 위해 항공사 임원까지 나섰지만 일반 화물 컨테이너에 실리지 않는 장대는 자동화 물류 설비 시스템으로는 취급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빌린 장대 장대높이뛰기의 장대는 선수에 따라 그 길이와 탄력의 차이가 크다. 장대가 길수록, 탄성이 클수록 높이 뛰는 데에 유리하지만, 요구되는 힘이 더 많고 필요한 기술도 다르다. 즉, 사용하던 장대가 아니라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사용하던 장대와 비슷한 장대는 김도균 코치와 인연이 있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티븐 후커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1988년 만들어져 오래된 장대였고, 그는 시드니와 1500㎞ 이상 떨어진 노스애들레이드에 거주하고 있었다.
[JSA뉴스] 대한민국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진민섭은 2019년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나 깨뜨렸다. 지난해 3월1일 진민섭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크레스트 애슬레틱스 트랙의 주로에 서 있었다. 장대높이뛰기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기준이자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넘지 못했던 5.80m 도전의 마지막 3차 시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뱅크스타운 장대높이뛰기 대회는 진민섭의 2020 시즌 첫 대회 출전이었다. 호주에서의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는 3개월간 한국 신기록을 세 번(5.71m, 5.72m, 5.75m) 작성했던 2019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무대이자 도쿄올림픽을 단 몇 개월 남긴 상황에서 출전권 확보와 함께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키워나간다는 의미에서도 중요했다. 끈기 5.40m와 5.60m를 모두 첫 번째 시도에서 넘어서며 진민섭은 2019년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 넘어본 적이 없는 5.80m 도전에서는 두 번의 시도를 연달아 실패했고, 3차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만을 남겨놓게 됐다. 단 한 번의 기회가 남은 상황에서 긴장감과 부담감은 늘어나 있었지만, 진민섭과 코칭스태프들은 자기 장
[JSA뉴스]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이자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자인 고 조오련 선수가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됐다. 조 선수는 1970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400m, 1500m)에 이어 1974년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아시아경기대회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1978년 은퇴할 때까지 50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 발전에 기여했다. 은퇴 이후에도 1980년 대한해협 횡단에 최초로 성공(13시간16분)하고,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9시간35분)하며 도전의 삶을 이어갔다. 2005년에는 울릉도-독도 횡단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2008년 독도 33회 회영 등 ‘독도는 우리 땅’임을 온몸으로 입증한 애국자다. 1970년 국민훈장 석류장, 1974년 체육훈장 거상장,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2020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된 바 있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 조 선수의 국립묘역 안장은 2002
[JSA뉴스] 야구칼럼니스트로서의 저술 활동과 강연 등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박선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선수 모집에 나서고 있다. 서울 지역 최초로 클럽 팀 형태의 고등학교 야구팀인 ‘서울베이스볼아카데미(U-19)’ 창단을 추진 중이다. 서울베이스볼아카데미는 금년 중 창단을 마무리한 후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2022 시즌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이러한 클럽 팀 형태의 중고교 엘리트 야구팀의 창단은 최근 교육부와 체육계가 주도하고 있는 학교 운동부의 창단 방식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또한 프로야구의 젖줄이 되는 중고교 야구부의 활성화를 위해 클럽 팀 형태의 야구팀들을 리그에 참여시켜 여타의 중고교 야구부와 동일한 자격으로 모든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베이스볼아카데미(U-19)’ 창단 추진 서울 지역 최초의 클럽 팀 형태 야구팀 2021 시즌 경상남도에 연고를 가진 ‘야로베이스볼클럽(야로BC)’와 경기도 의왕시에 연고를 둔 ‘우성AC’ 등이 이런 클럽 팀 형태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황금사자기 등의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학생심판 양성교육’ 사업 참여 학교를 각 회원종목단체를 통해 모집한다. 학생심판 양성교육은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심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 전문 심판이 찾아가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운영요원 또는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231개 교실, 약 4600명 학생)이며 시행 종목은 올해 농구, 배구, 축구,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피구, 핸드볼, 족구, 줄넘기 총 9개 종목이다. 사업 참여 학교 모집 진로 모색 기회 제공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 운영이 가능한 규모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학교안전장치(학교안전공제회 가입 등)를 제공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 및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해야 한다. 또 향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학생심판 양성교육 수료 학생이 교내리그 등에서 학생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발송된 공문
[JSA뉴스] 기계체조 국가대표 남매, 이장원과 이윤서. 두 선수 모두 최근 오랜만에 치러진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남매가 함께 도쿄올림픽을 꿈꾸는 가운데, 동생 이윤서는 여자 개인종합 종목 출전권을 확보해둔 상태. 국대 가족 오빠 이장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남자 단체전 출전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기 전인 올해 초, 오빠 이장원이 대표팀에 합류해 동생 이윤서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면서 두 선수는 한국 첫 체조 국가대표 남매가 됐다. 이주형·이장형, 양태영·양태석 등 형제가 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사례는 있었지만, 남매로는 이장원·이윤서가 처음이다. 더욱이 이장원과 이윤서 남매의 아버지 이종 전 선수 또한 국가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어, 그야말로 체조 국가대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장원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계체조 전 종목에서 골고루 준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서는 이미 어릴 때부터 명실상부한 차세대 대들보로서 기대를 모은 선수다. 국가대표 남매답게, 두 선수는 지난 제7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2020년 11월21일~22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도
[JSA뉴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제주도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면서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소집은 사실상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표 전에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이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의 맞대결 이후 약 7개월 만에 갖는 공식 경기다. 가나와의 2연전과 자체 연습경기 및 훈련을 통해서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의 엔트리가 확정될 전망이다. 28명의 소집 명단에는 그동안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이강인(발렌시아FC)이 처음 소집된 것을 비롯해 이승우(포르티모넨세SC),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조규성과 오세훈도 발탁됐다. 대부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가운데, 이 중 와일드카드 3인을 제외한 15명의 최종명단을 선발해야 한다. 6월에는 올림픽 대표팀뿐만 아니라 성인 대표팀도 공식경기를 가진다. 성인 대표팀은 13일까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3경기를 치른다. 성인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중복으로 차출될 가능성이 큰 선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가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낭보를 전할 수 있을까? 권순우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서 세계랭링 37위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3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권순우는 양쪽 다리에 테이핑을 하고 코트에 나서는 등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상황에도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4월26일부터 열렸던 뮌헨BMW오픈서도 부상으로 불참했던 바 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4-4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6-4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 3세트마저 7-5로 세피의 추격을 뿌리치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에서 6-17로 세피에 밀렸으나 고비 때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냈고 언포스드 에러도 29개에 그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3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페데리코 코리아(아르헨티나)를 역시 3:0으로 셧아웃시킨 세계랭킹 9위의 강적 마테오 베레티니다. 권순우의 현재 세계랭킹은 91위다. 전문가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2일부터 5일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대한요트협회(회장 박기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딩기(1인승, 2인승), 윈드서핑 3개 종목을 포함해 카이트보딩과 멀티헐 종목까지 포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의 세부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카이트보딩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동호인 위주로 활동하던 국내 카이트보딩의 수준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에 승선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부터 5일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 2024년 파리올림픽 요트경기 세부종목으로 채택된 카이트보딩 첫 국대 선발전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와 2021년 7월 개최 예정으로 동호인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서해안 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제1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대한민국 스포츠 유망주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국민과 기업들의 성원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김용빈 (사)대한컬링연맹 회장, 이혁렬 ㈜에스폴리텍 대표이사, 컬링 유망주 김소연 선수 등이 참석했다. 김용빈 회장은 “컬링 종목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김소연 선수를 후원해주신 에스폴리텍과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타운동본부’ 제1호 협약식 에스폴리텍, 김 선수에 장학금 이번에 제1호 장학금을 받게 된 컬링 김소연 선수(남춘천여중 2)도 “지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꼭 우리나라 컬링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혁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훈련이 쉽지 않은 컬링 선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JSA뉴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전국 17개 시도체육회가 선정한 약 180개 초·중·고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훈련용 장비와 용품을 지원한다. 희망 학교는 해당 시도체육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2인 이상 등록된 학교운동부로, 창단 이후 해당 회원종목단체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1년에 2개 대회 이상 참가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학교당 1개 운동부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체지방 측정기, 악력계, 제자리높이뛰기 측정기, 달리기 측정 시스템 등 과학적 훈련을 위한 현대적 장비 도입이 필요한 운동부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1개 운동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초중고 희망 모집 해당 시도체육회로 신청 지원은 올림픽 종목, 기초 종목, 비인기 종목 위주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농구·배구·야구·축구 등 프로리그 종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학교폭력 및 스포츠 4대악(조직 사유화, 승부조작, 성폭력, 입시비리)에 연루됐던 학교운동부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지원 대상 학교는 각 시도체육회별 자체 심사위원회에서 종목, 희망용품 등을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각 학교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제41대 대한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 갈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이기흥 회장은 부회장에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역체육, 학교체육을 대표하는 인사를 각각 1명씩 4명을 선임했다. 전문체육 대표 부회장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HDC회장, 생활체육 대표 부회장에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부회장에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여성체육 대표 부회장에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임명했다. 제41대 이사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과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41대 이사회 임원 선임 완료 이사에는 유승민 IOC 위원, 곽종배 시군구체육회협의회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길병송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김용빈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남윤신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남현희 성남시청 펜싱선수,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 박동주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박장순 삼성생명 레슬링 감독, 박정숙 대한카누연맹 부회장,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JSA뉴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3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명의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13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태극낭자’들을 소개한다.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에는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 박지수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김한별을 포함해 박혜진, 강이슬, 김단비, 김정은 등 지난 최종예선전에서 13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이끈 주축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또 신지현, 윤예빈, 박지현 등 신예 선수들도 출전한다. 신예 2020~2021시즌 W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지수(청주 KB)와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용인 삼성생명),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강이슬(부천 하나원큐),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등도 대표팀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전 명단과 비교하면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는 4명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삼성생명의 윤예빈이 포함됐고, 지난 시즌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다시 선발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하나원큐의 신지현과 BNK의 안혜지도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지현은 시즌 종료 후 발
[JSA뉴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우성고등학교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형태의 고교야구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이하 ‘우성AC’)’를 창단했다. 지난 9일 의왕시청에서 창단식을 갖고 의왕시 소재의 유일한 고교야구팀의 성공적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창단 우성AC는 현재 소속 선수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11월1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10일 대한체육회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2021 시즌 고교야구는 전국 84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우성AC는 4월17일부터 시작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경기권역B(전반기)와 경기강원권(후반기) 소속으로 2021 시즌의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 공식 출범 올 시즌부터 고교야구 대회 참가 이날 창단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 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등 의왕시 정관계‧체육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내에 유일하게 창단된 고교야구팀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의왕시체육회는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창단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축사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3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2기 대한체육회 청렴코치’를 위촉하고, 부패방지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2기 청렴코치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직원 약 2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간 체육회 내 ▲정기 청렴협의회(반부패실무추진반) 참석 ▲부서별 청렴 동아리 활동 및 조직문화 자율 개선 계획 추진 ▲부패방지 시책 전파 등 청렴실천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패방지방침 선포식에는 제2기 청렴코치 20명과 박철근 사무부총장(사무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으며, ‘깨끗한 스포츠, 청렴한 체육회’라는 청렴 비전을 바탕으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위한 부패방지방침을 선언했다. 2기 청렴코치 위촉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패방지방침에는 매년 부패방지 목표와 계획을 수립·시행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국내외 부패방지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을 준수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체육정책 수행기관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청렴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2기 청렴코치는 임직원을 대표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JSA뉴스] 경기도 의왕시 소재의 우성고등학교가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형태의 고교야구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이하 ‘우성AC’)’를 창단했다. 지난 9일 의왕시청에서 창단식을 갖고 의왕시 소재의 유일한 고교야구팀의 성공적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창단 우성AC는 현재 소속 선수 20명으로 구성돼있다. 앞서 지난해 11월1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10일 대한체육회에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올 2021 시즌 고교야구는 전국 84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우성AC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경기권역B(전반기)와 경기강원권(후반기) 소속으로 2021 시즌의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 공식 출범 올 시즌부터 고교야구 대회 참가 이날 창단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 김백선 의왕시야구협회장 등 의왕시 정관계와 체육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내에 유일하게 창단된 고교야구팀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의왕시체육회는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창단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관련 공식 후원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공식후원사를 모집한다. 이번 공식 후원 프로그램의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이며, 공식후원사로 선정된 업체는 2021 도쿄올림픽대회를 비롯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및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또 공식후원사는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브랜드 사용 권리, 전국체육대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각종 국내종합대회 및 사업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얻는다. 후원 부문과 규모에 따라 후원사는 공식파트너(1등급), 공식스폰서(2등급), 공식공급사(3등급)로 구분되고 등급에 따라 후원 권리가 차등 적용된다. 공식 후원 프로그램에는 현금과 현물 형태 모두 참여 가능하며 상호 협의를 통해 후원 규모 및 등급을 정할 수 있다. 2021~2024년 동하계올림픽 대표 선수단 마케팅 권리 후원 분야는 특정 제품·서비스 분야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JSA뉴스] 펜싱 에페 대표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 출전했다. 약 1년 만에 개최된 국제대회였지만, 여자 개인전에서 최인정이 금메달, 강영미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어진 여자 단체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권 이번 카잔월드컵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중단된 후 에페 종목에서 처음 재개된 국제대회로, 대표팀은 먼저 열린 사브르 종목에 이어 에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개된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 소식을 알린 것은 최인정(계룡시청)이다. 세계랭킹 4위였던 최인정은 64강부터 체코의 베로니카 비엘소바를 15-12로, 이탈리아의 알베르타 산투치오를 15-7로, 폴란드의 알렉산드리아 자레카를 15-12로, 에스토니아의 줄리아 벨자에바를 15-8로, 독일의 리카르다 물레를 15-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의 알리야 루티를 15-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5월 있었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컵 이후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최인정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대표팀 동료 강영미(광주서구청)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미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