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나흘간 열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철저한 방역 하에 2년 만에 개최됐다. 경기 우승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8종목(정식 5, 시범 3) 4056명의 선수단(선수 2591명, 임원 1465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경기도가 메달합계 268개, 총 118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871.5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1.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21·의정부시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정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5000m, 1만m, 팀추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8종목 4056명 선수단 뜨거운 열전 MVP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선정 정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에 이
[JSA뉴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골 조합 신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7번째 골과 어시스트로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프리미어 리그 기록인 36골을 무너뜨렸다. 이번 골은 해리 케인이 우군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쿼터백 패스’로 최전방에서 질주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했다. 이를 손흥민이 절묘한 터치로 따라붙은 리즈의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해 이뤄졌다.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해리 케인과 함께 골 조합을 만들어왔다. 손케 듀오는 특히 2020/2021시즌에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인 14골을 만들며 총 34골을 합작해 이전 프리미어리그의 최다 기록이었던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퍼드의 골 조합 신기록인 36골에 바짝 추격했다. 이번 2021/2022시즌에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35골 조합을 만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및 선수진로지원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진로지원센터는 ‘도약을 위한 도전 Our Star, Re Start’란 슬로건을 가지고 대국민 대상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진로 고민에 대한 전·현직 선수 모두 진로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선수진로지원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현역 선수 시절부터 제2의 직업을 갖기까지 선수 전반의 생애주기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진로지원센터를 소개하고, 실제 선수들이 센터를 이용하는 모습과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동기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진로지원센터 홍보물 제작·배포 태권도 이대훈 양궁 기보배 출연 태권도 이대훈, 양궁 기보배 선수가 출연하며, 마스터본 1편, 숏폼 2편(선수편, 센터편)의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들은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홍보 영상으로 더 많은 선수 및 관계자들이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정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제전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했다. 전년도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미 개최된 바 있다.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총 4056명(선수 2591명, 임원 1465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 방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은 미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시·도선수단), 8개 종목단체(종목별 경기장)는 별도 방역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게 대회를 열었다. 2년 만에 재개…안전하게 마무리 4056명 참가…무관중 경기로 진행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으며,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았다. 선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1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후 음성 확인이 돼야 참가할 수 있었다. 신속항원검사는 지역 내 경기장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한 후 음성 확인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경기장 입장 시 제출했고, 불가피한 사유(경기일
[JSA뉴스] 프로야구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2022시즌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2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즌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평균 연봉 최고액인 2019년 1억5065만원에서 1.3% 증가했다. KBO는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과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이뤄지면서 평균 연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61명이었던 억대 연봉 선수는 158명으로 3명 줄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SSG 랜더스로, 2억7044만원이다. SSG의 올해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7421만원에서 무려 55.2% 증가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NC 다이노스는 평균 연봉 1억8853만원으로 26.5% 상승해 SSG의 뒤를 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1억8300만원으로 3위였다. 지난해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는 지난해 1억2847만원에서 19.9% 인상된 1억2847만원으로 평균 연
[JSA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버드네스트 스타디움(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1개국 2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16일 동안의 치열하게 펼쳤던 경쟁의 막을 내렸다. 이번 폐막식은 200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던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 이전부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의 ‘외교적 보이콧’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확진 선수들 격리와 그에 따른 인권침해 ▲개최국 중국 선수들과 관련한 편파적인 판정 논란 등으로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4위 한국에도 여러모로 어려웠던 올림픽이었다. 중국 선수들에 손을 들어주는 편파판정으로 쇼트트랙 1000m 종목 등에서 황대헌과 이준서 등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는 피해를 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메달 집계 14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성적을 거둔 것이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피겨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은 남자 싱글 5위를 차지했으며, 유영(여자싱글 6위)과 김예림(여자싱글 9위)도 준수한 성적을 거둬 김연아 이후 피겨스케이팅에서 가치
[JSA뉴스] 영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금메달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10-3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접전 일본과 영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이후 4년 만에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쳤다. 당시 일본이 영국을 꺾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지만, 영국은 4년 만에 2022 베이징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영국 컬링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우승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국 동계올림픽 대표단은 여자 컬링팀의 선전으로 이번 베이징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가지고 베이징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은메달을 차지하며, 평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2022 베이징 여자 컬링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9-7로 승리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스웨덴은 안나 하셀보리, 사라 맥마누스, 아그네스 크로셴하우에르, 소피아 마베리스, 요한나 헬딘으로 팀을 구성했다. 스웨덴은 평창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팀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도 팀킴의 마지막 예선전에서 뼈아픈 패배의 상처를 남긴 팀이기도 하다. 여자 컬링, 영국 금 획득
[JSA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EB)가 러시아(ROC)의 16세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IOC는 이번 판결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지난 15일 화요일에 열리는 여자 싱글 스케이팅 경기와 (여기에서 프리스케이팅 기준을 만족시키면) 지난 17일 경기에 발리예바의 출전을 허용했다. CAS는 임시 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은 발리예바가 도핑 규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판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25일 A-샘플에서 양성판정이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올림픽에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결정이 내려질 수 있는지에 대한 판결이라고 한정했다. 일단 시상식 거행 않기로 CAS 결정 따라 징계 확정 A-샘플 양성 반응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판결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발리예바가 세계도핑방지규정(World Anti-Doping Code: WADC)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으로 말미암아 IOC 집행위원회는 여러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s)와
[JSA뉴스] 대한민국의 차민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차민규는 국립 스케이팅 오벌에서 진행된 시상식을 마친 뒤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이어도 기분이 좋고, 가족들과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마조마 “생각했던 것보다 기록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4년 전 평창에서 차민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당시 ‘깜짝 은메달’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리고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2021‧2022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 없이 비교적 조용한 시즌을 보냈다. 소속팀인 의정부시청의 제갈성렬 감독은 지난해 12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차민규가 최근 바꾼 스케이트 날과 약 1년8개월 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2021‧2022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올림픽을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평창 이어 2연속 500m 은메달 이강석, 모태범…세 번째 쾌거 그리고 그는 스승의 말대로 지난 12일 베이징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몸 상태를 보여주며, 평창
[JSA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홍근)의 황대헌(23·한국체대) 선수가 지난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승전보를 전했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황대헌 선수는 위기를 이겨내고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22·한국체대) 선수와 박장혁(24·스포츠토토) 선수는 각각 5위, 7위에 올랐다. 강력 항의 지난 7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홍근 선수단장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 내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얀 다이크마(Jan Dijkema) 회장을 비롯한 대회국장, 경기국장 등과 함께 화상회의를 갖고 남자 쇼트트랙 경기 중 벌어진 편파 판정과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 회장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경기 도중 편향된 판정이 있었다는 의견을 밝히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 선수단(KSOC)과 ISU 간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향후 올바른 판정을 해달라 당부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중점 과제 발표 및 체육인 의견 수렴 등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체육인들의 사기 진작 및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분야별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참석했고,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축사를 대독했다. 국회에서도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1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1부 행사는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택천 창덕여자고등학교 수석교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거버넌스 부분에 있어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명예회장의 정부스포츠조직 혁신 및 기능효율화 방안으로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체육 분야 재정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배분 개선 방안에 대해 김승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이 발표했다.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
[JSA뉴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국가체육관에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의 형태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렸다. 초반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회 이모저모를 살폈다. 이번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개최된 올림픽으로서 동계올림픽으로는 24회째 대회다. 베이징 지역에서는 주로 빙상 종목이, 장자커우 및 옌칭 지역에서는 설상 종목이 펼쳐지게 된다. 이변 참가국은 모두 91개국으로 15개 종목에 109개의 세부 종목이 펼쳐진다. 오는 20일까지 17일 동안 지구촌 겨울 축제를 이룰 예정이다. 스웨덴의 발터 발베리는 대회 1일 차, 장자커우 지구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전에서 미카엘 킹스버리의 2연패를 저지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미카엘 킹스버리는 은메달, 일본의 호리시마 이쿠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발베리는 “어릴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였다. 이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정말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웨덴 발터 발베리, 남자 모굴 깜짝 첫 금 쇼트트랙 혼성계주, 중국 초대 챔피언 등극 21세의 발베리는 모굴 역대
[JSA뉴스]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홍근)은 지난 7일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에 대해 다음 날인 8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역대 최악의 편파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지난 7일 펼쳐진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1조에 출전했던 황대헌(강원도청)이 중국선수 두 명을 추월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체 접촉이 없었는데도 레인 변경을 뒤늦게 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이어진 2조 준결승전에서도 이준서(한국체대) 또한 레인 변경 반칙으로 결승 진출에 탈락했다. 대한민국 선수 모두 탈락한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류 사올린 산도르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 역시 긴 비디오 판독 후에 레이스 도중 반칙했다는 판정을 받으며 2위로 들어 온 중국의 런쯔웨이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중국은 지난 5일 펼쳐진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전에서도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고도 페널티를 받지 않은 채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안중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황대헌, 이준서의 남자 1000m 경기 직후 오른손에 A4 용지와 함께 100달러 지폐를 쥐고 있는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안 코치는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서 속개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서 각 조 1, 2위로 골인한 황대헌‧이준서 선수에게 실격 판정이 나오자 항의했는데 이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A4 용지는 ‘심판 판정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지 않을 경우’ 코치진이 심판진에게 항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항의서였다. 정작 눈길이 쏠린 건 항의서가 아닌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였다. 이날 안 코치가 100달러짜리 지폐를 쥐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국제빙상연맹(ISU)의 규정 때문이다. 현행 ISU 규칙 123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및 직권 시정’ 항목 중 ‘이의 제기 권리’ 항목에 따르면 경기의 심판 판정에 항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경기 종료 후 30분) 이내에 100스위스프랑 또는 기타의 같은 가치로 환전 가능한 달러나 유로 등 통화와 서면 항의서를 레프리에게 제출 및 예치하도록 돼있다. ISU가 서면 항의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4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5개 동계 종목단체 사무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빙상, 루지, 컬링 종목단체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와 동계 종목단체 공동 마케팅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동계올림픽 종목단체들은 상호 마케팅 자산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각 단체별 수익 모델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팀코리아 마케팅 모델을 운영한다. 동계 종목단체와 공동마케팅 프로그램 ‘Team Korea’ 마케팅 모델·상품 출시 조용만 사무총장은 “공동마케팅은 우리 체육단체가 이끌어 갈 새로운 마케팅 흐름이며,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동계종목단체들의 마케팅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 종목단체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의 첫 결과물로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
[JSA뉴스] KBO리그에서 뛰는 대신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택한 고교 유망주 조원빈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김광현이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16일(한국시각) 조원빈 등 12명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조원빈에 대해 “다재다능한 파워 히터이자 한국에서 고교 최고 유망주로 손꼽혔다”며 “조원빈은 우리 구단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오승환은 2016~2017년, 김광현은 2020~202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오승환은 KBO리그, 일본 프로야구를 거친 뒤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고,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뛰다가 미국으로 떠났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KBO리그 대신 MLB 진출 올해 서울컨벤션고를 졸업하는 조원빈은 타격과 수비, 주루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선수 중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2020년 11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파워 쇼케이스 대회에 참가한 조원빈은 17세 이하 홈런 더비에서 1위를 차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원빈은 지난해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8일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으로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대한체육회에 방문해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은 “동계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흘린 땀방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안전에 유의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격려금 전달 코로나19 속 안전·선전 다짐 이기흥 회장은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 대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심과 애정, 격려를 보여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19 상황 속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다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6종목 약 130여 명
[JSA뉴스] 남자 12개팀, 여자 10개팀 총 22개 아이스하키팀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격돌한다. 아이스하키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열리는 15개 종목 중 하나다. 아이스하키는 빠른 템포와 강력한 슈팅, 스릴 넘치는 경기 진행에 유구한 역사와 징크스까지, 모든 것을 갖춘 스포츠다. 올림픽 본선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비록 북미하키리그(NHL)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유망주, NHL 출신 선수, 유럽리그 베테랑 등 다른 톱스타 선수들의 모습을 베이징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자 예선 라운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고, 남자 경기는 오는 9일 시작된다. [세부 종목] 이번 대회에는 남자 12개팀, 여자 10개팀, 총 22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여자부 메달 결정전은 오는 16·17일 열리고, 남자부 메달 결정전은 19·20일 열린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는 남자부 경기와 여자부 경기로 열린다. 남자부에는 12개팀이 출전하고, 여자부에는 10개팀이 출전하는 만큼 본선 진행 방식은 서로 다르다. 남자 12개팀 여자 10개팀 총 2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주식회사 핏어스(대표 송태건)를 팀코리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 대행사로 선정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팀코리아 선수단을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스포츠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활용한 스포츠 NFT를 발행한다.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팀코리아 NFT는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여자 컬링 대표팀 김선영 등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60여명의 팀코리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과들을 담은 영상과 사진 등 팀코리아의 스포츠 자산을 PFP NFT, 디지털 3D 큐브 카드, 디지털 피규어, 디지털 아트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팀코리아 NFT는 공식홈페이지(http://sportsnft.co.kr)서 오는 25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공식 출시에 앞서 에어드롭 사전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팀코리아 NFT 사업 대행사 선정 베이징 선수들 훈련 등 성과 담아 이번 팀코리아 NFT 사업을 대행하는 핏어스 송태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
[JSA뉴스] 알파인스키는 가장 복잡하면서 경기 조직 난도도 최고 높은 설상 종목이다. ‘동계올림픽 왕관의 보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는 옌칭 경기구역에 있는 국가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진행된다.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 여자 각각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과 알파인복합 5개 소종목으로 구성되고, 혼합단체전도 있다. 알파인 스키 국가 알파인스키센터에는 7개 코스가 있다. 경사도와 낙차가 클 뿐 아니라 건설 난도도 매우 높다. 활강 경기 슬로프의 수직 고도 차가 보통 남자의 경우는 800m 이상, 여자는 450m 이상이다.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경기 슬로프의 고도 차는 140m에서 650m로 상이하다. 알파인스키 슬로프 중간에 게이트가 설치돼있으며 종목별로 게이트 설치도 차이가 있다. 볼거리 다양한 ‘동계 왕관의 보석’ 가장 젊고 빠른 ‘동계 서핑 스포츠’ 슬로프 위 눈은 언 상태의 눈이어야 한다. 일반 슬로프와 달리, 거의 빙판에 가까워 아주 단단한 눈길 같다. 물 주입 후 장시간 동안 굳히는 작업을 진행한 후 매끄러운 길로 다듬는 수작업도 추가로 필요하다. 선수들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