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앞서 채널A는 정일훈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웠으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고자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로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보도됐다.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 적발 수사망 피해 가상화폐 활용도 또 경찰 수사 도중 군입대를 해 도피성 입대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에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비투비는 육성재와 임현식이 군 복무 중이며 나머지 4명의 멤버인 서은광·이민혁·이창섭·프니엘은 비투비 포유를 결성해 최근까지도
[일요시사 취재2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로 뽑혔다. 미국 디 오클라호만은 지난 22일(한국시각) “류현진이 2020시즌 워렌 스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워렌 스판상은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히는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통산 750경기에 등판해 363승(245패)을 올린 그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왼손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아시아 투수가 받는 건 류현진이 최초다. 랜디 존슨(은퇴)과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나란히 네 차례씩 워렌 스판상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며 수상을 기대했지만,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밀린 바 있다. “MLB 최고의 왼손투수” 시상식은 열리지 않아 그러나 토론토 이적 첫 시즌이었던 올해도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워렌 스판상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2020년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는 2016
[일요시사 취재2팀]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지난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한국에너지대상 최고 훈격은 동탑산업훈장이었지만, 이번 김 회장의 은탑산업훈장 수훈으로 훈격이 격상됐다.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국제에너지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위원으로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기후변화 선도국가로” 동탑훈장 3년 이후 최고 훈격 이어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 해외 보급,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사업 등 국내외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현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치에서 민간분야의 입장을 정부에 개진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 에너지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민관협력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 최고의 영예인 에너지대상 은탑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도곤 충남 청양군수가 ‘2020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행정발전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은 한국기자연합회와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심사위원회가 행정·의정·문화예술·사회봉사·기업 발전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군수는 먹거리 종합 계획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월 15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를 육성함으로써 한국 중소농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 150만원 이상 농가 육성 중소농 방향 제시 고평가 또 전국 유일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인 청양지역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치를 구현하고 푸드 플랜과 공동체 복지를 융합한 점도 호평의 기반이 됐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의 푸드 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주목할 만큼 우수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지향적 공동체 만들기를 함께 도모하면서 전국적인 선도사례를 남기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21일 오텍그룹은 강성희 회장이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제6대 회장에 연임 당선됐다고 밝혔다. ‘보치아(Boccia)’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이다. 1988년 서울장애인 올림픽에서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바 있다. 강 회장은 2015년부터 제4대, 5대에 이어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에 3회 연속 당선됐다.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다. 강 회장은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의 스포츠”라며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계를 극복한 감동의 스포츠” 2009년부터 보치아 국대 후원 강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후원하고 있다. 2012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 때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패럴림픽 8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강 회장은 국내 최초의 보치아
[일요시사 취재2팀] 설상미 기자 = 조두순이 끝이 아니다. 어쩌면 더한 악마일지도 모른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조두순보다 더 끔찍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악마가 내년 9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름은 김근식. 넉 달간 11명을 연쇄 성폭행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미성년자로, 대부분 만 13세 미만이었다. 범행 당시 30대였던 김근식은 성적 콤플렉스가 심해 정상적인 이성교제를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식은 2006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지난 2006년 5월부터 그해 9월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 달에만 3명의 피해자가 속출한 셈이다. 전과 19범 11명 성폭행 김근식이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를 당시 그는 이미 전과 19범이었다. 김근식은 2000년 미성년자 강간치상죄로 5년6개월을 복역한 전과가 있다. 그는 출소한 지 16일 만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또다시 반인륜적인 짓을 자행했다. 2006년 5월24일 인천시 서구에서 등교 중이던 9살 초등학생 A양에게 “도와달라”며 유인하고는, 저항하는 A양
[일요시사 취재2팀] 한국 수영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17·서울체고)가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최근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발탁된 황선우가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고등학생 부문 수상자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2월 중순 무렵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8년부터 매년 중앙 심사 결과를 통해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인 50명, 총 100명을 선정한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황선우는 지난 11월 17~20일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25를 기록해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신기록인 1분45초92를 작성했다. 한국수영 새 희망 대한민국 인재상 스윔스왬은 “아시아 선수 중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며 황선우를 주목했다. 황선우의 100m 기록은 ‘차세대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셀(24&m
[일요시사 취재2팀] 이상종 광주 광산소방서 구조팀장이 ‘2020년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 영웅소방관은 전국 소방공무원 가운데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눈부신 활약을 한 소방관 8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회, 에쓰오일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이 팀장은 1993년 소방에 입문해 구조·구급·화재진압 분야에서 두루 현장 경험을 쌓았다. 최근 3년간 3600여건의 재난 현장에 출동해 524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지난 5월 광산구 신촌동의 한 빌라에서 칼을 들고 위협하며 자해하려는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1993년 입문 27년간 524명 구조 상금 순직소방관 추모단체 기부 이 과정에서 그는 끊임없이 시민에게 말을 걸어 설득했다. 지난 6월에는 광산구 산정동의 한 아파트 화재에 출동해 갇혀있던 주민 3명을 무사히 구조하기도 했다. 비번일 때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나눔을 실천했으며 기부활동과 헌혈도 꾸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일요시사 취재2팀]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로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홍진영이 방송가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은 15일 홍진영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핵심 멤버였던 홍진영은 약 한 달 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솔직하면서도 당찬 발언을 통해 인기를 끌며 예능 블루칩이었던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방송가에서 쫓겨나는 모양새다. 똑똑한 이미지를 만든 석·박사 학위가 오히려 그의 발목을 잡은 꼴이 됐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여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다. 홍진영 측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고 해명했다가 조선대 전 교수의 양심선언이 나오자 입장을 바꿔 고개를 숙였다. 날개 부러진 예능블루칩 식지 않는 대중의 분노 홍진영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여론은 가라앉
[일요시사 취재2팀]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동국대학교가 지난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송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송 회장은 이 밖에도 총동창회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모두 3억9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35만 동문 염원 이뤄지길” 회관 건립·장학기금도 기부 송 회장은 지난 10일 전달식에서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송 회장은 1975년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동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그는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2011년부터는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제21대 총선 전 치러진 당내 경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경선 운동 방법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에 대한 구형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지난 15일 울산지법 제12형사부 402호 법정(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한 3번째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에게 당내 경선과정에서 표지판을 착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냐고 물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신은 물론 선거사무실 직원과 선거기획사 관계자 모두 후보자가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는지 선관위에 질의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재판부 선관위 직원 증인으로 다만 가로 1m, 세로 1m 크기 이상의 표지판은 착용해서 안 된다는 규격 제한에 대해서만 안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다음 기일에 선관위에 질의한 선거사무실 직원과 선거기획사 관계자, 관련 사항을 안내한 선관위 직원 등 3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검찰과 박 의원 측도 이에 동의하며 1차례 더 재판이 열리게 됐다. 당초 검찰은 이날 피고인 신문을 모두 마
[일요시사 취재2팀] 가상의 섬 ‘그래도’로 명상 여행을 인도하는 마가 스님이 ‘드라이브 스루 동지팥떡 나눔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 15일 마가 스님은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은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부터 동지법회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며 “코로나19 대응 2.5단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동지팥떡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가 스님은 지난해까지 매년 주변의 어르신들을 사찰에 초대하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며 공연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동지팥떡 나눔 이벤트 매년 소외 이웃 방문 동지팥떡 상자 안에는 팥떡과 마스크, 2021년 수행 달력, 마가 스님의 편지, 코로나 퇴치 부적, 감귤, 도서 한 권이 담겼다. 나눔 이벤트는 오는 21일 동지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대문구 소재 현성정사 앞에서 이뤄진다. 한편 마가 스님은 그래도 명상여행 14일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한 것 외에도 지난 추석에 감자 2t(400박스)을 추석 선물로 구입, 개학 연기와 외식 소비 감소 영향으로 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카이스트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16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5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주도권을 잡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AI 물결이 대항해시대와 1·2·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AI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에 관심을 가져왔다. AI 인재 육성 500억 쾌척 “4차 산업혁명 위한 결정” 동원산업은 지난해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AI 솔루션 센터인 ‘한양 AI 솔루션 센터’를 세웠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TF를 만들어 전 계열사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프로젝트를 도입했고 지난달 대표이사 직속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카이스트는 김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AI 대학원의 명칭을 ‘김재철 AI 대학원&rs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용선 특허심판원 심판장이 특허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37회로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장 비서관, 국제협력과장, 대변인, 산업재산정책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특허맨이다. ‘승승장구’ 정통 특허맨 최장수 산업재산정책과장 미국 워싱턴대에서 지식재산 전공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차장은 실무와 이론 측면 모두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국제협력과장 재직 때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재권 5대 강국 협의체인 ‘IP5 회의’ 산파역을 맡았다. 2013년 이후 4년간 최장수 산업재산정책과장을 지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정책, 중소기업 특허 공제 도입,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대책 등 주요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감사원장에 임명됐다. 당무감사원은 과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계파주의·패권주의 청산, 공천개혁 등의 혁신을 목표로 신설했다. 그 후 상설위원회로서 임명직 및 선출직 등의 사무직·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수행해왔다. 또, 집행기구와 사무처의 당헌·당규 준수 여부, 직무유기 적법성 및 직무수행의 청렴성을 감사·감독하는 등 중앙조직과 지방조직의 당무 전반에 관한 감사를 관장해왔다. 당무감사원장으로 임명 직무감사와 감찰 수행 송 의원은 “국민과 당원께서 믿고 신뢰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청렴과 혁신에 집중함으로써 다가오는 2021년 재보궐선거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인천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를 거쳤다. 20대·21대 국회의원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법률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국회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을
[일요시사 취재2팀] 해군7기동전단 소속 군무원이 헌혈 유공명예대상을 받았다. 해군7전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민석 주무관이 헌혈 200회, 기부단체 대상 누적기부액 1640만원 등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992년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한 박 주무관은 2015년 7월 100회 헌혈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 주무관은 지난 11월14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 헌혈을 시작한 지 28년 만이다. 그가 28년간 헌혈한 혈액량은 8만㎖에 이른다. 성인 평균 혈액량인 5000㎖의 15배 정도다. 92년부터 혈액 8만㎖ 10여개 단체 기부 중 또 박 주무관은 군무원으로 선발되고 다음해인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시작으로 매월 9개 단체에 2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누적금액은 1640만원이다. 월급이 오를 때마다 기부단체를 하나씩 늘려 기부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 월드비전,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등 10여개 단체에 이른다. 박 주무관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헌혈과 기부활동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며 “앞으로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지난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둔 바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식 초청 참석 여부 결정 못해 이어 “그때 맺은 델라웨어 정가와의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유동성 위기 등으로 파산한 델라웨어주 시퍼드 소재 앨런패밀리푸드를 인수, 앨런 하림푸드로 사명을 교체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변수 등으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 회장도 이에 따라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은 지난 9일 한 매체를 통해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전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 우리는 혼인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3년 전부터 별거…혼인신고 안 해 성격 차이·아이 문제로 결국 이혼 이어 “무엇보다 두 딸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갑자기 기사로 알려져 당황스러웠다. 지금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 결혼 뒤 2003년 이혼한 경험이 있는 김혜선은 이듬해인 2004년에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그는 두 번째 이혼 당시 전 남편이 진 빚 17억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혜선은 2016년 5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2년간 맡아왔던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임원회의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김 시장은 “2년간 세계유산을 보유한 회원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역사문화도시로 다 같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제9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취임 후 한 차례 회장직을 연임했다. 임기 동안 김 시장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22개 도시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세계유산도시협회장 마무리 2018년 취임해 한차례 연임 지난해 6월에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에 참석해 경주시를 이사국 도시로 선출하도록 힘을 모으고, 한국의 세계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도 김 시장은 회장 선출 직후부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는 평을 듣
[일요시사 취재2팀] 광주비엔날레 신임 사무처장에 김옥조 전 광주광역시 대변인이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는 사무처장 공개 모집 결과 김옥조 전 광주광역시 대변인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하고 공식 임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단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시 파견공무원이 맡아왔으나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고 문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해 이번에 공개모집으로 채용됐다. 10여년 만에 광주비엔날레 민간인 사무처장으로 선임된 김 대변인은 사무처의 인력, 물자, 시설, 예산 등 사무의 조정 및 집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으로 10년 만에 처음 민간인 선출 김 사무처장은 27년간 언론인으로 재직하면서 <광남일보> 편집국장, 제35대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제41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하고 조선대 미학미술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비엔날레 리포트> <회색도시의 미소> <행복한 남도 미술 산책> 등 다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김 사무처장은 “1995년 창설되어 26년 역사를 지닌 광주비엔날레가 지역 사회와 밀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