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0 06:21
편강한의원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메디컬아시아 2016’의 제9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비염&천식 한방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동아닷컴,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 NEA의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행사로 편강한의원은 2015년도에 이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디컬아시아 2016, 제9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의학전문기자, 글로벌 마케팅전문가, 의료경영 컨설턴트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인의 리서치와 네티즌 투표를 토대로 최신의료 및 국제협력과 의료관광에 앞서나가는 총 46개 기관을 선정했다. 편강한의원은 서효석 원장의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개선에 힘써 한의학과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날 시상식의 비염&천식 한방부문 대상이 결정되었다. 편강한의원은 42년 전통의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전문 치료 한의원으로 근본적인 치료인 ‘폐 건강’을 목표로 애써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광주전남 6개 대학생 대상 정신건강 상담 및 홍보부스 운영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5월 한 달간 광주, 전남에 위치한 6개 대학에서 대학생 정신건강 캠페인 ‘토닥 토닥’을 전개한다.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접어든 대학생들은 학업·취업 등의 발달 과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기로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정신건강증진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은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공개강좌,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대학 내 제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은 2015년에 전남에 위치한 4개 대학에서 7일간 캠페인을 운영하여 학생 및 교직원 4500명이 참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개입이 필요한 학생을 위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회장 곽점순)는 지난달 18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의지 고취를 위해 치료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투병 경험 공유하는 ‘전이성 유방암 질환 공개 강좌’를 유방암 환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전이성 유방암 질환 강좌 개최 환자 삶의 질 유지와 생존기간 연장 목적 유방암 가운데에서도 전이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에 비해 재발률 및 사망위험이 높고, 생존기간이 짧다. 특히 원격(distant) 전이 유방암인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35.9%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0명 중 7명은 5년 이내에 사망하고 있어 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맞춤 치료가 절실하다. 이러한 질환 심각성을 바탕으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질환 강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맞춤치료 절실 이번 강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 및 부인과적 문제점들>을,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전이성 유방암의 표적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부인과 이상훈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진센터)과 좋은문화병원(중국 광저우 여성전문병원)의 제안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016년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국비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전국 해외진출 대상 17개 의료기관이 본 사업에 응모했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9개 의료기관(고신대학교복음병원, 좋은문화병원 등)에서 제출한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작년 10월 부산시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검진센터를 개소하여 그간 의사연수,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나눔의료 사업을 통하여 중증환자 유치 증대 및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까지 검진센터 확대 진출로 부산-카자흐스탄 간 의료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좋은문화병원이 2017년 중국 광저우에 여성전문병원을 개소할 경우에는, 중국 산아제한 해제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사업 선정 지역사회 연계한 한국형 모델 만들 것 건국대병원은 시니어 친화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체계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연구사업(R&D)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2년간 ‘한국형 48/6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민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총 2년으로 건국대병원은 매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48/6모델은 캐나다에서 입원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 시스템이다. 6개 영역에 대해 스크리닝하고 평가해 48시간 이내 환자 맞춤형으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용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다. 6개 영역은 배뇨와 배변, 인지기능, 기능적 기동력, 약물관리, 영양과 수분, 통증 관리 등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다. 건국대병원이 개발 추진 중인 한국형 모델은 기존의 48/6 모델에 의료기관과 지역 자원의 연계 프로그램인 K-LHINs(The Local Health Integration Network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LHINs는 지역별로 노인건강관리센터를 지정해
한국 성인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지난달 15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과 개선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을 묻는 복수 선택 문항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이 51.6%로 가장 많았고 ‘신체 변화로 인한 자발적 인식’ 51.3%, ‘선물 시즌(생신, 명절 등)’ 22.5%, ‘전문가의 추천’ 16.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복수 선택 문항에서는 ‘영양 보충’이 34.3%로 가장 많았고, ‘피로 개선’ 34.2%, ‘면역기능’ 30.5%, ‘눈 건강’ 22.5%, ‘장 건강’ 18.9%, ‘심혈관 건강’ 17.9%, ‘관절
단백질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한다. 지난달 25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되는 ‘댓글은 사랑을 싣고’행사는 이벤트 기간 동안 스포맥스 온라인스토어에 접속하여 댓글을 작성하면 적립금이 기부되는 형식이다. 이번 4월 컬쳐데이 이벤트는 스포맥스 온라인스토어에 접속 후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 같은 쉬운 기부 방법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회원들의 참여가 늘 전망이다. 스포맥스는 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모인 포인트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머슬쉐이크와 데일리 멀티 비타민으로 후원된다. 총 40명에게 후원 제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스포맥스는 앞으로 이를 정기적인 후원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포맥스가 이번에 후원하게 될 데일리 멀티 비타민과 머슬쉐이크는 임산부가 먹어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라며 머슬쉐이크 같은 경우는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경제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단백질보충제이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제품이라고
지난해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MERS) 사태 이후 올해 지카바이러스(ZIKV)라는 낯선 전염병이 등장하면서 신종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이후 정부는 ‘안전’을 담보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책임소재 규명 등 사후 조치 불신 여전 전염병 발생 시 시민협력 기대치는 높아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에서는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안심수준을 측정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뢰수준 95.0%에서 표본오차 ± 3.10%p).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우리국민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40.8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국민의 신종 전염병 위험에 대한 안심지수는 ‘남자’(42.1점)가 ‘여자’(39.4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은 ‘50대 이상(46.3점)’이 ‘40대(39.2점)’ ‘20대(39.1점)&rsquo
부산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관광공사의 컨소시엄을 통해 응모한 의료·관광연계상품 ‘아름다움과 건강 찾아 떠나는 부산 SMS(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이 최종 5개 콘텐츠 내에 선정되어 향후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된다고 밝혔다.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특화콘텐츠가 포함된 대표 콘텐츠를 선정하여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명품화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전국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공모에는 각 권역별 지자체가 총 58개 콘텐츠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PT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적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5개 콘텐츠가 선정되었으며, 의료관광상품은 부산시가 유일하다. 부산시는 “향후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2020년 의료관광객 20만명 유치, 2030년 아시아 3대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고분자 소재에 있어서도 스스로 손상 부위를 인식해 손상 이전의 상태로 복구시키는 자가치유 고분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란 분자의 크기가 매우 큰 고분자에 치료 물질을 담은 마이크로 캡슐을 분산시키거나, 치료 가능한 기능을 부여한 고분자로서 이를 사용해 제조된 소재는 코팅재, 건축 소재, 의료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를 자동차 도장에 적용하면 표면 흠집 발생시에 흠집이 제거되기도 하고, 아스팔트에 적용하면 파손되었던 도로가 원래대로 복원되며, 인공피부 소재에 적용하면 손상된 부위가 실제 피부처럼 상처가 아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러한 자가치유 고분자 소재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평균 3~4건 안팎으로 출원되었으나, 2013년 이후에는 평균 10건 이상으로 활발하게 출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가치유 고분자 소재의 산업별 출원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팅, 필름, 도료 등의 코팅재, 시멘트, 아스팔트 등의 건설 건축자재, 전자, 의료, 광학소자 등 다양한 분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안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보건의료 분야의 근거를 생산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인의 질환 현황·예방·관리에 대한 연구 수행을 도모하며, 공단의 ‘국민건강알람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은 전문성 있는 학회와의 MOU 체결로 국민건강알람서비스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어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과 학회가 연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안과학회는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용 산출과 사회부담을 추정하여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해 경과와 예후를 분석하여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연관된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 및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의료 이용행태와 경과 및 예후를 분석하여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마
한동욱 교수팀, 유도간세포 교차분화 기전 규명 기존 유도간세포 교차분화 기술 한계 극복 건국대 연구팀이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해 유도만능줄기세포단계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유도간세포로 직접 전환하는 교차분화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기존 유도간세포 생산기간을 단축시키고 생산효율을 최대 90배 이상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을 응용해 단 한 개의 전사인자만을 이용해 기존에 보고된 유도간세포에 비해 유전자 발현양상과 기능성이 체내 유래 간세포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된 고기능성 유도간세포 교차분화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기존 유도간세포로의 교차분화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난치성 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과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가 주도하고 임경태 박사과정생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우수신진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사업 및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셀(Cell)>의 자
20~30대 연령층의 43% 이상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답한 문항을 통해 식사를 거르는 이유와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살펴보자. 불규칙한 식사 원인 1위 ‘바빠서’ 식사의 조건에서도 편의성 찾아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지난 7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20~ 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대 식사 패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3.4%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사 패턴 조사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나타났다. 바쁠 때 주로 먹는 식사의 종류를 묻는 문항에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이 32%로 가장 많았고 빵류가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직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36.6%에 불과한 반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면역력저하로 결핵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핵 관리에 앞장선다. 2010년 서울대의 ‘노숙인 결핵 유병률 및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노숙인의 결핵 감염률은 5.8%로 일반인의 감염률 0.25% 보다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11일부터 28일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 지역에서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등 노숙인 시설 13개소와 합동으로 노숙자,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현재 950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거주 노숙인 전체를 검진할 예정이며, 쪽방 주민 1250명도 포함하여 총 2200여 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761명 노숙인은 시설 자체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므로 이번 검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6개의 지원센터 및 일시보호시설과 5개 쪽방상담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검진할 예정이다. 검진은 서울시
울산시는 최근 지역보건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6년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확정,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른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2018년)’과 연동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금연사업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증진 및 치매 예방 ▲건강도시 조성사업 등 8개 추진과제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금연사업 관련, 현재 울산시의 흡연율은 22.5%로 전국 23.4%보다 조금 낮고, 남성흡연율도 42.6% 전국 44.3%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흡연율 감소를 위해 학생 금연교육 1만5145명, 흡연피해 아동극 공연 1만1500명, 금연구역 지도·점검과 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 예방사업 관련,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국가 간 교류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이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국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 노인, 고위험군 등 25만369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6개반 38명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위기대응시스템과 연중 감시체계를
20년 간 생명공학 작물 발전으로 1500억 달러 이상 농가 수입 올려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는 생명공학 작물에 대한 연차 보고서 ‘생명공학 작물의 세계 상용화 20년(1996~2015) 및 2015년 생명공학 작물 주요 사항’에서 전세계 생명공학 작물 재배 면적이 1996년 170만헥타르에서 2015년 1억7970만헥타르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20년 내에 이뤄진 100배 증가는 생명공학 기술이 근대에 가장 빠르게 채택된 작물 기술임을 보여주며, 생명공학 작물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수치이다. 1996년 이후 20억헥타르의 경작지(중국 또는 미국의 광대한 토지 면적의 2배를 초과하는 방대한 면적)에서 생명공학 작물이 재식되었다. 또한 1996년 이후 최대 28개국 농가에서 생명공학 작물로 150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이러한 농가 수입은 총인원 약 6500만 명의 빈곤을 경감하는데에 도움을 주었다. 4년 연속으로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1450만헥타르)에서 더 많은 생명공학 작물이 재식되었다. 2015년에는 중남미, 아시아 및 아프리카 농부들은 전세계 생명공학 경작지의 54퍼센트에 달하는 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 기침연구회(회장 김휘정)가 기침의 중요성을 알리는 ‘빨간 열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침 및 호흡기질환 인지도 변화 조사’ 결과, 환자 10명 중 9명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국 20여개 종합병원 및 일반내과에 내원한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기침을 2주 이상 지속하더라도 기침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환자는 57.1%로 나타났다. 빨간 열쇠 캠페인 교육 자료를 통해 간단한 교육을 시행한 후 진행한 질문에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야겠다고 응답한 환자가 전체의 89.5%에 달해 캠페인의 교육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2.8%의 환자가 본 캠페인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결핵 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캠페인을 통해 배운 기침 에티켓을 지키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84.3%로 높게 나타났다. 전조 증상 유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기침 연구회 김휘정 회장은 &ld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강황이 비 알코올성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최근 당뇨,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 환자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크게 늘었다.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쌓였을 때 지방간이라 하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염증을 동반하면 간경화(간경변증)나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강황에서 기능성 물질 10종을 분리하고, 이 중 가장 활성이 우수한 물질인 비스데메톡시커큐민(Bisdeme thoxycurcumin) 등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했다. 실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강황 성분을 4주간 투여하고, 약용식물 엉겅퀴에서 분리한 간 건강 개선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도 4주간 복합 투여해 지방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은 대조군(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도군), 엉겅퀴(100mg/ kg/day), 강황(100mg/kg/day), 엉겅퀴와 강황(각 50mg/kg/day) 복합 투여군으로 나눠 실험했다. 실험 결과, 간 무게는 지방간을 유발한 쥐와 비교 시 엉겅퀴 성분에서 약 37.5%, 강황 성분에서 약
복지부, 이달부터 미용성형부분 외국인환자 부가세 환급제도 실시 환급대상 의료기관과 합법적 에이전시 여부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이달부터 한국에서 성형수술 등을 받는 외국인 환자가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22일, 지난해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영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특례 관련 고시’ 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 내 미용성형부분은 다른 의료진료과목과는 달리 부가가치세(진료비의 10%)가 부과되어 왔었다. 하지만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미용성형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달 기준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과 진료기관은 총 1522곳이다. 이 법안의 시행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로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의료기관이라는 표찰과 환급절차를 게시해야 한다. 환급 항목은 성형수술·악안면교정술·
엔티엘의료재단이 자궁경부 확대 촬영검사와 세포검사 병용 시 자궁경부암을 98%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발병률 2위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매일 3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생활습관, 흡연, 다수의 파트너와의 성관계 등의 원인으로 매년 자궁경부암 환자는 3~5%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증상이 외형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질 출혈, 요통, 분비물 증가 등의 일반적인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빨라진 성경험 시기 등으로 인해 20대 여성에게 상피내암 등 자궁경부암 전 단계 발병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 발병율을 낮추기 위해 2016년부터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시작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대폭 낮추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발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암정보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에 이용되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