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9 15:43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야생조류 이동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전 세계 대륙 간 전파 경로를 규명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10월14일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으로 피해를 일으킨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협력연구에 참여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였던 H5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의 이동경로를 따라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혔으며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야생조류의 이동이 바이러스의 대륙 간 전파의 주원인인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2014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을 공식적으로 보고한 이후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봄 사이 아시아,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도 발생한 이 질병의 전파 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자 유럽과 미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16개국 32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Kuiken 박사)와 영국 에딘버러
전북대학교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종간 전파 인체감염 극복기술 개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앞으로 5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를 중심으로 동물과 사람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포와 동물 모델을 이용해 브루셀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 높은 인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브루셀라 동물 예방 백신만 개발돼 있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불안했던 국내에 본격적인 인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착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화와 기후 변화로 감염병이 확산되고, 이에 따른 기반 연구 및 백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브루셀라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매년 3만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고위험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현재까지는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북대 연구팀(연구 책임자 이존화 교수)은 이번 선정을 통해 고면역 항원 시스템을 적용, 인체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일 국립재활원, 도로교통공단,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안전운전 공동교육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규정되어 인도로 다녀야하는데 인도주행이 불편하여 차도로 다니는 등 위험요소가 많아 인사사고가 빈발한 실정이다. 이에 각 기관의 전문지식과 자산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사용 및 안전운전에 대한 공동교육을 실시, 장애인의 부상 및 제2차 장애를 예방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1월3일 국립재활병원 입소자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 16곳 복지관과 국립재활원 산하 전국 6곳 재활병원 입소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전동보장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도로에서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4개 기관이 협업으로 공동교육을 실시하게 됨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장애인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오는 11월13일, 이른둥이 가정 위한 페스티벌 개최 예정 멘토링, 미술심리치료, 훌라후프 운동 등 프로그램 마련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11월13일(일) 오후 1시반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ope for Tomorrow 페스티벌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소중한 이른둥이와 그 가정을 위한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른둥이는 우리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른둥이 부모 및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이른둥이 키 쑥쑥 키우기 멘토링’ ‘이른둥이 부모 미술심리치료’ ‘이른둥이 훌라후프 신체 운동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이른둥이를 위한 ▲잘 자란 이른둥이 선배와 부모가 전하는 이야기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시상식 ▲이른둥이 건강강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른
영양 전문 기업 네슬레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과 아기 성장에 기초가 되는 ‘1000일의 영양 관리법’ 알리기에 나섰다. 1000일의 영양 관리법은 아기의 인지적·신체적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임신 기간 270일과 생후 730일(2년) 기간을 포함한 첫 1000일간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한 내용이다. 영양소 섭취부터 충분히, 고르게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원활한 성장 발달을 위해 첫 번째로 강조하는 강조하는 영양 관리법은 바로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이다. 특히 ▲단백질 ▲필수지방산 ▲D HA ▲엽산 ▲철분 ▲비타민A ▲비타민D ▲칼슘 ▲아연 ▲요오드 등의 영양소는 임신 시 산모가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 변화를 뒷받침하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 가운데서도 DHA는 조산예방 및 출산 후 모유의 DHA 함량을 증가시켜 주며, 태아의 인지·시각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친다. 태아 두뇌 발달 특히 중요한 ‘엽산’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서 특히 임신 초기 4개월 동안 특
금융소비자원은 한미약품의 기만적 공시는 기업의 기본적인 책임이나 윤리는 저버리고 자본시장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부정한 행위로 시장의 혼란,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초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자본시장의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사건의 계기로 발본색원 한다는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계획적, 의도적으로 호재성 공시를 먼저 해놓은 상태에서 악재성 공시를 시장 거래시간에 한 것은 공시 규정을 악질적으로 악용한 것이고 이로 인한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발생시킨 것은 자본시장의 불신을 가져올 수 있는 공시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등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전면적인 조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즉각 검찰과 공동으로 압수 수색 등 수사와 조사를 동시 진행하여 보다 빨리 범죄 행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한미약품은 공시의 요건인 신속성과 정보전달의 공평성 등을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이용하면서 투자자의 피해나 시장의 혼란은 책임의식이 없는 기업의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한미약품의 행태는 과거의 사례나, 이번 공시의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의도로 볼 때 정교한 시나
먼디파마(Mundipharma Pte Ltd. 먼디파마 이머징마켓지역 본부, 싱가포르 소재, 이하 먼디파마)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지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디파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공식 의약품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해당 지역에서 양사와 양사가 보유한 팬 및 소비자들과의 관계 강화가 이루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이 진전됨에 따라, 먼디파마는 젊은 축구팬들이 ‘맨체스터 시티 풋볼아카데미’의 유소년 우수 선수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는 시설을 탐방해 축구팬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맨체스터 지역을 여행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구단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티 풋볼 스쿨’의 전문 코치진이 진행하는 훈련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체결이 발표된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서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총괄 라만 싱 회장은 “세계 최고 축구 구단 중 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 권익증진 및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 발전을 위해 지난달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보공단의 중장기 전략목표인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높은 장기요양보험’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유관부처·기관·단체와의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조사연구, 취약계층 분야 정책 개발, 정보·인적 교류, 교육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 권익 증진과 보건복지 분야 정책 수립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함으로써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 시점에서 안정된 노후보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한국소비자원과 양 기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인 스미스앤드네퓨(Smith& Nephew)가 지난 2016년 9월25~29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린 ‘세계창상치유학회연합 학술대회’(World Union of Wound Health Societies, 약칭 WUWHS)에서 3건의 심포지엄을 후원했다. 이들 심포지엄은 임상 시험 분야의 효과적인 실행과 소통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환자 예후를 개선하려는 회사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1차 심포지엄은 독보적인 1회용 진공음압장치(sNPWT) ‘피코’(PICO™)와 수술실의 복잡함을 줄여주는 피코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피코는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광범위한 상처 치료를 의학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촉진하는 효과에 힘입어 단기간에 주요 NPWT 제품으로 부상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피코 사용으로 표피의 수술 합병증이 4분의 1(8%에서 2%)로 감소했으며 환자 1인당 총 드레싱 교체 횟수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형외과의 리살 조안(Dr Risal Djohan) 박사는 “수술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전략과정 교육을 2016년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의료기기 기술 사업화 전략과정’은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획 단계부터 상용까지 기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 의료기기 진입의 활성화를 목적의 교육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의료기기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트렌드 ▲최신 의료기기 산업 지원 정책 ▲기술 사업화를 위한 규제의 이해 ▲IP 기획 전략 ▲전략 비즈니스 모델 ▲의료기기 R&D기획 전략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유형별 의료기기 개발 사업화 전략 사례연구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고대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 삼성서울병원 유규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김재용 교수, 임청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양종수 선임연구원, 남서울대학교 유태규 교수, 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
W. L. 고어 앤 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Inc., 이하 ‘고어’)가 주요 임상연구에서 고어 태그 흉부 내장 가지 인공삽입물을 최초로 이식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 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미시간대학 프랭켈 심혈관센터 성인 심장수술 과장이며 임상연구의 미국 내 공동 수석연구원인 히만슈 파텔(Himanshu Patel) 박사가 등록한 사람이다. 이번 연구는 대동맥궁과 내림 흉부 대동맥(descending thoracic aorta)의 박리, 외상 또는 동맥류를 포함한 병변의 치료에 있어 TBE의 안전성과 효과를 판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핵심 연구는 상완두부(BCA) 또는 좌온목(LCC) 동맥의 존(Zone) 0-1 부위에서 가지 디바이스(branch device) 이식술에 대한 조기 타당성 연구와 좌쇄골 하동맥(LSA)의 존2 부위에서 가지 디바이스 이식술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실시한 데 이어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존0-2부위 내 근위부에 이식술이 필요한 환자의 모든 병인(病因)의 치료를 위해 미국 내 40개 사이트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 435명의 환자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
주부 93%, 81%가 평소보다 가사노동 강도 세게 느껴 손주 육아가담 비율도 적지 않아 노년층 관절 손상 주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대다수 주부들은 평소보다 강도 높은 가사노동을 하느라 명절 전후로 ‘명절증후군’이라 불리는 심리적, 신체적 피로를 경험한다. 웰튼병원은 대상FNF와 함께 주부들이 명절에 대해 갖는 심리적 부담감과 명절 가사노동으로 얻는 육체적 피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대상FNF 블로그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 총 848명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명절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리가 가는지 물었을 때 조사인원의 93%가 ‘그렇다’고 답해 실제 주부들이 명절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명절에 가장 힘든 일로 ‘음식준비’를 꼽은 이들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비용 부담(22%)’, 장거리 이동(15%)’ ‘친척들과의 만남(12%)’이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명절 기간 가사노동 강도에 대해서는 주부 10명 중 8명이 평상시보다 명절이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10월9일까지 ‘제5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제5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연은 ▲이른둥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경험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어려움 ▲이른둥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다른 이른둥이 가정에 자신감을 주는 희망적인 사연 등 이른둥이와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기,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형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오는 10월9일까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 이메일(preemielove2016@gmail. com)로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기입,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또는 캠페인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T 기술 도입 등 통해 의료산업 급속도로 진화…한국 경쟁력 저하 우려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병원 경영 합리화 위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수익률 7배 증가 전망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으로 병상수가 현재 수준보다 10% 더 증가할 경우, 일자리가 1만9000개가량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경연은 의료산업이 ICT 기술도입 등을 통해 급속도로 진화하고 의료서비스 질이 높아지고 가운데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아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병원의 총자산(기본재산+부채)의료이익율은 2014년 2.3%로, 2005년 8.7%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같은 해 제조업 총자산이익율 4.27%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원식 건국대 교수는 “법인병원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법인병원의 외부자금 투자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과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공공단체만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개설이
서비스 필요 병원이 이송센터에 의뢰 특수구급차, 전문의료진 즉시 출동 전국 최초 중중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올해 351명 안전한 이송 생존율 높여 생후 30일된 신생아가 무호흡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와 기관내삽관 처치로 고비를 넘겼으나 해당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을 바로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병원 측은 다른 병원을 수소문하고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요청, 의료진은 기도삽관 중인 아기의 이송을 위해 환자감시장치, 신생아용 기관삽관 튜브 등 호흡보조장치를 바로 준비하고 출동해 신생아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서울시는 심정지, 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병원간 이송할 때 전용 특수구급차를 이용하는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는 이동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한 장비를 갖춘 중증응급환자 전용 특수구급차(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SMICU)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하여 전문 치료하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 서비스(SMICU) 사업수행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지역응급
초극소 미숙아에서 발생한 ‘동맥관 개존증’ 치료에서 기존의 약물 및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동맥관 개존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성세인 교수팀은 초극소 미숙아에서 발생한 동맥관 개존증에 대해 기존의 약물적,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고도 미숙아에게 공급하는 수액을 일반적인 양보다 조금 줄이는 수액 제한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동맥관 개존증을 성공적으로 치료, 그 결과를 세계적인 소아과학 학술지인 <Journal of Pediatrics>에 최근 발표했다. 자궁 내 태아기에는 태아 혈액순환 유지를 위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주는 ‘동맥관’이라는 혈관이 있는데 건강한 만삭의 경우 출생 후 ‘태아 혈액순환’에서 ‘신생아 혈액순환’으로 전환되면서 닫히게 되지만 미숙아는 이러한 자연 폐쇄가 잘 일어나지 않아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지속적으로 열려 있는 경우를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이라고 한다. 논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에는 잘 녹는 먹기 편한 프로폴리스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물에 잘 녹으면서도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과 향을 순화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양봉산물의 하나로 나무·풀·꽃에서 나오는 수지에 꿀벌이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항균·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로 등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주정(에틸알코올)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특유의 맛과 향이 남아 있어 먹기 힘들다는 소비자가 많다. 또한 물에 잘 녹지 않아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 추출액 5%∼20%를 꿀과 섞어 교반기로 1시간 이상 섞어 만든 것으로, 꿀이 유화제로 작용, 프로폴리스가 물에 쉽게 녹는다.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물에 녹였을 경우, 약 2%의 알코올이 남지만,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꿀과 혼합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의 일부가 제거돼 물에 녹였을 경우 0.1% 이하의 알코올만 남는다
한국먼디파마(유)(이하 한국먼디파마)가 안국약품㈜(이하 안국약품)과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흡입제(이하 플루티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먼디파마 이머징마켓 지역 라만 싱 회장과 안국약품 어 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플루티폼 영업마케팅은 한국먼디파마가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담당하게 된다. 플루티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특징인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르모테롤을 최초로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로 2014년 3월에 국내에 출시 되었다. 62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 단일 요법에 비해 1초간 강제호기량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효과 없음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 천식 증상 점수, 증상이 없는 날 수, 수면장애가 없는 날 수 등의 항목에 있어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을 각각의 흡입기로 병용 투여할 경우와 비교해 폐기능 평가항목, 천식 증상 조절 또는 악화 정도에 있어 유
한국 결과, 유럽 임상시험에서 보인 효율성 지지 안과용 기기 전문기업인 ‘프레스비아’가 밝은세상안과 설립자 이종호 원장이 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4건의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 삽입 수술 후 12개월 경과 결과를 발표했다. 노안으로 인해 손상된 근거리 시력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자 광학렌즈 삽입술인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를 이용한 수술 결과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 원장은 수술 결과가 우수하며 전에 유럽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결과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스비아 플렉시뷰 마이크로렌즈로 치료하는 경우 평균 5 line의 근거리 시력이 개선된다. 곧 수술 전에는 신문 소제목을 겨우 읽을 수 있던 사람이 수술 후에는 돋보기 도움 없이도 처방된 점안제 약병에 기재된 작은 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레스비아의 토드 쿠퍼 사장 겸 CEO는 “근거리 시력 상실에 대한 1차 치료로 프레스비아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하는 전세계 외과의와 환자들로부터 우수한 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8%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식 수술율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 (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 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