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0 06:21
시군구별·암종류별 암발생률이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여자의 경우 2009년 이후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적었다.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 발생률 감소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폐암 증가 암의 종류별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나며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발생률 추세를 살펴보면 시군구와 전국 단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남녀 모두 갑상선암 및 대장암의 전국 및 시군구 단위 암발생률이 모두 증가했다.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의 암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 및 폐암의 암발생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초 암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 5년간(2011~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해12월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포인트(431명) 상승한 수치다. 뇌출혈은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철과 이른 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환자 연령별 분포는 50대(23.2%)와 70대(22.1%)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이 50대 이상(75.8%)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대 이하 환자(9.2%)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환별로는 지주막하출혈 환자는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50대에 가장 높았고 뇌실질내출혈 환자는 50대부터 높아져
전국 253개 보건소 실시간 정보 공유 소통체계 구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전국 보건소와의 실시간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카카오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질병 관련 보도자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질병 예방 및 건강 정보를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건소에서는 쉽고 편리해진 모바일 소통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로 신속히 전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건소와의 소통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일선 방역 현장인 전국 253개 보건소와의 신속하고 편리한 소통을 위해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위기소통 체계를 구축했고, 보건소 담당자라면 누구나 질병관리본부 카카오 옐로아이디 친구 맺기로 실시간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가 곧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국민연금 가입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의 추후납부 절차,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연체금 징수예외 허용 등을 규정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5월에 전업주부 등의 연금수급권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보험료의 추후납부 허용,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 마련 등의 ‘국민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 및 절차를 구체화하고 이외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연체금 징수 예외 허용, 연금보험료 납부증명 요건 완화, 소급분 연금보험료 분할납부 개선 등 연금제도 운영상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국민연금법 시행령’개정으로 30일부터 경력단절 전업주부들도 연금 수령 최소 가입기간(10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보다 많은 국민의 노후 준비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는 지금까지 적용제외자로 분류되었던 무소득배우자 등의 추후납부를 통해 연금수급이 가능해지거나 가입기간을 늘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낸 적이 있어야 하며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부터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된 통합적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기기 관련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지난 16일부터 운영하고 동 센터에서 향후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며 업계의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와 관련한 허가 신청은 급증하고 있는데, 그간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이 새로운 제품·기술을 개발할 경우 기본적으로 식약처의 인·허가, 보의연의 신의료기술 평가, 심평원의 기존기술여부 확인 및 보험급여 등재 심사를 거치는 등 관련 기관이 많고 절차가 복잡한 것이 시장 진출 지연의 큰 요인이었다. 또한 시장진출 절차와 전망 등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분산된 각 기관을 방문하여 문의를 해야 했고, 각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만 정보를 획득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요구자료가 다양해 자료의 준비와 보완으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고, 기업의
‘M건강보험’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기도 조사와 산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 등 최종 평가결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앱어워드 코리아 2016 올해의 앱’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M건강보험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자격득실확인서, 납부확인서 등 제증명서 fax발급 신청 ▲민원상담 및 개선의견 등 고객 제안 ▲부당청구 요양기관 및 예산낭비 신고 등이 가능하며 기존 제공되던 보험료 고지납부 현황조회, 직장보험료 조회, 진료받은 내용 조회 등 25종의 서비스를 포함해 총 40종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M건강보험을 통해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어 국민들이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하는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내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편의성과 만족도
KT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가입자의 로밍 정보를 확인,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만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KT가입자 정보를 활용,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특히,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가 증상발현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를 통해 오염국가 방문정보를 담당 의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민·관 정보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해외 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예방과 대응 능력이 향상은 물론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감염병 관
교육 및 연구 인력 교환과 인력 교육 업무 공동 수행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박현구)가 지난 7일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교와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을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인력 교환 ▲인력 교육 업무 공동 수행 ▲인턴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지원 ▲연구 관련 자료와 정보 교환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을 갖춘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동국대학교, 계명대학교 등의 국내 대학교와 장학금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분야 교과목 개발, 인력채용, 공동 기술개발사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을지대학교와 맺었던 산학협약 이후 두 번째로, 이로써 보건의료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자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박현구 대표는 “을지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괄목할 만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 이하 한국먼디파마)가 자사의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폼의 광고 및 약국 전용 POP 등에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골자로 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습윤드레싱재 시장 점유율 1위(2016년 4월 기준) 브랜드 메디폼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 선수들을 모델로 한 대중교통 광고, 약국내 POP 설치 등을 시작했다. 메디폼의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에서 먼디파마가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브랜드와 연계해 펼치는 첫 마케팅 활동이다.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본부와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수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먼디파마가 진출한 아시아 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남미, 중동 등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으로 먼디파마는 자사의 마케팅 및 광고 활동에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친선 경기 시 구단의 의료진 유니폼에 메디폼 및 베타딘 브랜드에 속한 제품들의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또한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젊은 축구팬들이 ‘맨체스터 시티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가 11월16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 MDS테크놀로지 후원으로 개최된다. 최근 의료 IT융합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의료기기에서 SW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기의 특성 때문에 SW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도 SW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선진국의 경쟁업체들과 비교하면 수출경쟁력이 아직 취약한 수준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SW의 개발 전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MDS테크놀로지는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SW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의 품질 확보를 위하여 국제 표준 규격인 IEC 62304에서 요구하는 SW 개발 프로세스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MDS테크놀로지 우준석 사업총괄 전무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도 SW의 품질에 관심을 갖고 선진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 효율을 높여야 세계 시장에서 선진 업
로얄 필립스(Royal Philips)(뉴욕증권거래소: PHG, 암스테르담증권거래소: PHIA)와 마시모 코퍼레이션(나스닥: MASI)이 오늘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솔루션의 혁신을 포함한 광범위한 다개년 사업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레인보우와 세트 플랫폼 같은 마시모의 비침습 센서 기술과 필립스의 환자 모니터링 및 선별 치료 솔루션의 아시아와 유럽의 특정 시장과 북미에서의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또한 필립스는 마시모 세드라인 뇌기능 모니터링, 국소 산소측정기, 노모라인 카프노그래피 기술과 필립스 인텔리뷰 모니터를 통합하게 된다. 필립스는 환자용 멀티 파라미터 모니터에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임상 결정 지원 툴을 결합한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에 이르는 종합적인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환자의 증상 악화 예측과 예방에 중점을 둔 이 통합 솔루션은 임상 워크플로우와 환자 케어의 효율성을 지원하고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5년에 환자 약 2억7500만명이 필립스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이용해 모니터됐다. 센서와 신호 처리 기술은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의 핵심 요소이며 마시모는 이 분야의 혁신 기업이다. 마시
국내 체류 외국인 건강한 삶 위한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 15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에 입국하여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사회·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강보험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외국인 등에 대한 특례)에 따라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은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가입자는 입국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유학, 결혼이민은 입국일)에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016년 8월 말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은 149만4000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발표)이며, 이 중 건강보험 가입은 56.8%인 84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매년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공단은 다각적인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실시, 국내 체류 외국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건강보험 수급권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2016년 10월5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했으며 11월에는 결혼이민(체류자격) 외국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대해 우편으로 건강
녹십자가 다시 한번 기초백신 국산화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지난 1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Tdap의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차세대 수두백신, Tdap백신 등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 확대 계획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위한 고객정보 암호화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고객정보 암호화 등 정보시스템 개인정보보호 강화 작업과 관련, 공단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 서비스가 지난 5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사회보험징수포털, 사이버민원센터, EDI, M건강보험, 모바일웹사이트와 자격·보험료 정보를 이용한 연계업무 등이 11월5일 오전 3시부터 11월7일 오전 8시까지 중단되며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포털, 노인장기요양포털 등 기타 홈페이지 서비스는 11월5일 오후 8시부터 11월7일 오전 8시까지 중단된다. 다만, 공단은 진료를 받기위해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불편 방지를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서비스의 중단 내용은 공단 대표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공단과 전산업무를 연계하는 각 유관기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와 운영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건강보험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되는 만큼, 홈페이
KT(회장 황창규)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벤처)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지난 2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바일 초음파기기를 연동,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힐세리온은 2012년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부피가 크고 무거웠던 기존 초음파 진단기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소논(Sonon)’을 개발한 바 있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초음파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했고, 휴대폰, 태블릿 등을 연결해 어디서든 초음파 진단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의사 수가 현저하게 적은 개발도상국과 오지에서도 타 지역의 의사가 원격으로 쉽게 진단 내리고 현지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미 국내 KFDA, 유럽 CE의료기기, 캐나다 인증 및 미국 FDA인증도 획득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자보건에 대한 진단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올해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6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약 40%는 자녀가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로는 스마트폰(86.2%), TV(83%), PC(51.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명 중 1명(20.4%)은 자녀가 일일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약 3명 중 1명(30.4%)은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 2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 응답자 대부분은 전자기기 사용이 자녀의 수면, 운동 및 야외활동 시간, 식습관 형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으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에 불과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대해 응답자의 약 3분의 1(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한진수)이 국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는 최초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할 응급의료센터 조직을 체계화하고 응급의료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응급의료센터장에는 정순욱 교수, 응급의학 전담교수로는 국내 응급의학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현정 교수가 선임됐다. 한 교수는 건국대에서 수의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 동물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연수하고 수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수료했다. 국내 여러 대형동물병원 현장 임상 전문가로 많은 진료활동을 펼쳤고 건국대 수의대 강의도 병행해 왔다. 대학교에서 우수강사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티처상을 3회 수상했다.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맡은 수의외과학 정순욱 교수는 “반려동물 응급의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데 반해 아직까지 우리나라 응급의료시스템은 많이 부진한 상황이다”며 “건국대 동물병원이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 임상전담교수를 채용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 18일 응급의료센터 가동을 기념해 건국대 총동문회관에서 열린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는 유재원 교학부총장 등 내외빈 1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회장 임유순)가 오는 11월5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제2강의실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강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효과적인 류마티스관절염 관리를 위한 전략과 치료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우들이 평상시 궁금히 여겼던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고 환자들이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타이치 운동 강의도 준비돼 있다. 펭귄회 임유순 회장은 “펭귄회는 환우들에게 올바른 질환관리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교육, 자조관리모임, 건강여행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환우들이 올바른 치료의 길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져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발병 1∼2년 이내 대부분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약물이나 운동 등을 통해 질환과 통증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대한류마티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2년째 공동 발간했다.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이용하는 국민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건강보험 주요통계항목을 확대해 요양기관 수, 적용인구 등 18개 주요 통계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의료자원 부문에 의료인력 성별 통계자료 등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규 통계 항목도 추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되고 있다.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가 오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우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비 부담 높아 치료 중단·포기 58% 구직 실패, 공공시설 거부 등 사회활동 지장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우들은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사회활동에도 타격이 커 41%가 건선 때문에 취직 실패, 업무상 불이익, 실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82%, 자살 충동을 느낀 경우도 43%로 정신적 영향도 심각함을 보여줬다. 사회적 악순환 이번 조사에 참여한 건선 환자는 질환의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