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0 06:21
한국솔가는 각 기업의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함께 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임에도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 배려 받기 어려운 초기 임산부들을 위해 한국솔가가 마련한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함께 키움 프로젝트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하고 있다. 한국솔가는 직장 내 초기 임산부를 배려하는 5계명 준수를 약속한 기업에 사내 홍보 포스터를 전달하고 참여 기업 전 임직원에게 솔가 비타민C 제품인 에스터C를 제공한다. 수정란이 착상해 태아의 뼈와 혈액 등 신체 구조가 발달하는 임신 첫 14주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겉으로 임신 사실이 드러나기 어려워 사회적 배려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고,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와 혼잡한 출퇴근 시 임산부석을 이용하기도 어려워 체력 저하 및 건강 이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자연유산의 80%가 발생하는 이 시기에 직장 여성의 유산 비율은 직장을 다니지 않는 임산부보다 3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돼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권고다. 때문에 솔가는 초기 임산부들의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LG화학이 5년에 걸쳐 개발한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제미로우(Zemi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가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의 제미로우는 DPP -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 신약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각각의 단일제 복용과 복합제 제미로우 복용간의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미로우가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게 되어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60%가 제미글로를 비롯한 DPP-4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고 이들 중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대표적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비롯한 스타틴(Statin) 계열 약제를 같이 복용하는 환자는 약 50%이상에 달한다. 국내외 의학계에서는 당뇨병 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mg/dL 이상일 경우 조기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적극 투약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심혈관계 중환자치료 ‘전담전문의’ 배치와 다학제진료가 심장내과 중환자실 사망률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했다.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 운영 중인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순환기내과 양정훈 교수 연구팀은 2012 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심혈관계질환 원인으로 심장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2431명을 대상으로 사망률을 비교했다. 신속한 진단·치료 필요 연구팀에 따르면 2013년 3월 이전 전담전문의와 다학제 진료가 없는 ‘낮은 관리그룹’ 616명과 2013년 3월 이후 심장내과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가 배치되고 다학제 진료를 받은 ‘높은 관리그룹’ 1815 명을 나눠 조사한 결과, 낮은 관리그룹일 때 8.9% 에서 높은 관리 그룹에서는 4.1%로 사망률이 47% 감소했다. 또한 최근 심장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심인성 쇼크 대상 환자 중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 치료를 받은 환자 사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낮은 관리그룹일 때 54.5% 에서 높은 관리 그룹은 22.5%로 상대적 사망위험율이 76% 감소 했다. 심혈관계 중환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유와 돌봄의 공간인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개소했다.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광주나음소아암센터는 앞으로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 전문심리상담, 집단프로그램, 소아암 정보 제공, 기부 연계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에는 안효섭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상임이사, 황태주 이사를 비롯해 화순전남대학교 국훈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비호지킨림프종을 이겨낸 김현서 어린이(9)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남성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했다. 안효섭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상임이사는 “매년 1,5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다”며 “광주나음소아암센터가 치료 과정 중 어려움에 처한 호남지역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소아암 진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호남지역 환자 및 가족은 광주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를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은 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 연락 바란다(문의: 062-453-7671).
마시모(Masimo)가 한 번 이상의 호흡 주기 동안에 일어나는 관류 지수(Pi)의 동적 변화를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기기인 자사의 RPVi™(레인보우 다중파장 맥파변동 지수 측정기)가 CE(유럽 공동체 인증) 마크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RPVi는 혈관 긴장도, 순환 혈액량, 흉강내압 변동 등 생리적 지표를 반영하는 변화를 표시하도록 디자인됐다. 마시모 레인보우(rainbow®) 기술이 적용된 RPVi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맥파변동지수(PVi®) 측정기의 다중 파장 버전이다. RPVi는 PVi보다 체액량 변화를 더 구체적으로 나타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전문가가 검토한 몇 건의 임상시험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PVi가 기계적 인공호흡을 하는 환자의 체액 반응도를 측정하는 계기 장치로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복부 수술을 받는 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서 PVi를 기반으로 한 목표지향적 체액 관리를 통해 수술 중 스며 나온 체액의 양이 줄었고 수술 중 및 수술 후 젖산 수치가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결장 수술을 받는 1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서 PVi를 포함해 회복 프로토콜을 강화
환경부가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을 55개에서 111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안은 보령시, 홍성군 등에 사는 석면피해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에 ‘300병상을 초과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인 종합병원(폐기능 검사 정도 관리를 2년마다 실시)’ 56개를 추가했다. 그간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등 대도시 중심으로 55개밖에 없어 전체 석면피해자의 41%인 786명이 거주하는 보령시나 홍성군에서는 병원 방문이 어렵고 검사 대기 기간이 길어 불편함이 따랐다.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의 수가 111개로 늘어남에 따라 보령시·홍성군에 거주하는 석면피해자의 경우 가까운 석면질병 검사 의료기관까지의 거리가 최대 50km 이상 단축된다. 석면질병 진단 의료기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피해 신청기간도 줄어들면 피해 신청일 기준으로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구제급여액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석면피해자가 석면피해 구제급여(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를 받기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가 2016년 시술 건수를 대상으로 한 연례 국제미용성형시술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술과 비수술 미용성형시술이 총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미용성형시술 건수 중 41.4%가 미국, 브라질,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5개국에서 발생했다. 뒤이어 러시아, 인도, 터키, 독일, 프랑스 순으로 시술 건수가 많았다. 2016년 소음순 수술의 시술건수가 2015년 대비 45%의 증가세를 보여 증가폭이 가장 컸다. 허리띠지방절제술은 29%, 상체지방절제술과 지방이식술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은 각각 22%의 증가세를, 엉덩이 성형은 2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모든 수술 중에서 가슴확대수술은 15.8%의 비중을 차지해 이번에도 가장 인기가 높은 미용성형술로 꼽혔다. 소음순 수술(14%), 쌍꺼풀(12.9%), 코 성형(7.6%), 복부성형술(7.4%)이 뒤를 이었다. 2016년 수요가 가장 낮았던 수술은 음경확대술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28%)를 보였다. 비수술 부문에서는 주사로 주입하는 보톡스 시술이 총 462만7752건 시행되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개월 동안 7% 상승). 전 세계 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를 보면, 2015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1만758명으로 2010년(10만935명) 대비 9.7% 증가했다. 전문의와 상의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및 형태, 여드름 치료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 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이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비센바이오(주)와 충북대 생물교육과 이재권 교수팀은 ‘경구투여형(먹는)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전임상 실험을 완료, 연구 결과를 SCI 국제의학저널 ‘Journal of Pharmacy and Pharmacology’에 투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 ‘M4A’는 벌독을 원료로 한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당뇨) 치료제로서 혈당 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 전임상 실험에서 확인됐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염증에 의해 손상되어 생기는 제1형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를 억제 또는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나 인슐린 투여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벌독을 원료로 하는 신약 M4A가 개발됨에 따라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M4A는 벌독을 활용해 체세포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돕는 원리기 때문이다. 비센바이오(주) 안창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수준에서 초정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방암의 항암면역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과 한원식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항암 면역 치료반응과 종양의 발달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특징을 밝혀냈다. 기존에는 여러 세포들의 특성이 섞여 있는 종양 조직 전체를 분석해 질병 원인을 유추하는 방식이어서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11명으로부터 515개의 단일세포를 분리하여 유전체분석을 실시했다. 단일세포의 유전자 발현 특성으로 종양세포와 비종양세포를 구분하고 이를 통해 종양 조직 내에 존재하는 종양면역 세포들을 관찰했다. 그 결과 유방암의 네 가지 유형(luminal A, luminal B, HER2, TNBC)에 따라 대부분의 단일 종양세포들은 동일한 유형에 분포했지만 일부 HER2 유형 환자 종양에는 TNBC 유형의 세포가 혼재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동안 같은 종양세포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다른 특성을 지닌 이질적 종양세포가 섞여 있었다는 의미다. 이뿐 아니라 일부 극소수의 세포들은 악성 종양과 관련된 암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지고 있
B국민은행은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손바닥정맥으로 본인인증하고 바이오 정보만을 통해 ATM거래와 창구거래, 대여금고 이용이 가능한 손쉬운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바닥정맥 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는 은행 창구에서 손바닥 정맥정보를 등록하면 ATM과 창구에서 간편하게 예금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6월에는 전자식 대여금고의 본인 확인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손쉬운뱅킹 도입으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니어고객 등 디지털 소외층도 은행 창구서 정맥정보를 단 한 번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카드나 통장을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손바닥정맥은 손바닥 표피 아래 핏줄을 이용하는 방식이며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위조가 어렵고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 대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또한 바이오 정보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분산·보관관리 방식으로 운영돼 안정성도 강화했다. 기존의 바이오 정보는 FIDO기반의 인증기술로 대부분의 스마
한국애브비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지원하는 사회복지 사업 및 복지 혜택을 담은 복지정보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가 진행하고 있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희귀·난치성질환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복지혜택 한눈에 올해로 4번째 발간된 희귀·난치성질환 복지정보 책자는 새롭게 개정된 소득기준, 건강보험료 등을 반영한 정보뿐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복지정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정리됐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뿐 아니라 이후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부담 및 간병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에 필요한 정부의 복지 정책은 각기 다른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어 환자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치료비 및 각종 복지 지원 혜택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 이번 희귀·난치성질환 복
국립재활원이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이 자기 몸에 맞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사업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보조기기를 통한 자립 생활 인식 및 공감 확산을 위하여 ‘2017 전국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2월30일 시행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중앙보조기기센터)’에 근거해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에서 주최·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수기 분야로 진행한다. 각 부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사진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장애인 사진작가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20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란 안경처럼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줌으로써 나와 주변의 삶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이나 중증 장애인, 초고령 노인 등 특정 집단층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고 밝혔다.
아동용 의약품의 70%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거친다. 따라서 소아질병 치료 약물 대부분은 허가범위 외(off-label) 약품으로 분류된다. 소아과 임상시험 규제안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아동용 의약품 실험에 대한 과학적, 임상적,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자원조달 계획과 관련된 문제들이 여전하다. 이러한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PRA 헬스사이언스(PRA Heal th Sciences) (나스닥명: PRAH)가 새로운 소아과 임상개발센터 문을 열었다. 마크 소렌티노(Mark Sorrentino) 소아과 임상개발센터 부소장은 “PRA는 소아과 임상시험 수행 분야에서 입지가 탄탄하다”며 “신규 센터 개소를 통해 PRA는 소아과 약물개발 업계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소아과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협업팀 전문 기술 및 운영 노하우 전달 소아과 약물개발 업계 선도자로 자리매김 PRA는 다양한 소아 치료 분야에서 주요임상(Pivotal) 및 보조(Supportive) 실험을 수행했고 FDA 및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12건의 약물 승인을 획득했다. 소아과 임상개발센터를 돕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꽃양귀비의 잎에서 항암, 항염, 항진통 효과가 있어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물질 등을 확인했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켈리도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과 평활근의 진경효과(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진통작용은 마약류 양귀비의 모르핀과 비슷하며 효과는 마약류 양귀비에 함유한 파파베린(Papaverine)의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토핀은 항암, 해독제, 소염, 지혈, 타박상, 관절염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애기똥풀, 팔선초(갈퀴덩굴), 피나물 등에서는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크립토핀은 유독 알칼로이드지만 이런 특성으로 인해 최면제, 진통제 등 의약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양귀비목(Papaverales) 현호색과(Fumariaceae) 현호색속(Corydalis) 및 금낭화속(Dicentra) 식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양귀비목(Papaverales) 양귀비과(Papaveraceae) 양귀비속(Papaver) 꽃양귀비에서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한편 우리에게 양귀비 축제, 도로변 경관조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달 2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장석준)와 나눔과 봉사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현시대가 요구하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 민간대표기구이자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7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전국자원봉사단체들의 총괄대표기구이자 대정부 자원봉사 민간파트너다.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한 정책영역과 사업영역을 포괄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기업, 단체, 종교기관 등이 참여해 우리 사회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따스한 손길을 함께하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요양원 방문봉사, 다문화가정·발달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관심과 사랑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느
적광(Red Light)이 여성 유방암 환자들의 모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무작위 임상 실험의 예비 결과에 따르면 광생체조절 치료 혹은 저출력 광선 치료(Low-Level Light Therapy)가 화학 요법으로 인한 탈모증을 겪는 환자들의 모발을 2.6x가량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7회 미국레이저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연례 회의에서 임상 실험 결과 탈모증을 겪는 환자들의 모발을 2.6x가량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발표됐다. 모발 성장 자극 뉴욕 주 로체스터 시에 소재한 로체스터 종합병원(Rochester General Hospital)의 수술용 레이저 연구과학자 이스트반 스태들러(Istvan Stadler) 박사는 “우리는 적광을 이용한 광생체조절 치료가 환자들의 모발 성장을 자극해 회복 속도를 높이는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레이저의학회의 지속적의학교육(CME) 부장이자 레이저 및 광선 치료 분야의 연구원 겸 상담가인 레이먼드 J. 란자파메(Raymond J. Lanzafame) 박사는 “예전 연구 결과 아이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 ridian Bioscience, Inc.)가 새로운 말라리아 테스트 절차가 질병 퇴치를 위한 핵심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전 세계가 그동안의 말라리아 퇴치 관련 성과를 자축하고 새로운 전략 구상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단검사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가 개발되어 말라리아 퇴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는 2015년 기존의 말라리아 원충 검사법보다 검출감도를 최대 8만배 향상시킨 분자 기반의 실험실 현장 개발 테스트 일루미진 말라리아(illumigene Malaria)를 개발한 바 있다. 본 테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네갈 다카르대학의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되었다. 다우다 은자이(Daouda Ndiaye) 다카르대 기생충-의진균학과 교수는 “일루미진 말라리아는 기존의 테스트 실무 작업을 뒤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퇴치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 질병 치료 및 확산 방지 이중 효과 과거에 비해 개선된 사전 예방과 통제 대책으로 인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2000년 이후 60%
식용곤충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액 순환(혈행)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29일자로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된 꽃벵이를 소재로 한 항혈전 치료제 및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톱5 융복합 프로젝트’의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연구의 하나로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와 함께 꽃벵이에서 분리한 ‘인돌 알칼로이드’라는 물질이 혈전 치유와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험결과를 보면 시험관에 인돌 알카로이드를 처리한 결과 혈액을 응고하는 인자의 활성을 70%가량 억제하면서 혈전 생성량을 60~7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 인돌 알카로이드는 혈액 응고를 일으키는 당단백질인 피브린의 응집을 70% 저해하고 혈소판의 응집을 60%가량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혈전증이 있는 동물(쥐)에게 인돌 알카로이드를 투입한 결과, 혈전의 크기와 생성을 50%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폐 혈전증이 있는 동물(쥐) 실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중 임신 중인 자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요양기관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현재 요양기관에서 임신정보를 입력한 경우에는 방문없이 유선 또는 카드사(일부 은행) 홈페이지로 바우처 등록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러한 임신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후 ‘임신정보 불러오기’로 요양기관의 입력내용을 조회하여 바우처 및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행복카드로 일태아는 50만원, 다태아는 90만원(2017년 1월1일 이전은 70만원)을 지원하며, 분만취약지 거주 임신부의 경우 20만원 더 추가 지원(2016년 37곳→2017년 34곳)받을 수 있다. 요양기관의 입력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본인의 임신정보를 입력 후임신확인서 원본을 첨부하면 공단 담당자의 확인과정(3~7일 소요)을 거쳐 바우처 등록 및 카드 발급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