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는 ‘5월의 신부’피부관리 비결은?

최근 고소영이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될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5월의 신부가 되는 고소영을 비롯해 많은 여성들은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기를 꿈꾼다.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한 몸매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장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평소에 꾸준히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 건조한 환절기에는 겨울내내 잠자고 있던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은 모피지선에서 발생하는 세균 감염질환 또는 모낭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피지가 과다 생성돼 모공이 막히고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게 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비신부 이모(26)씨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아서 그런지 사춘기 이후 나지 않던 여드름도 나고 트러블이 생겼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씨는 “처음에는 며칠 뒤에 사라지겠지 하고 그냥 뒀는데 황사철이 되니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피부클리닉 전문의들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드름이 있으면 절대 맨 손으로 짜면 안 되는데 그 이유는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누, 클렌저 등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안시 비누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성용 비누나 산성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고 크림, 로션, 에센스 종류를 사용할 때는 오일프리 화장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흔히 사람들이 여드름은 일시적인 생리현상으로 간주해버리기 쉬우나 자칫 잘못 관리할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난 여드름의 경우 IPL로 치료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안전하고 치료효과도 높은 반면, 얼굴 이 외에 몸에 난 여드름의 경우는 필링도 효과적이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필링’은 비타민의 복합물질과 과일산의 포뮬라로 인해 표피층의 괴사된 각질의 탈락을 유도하고 건강한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 ‘로테이션 필링’은 강한 화학적 필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4가지 천연 성분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필링으로 딱지가 앉는다든지 하는 일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무엇보다 간편하다.

아울러 홍반이 적고 고농축의 천연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보습 효과까지도 추가했다는 것이다.
피부비만전문 BL클리닉(
www.blclinic.net) 오수연 원장은 “손을 이용해 여드름을 짜는 것은 손톱에 묻어 있던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여드름 알맹이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모낭벽이 터져 알맹이가 주위 조직으로 새어 나와 2차 감염을 초래하게 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변하면 흉터를 쉽게 남길 수 있으므로 먼저 약을 병행해 짜낸 후 배농처치를 하고 다양한 필링으로 착색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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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단독 입수] 노상원 수사 기록 ②부정선거에 꽂힌 내막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다.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부정선거 증거가 차고 넘치고 나중에는 드러날 것이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진술한 내용이다.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처럼 부정선거 음모론에 꽂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수년 전부터 망상에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생각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2년 전부터로 추정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노 전 사령관이 전 목사와 개인적으로 알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에게 집회에 참여할 때마다 당시 분위기와 참석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텔레그램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1년간 ‘극우 집회’를 분석한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 등과 만날 때 주로 어떤 말을 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선관위를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김용현 전 장관이 많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네이버로 찾아도 봤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주로 누구에게서 들었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는 “관련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들었고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 실명을 거명하긴 그렇다. 나도 김 전 장관에게 보고를 해야 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다. 여론조사 조작이나 선거 부정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했다. 전 주도 윤 지지자 극우 집회 직접 참석 김과 텔레그램으로 부정선거 자료 공유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의 근거로 “선관위 산하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해야 한다. 여론조사기관의 갑이다.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9명으로 위원장 이대영 사무총장과 강성봉 등이고 그 밑에 쭉 있는데 7명이 진보 계열 인물이다. 여론조사기관이 편향되어 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임시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2021년 국회의원 선거 때 동작구 선거사무소가 있는데 옆을 임대해서 임시선거사무소를 만들었었다. 언론에 나오니까 발뺌했었고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 김 전 장관이 더 많은 자료를 보내 줬었다”고 했다. 노 전 사령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결국에는 다 까질 것이다. 전산은 한 번 까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폭파하거나 고물상에 갖다 버리지 않는다면 전산은 결국 까진다. 북한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서울 상공에 포를 쏜 것도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시고 정국이 전시에 준하는 사태라고 민감한 상황이라고 보신 것 같다.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렇게 행동한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2시간짜리 호소였다. 만약 국회 결정을 윤 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유혈사태가 났을 것”이라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초, 선관위가 서버 교체를 검토했다가 교체하려 했던 것을 두고 “윤 전 대통령께서 어디에선가 확실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들으셨을 것 같다. 서버 조작이 있었기에 그 서버를 우리가 확보하려 할 때 선관위 측이 폭파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군검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정보사 군무원 간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 등 인물들에 대해 “비상대권을 사용해 이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한다”며 “현재의 사법체계, 형사소송법, 방탄국회 및 재판지연 아래에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조치’ ‘2시간짜리 계엄’ 겹치는 윤·노 발언 "서버 확보하려 했다면 선관위가 폭파했을 것” 주장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사용한 조치”를 언급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이 대통령과 자신의 의견을 거스르는 인물들에 대한 복수심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노 전 사령관도 마찬가지다. 노 전 사령관은 경찰에 “김용군(대령)과 구삼회 등에게 ‘이재명은 죄가 7개인데 봐주고 지연시키고 구속도 안 되고 당 대표까지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판사 등을 모두 탄핵하려고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세상이냐’고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이 언급한 말이 일치하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했고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해 ‘12345’ 같은 식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도 “선관위가 헌법기관인데 스스로 깨끗해야 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황제·세자 채용 등 문제가 나왔다. 각종 할 수 있는 최악의 것은 다 저질렀다. 그리고 전산 해킹이 언급될 때 서버 본체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일부 샘플만 살짝 보여줬는데 얼마든지 전산 조작이 가능하고 해킹에 얼마나 취약하면 비밀번호가 ‘1234’냐. 이미 그런 게 다 나왔다. 그렇게 떳떳하면 왜 본체를 못 열어주나”고 말했다. 그러나 조태용 국정원장은 같은 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선관위 시스템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부정선거에 관한 단서는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직접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것이라는 보고 있다. 실제 노 전 사령관도 지난해 12월2일 자신의 지인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노 전 사령관은 당시 “나 같은 경우는 브이(V, 윤 전 대통령 지칭)하고 이렇게 좀 도와드리고 있다. 원래 한 4~5년, 3~4년 전에 알았다뿐이고 그래서 이제 뭐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좀 도와드리고 있다. 비선으로”라고 했다. 친분 과시 노 전 사령관은 안산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에게도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다.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 대통령과 장관 같이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 번 만났다”고 했다. <hounder@ilyosisa.co.kr> <hypak28@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