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날씨 예보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케이웨더 기상예보는 전문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독자적인 민간 기상예보다. 레저, 항만, 제조 현장 등 다양한 분야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마케팅 계획 및 운영, 안전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KPGA서 케이웨더의 날씨 예보를 제공받기로 한 이유는 케이웨더가 독자적으로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악기상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대회나 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프의 경우 강수, 바람, 안개 등 여러 기상 요건에 영향을 크게 받는 스포츠다. 그만큼 대회를 운영하고 진행하는 데 정확한 기상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한 대회의 경우 현장 파견을 통해 정확한 기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정확한 기상정보가 제공되면 골프 대회의 진행 및 운영(지연, 정지, 취소 등)의 객관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사전 의사 결정을 통해 스폰서 협의 및 중계방송 시간도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수 컨디션을 관리하거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10년치 정보 분석 내용 제공
쾌적한 골프 환경 조성 기대
케이웨더는 KPGA 투어,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회원 선발전 등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 및 주최하는 대회서 대회 개최 전, 대회 진행 중, 대회 종료 후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체계적인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 전에는 과거 10년의 기상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대회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회 진행 기간에는 하늘 상태, 강수 유무, 강수량, 시정, 풍향·풍속 등에 대한 정보를 1시간과 12시간 단위로 일 2회 생산, 제공한다.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낙뢰 관측 데이터를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제공한다. 또 중요한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동안 케이웨더의 전문 예보관을 현장으로 파견해 국지적인 기상 분석을 통한 보다 정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사후 기상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실제 대회가 치러진 기간 동안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서 대회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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