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하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인데요.
노로바이러스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서 채취된 생굴도 시중에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시 한 가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가열조리용’ 표시 여부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의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 후 유통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크게 적힌 제품도 있지만 이를 더 구체적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 문구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생굴을 드시고 싶다면 가열조리용 표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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