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스포츠로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024 벤 플리트상’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 선정했다고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며 박 이사장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공동으로 밴 플리트상을 받게 된다.
윤윤수 휠라 회장과 공동 수상
한미 관계 공헌 기여 인정받아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취지로 제정된 이 상은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전달되고 있다. 벤 플리트 장군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한미 우호 협력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인물이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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