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층 창문에 수해예방용 물막이판(빗물받이)이 설치되어 있다. 옆 건물인 다세대주택 반지하층 창문에 빗물받이가 설치되지 않은 모습.
이날 신림동 일대 반지하층에 빗물받이가 설치된 가구는 절반정도에 불과한 모습이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오는 29일 늦은 밤 내리는 비를 시작으로 본격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저기압 발달이 예상돼 중부 지역에 갑작스런 '물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