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전국 52개 골프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필드 먹거리 지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필드 먹거리 지도는 도별로 제작됐으며, 해당 지역에 있는 골프장과 시그니처 메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골프존카운티 천안의 ‘천안삼거리병천순대’는 충남도 병천순대에 경상도식 불맛껍데기와 전라도식 두부김치를 더해 교통 요충지인 천안을 맛의 요충지로 표현했고, 스톤게이트CC(부산)의 ‘Good for you 구포국수’는 부산 명물인 구포국수를 활용해 계절마다 색다른 국수를 선보인다.
김포CC는 모둠튀김과 즉석떡볶기가 인기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계란과 만두, 오징어튀김이 나온다. 그늘집에서 이용 가능하다. 따뜻한 음식을 바로 만들어 제공한다. 동반한 경기진행요원에게 메뉴를 미리 요청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유로CC는 ‘자유로한판’이 인기다. 순대와 족발편육, 명태회무침이 제공된다. 다양한 나물이 특색인 비전힐스의 수제 밑반찬은 다른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특색 있는 메뉴다.
붕어빵(화산), 닭강정(베뉴지), 돈마호크치즈돈가스(세라지오) 등 재미있는 먹거리를 내세우는 곳들도 있다. 에덴블루의 해물짬뽕순두부찌개, 크로스비의 대파육개장은 숙취 해소 메뉴로 인기다.
강원권에서는 오크힐스의 ‘눈마을황태구이정식’, 파인밸리의 ‘전통섭국’이 지역색을 살린 먹거리로 꼽힌다.
영남권 클럽D거창은 색다른 메뉴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나리새우전과 명란손두부다.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다. 미니리의 향과 새우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명란손두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장아찌와 명란이 따로 나온다. 짜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스톤게이트CC의 구포국수, 골프존카운티 경남의 한양족발과 순대, 고성노벨의 고등어구이와 계절된장찌개, 하이스트의 소쿠리새참, 밀양노벨의 순대한판, 아시아드CC의 456한판, 해운대비치CC의 연화리전복내장죽, 골프존카운티 감포의 오징어삼총사는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이 가는 메뉴들이다.
시그니처 메뉴 한눈에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
호남권의 솔라시도는 돌미나리 가오리찜이 대표 음식이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가오리를 맛볼 수 있다. 서해와 금호호, 영암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라운드를 한 뒤 맛보면 최고다. 골프장을 둘러싸고 있는 단독주택, 테라스하우스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호남권에는 솔라시도 외에도 다양한 남도음식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하는 골프장이 유독 많다. 화순CC의 간재미한판, 골프존카운티 순천의 삼겹살두루치기와 명란두부, 포라이즌의 남도갓김치덮밥, 클럽D 금강의 해물파전과 쭈꾸미초무침, 골프존카운티 무주의 천마해물부추전과 도토리묵, 골프존카운티 선운산의 애호박찌개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웰스토리는 2025년까지 100개 골프장에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별 골프장에 특화된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다인 52개 골프장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골프장의 특징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
필드 먹거리 지도는 삼성웰스토리 공식 인스타그램과 기업블로그 스토리W에서 이미지 파일로 받을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골프를 즐기는 지인들과 필드 먹거리 지도를 공유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이벤트 피드에 댓글로 지인들을 태그해 필드 먹거리 지도를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해당 골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개발돼 골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라운드의 즐거움을 확장시켜주는 다양한 골프 식음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