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말실수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서인국이 말실수 경험을 고백했다.
서인국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펼쳐진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선배 명세빈에게 말실수를 한 사실을 털어놨다.
서인국은 "극중 아내로 나오는 윤세인과 친해진 이후 웨딩촬영을 진행했는데 장난스럽게 마누라라고 한 적이 있다. 사실 내가 눈이 안 좋은데 알고 보니 윤세인이 아니라 명세빈 선배님한테 마누라라고 한 것이었다"며 말실수를 고백했다.
이어서 서인국은 "이후 회식자리에서 명세빈 선배님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 쿨하게 넘어가 주셨다. 하필 부인도 아니고 마누라라고 했는지 사실 아직까지 어색하다"며 말실수 이후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로 연기 신고식을 확실히 치른 서인국은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아들녀석들>에서 바람둥이 유승기 역을 맡게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