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박상미 기자] 신예 그룹 더블에이(AA)의 싹쓸이 춤이 화제다. 더블에이는 지난 주 KBS <뮤직뱅크>, SBS <농심 2011 사랑나눔 콘서트> 등에서 첫 선을 보인 미쳐서그래의 파격댄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블에이(AA)의 싹쓸이춤은 국내 최연소 안무디렉터로 유명한 리더 우상(WOOSANG)이 신체의 모든 부분을 골고루 이용해 간단한 웨이브와 기본동작만 익히면 누구든지 따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특히 중독성있는 가사의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착과 갈망을 표현한 "미쳐미쳐미쳐서 이래"의 반복되는 후렴 부분을 강조해 만든 안무다.
어깨를 앞뒤로 그림을 그리며 흐느적거리듯 내려오다 다리는 직각으로 한 손으로 균형을 잡은 채 내장과 하체의 모든 근육을 이용해 웨이브를 타주며 골반을 힘 있게 탕탕 튕겨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멤버들의 유연한 허리동작과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댄스 동작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이미 조회건수 10만건을 돌파, 유튜브 일간 베스트 동영상부문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블에이는 "첫 방송이 나가자마자 많은 분들이 저희 춤을 기억해주시고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늘 귓가에 맴돌고 입안에서 흥얼거리며 누구든지 따라 출 수 있는 국민가요와 국민춤을 선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우라, 우상, 주원, 호익, 김치로 구성된 더블에이(AA)는 이미 <2011 한류 슈퍼 콘서트>에서 하지원과 함께한 무대로 일찌감치 ‘한류돌’을 예약한 신예 남성 5인조 그룹이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프로듀싱과 안무, 의상에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일명 자급자족돌로 불리고 있다.
이제 갓 데뷔전을 치른 신인그룹이지만 각종 음악 프로그램 및 예능과 광고 모델 러브콜이 쏟아지는 한편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까지 각국 가요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