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지난 9일 늦은 밤, 기자 소통방에 MBC 기자단의 긴급공지가 올라왔다. MBC 기자단은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이번 순방에서 MBC의 1호기 탑승을 불허한다는 대용을 전달받았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풀단은 지난 ‘바이든, 날리면’ 논란 당시, MBC가 자막을 달아 방송한 것을 윤석열정부가 문제 삼은 것이라 인식했다. 청와대 풀단은 이를 ‘언론탄압’이라 규정하고 즉각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 선언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참사 다음 날(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현장에 방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살피러 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이런 의도와는 달리 대통령 현장 방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소방 관계자와 시종일관 반말로 대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희생자들에게 “죽었다고?”라고 한 발언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 연설이 반쪽으로 끝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탄압’ 등의 이유를 들어 시정 연설을 보이콧했다. 야당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거부하는 사태는 헌정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증언을 바탕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비상 소집’ 명령이 떨어졌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긴급 메시지에 “국정감사를 전면 중단하고 즉시 중앙당사에 집결해달라”며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민주당 전 의원에게 공지했다. 8시간 대치 끝에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무산됐지만, 긴장 상태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최근 정계에는 극단적 단어가 난무하는 중이다.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외교 참사에 이은 국방 참사”라 규정하며 “욱일기가 한반도에 꽂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국민의힘 정진석 대표는 “죽창 들고 일본을 쳐부수자는 소리냐”고 일갈했고, 김기현 의원은 “이심정심이다. 이 대표와 김정은 생각이 일치하는 것 같다”고 말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국방 안보와 관련해 여야는 ‘극단적’으로 대치중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6일 법원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1차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 이후, 국민의힘이 당헌을 새롭게 개정한 점을 들어 ‘정진석 비대위’는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6개월 추가 징계’를 받으며 1년간 당원권이 정지됐다. 이로써 그동안 국민의힘 지도부를 괴롭혔던 근심거리는 줄어들게 됐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달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대잠 훈련을 2017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처럼 독도에서 가까운 공해상까지 일본 군함이 와 훈련한 사례는 거의 없다. 이번 훈련을 실시한 이유는 한국과 미국, 일본은 해상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24일까지 해외 순방을 가졌다. 영국·미국·캐나다를 거쳐 각국 정상을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첫 시작부터 꼬였다.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이 불발됐고, 미국과의 만남은 48초로 짧았다. 여기서는 막말 논란까지 발생했다. 또 일본과의 회담은 정상회담이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정부가 외국 정상이 방한했을 때 만찬 등에 활용했던 청와대 영빈관과 비슷한 역할의 건물을 새로 짓는다. 예산은 800억원이 넘는다. 정치권에서는 청와대를 왜 나왔냐는 말까지 나온다. 민주당 역시 해당 사안을 두고 낭비라며 일침을 가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사랑제일교회가 재개발 보상금으로 500억원을 받는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 구역 내에 있다. 보상금 문제로 재개발 조합 측과 갈등을 벌여 왔는데 결국 교회의 승리로 끝났다.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물리적 버티기에 나서 이뤄낸 결과다. <webmaster@ilyosisa.co.kr>
검찰이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지난 1일 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 측은 정치보복이라는 시각이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소환된 이유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고발돼서다. <webmaster@ilyosisa.co.kr>
이지성 작가가 외모 품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한 발언이 문제다. 강연 후 아내 차유람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배경이 뭐냐는 질문을 받은 뒤 “국민의힘에 들어가면 당 이미지가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로 바뀌지 않겠냐”며 “배현진 의원, 나경원 전 의원도 아름다운 분이지만 부족한 것 같다”고 답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관저 이전 관련 의혹 및 사적 채용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민주당도 여당 시절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국정조사 및 특검 요구를 ‘악습’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선 바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11일 많은 폭우로 피해 본 지역을 찾았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장난 등을 하지 말고 진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결국 여러 망언이 터져나왔다. 일각에서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만도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냈다. 대통령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정부를 향한 비판 여론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교육부의 ‘만 5세 입학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논란도 여전하다. 이 가운데 미국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영접 홀대‘ 논란까지 겹쳤다. 윤 대통령이 복귀 후 풀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webmaster@ilyosisa.co.kr>
스타벅스가 여름철 사은품으로 제공했던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개봉 전 기준 캐리백 외피에서는 284㎎/㎏~585㎎/㎏의 수치가 측정됐고, 내피에서는 29.8㎎/㎏~724㎎/㎏ 수치가 검출됐다. 스타벅스 측은 음료와 쿠폰 등 보상을 약속했지만 뒤늦은 인정과 사과를 한 탓에 고객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webmaster@ilyosisa.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흘러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심 중인 모양새. 현재 사면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다. 야권 인사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을 결정했다. 4, 5월에 이어 7월까지 금리가 인상해 사상 첫 3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연1.75%에서 2.25%까지 치솟았다. 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리는 이유는 물가 상승 때문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쳤다. 사흘간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의 정상회의 등 여러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경제와 안보를 지렛대로 나토 무대에서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될지가 관건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보건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미열과 무력증, 인후통, 피부병변의 증상이 있었지만 검역대에서 걸러지지 않고 통과했다고 전해진다. 이런 탓에 느슨한 검역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