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14 17:40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국가안보실 산하 TF팀을 두고 말이 많다. 수상한 보고 체계와 파견 인사의 소속이 언급되고 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팀이라는 불만이 감지된다. 담당 업무와 내용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대통령 개인 사설업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게도 이 팀의 보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지난 1월1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윤 대통령의 친필 원고를 공개했다. 핵심 내용은 부정선거 증거가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그저 음모론에 그치면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윤 대통령은 실제 부정선거 검증을 위해 ‘안보 라인’을 가동했다. 비정상적 보고 체계와 이례적 업무를 두고 대통령실 내에서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뒷말이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례적 인사 북파공작부대(HID) 출신 요원이 국가안보실 산하 조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은 두 달여 전 확인된 내용이다. 육군사관학교 60기 오모 중령이 그 주인공이다. 정보 특기로 육사를 졸업한 그는 대위 때부터 HID 부대에 오랜 시간 몸담아 전·현직 블랙 요원들을 두루 알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수처장, 대통령 불법체포·국조특위 위증·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은 "대통령 불법체포 및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동운 공수처장을 고발하며 대검찰청에 철저한 수사와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국이 ‘트럼프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모든 국가와 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도 그 대열에 줄 서는 모양새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 마땅한 대응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큰 표 차로 이기고 8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했다. 전 세계 흔들다 민주당의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에 반대하는 유권자를 잡은 게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미국에 성별은 남성과 여성, 두 개뿐”이라면서 트랜스젠더 문제에 쐐기를 박고 DEI 정책 폐기를 선언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서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미국이 지금까지 맡아온 ‘세계의 경찰’ 역할 대신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수사를 두고 검찰과 경찰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분위기다. 경찰은 핵심 인물들의 진술을 뒷받침할 중요 증거인 비화폰 서버를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의 영장 반려가 원인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검찰이 성과를 독차지하려는 것이라는 불만이 상당하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12·3 비상계엄을 수사한 지도 두 달이 지났다. 공조수사본부(이하 공조본)를 꾸렸으나 핵심 증거로 꼽히는 ‘비화폰 서버’는 들여다보지도 못했다. 검찰만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조본 안팎에서는 검찰과 일부 피의자 간 물밑 협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비화폰 내역 처음 제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으로부터 ‘비화폰 불출대장’과 일부 통화 내역을 제출받았다. 이는 지난 1월24일 검찰이 경호처에 ‘수사 협조 의뢰 요청(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자 건네받은 것이다. 비화폰 불출대장은 ▲비화폰 번호 ▲사용자 ▲지급 일자 ▲회수 일자 ▲현재 보관 장소 등이 적혀있는 내부 보안 자료다. 김 차장이 제출한 비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5당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태형 법률위원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박균택 의원, 조국혁신당 차규근 정책위의장,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와 이에 따른 조기 대선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다. 생각보다 이르게 정권교체의 기회를 잡은 더불어민주당이지만 친명·비명 갈등으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한 달간 통합 행보를 보이나 싶더니 또다시 서로를 향해 총구를 들이미는 형국이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최종 변론기일이 마무리된 후 모든 시선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쏠렸다. 통상적으로 2주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만큼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 선고기일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14일이 유력하다. 세 개의 변수 결론은 하나 현 상황서 마은혁 헌재 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새로운 재판관이 합류하면 탄핵 심판 심리 과정서 나온 증거 기록과 증언 등을 살피는 ‘변론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 작업에만 2주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다만 새 재판관이 임명돼도 진행 중인 윤 대통령 사건 선고에 참여시킬지 결정하는 것은 남은 재판관의 몫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은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검찰이 구속이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해괴한 잔꾀로 내란수괴를 석방시켰다"며 "저런 계산 방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감동적인 엔딩 장면이다. ‘매켄지’라는 서양 기자가 항일 의병들을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어 그들의 투쟁과 의기를 세상에 알린다. 같은 드라마서 주인공 유진을 미국으로 데려가 보호해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선교사 ‘요셉 스텐슨’은 고종 황제의 밀서를 해외로 전달하려다 살해당한다. 영화 <밀정>에서는 ‘루비크’라는 유럽 남성이 의열단원 연계순과 부부로 위장해 국내로 폭탄을 들여오는 작전에 참여한다. 영화 <박열>에는 일왕과 그의 가족 암살을 모의한 대역죄 혐의로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는 일본인 여성 ‘후미코’가 등장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는 이처럼 독립운동과 항일 투쟁에 함께하는 외국인이 종종 등장한다. 이런 외국인 독립운동가 캐릭터는 단순히 흥미와 극적 효과를 노린 허구일까, 아니면 어느 정도 역사적 근거가 있는 팩트일까? 놀랍게도 위에서 예로 든 네 등장인물은 모두 실존 모델이 존재한다. 후미코는 재판장이 사형을 선고하자 “만세!”라고 외치고 끝내 옥중서 스러져간 실존 인물 ‘가네코 후미코’다. 루비크는 상하이서 의열단의 폭탄 제조 책임자로 활약하며 일제에 맞서 싸운 헝가리인 ‘마
미국은 기존의 왕좌를 지키려 하고, 중국은 그 자리를 노리며, 북한은 여기서 자신들의 생존을 보장받고자 한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욕망의 사슬로 얽혀 있는 이들의 관계는 동시대의 표면적 현상만 봐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를 돕기 위해 이 책은 미국과 중국, 중국과 북한, 북한과 미국 순으로 각국 간에 있었던 정치·외교적 사건들을 돌아본다. 트럼프는 왜 김정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와 대화하려고 할까? 어떤 사람은 트럼프가 노벨상을 받기 위해 그런다고 본다. 트럼프가 이상한 사람이라 이상한 김정은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풀이하는 사람도 있다. 트럼프가 김정은의 독재 권력을 부러워해서 그런다고 추측하기도 하고, 트럼프가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김정은에게 접근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적절치 않다. 트럼프는 개인 대 개인이 아니라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김정은을 대하고 있다. 국가 관계는 사적 감정이나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의 이익을 바탕으로 한다. 국제정치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매우 불확실하다. 현대 국가는 이런 불확실성에 직면해 나름의 합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핵심 관계자들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어
저자 이노우에 신파치는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해야만 계속 좋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만화책 읽기 같은 즐거운 취미도 세상사에 치이다 보면 어느 순간 멀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어느새 읽지 않게 된 만화와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 만화를 읽으면서 또다시 인생의 재미를 찾았다고 한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얻게 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본업과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소소한 취미 또한 이어가다 보면 소중한 기쁨을 얻게 된다. 저자는 게임 속에서 캐릭터에게 매일 선물을 10년 이상 주고 있다. 남들이 봤을 때는 별 쓸모 없어 보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인생에 즐거운 요소가 늘어나고, 그것이 개성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꾸준함을 무기로 목표한 지점을 하나씩 이뤄가다 보면, 어느새 크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꾸준함의 기술>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욕심쟁이’와 몸이 안 따라주는 ‘게으름뱅이’가 마음속에 동시에 사는 모든 현대인에게, 먼저 꾸준함의 경지에 다다른 선배의 마인드셋과 기술을 아낌없이 전해줄 책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책을 좋아해서, 책 때문에 거북목이 된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 터틀넥프레스는 2025년 3년 차가 된 1인 출판사다. 60주 이상 예술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에디토리얼 씽킹>을 출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K문고 ‘<시사IN> 선정 올해의 루키 출판사’로 이름을 알렸다. 1인이 운영하는 작은 브랜드가 업계서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스몰 브랜드 터틀넥프레스의 준비 과정부터 창업 후 1년 간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답을 찾아간다. 이 책에는 성공 사례나 창업 노하우는 없다. 성공을 장담하는 화려한 조언이나 완벽한 솔루션 대신, 시행착오와 좌절, 실수를 겪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동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완성되지 않은, 그래서 더 생생한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 스몰 브랜드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주인공인 잭 크로스는 남편 게이브와 함께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모의 사이버 공격을 실행하는 펜 테스터(Penetration-tester)이다. 하지만 어느 날, 펜 테스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잭은 잔혹하게 목이 잘린 채 살해된 남편을 발견하고, 경찰에게 자신이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수상한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통령이 8년 만에 다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대 위에 섰다. 청구인과 피청구인의 입장은 10차례에 걸쳐 들었다. 이제 판단만 남은 상태다. 파면 아니면 복귀. 선택지는 둘 뿐이다. 헌재 심판관의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이 달라진다. 헌재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부터 이정미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선고문 낭독이 시작됐다. 21분 뒤 이 권한대행이 주문 부분을 읽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됐다. 헌정사상 처음 일어난 일이다. 파면이냐 8년 뒤인 2025년 3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또 한 번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국회서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은 변론기일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자기방어에 나섰다. 그는 변론기일 내내 탄핵소추의 핵심 배경인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달 25일 최종 변론 때는 67분 동안 이른바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탄핵안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하면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을 진행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의 오락가락 태도가 결국 제 발목을 잡았다. 두 달 만에 핵심 증언을 손바닥 뒤집듯 엎으면서 혼란만 키우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3일, 그날 밤을 <일요시사>가 되짚어봤다. 707특수임무단(이하 707특임단)은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의 직할 특수부대다. 평상시에는 대테러 임무를, 전시 상황에는 극비 임무를 비롯해 각종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다. 이런 특수부대가 12·3 내란 사태 당시 무장한 채 국회의사당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 점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꼬이는 진실 707특임단은 비상계엄이 선포되던 당일 제1공수특전여단과 함께 국회에 투입돼 국회 본청을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부대를 이끄는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특수작전 항공단 UH-60 12대가 전개하면 탑승을 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테이저건과 공포탄 등 비살상무기를 휴대해 출동하는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50분경 김 단장은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예령을 걸고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9시쯤 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이 하나둘 수사 대상에 오르자 권력 누수의 초기 증세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표 윤핵관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은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돼 야당의 뭇매를 맞았다.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 역시 최근 성폭력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이 100억원대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윤 대통령의 레임덕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위원장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것과 관련해 "내란몰이 광풍에도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법치 질서를 지켜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경고한 것을 두고 "무도한 행위를 즉각 멈춰야한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는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되어주세요. 성별 : 남 크기 : 소형견(8.7kg) 생년월일 : 2022. 1. 10 중성화 여부 : X 예방접종 : 접종 중 구조 장소 : 홍성군 보호소 특징 빠져 나올 수 없는 애교와 한번 알려주면 바로 습득하는 똑똑이, 귀여움은 덤! 교육 산책 연습과 배변패드 사용법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webmaster@ilyosisa.co.kr>
DMZ(비무장지대, Demilitarized Zone) 접경 지역에 조성된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관광지로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하던 임진각과 망배단을 비롯해 전쟁 때 파괴되어 끊어진 채로 있는 임진강 독개다리, 수십 발의 총탄 자국이 남아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지하 벙커 등이 자리해 있다.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들이 꽂혀 있는 잔디 언덕과 임진강변생태탐방로 등 아픈 역사를 위로해 주는 자연 친화 공간도 넓게 펼쳐져 있다. 철책 너머 임진강을 가로질러 가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하늘길로 잇는 특별한 이동 수단이다. 강 건너 민통선 지역에 들어서면 마치 수십년 세월을 넘어온 듯 기분이 묘해진다. 곤돌라서 하차한 후 오른쪽 언덕을 오르면 캠프 그리브스에 닿는다. 임진각평화곤돌라 한국전쟁 이후 50여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곳이다. 미군이 철수한 후에는 숙소와 차량 정비고, 탄약고, 볼링장 등을 그대로 살려 전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부터는 시간별 가이드 투어(70분)를 운영한다. 오전 9시30분부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잡았다. 스타쉽의 새 걸그룹 ‘키키’가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각종 차트서 우위를 점했다. 제2의 소녀시대로 불리는 하츠투하츠를 누른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 5명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봤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parksy@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