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29일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91만명으로 전년 대비 5.1%, 신청자는 128만명으로 8.3%, 인정자는 95만명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의 증가폭이 더 높았으며,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7년 8.0%에서 2021년 10.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정등급별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95만4000명으로 각 인정등급별 인정자수는 1등급이 4만8000명, 2등급 9만2000명, 3등급 26만1000명, 4등급 42만4000명, 5등급 10만6000명, 인지지원등급은 2만3000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 > 5등급 > 2등급 > 1등급 > 인지지원등급 순으로 집계됐다. 연간 총급여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11조1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공단 부담금은 10조957억원으로 공단 부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라오스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3번째 국외 새마을금고 설립 국가로, 2020년 12월 라오스 최초 금고인 락하십성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2021년 말 기준, 라오스는 국민 1인당 GDP 2514달러(대한민국 3만4984달러)로 유엔 지정 최빈국가(전 세계 48개국) 중 하나다. 현재 경제상황은 코로나 장기화 및 외화 부족으로 환율 급등, 물가 상승, 유류 부족 등 악재가 겹쳐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워 고리 사채업자 의존율이 높고, 유류 부족으로 농사일도 힘겨운 실정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라오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설득을 통해 저축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액의 돈이라도 절약해 저축하고, 마을 주민들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모은 자금을 활용해 회원들의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며 지역사회 개발을 이끌어낸 사례들에서 희망을 본 것이다. 특히, 비엔티안주 폰홍군에 위치한 라오스 최초 금고인 락하십성새마을금고 이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평소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지난 27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승기 원장을 비롯한 국토교통진흥원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 1대를 동원해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박 원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자발적 기부, 지속적 단체헌혈 동참, 기부물품 전달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주)가 계열사 ㈜형지엘리트로부터 ㈜형지에스콰이아의 주식 51%를 매수 계약하면서 형지에스콰이아의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27일 형지엘리트는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지분변동을 공시했다. 이로써 패션그룹형지로서는 토털 패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였고, 상장사 형지엘리트는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신규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송도시대를 연 형지그룹의 전사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 캐주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번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포트폴리오 등을 영위 중인 형지에스콰이아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화·잡화 분야에서 60년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에스콰이아와 손잡을 경우,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분야에서도 상품력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패션그룹형지 의류, 에스콰이아 제화·잡화 노하우 접목한 R&D 형지에스콰이아 입장에서도 학생복이 주력인 형지엘리트보다는 성인 여성 캐주얼 시장 강자인 패션그룹형지와 협업이 더욱 유리하다. 양사의 여성복 및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뇌졸중, 치매 등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재가에서 수급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 수발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이하 서비스)’가 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수급자의 재가생활 지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5주간 서비스를 제공해 부양 부담이 높은 가족 수발자 762명에게 개별상담 4181회, 집단활동 241회 제공한 결과 부양 부담감 및 우울감이 상당 부분 낮아졌으며 만족도는 99.5%에 달했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 가족 수발자-수급자 관계는 ▲배우자 76% ▲자녀 17.1% ▲자부 4.7% 순이었으며, 평균나이는 69세로 수발에 대한 부담이 큰 노노케어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재가급여 수급자 중 지난 1월 현재 시설 입소현황 비교 결과 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일반 재가 수급자보다 시설 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 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었다. 서비스 참여 가족들은 “혼자 돌봄을 하는데 방문해서 상담하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재참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6월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가장 큰 특징이며, 출시 직후 단숨에 기존 제품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라 큰 관심을 끌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최창훈 대표이사와 이병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9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 조성을 선포했다. 안전보건경영이란 기업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안전보건체제를 구축하며, 정기적으로 유해위험정도를 자체 평가해 위험 정도에 따른 예방 투자순위를 결정하는 등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회사 안전보건경영 주요 과제 및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안전을 경영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함과 동시에 선두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또 단순한 안전보건활동을 넘어 ESG 경영 척도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선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임직원 및 근로자 안전보건뿐만 아니라 운용 중인 부동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잠재적 자산가치를 상승시키는 등의 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공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의료정보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12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24일의 양일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797명(오프라인 541명, 온라인 256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단은 범산특별강연 및 심포지움-1을 진행했고 원주를 방문한 대한의료정보학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투어도 진행했다. 행사 첫날, 범산특별강연자로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 본부장이 초대돼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학회는 신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본부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평생건강관리 서비스 혁신을 위한 발전 전략을 크게 실명정보 기반 전략과 가명정보 기반 전략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국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5) 및 빅데이터 기반 근거창출 확대(5) 분야에서 총 10개의 실행 과제를 선보였다. 또,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국민편익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신고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통합신고센터 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사학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채널 중복 이슈 문제 해결과 신고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고 영역에 따라 분산 운영 중이던 각종 신고센터를 한 곳으로 집중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통합신고센터를 도입하고 직원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통합신고센터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신규 개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홍보·모의체험의 ‘트리플 체인(Triple-Chain)’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주제는 ▲인권침해행위 ▲부당 예산 집행과 낭비 행위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위반행위 상담·신고 등에 관한 가상의 상황을 공지해 ▲상황 발생 인지 및 확인 ▲신고·상담 의사결정 ▲신고자와의 의사소통 ▲내용 검토 및 답변의 체험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학연금 류춘열 감사는 “이번 모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 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리버티 워크’ 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부영그룹은 이전부터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창업주 이중근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장애극복 – 성공사례 선순환 구조 정착’이라는 비전 아래 이해충돌 방지제도 조기 정착과 사학연금 맞춤형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내·외부 반부패·청렴 정책과 관련한 고객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함께 최근 3개년의 종합청렴도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형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는 보완형 ▲핵심가치를 고도화하는 정착형의 4대 유형으로 분류하고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사장을 비롯한 고위직 중심의 반부패·청렴 정책 컨트롤 타워청렴리더단과 직원 협업·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인 청렴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사학연금 본연의 업(業) 중심 반부패·청렴정책 ▲외부 참여 활성화 및 청렴 문화 민간 확산 ▲반부패·청렴 법령·제 규정 정비 ▲이해충돌방지제도 안착 기반 구축 ▲홍보·적발·적극 행정을 통한 반부패 제도기반 강화 등 10대 핵심과제를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국토진흥원)은 24일, 용산 스마트시티사업단 대회의실에서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이하 ‘사업단’)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오일샌드로 대표되는 비전통오일 개발 기술 자립화를 통한 플랜트 건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플랜트 핵심기술 80% 이상을 국산화하고, 개별 기술의 기본설계기술(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 FEED)을 확보해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단에 따르면 1개의 총괄분야와 5개의 중점분야로 구성돼있으며, 총괄기관인 성균관대학교(사업단장 장암)를 중심으로 총 47개의 기관이 기술 개발을 수행해나간다. 이 사업단의 연구개발 과제는 총 2차에 나누어 단계별로 진행되며,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1단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3년9개월), 구축·시운전·연속운전 등 기술 적용과 실증이 진행되는 2단계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3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단 본부가 위치한 강원지역 저소득 대학생에게 1년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75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강원지역 대학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장학재단은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14일 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강원지역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및 성적,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6명의 장학생을 선발·후원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는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mylee063@ily
[일요시사 취재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24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와 새마을금고 ESG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마을금고 ESG 경영활동(사회공헌,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시 공동 참여하고 연기자협회 소속 연기자에게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새마을금고 ESG 경영활동(사회공헌, 지역경제 활성화)추진 시 공동참여 ▲홍보사업(드라마 제작 및 유튜브 채널 영상제작) 및 교육사업 분야 업무추진 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지원 등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최수종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한국방송연기자협회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노조와 시민단체 측은 용역 비용이 지나치게 많다고 주장하며 연구기관 선정 특혜 의혹마저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공단 측은 비용은 타당하며 기관 선정도 적법한 절차를 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철도노조가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발주한 60억원 규모 연구용역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평가해달라며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노조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용역의 규모와 내용, 연구진 구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조사와 감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극히 이례적 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전환기 철도 중심 교통체계 정립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대한교통학회, 연구 기한은 2023년 11월이다. 노조는 철도 정책연구용역에서 60억원이라는 용역비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철도 등 교통산업과 관련한 연구용역비가 보통 수천만원에서 많아야 4억원 수준인데 해당 연구용역에는 수십배의 용역비가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수립연구’의 경우에도 용역비는 2억3000만원 수준이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담은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테마로 전 세계 53개 국가에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6월 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이어지며, 전 세계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각 지역 내 소외계층 돌봄·생태 보전·지역 복지기관 지원 등 1000건 이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포항 환호공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생태보전을 위해 포항에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밀원수(蜜源樹, 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인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스페이스워크 조형물 주변에는 포항시와의 상생을 기원하며 포스코의 사화이자 포항시 시화인 홍장미를 심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와 그룹사 임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상생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스코와 그룹사,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서 제1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전사적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위원으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용석 이사, 김기창 전무이사, 부산화명새마을금고 윤영준 이사장, 삼성전자새마을금고 박광채 이사장이,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는 김현우 전 농협중앙회상무, 이승윤(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DT 로드맵 전략수립 및 위원회 산하 협의체인 디지털혁신협의회 설치 등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 실현이라는 미션 아래 4대 전략 목표와 18대 전략 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디지털혁신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로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면서 “회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디지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3일,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N8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공단 자료에 의하면 진료 인원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5만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5669명에서 2020년 1만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1373명에서 2020년 15만2152명으로 50.1% (5만779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 인원 구성비는 전체 진료 인원(15만5183명) 중 40대가 44.9%(6만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87명), 50대가 17.4%(2만6978명)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72명, 50대가 6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566억원에서 2020년 1016억원으로 2016년 대비 79.6%(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재계 조문행렬이 이어졌고, 특히 범 삼성가에서 이 전 부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챙겼다. 사촌동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출장 중 조화를 보냈다. ‘비운의 삼성가 3세’로 알려진 이 전 부회장의 생애는 어땠을까. 지난 11일 별세한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은 미국 LA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귀국한 이후 우울증, 고관절 수술, 체중 감소 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승계 경쟁서 밀려 재계에서는 잇딴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범 삼성가에서 이 전 부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범 삼성가 친인척 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찾았다. 부인 한지희씨와 장례식장을 찾은 정 부회장은 “재관 형님은 저와 추억이 많은 형이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게 돼 참담하고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네덜란드 출장 관계로 빈소에 방문하지 않고 조화를 보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도 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법인이 본사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긴밀한 거래 관계를 구축한 것도 모자라, 매년 거액의 자금이 본사에 귀속되는 형국이다. 직원 처우 문제에 인색함으로 일관하는 모습과 확연히 대비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최근 9년에 걸쳐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2636억원이었던 매출은 2년 후 3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19년 4000억원 달성에 이어 지난해(개별 기준)에는 5122억원으로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긴밀한 고리 반면 수익성은 최근 들어 하락세가 확연하다.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251억원) 대비 5.0% 하락했고, 2019년(348억원)과 비교하면 100억원 넘게 줄었다.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하락이 맞물린 탓에 영업이익률은 ▲2019년 7.9% ▲2020년 5.1% ▲지난해 4.7%% 등 매년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원가의 압박으로, 판관비 지출을 전년 대비 204억원 줄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출원가(3749억원)는 전년 대비 435억원 늘었는데, 이는 매출 상승분(218억원)을 두 배가량 뛰어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