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박창순·육정희 저 / 시대의창 펴냄 / 1만6000원 이 책은 공정무역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거래>라는 2부작 다큐멘터리에서 다 담지 못한 아쉬운 이야기와 그 이후의 활동을 담고 있다. ‘공정무역은 무엇이다’라고 설명해주기보다는 공정무역 자체를 보여준다. 저자 박창순, 육정희 부부가 전하는 공정무역 제품 생산국가인 인도, 네팔, 필리핀과 공정무역 제품 소비국가인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공정무역 활동의 여러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누가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이것이 공정무역이구나, 이래서 공정무역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회사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공정무역은 극도로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뚫고 보다 인간다움을 드러내는 새로운 무역방식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의 현실까지 되돌아보게 한다.
박영희 저 / 우리교육 펴냄 / 1만3000원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우리 시대 약자들의 삶을 내밀하게 살펴보는 인권 르포 <보이지 않는 사람들>. 작가 박영희는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국가와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나눠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본다. 환경미화원, 노점상, 농민, 아파트 경비원, 영세 공장 노동자, 장애인, 새터민 등 소외된 이들의 가슴 저미는 삶을 세밀하게 살펴, 인권과 복지에 대한 문제를 되돌아본다.
이상헌 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 1만5000원 세계자본시장 흐름을 볼 수 없다면 시장 떠나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많은 책들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도록 도움을 주었는지는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각양각색일 것이나 금융시장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는 본격적인 저작이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 책은 필자가 구미의 유수한 세계적 금융기관의 딜링룸에서 다년간 최첨단 파생상품을 거래한 실전경험과 현대의 금융이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자본과 금융시장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서 집필한 것이다. 현재 한국의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등 주요 자본시장은 국제자본의 움직임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세계화의 추세 속에서 시시각각 향방이 바뀌는 금융자본의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는 국내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제학의 황금시대를 자축했던 경제학자들. 하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 앞에서 방황하고 있다. 막강한 미국의 중앙은행이 벌여온 온갖 노력에도 경제가 정상궤도를 이탈할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했다. 대공항의
피터 우벨 저, 김태훈 역 / 김영사 펴냄 / 1만3800원 이론과 이론의 충돌, 접목, 전복을 통해 확장된 행동경제학의 역사 비경제학자 눈으로 바라본 경제세상, 의사 눈으로 바라본 인간행동 행동과학과 결정심리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의사이자 지식융합 선구자인 피터 우벨은 15년 동안 ‘행동경제학’을 치밀하게 연구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는 것은 분명 행운이며 ‘자유로운 시장경제’가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게 하지만 ‘나쁜 선택을 할 자유’까지 보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쓴 피터 우벨은 미시건대학의 심리학 교수이자 앤하버보훈병원의 내과의사다. 결정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활용해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연구해온 그는 이 책에서 행동경제학 이론을, 비만이나 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환자를 치료하며 경험한 실제 사례와 접목시킴으로써 기존 행동경제학 이론서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인간 행동에 잠재된 논리를 명쾌하게 밝히는 이 책은 애덤 스미스에서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에서 신진 경제학자들의 이론까지 행동경제학의 기
캐스 선스타인 저, 이기동·윤평중 역 / 프리뷰 펴냄 / 1만1000원 이 책은 루머가 갖는 놀라운 호소력과 위력, 위험성에 대해 설명한다. <넛지>의 공동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교수는 이 책에서 루머가 확산되는 여러 경로를 보여준다. 저자는 파괴적인 거짓 루머를 유포하는 자들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위축효과(chilling effect)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위축효과가 기능을 발휘해야 사람들이 무시당하지 않고, 함부로 취급당하지 않고, 평판에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 자체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지켜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 거짓 루머를 받아들이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거짓 루머를 진실인 양 받아들이게 되는지, 왜 어떤 루머는 다른 루머보다 더 빨리 유포되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설명을 해준다. 또한 거짓 루머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데일 카네기 저 / 최염순 역 / 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 / 3만3000원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대안으로 가득찬 이 책은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카네기 행복론>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 책에서 카네기는 인간관계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현실적인 실천 방안들을 들려준다. 성경 다음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읽는다는 이 책은 인간의 이기적인 심리와 행동 원리를 꿰뚫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근간으로 어떻게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고 설득해내는지를 탁월하게 묘파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카네기 행복론> 역시 스트레스에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의 심리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것을 해소하는 명쾌한 방법을 제시한 책으로서 대중에게 강렬하게 어필하고 있다.
울리케 담 저, 문은숙 역 / 펼침 펴냄 / 1만2000원 가정 상담 치료사 울리케 담이 전해주는 과거의 상처 치유법 <어린시절 상처가 나에게 말한다>. 가정상담 치료사인 저자 울리케 담은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찾아내어 치유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실제 사례를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과 ‘내면대화요법’ 같은 내면의 목소리와 대화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으며 어린 시절과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 어렸을 때 늘 꿈꾸던 이상적인 부모가 되는 길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운트다운 스탠딩 파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2009년 12월31일을 맞이하여 저녁 8시30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카운트다운 스탠딩 파티를 연다.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고 재즈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핑거푸드와 수프를 즐길 수 있다. 경품 추첨행사를 통하여 객실 숙박권, 뷔페 식사권, 와인세트 등을 증정한다. 입장료 3만5000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연말파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LL층에 위치한 바루즈는 12월31일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연말파티는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 최상급 DJ의 음악과 MC의 진행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자정이 되면 카운트다운 행사와 동시에 모든 고객에게 모엣 샹동 샴페인 한 잔을 무료로 선사한다. 또한 연말파티에 참가한 고객들을 위해 최상급 선물도 마련했다.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월12일과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클래식 발레 공연 <에투알 발레 갈라> S석 티켓을 2장씩 선사할 예정이다. 바루즈 연말파티는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참가 고객에게는 한잔의 웰컴
총 3개의 슬로프로 골라 타는 재미…쾌적한 눈썰매 화톳불 설치…시골의 멋스러운 겨울정취 인기 만점 서울랜드가 눈썰매장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2월23일 오픈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깝다는 것.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서울랜드역에서 내리면 가까운 자연 속에서 신나는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하얀 눈밭에서 눈썰매에 몸을 맡기고 겨울바람을 쌩쌩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란 상쾌함 그 자체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1만1500㎡(3500여 평)의 부지에 어린이용(폭 25m, 길이 45m/폭 25m, 길이 35m) 슬로프 2개와 성인용(폭 50m, 길이 100m) 1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눈썰매장의 경사도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속도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올해 어린이용 슬로프의 대기라인이 추가 설치되는 등 동선이 효율적으로 개선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에는 플라스틱썰매와 튜브썰매 두 종류의 눈썰매를 구비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플라스틱 썰매는 썰매 앞, 뒤 부분에 고무쿠션을 덧대어 안전하게 마음껏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튜
포근한 고향 도리포… 변산 내소사도 최고 웰빙 찜질에 온천욕… 청령포 감상 ‘덤’ 환상의 눈꽃열차 타고 영월 정취 만끽 정동진 찬란한 해돋이…눈썰매 ‘동심’ 뭔가 특별함이 있어야 할 것 같은 겨울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추천여행상품 12선’을 선보였다. 겨울철이라 더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국내여행 명소들이다.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겨울 여행으로 지는 해는 보내고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라면 마음까지도 훈훈해질 일이다. 눈썰매와 문경여행(당일)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당일 여행일정이다. 실제 갱도를 이용해 만든 석탄박물관에서 석탄의 탄생과 과거 가은탄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산새가 좋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선 눈썰매 타기나 문경새재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KBS 드라마촬영장도 돌아본다. 2010년 1월31일까지. 가격 3만5000~3만8000원. (02)725-2005 무안 두포리 해돋이와 변산반도의 산사(무박2일) 전남 무안의 도리포의 작은 어
에드 메이오·애그니스 네언 저, 노승영 역 / 책보세 펴냄 / 1만5000원 컨슈머 키드에 대한 최신 자료와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얼마나 대규모로 치밀하게 이루어지는지 폭로한 책. 영국의 아이들이 어떻게 소비에 탐닉하는지, 기업들은 이윤을 얻기 위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근하는지, 마케팅 배후에서 아이들을 노리는 악덕 기업들을 파헤친다. 저자들은 이 기업들은 아이들을 둘러싼 세상이 형성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의식과 가치관을 형성한다고 폭로한다. 패션에서 음식, 첨단 기기, 소셜 네트워크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주의가 가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헌재 저 / 넥서스BOOKS 펴냄 / 1만1000원 이 책은 희망, 꿈, 사랑, 웃음의 키워드에 맞춰 독자들에게 초록의 삶이 가진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작가가 말하고 있는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도 한다. <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에 담긴 이야기들이 절대적인 정답이거나 정확한 여행의 목적지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삶을 여행하면서 저자가 겪은, 혹은 우리가 겪었을지도 모르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따뜻한 희망이, 반짝이는 사랑이, 기분 좋은 꿈들이, 작지만 진심어린 웃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당대비평 기획위원회 저 / 산책자 펴냄 / 1만4000원 이 책은 2009년 한국 사회의 정치적 공간을 배회했던 죽음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인 삶의 정체성을 헤아려본다. 나아가 민주주의적 정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발견한다. 1년이 되도록 장례를 치루지 못한 채 기억의 저편에서 표류하는 용산 참사, 어쩌면 회피하고 싶은 죽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박종태씨의 외로운 죽음,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반대 투쟁에서 비롯된 노동자 가족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2009년에 있었던 몇 건의 죽음들에 관한 사회적 기억의 비대칭성에 대한 물음과 혼란, 그리고 다양한 해석들을 제시하고 있다.
송지연 저 / 부즈펌 펴냄 / 1만4500원 이 책은 사귀는 족족 나쁜 남자에다가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알 수 없는 월급통장으로 주름만 늘어가는 20대 여성들의 사랑과 결혼, 일, 그리고 돈 문제에 관한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이 담겨 있다.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겪는 고민들을 43명의 언니들이 들려준다. 처음으로 남자를 사귀었을 때, 처음으로 취직을 했을 때, 첫 월급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적금이 만기가 되었을 때 등 개념 없이 무모했던 그녀들의 실수와 반성, 그리고 저자 송지연의 구체적인 실천지침이 제시되어 있다.
검정고시 수기집 편찬위원회 저 / 우리책 펴냄 / 1만2000원 조그만 어려움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오늘의 청소년·젊은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수기집이 나왔다. 현 국회의원부터 경제인, 구두닦이 CEO,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어린 병사에 이르기까지 검정고시 출신들의 진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책은 지은이들의 성격에서 보듯 한결같이 가난과 절망이라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때로는 앞에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부끄럽고 아픈 과거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 용기가 다소 놀랍다. 이들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며 오뚝이처럼 일어나 인간 승리를 이루었다. 가난 속에서도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간의 우애를 잃지 않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이다. ‘가난과 고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자만이 성공이라는 영예를 얻게 된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스타 밀랍인형 150점 공개 숨겨진 성공스토리도 확인 마돈나,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패리스 힐튼, 비, 신승훈, 이승철 등 국내외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한국 스타들의 밀랍인형 전시회인 ‘2009월드스타체험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인 LA 무비랜드박물관의 밀랍인형 100여 점과 국내 스타들의 밀랍인형 20여 점 등 걸작품을 엄선해 총 150여 점을 한국팬들에게 선보이는 것. ‘2009월드스타체험전’에는 세계 제일의 무비랜드의 밀랍 예술 작가와 칸 가시모프가 만든 조니 뎁, 비욘세, 키아누 리브스 등 100여 점의 밀랍인형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세계적 밀랍조각가 마쓰자키 사토루 밀랍연구소가 만든 밀랍인형 40점,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비의 밀랍인형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 밀랍인형 전시가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세계적 스타들의 숨겨진 성공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돼 놀이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밀랍인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타 자선 핸드프린팅을 통한 경
그랜드 하얏트 서울, 윈터 칵테일 프로모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원기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비타민 C가 풍부한 계절 과일을 이용한 칵테일과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칵테일을 무알코올과 알코올 음료로 선보인다. 피로 회복과 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와 스파클링 와인의 톡쏘는 맛이 일품인 ‘딸기 벨리니’, 귤의 상큼한 맛이 보드카의 깨끗한 맛과 어우러진 ‘만다린 마티니’, 겨울철 유럽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 중 하나로 따뜻한 와인의 맛과 함께 계피향을 즐길 수 있는 ‘글루바인’, 성인병과 혈액순환 장애에 효과적인 생강과 오미자를 음미할 수 있는 ‘생강 오미자 쉐이크’, 초콜릿의 진한 맛과 신선한 우유,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함께하는 따뜻한 ‘산타 핫초코’ 등 다양한 겨울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에는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텔에서 제작한 호랑이 인형을 윈터 칵테일과 함께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토이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기간은 1월 말까지이며 가격은 1만8000원부
기존 리프트·슬로프 재정비 등 새 단장 교통편 제공 등 업체별 서비스 경쟁 치열 곤지암리조트…입장 인원 통제로 쾌적한 슬로프 운영 하이원리조트…여성 스키어 편의증진에 각별한 신경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눈 풍년이 들 것이란 예보여서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스키리조트들은 다양한 스키시즌권과 함께 각 도시마다의 교통편 제공 경쟁까지 벌이는 등 서비스 경쟁이 한창이다. 물론 스키어와 보더들은 각 스키장이 정성스레 차려놓은 반찬들을 차분하게 골라 즐기면 그만이다. 일상을 벗어나 하얀 설원이 유혹하는 스키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대명 비발디파크 서울~춘천고속국도 개통 이후 한층 가까워졌다. 12월에는 중앙선 용문역도 개통 예정이다. 실외스키장으로는 처음으로 제빙기 제설시스템을 도입했다. 일기에 구애받지 않는 제설 덕에 좋은 설질의 슬로프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리프트 발권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여성을 위한 레이디존을 운영하고 어린이 전용 슬로프를 설치했다. 1588-4888 무주리조트 6.1㎞로 덕유산 설천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혜공 저 / BG북갤러리 펴냄 / 1만5000원 자연서 배우고 익힌 슬기 지혜로 ‘인생의 때’ 안내 ‘암수운세법’을 창안한 혜공스님이 쓴 인생의 때를 밝히는 세상과의 이야기, 시리즈 도서인 <백수 탈출 1>은 세속을 떠나 산속에 묻혀 수행하는 혜공스님이 ‘자연은 때에 따라 달라지듯이 사람도 자연이므로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진리를 담고 있다. 그간 산사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상담했던 내용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세상을 등지고 출가한 이야기를 비롯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적절한 인생의 때를 밝히는 방법, 역사, 철학, 사상 등이 이야기 곳곳에 스며있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평범한 이들의 보통 삶이 긴박하게 펼쳐지고 있고, 그 속에서 세상사 이치와 함께 자연에서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익혀서 살 수 있는 인생의 적절한 때를 안내하고 있다. 제1부에는 스님이 도(道)에 심취한 생활(백수)을 하다가 늦깎이로 출가한 시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으며, 제2부에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에 스님의 생각을 곁들이고 있다. 제3부에는 절에 찾아드는 사람들과의
모리미 토미히코 저, 권일영 역 / 작가정신 펴냄 / 1만2000원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즐거운 가족소설 <유정천 가족>. 이색적이고 유쾌한 청춘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작가 모리미 토미히코의 작품으로, 작가가 데뷔 전부터 구상해두고 언젠가 반드시 완결시키리라 마음먹은 3부작 완결의 시리즈 장편이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가 현실에 발을 딛고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넘나드는 이야기였다면, <유정천 가족>은 실재하는 거리가 무대이긴 하지만 완전한 별세계를 그린, 작가의 뚝심과 여유작작함이 돋보이는 본격 판타지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위대한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 뒤에 남겨진 가족들이 서로 똘똘 뭉쳐 역경을 헤쳐 나간다는 참한 줄거리를 가진, 겨울을 앞두고 살이 통통 오른 너구리처럼 푹신푹신 푸근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