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운트다운 스탠딩 파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2009년 12월31일을 맞이하여 저녁 8시30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카운트다운 스탠딩 파티를 연다.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고 재즈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핑거푸드와 수프를 즐길 수 있다. 경품 추첨행사를 통하여 객실 숙박권, 뷔페 식사권, 와인세트 등을 증정한다. 입장료 3만5000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연말파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LL층에 위치한 바루즈는 12월31일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연말파티는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 최상급 DJ의 음악과 MC의 진행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자정이 되면 카운트다운 행사와 동시에 모든 고객에게 모엣 샹동 샴페인 한 잔을 무료로 선사한다. 또한 연말파티에 참가한 고객들을 위해 최상급 선물도 마련했다.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월12일과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클래식 발레 공연 <에투알 발레 갈라> S석 티켓을 2장씩 선사할 예정이다. 바루즈 연말파티는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참가 고객에게는 한잔의 웰컴 드링크와 다양한 종류의 핑거푸드가 제공된다. 가격은 3만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무제한의 기쁨 ‘원더아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12월31일 무제한 음료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디럭스 원더아워’ 행사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원더아워 동안 가슴속까지 시원한 생맥주와 화이트 및 레드 와인과 함께 안주뷔페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한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약 14가지 안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스낵 뷔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급 호텔 로비 라운지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호텔 서비스는 기본. 가격 디럭스 원더 아워 2만9000원, 스낵 뷔페 1만7000원.

리츠칼튼 서울, 홍콩 유명 셰프 초청 프로모션
리츠칼튼 서울의 중식당 취홍에서는 2010년 1월7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유명한 셰프이자 음식 평론가로 유명한 셰프 챠오 청을 초청해 갈라 디너 및 특별 셰프 메뉴를 선보인다. 전체 요리로는 센 불에서 블랙빈과 튀긴 닭요리, 화이트 페퍼와 소금을 함께 튀긴 오징어요리, 블랙빈과 칠리가 들어간 튀긴 게요리, 말린 가리비를 넣은 씨푸드 숲, 볶은 후 삶은 생선 요리, 다양한 조리법의 오리 요리 등을 선보이며 제철인 굴을 삶거나 튀겨 갖은 야채와 생강에 볶은 요리, 사챠 소스 비프, 돼지고기와 매운 양념을 넣은 누들 등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을 한국에서 즐길 수 있다. 갈라 디너 메뉴로는 토마토를 결들인 샥스핀 찜, 홍콩식 전복 요리, 장미 소스 비프 등 정통 광동 요리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갈라 디너를 주문하신 고객들에게는 셰프 챠오 청이 직접 갈라 디너에 구성된 음식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한 각 코스에 어울리는 와인들은 2006년 한국 국제 소믈리에 경진 대회 1위 수상 경력의 은대환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갈라 디너는 1월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1회만 진행되며 가격은 25만원, 취홍 특별 런치 세트 8만5000원, 디너 세트 13만5000원.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신정 특선 뷔페 진행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의 메인 레스토랑 브리즈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1일부터 2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식사를 즐기며 풍성한 새해를 즐길 수 있게 해 줄 ‘신정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디너 뷔페로 진행되는 이번 특선은 신정 대표 음식인 떡국을 비롯하여 경단, 약밥 등 신년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신정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 1인당 4만원, 어린이는 2만원.

쉐라톤 인천 호텔, 신년 패키지
쉐라톤 인천 호텔이 경인년 새해를 특별하게 맞을 수 있는 신년 패키지와 인천 체험 패키지 III를 선보인다. ‘Ring on 2010 신년 패키지’는 환상적인 서해의 일출과 인천대교, 센트럴 파크의 이국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모든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료 6만원 이용권이 제공되어 그 어떤 패키지보다도 매력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통 유리를 통해 비치는 채광을 받으며 수영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및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룸은 20만1000원에, 22층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클럽룸은 26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체험 패키지 III’는 유비쿼터스와 IT 기술이 결합된 미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투모로우 시티’ 입장권 2매와 인천대교와 센트럴 파크가 한눈에 내다 보이는 객실 1박 및 2인 조식을 제공하며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및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룸은 19만5000원에 22층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클럽룸은 2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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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철퇴’ 대법정 417호의 저주

‘걸리면 철퇴’ 대법정 417호의 저주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법원은 내란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에게 철퇴를 내렸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400여일 만이다. 이날 선고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 417호는 ‘전직 대통령의 무덤’이라는 악명을 이어가게 됐다. 5명의 전직 대통령에게 가해진 ‘대법정의 저주’를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지난달 19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운명의 날’이었다. 각종 혐의로 받는 재판 중에 가장 핵심 사안에 대한 법원의 첫 번째 판결이 이날 나왔다.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관련자들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족족 유죄였기에 반전이라고 할 만큼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443일 걸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내란 우두머리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로 윤 전 대통령은 최고형을 피해갔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이 형법상 내란죄가 맞다고 판시했다. 지 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자체는 헌법상 권한 행사로서 내란죄에 해당할 수 없고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그 목적에 따라 내란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했다. 비상계엄의 목적이 국회나 행정·사법의 본질적 기능을 침해했다면 내란죄가 성립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사실관계의 핵심으로 군을 국회로 보낸 점을 꼽았다. 지 판사는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국회를 제압해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게 실체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결국 군을 국회로 보낸 행위 자체가 내란죄 성립 요건인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국회에 군을 보내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하는 방법으로 국회 활동을 저지·마비시켜 국회가 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갖고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군대를 보내 폭동을 일으킨 사실도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야당의 연이은 탄핵, 예산 삭감 등에 따른 국가 위기를 타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에는 “명분과 목적을 혼동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지 판사는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촛불을 훔칠 수는 없다”고도 언급했다. 전두환·노태우·박근혜·이명박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 5명 국가 위기 상황 타개는 명분에 불과할 뿐 본질은 헌법기관의 마비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수사의 적법성을 문제 삼아 왔다. 재판부는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하더라도 검찰은 공수처 송부 기록 외 다른 증거들을 종합해 기소한 것으로 보이고 공수처가 수집한 증거를 다 빼더라도 피고인에 대해 유죄 판단을 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정리했다. 검찰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하 내란 특검)의 주장 중 윤 전 대통령이 장기 독재를 하기 위해 2023년께부터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를 제압할 의도로 내외적 여건을 조성했다는 공소 사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보기엔 지나치게 준비가 허술했다는 것이다. 또 국회를 무력화할 계획 등에 관한 별다른 증거나 자료,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외에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죄가 인정돼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 김종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최고형 피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닷새 만인 지난달 24일 항소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법정의 기록은 물론, 훗날 역사의 기록 앞에서도 이번 판단의 문제점을 분명히 남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검의 무리한 기소, 그 전제 위에서 이뤄진 1심의 모순된 판단과 그 정치적 배경에 대해 저희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 417호의 ‘저주’가 이번에도 나타났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대법정 417호는 150석 규모의 형사 법정이다. 대법정 417호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곳에서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5명이 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의 ‘무덤’이라는 별칭이 생길만한 대목이다. 전두환씨, 노태우 전 대통령의 하늘색 반팔 수의 차림은 국민의 뇌리에 깊게 남아 있다. 최고 권력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법정에 서서 판결을 듣고 있는 모습 자체가 충격인 시대였다.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내란 우두머리(당시 내란 수괴) 등 혐의로 넘겨진 전직 대통령은 대법정 417호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996년 당시 검찰은 반란 및 내란 수괴 외에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 총 10개 죄목으로 전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노 전 대통령에게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9개 죄목으로 기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전 씨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노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22년6개월, 2심에서 징역 17년, 이후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았다. 국정 농단 다스 재판 그로부터 30여년 뒤 윤 전 대통령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 구형도 사형으로 같았다. 내란 특검은 지난 1월13일 “법률가로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피고인은 대통령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 헌법을 준수하고 헌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헌법 질서 파괴로 나아간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는다.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없고 오히려 중한 형을 정해야 한다”고 구형 배경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의 1심 선고도 대법정 417호에서 이뤄졌다. 박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으로 지위를 잃고 구속 기소됐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국민의 공분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다. 2018년 4월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대기업 등으로부터 231억9427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2016년 10월 이후 불거진 국정 혼란의 장본인으로 박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정 농단 사태에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면서 “국정 혼란과 대통령 파면의 주된 책임은 피고인과 최순실에게 있다”며 “그럼에도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주변에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받던 18개 혐의 중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 16개를 유죄로 봤다. 150명 규모 방청석 역사적 재판의 현장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저주’를 피하지 못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5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5년,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이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으로 결론 내리면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논란에 종지부가 찍힌 순간이었다. 당시 재판부는 “2007년 대통령선거 기간 내내 피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피고인의 결백을 믿는 다수의 국민 덕분에 피고인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며 “피고인은 대통령으로서의 막강한 권한을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 전체를 위해 행사해야 할 책무를 부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재판 결과 피고인이 친인척 명의를 빌려 다스를 설립해 실소유하면서 246억원가량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범행 기간이 길고 이득액이 상당하며 범행 당시 이미 국회의원, 서울시장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비판했다. 또 “의혹만 가득했던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저질렀던 다른 범행이 함께 드러남으로써 당시 피고인을 믿고 지지했던 국민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실망과 불신을 안겼다”며 “그런데도 친인척이나 측근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는 등 책임을 전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되풀이된 30년 역사 전직 대통령 관련 재판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 대법정 417호에서 열리는 건 규모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이 방청을 원하기에 대형 법정에서 재판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5명의 전직 대통령은 방청석의 150여명과 실시간으로 중계된 재판을 본 국민 앞에서 단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