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14 17:40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먼저 탄핵을 촉구했던 대학가서 갑작스레 탄핵 반대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학의 주인인 학생과 교수들의 참여는 적다. 이에 빈집을 노린 ‘여론몰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부터 이어진 대학가 시국선언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재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도 자신의 신념에 맞춰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인이 참여한 시국선언에 대학 내부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엔 퇴진 촉구 지난해 12월에 대학가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시국선언이 한창이었다. 대학생들이 전국 대학가 곳곳에 모여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 총학생회 연합 단체인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은 지난해 12월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규탄에 나섰다. 공동 기자회견에는 고려대·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까지 전국서 총 7개교의 총학생회장이 참석해 차례로 대통령 규탄 발언을 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육군 항공부대 이전 사업 시행을 주도한 A사가 투자자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A사 대표 정모씨가 투자금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A사는 용인시로부터 업무에 관한 권한을 받았다며 투자자 5명에게 16억원 이상을 챙겼다. 제3야전군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의 백군기 전 용인시장은 이른바, ‘포곡항공대’ 이전 사업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서 당선된 뒤 공약 실천으로 내세웠다. 백 전 시장 공약에 따르면, 용인시는 육군항공대 이전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항공대 부지에 2025년까지 관광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개발 사기 포곡항공대 이전 사안은 12년 전부터 선거 때만 되면 후보들이 현수막 정치로 내거는 단골 공약이었다. 포곡·모현·유림동 지역은 1975년 부대 창설 이래 헬기 소음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기에 이전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반면, 주민들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지역주민들을 선동하는 정치적 사업”이라고 한탄했다. 백 전 시장이 재직 기간 중 말을 바꾸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졌다. 2022년 백 전 시장은 4차례 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이 아침부터 영상권에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밤 사이,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늦은 새벽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5mm 내외, 경남 서부 남해안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서 0.5m~1.0m, 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
조선시대 술자리서 최악의 상사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정조 임금입니다. 정약용이 20대 시절 성균관에 입학했을 때, 정조로부터 책과 함께 큰 사발에 담긴 계당주를 하사받았습니다. 임금 앞이라 거절할 수 없었던 정약용은 결국 한 사발 가득한 술을 다 마셨고, 취한 채 비틀거리며 물러나야 했습니다. 몇 년 후, 과거 시험에 갑과 급제한 정약용에게 정조는 축하주를 또 권했습니다. 이번에도 거절할 수 없었던 정약용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셨는데, 문제는 술잔 크기였습니다. 정조가 정약용한테 술을 권할 때 썼다는 술잔 크기입니다. 술의 종류는 세 번 증류한 삼중 소주였습니다. 이 술은 지금의 보드카와 비슷한 높은 도수의 술로, 상당히 독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약용은 아무리 마셔도 몸가짐이 흐트러지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그의 단정함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정조는 회식 자리서 술을 강요하는 상사 스타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EZ손해보험(대표이사 강병관)은 10일,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과 함께 항공권 발권 시 간편하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한EZ손해보험은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6일부터 제주항공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해외 여행자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공권 발권 과정서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한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UI·UX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별도 채널을 통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항공권 발권과 함께 편리하게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한번에 통합 결제까지 가능하다. 국내·해외 항공권 예약 단계서 여행자보험까지 손쉽게 가입, 통합 결제로 한번에 결제 가능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은 ▲상해·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비용 ▲휴대품 손해 및 여권 분실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또 동반 가입 할인(2인 이상 5%)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제주항공
㈜오뚜기가 편의점 인기 냉동 제품 순후추치킨에 이어 순후추닭강정을 출시했다.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접근성과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 등 용이한 편리성으로 편의점 냉동 치킨류 매출은 매 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해 1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순후추치킨에 이어 순후추닭강정을 선보이며 치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순후추닭강정은 오뚜기의 스터디셀러인 순후추의 알싸한 향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를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부분도 주목된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순후추와 닭강정의 매콤달콤한 강점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맛이 조화된 순후추닭강정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후추를 적극 활용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홍보성 광고기사입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 계열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선다. SPC 파리바게뜨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과 신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 트렌드에 주목해 이 브랜드를 선보였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파리바게뜨의 독자적인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를 기반으로 '밥만큼 든든한 빵'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에 ‘파란(Blue)’과 고급 제품라인에 활용되는 단어 ‘라벨(Label)’로 파리바게뜨의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 파란라벨의 제품들은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모토로 삼았다. 그 동안 건강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이 같은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o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북유럽 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재개발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 ‘더샵 라비온드’가 100% 계약 완료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와 ‘에코시티 더샵 4차’에 이어 전주서 3연속 분양 완판을 거두며 더샵 브랜드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일, 더샵 라비온드의 일반분양 물량 1426가구를 정당 및 예비 입주자 계약을 통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28개동에 전주 최대 규모인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426가구 일반분양 100% 계약 완료 전주 최대 규모 대단지에 브랜드 효과 지난달 21일 1순위 청약 접수서 2만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계약 성공이 예견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단지 특징이 분양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로 분양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대단지와 브랜드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계약 완료됐다”고 말했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서 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10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 결정에 즉각 항고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심 총장을 ‘내란 공범’으로 규정하고 즉시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이에 불응 시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는 게 야5당의 입장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총장이 윤 대통령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함으로써 내란 혐의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심 총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 고발 조치를 진행하고,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 공세를 펼쳤다. 특히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항고를 주장했음에도 심 총장이 이를 묵살하고 즉시항고 포기를 결정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상급심서 다퉈볼 기회와 근거가 충분한 상황인데도 너무나도 손쉽게 투항했다”며 “내란 수괴를 풀어주기 위한 검찰의 큰 그림이 명확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풀어주고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에 대한 직권남용의 죄를 묻겠다”며 “내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대표적인 국민의힘 친한계 초선인 김상욱·주진우 의원이 상반된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묘하게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단순한 친한계의 이탈인지, 친한계 버전 흑금성 공작을 진행하고 있는지, 의미심장한 지점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달 말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출간하면서 다시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가능성을 크게 인정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정치 행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조기 대선 행보로 인식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많은 부침을 겪었다. 체포 대상으로 지정됐던 적이 있고, 비상계엄 해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반대로 하지만 한덕수 책임총리 체제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려다가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 이어 전열을 다시 정비한 친윤(친 윤석열)의 반격과 일부 친한(친 한동훈)계 최고위원의 지도부 사퇴 참여로 인해 힘없이 대표직서 물러났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곧 다가올 시점서 다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친한계 의원들은 여전히 한 전 대표와 함께하고 있다. ‘시작2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되자 민주당은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국정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이날 열린 국정협의회에서는 추경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취약계층을 위한 '핀셋 추경'을 주장하고있는 반면, 민주당은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포함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시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이 쌍방울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상장폐지의 기로에 놓인 쌍방울은 벼랑 끝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절체절명의 순간, 정운호의 투입이 쌍방울을 다시 일으킬 돌파구가 될지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질지 운명이 갈리고 있다. 한때 화장품 업계를 주름잡았던 그가 위기의 쌍방울을 구할 수 있을까? 쌍방울그룹(이하 쌍방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쌍방울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쌍방울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단행하기 위한 인물로 정운호를 선택한 것이다. 그의 취임은 기업회생을 위한 절박한 선택이라는 평가와 함께, 과거 여러 논란으로 인해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위기의 쌍방울 쌍방울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서 진행된 취임식서 정운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쌍방울의 위기는 단순한 경영 부진을 넘어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하다. 쌍방울이 위기에 빠진 이유는 단순한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현재 기업의 위기는 오랜 기간 누적된 재정적 문제, 부실 경영, 그리고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사건이 맞물려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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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환 남·1997년 4월24일 해시생 문> 전문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했으나 취업이 되지 않아 편입 준비와 직업훈련원에서 다른 기술을 배우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 많은 갈등이 따릅니다. 답> 기존 정보통신학 전공을 살리세요. 앞으로 천직의 길로 이어집니다.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해 나머지 공부 완성에 힘입어 사회에 진출해 화려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항상 정신연령이 너무 앞서 나가서 남들보다 빠른 생활관이 큰 결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단하는 버릇도 빨리 고쳐야 합니다. 편입은 내년에 이뤄집니다. 앞으로 공기업 또는 외국계 회사와의 인연으로 직장 문제는 해결됩니다. 3년의 준비로 충분해 그 후부터 사회운이 시작돼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는 등 안정과 발전이 함께 이루어 집니다. 토끼띠의 연분을 만나게 되며 미래의 행복한 삶도 함께 이뤄집니다. 이숙희 여·1999년 10월17일 인시생 문> 1991년 1월 사시생인 분과 결혼을 약속하고 싶은 관계를 맺은 후, 저를 계속 피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지만 너무 불안하고 답답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답> 귀하는 모든 것을 도둑맞은 셈입니다. 이미 잃어버린
치킨 창업시장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대구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덤브치킨은 2023년 대구 수성동서 첫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에 대구 지역서만 15개 점포를 개설했고, 부산, 김해, 청주, 보은, 제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가맹점을 오픈하며 현재 2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가맹점 계약이 속속 체결되면서 덤브치킨은 소자본 창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덤브치킨을 기획한 윤성원 대표를 만나 브랜드의 초기 성공 비결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덤브치킨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오랫동안 피자 프랜차이즈를 350개 이상 오픈하고 운영하며 가맹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깊이 고민했다. 외식업 시장이 커질수록 점주의 수익은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해결하고 싶었다. 매년 오르는 음식값, 그럼에도 점주들에게는 수익이 적을 수밖에 없는 외식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2년간 몰두했다. 고민 끝에 ‘점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덤브치킨이 탄생하게 됐다. -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의 자진사퇴 및 탄핵 압박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일축했다. 심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 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린 것으로 사퇴나 탄핵의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총장은 “적법 절차와 인권 보장은 제가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 온 검찰의 기본적 사명으로 기소 이후에 피고인의 신병에 관한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했다”며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 제도는 5년 전에 이른바 유신헌법 시절에 국회를 해산으로 비상입법기구에 의해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 즉시항고제는 헌법재판소서 위헌 결정이 나왔고, 이런 상황서 즉시항고를 해 또다른 위헌 소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맞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무인창업 폰케이스 자판기 ‘픽스팟’이 안산 고잔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 자판기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중 하나인 폰케이스를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 디자인과 커스텀으로 제작 가능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인 판매 기기다. 고잔동은 안산시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로, 다양한 상업시설과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다. 특히 인근에는 고잔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 식사,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픽스팟은 바쁜 일정을 가진 직장인, 학생들, 그리고 모바일 폰케이스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픽스팟의 무인 자판기는 다양한 종류의 폰케이스를 자동화된 기기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소비자들이 본인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 기종을 선택하고, 간편한 결제 과정을 통해 즉시 디자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최신 기종들을 반영한 다양한 폰케이스들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픽스팟은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낮은 운영비용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무인 창업 모델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제116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 6개가 모두 20번대에 몰리면서 로또 조작설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특히 1등 당첨자가 36명이나 쏟아져 의혹을 더하고 있다. 10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62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0, 21, 22, 25, 28, 29, 보너스 번호는 6으로 추점됐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무려 36명에 달했다. 이 중 수동 선택이 23명, 자동 11명, 반자동 2명으로, 수동 당첨자가 많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들 1등 당첨자들은 각각 8억2393만1021원의 금액을 받는다. 2등은 78명(각 6337만9310원), 3등은 4752명(각 104만317원)이다. 4등은 16만953명(5만원), 5등은 253만8565명(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로또 추첨 결과에 누리꾼들은 6개 번호가 모두 20번대에 집중된 점, 1등 당첨자가 무려 36명이나 나온 점을 들어 “조작이 아니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28일 추첨한 제1152회 로또 당첨번호가 모두 30번대서 나왔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1162회차에선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이 비가맹 서점들의 돈줄로 전락했다. 온누리상품권 비가맹 서점들은 가맹 서점이 돈이 된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허위 매장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올바른 경쟁 환경을 위해 만들어진 도서정가제도 무용지물이 됐으며, 온누리상품권의 목적과 취지는 퇴색된 지 오래다. 온누리상품권은 과연 지금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일까? 현재 온누리상품권 비가맹 서점들이 허위 매장을 만들고 있다. 일부 비가맹점들은 ‘제2의 매장(허위 매장)’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책을 판매하지 않고 결제만 대행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 비가맹점들이 편법을 써가며 허위 매장을 내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가맹점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 매장들 온누리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지만, 실제로는 특정 온누리상품권 비가맹 서점들이 이를 악용해 불법적인 할인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쓰이고 있다. 온라인 거래상으론 도서정가제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 가맹 서점서 상품권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할인율이 대폭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이를 활용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