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치솟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 전세 사기 등 시장 불안 속에서 실거주 중심의 대안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의 전세가 부담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가계부채 강화 관리방안’을 발표한 이후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발표한 정책에서도 전세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전세가 부담 ↑ 지난달 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상한(기존 50%)을 40%로 강화 ▲주택 매매 임대사업자 대상 수도권 규제 지역 내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1주택자의 수도권 규제 지역 내 전세대출 한도 일원화(2억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정부는 6·27 부동산 대책에서도 수도권 규제 지역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가입하는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강화하는 대출 규제 방안을 내놨는데, 이번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더욱 고삐를 죈 것이다. 정부 규제에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 물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매물정보사이트 아실 자료에 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패스트푸드 가맹점에서 가맹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가맹점주 권익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가맹점 현장 간담회에는 실제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 5명을 비롯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가맹거래사협회 등 유관 단체와 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가맹점주는 본부보다 협상력이 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알기 어려운 구조적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이를 시정하는 것이 가맹점주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 위원장은 가맹점 창업-운영-폐업 등 거래의 전 과정에서 가맹본부-점주 간 구조적 불균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맹점주 권익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창업 단계에서의 창업 안정성 강화 방안, 운영 단계에서의 점주 협상력 제고 및 법 집행 강화 방안, 폐업(계약 갱신) 단계에서 한계 점주의 폐업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으로 구성됐다. 먼저, 가맹점 창업 단계에서는 정보공개서 제도를 전면 개편해 본부와 점주 간 정보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고 창업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인 지난달 15일에 약 79만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3개월 30만원 한도)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줘 소비를 진작하고 취약 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부제 접수 첫날이었던 지난달 14일, 79만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을 통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4만명(55.5%)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5.2만명), 경남(4.5만명)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지난달 15일 페이백 신청자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실적을 이틀 후인 17일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있다. 경기·서울 등 수도권 44만명 신청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 이벤트 올해 9월1일부터 누적 카드 실적은 지난달 18일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확인일 기준, 2일전까지 실적)할 수 있다. 한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에서 추진 중인 ‘일산 더센트럴’ 민간임대아파트 개발이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제 없는 토지 소유권과 토지주 직영 시행 방식이 더해지면서, 입주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토지 소유권 “문제 없다” 사업 부지는 고양시 덕이동 1256-36번지 일원으로, 소유권에 어떠한 법적 분쟁이나 하자가 없는 ‘깨끗한 토지’로 확인됐다. 또 고양시가 2021년 12월 발표한 ‘2035 고양도시기본계획’에서도 해당 부지는 ‘개발 가능지’로 명시돼있어 향후 주거형 또는 복합형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업계에서는 “토지 소유권 문제 없는 사업지는 드물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일산 더센트럴’은 토지주가 직접 시행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이다. 이는 일반적인 시행사 위탁 방식과 달리, 토지 소유자가 직접 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책임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자금 관리의 투명성을 위해 ㈜무궁화신탁과 자금관리대리사무계약을 체결해 출자금(가입금) 반환 및 철회 규정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입주자 보호를 위해 ‘안심보장증서’ 발급
[일요사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추진 중인 민간임대주택 ‘일산 더 센트럴’ 사업이 과거 유사한 사례와의 혼선으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시행사 측은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별개의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부지 토지 소유자들이 직접 시행사인 ㈜에이엠디(AMD)를 설립해 추진 중이며,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 부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완료한 뒤 토지사용동의를 확보해 왔다. 시행사에 따르면, 현재 전체 부지의 약 80% 이상에 대한 토지 사용 동의를 확보한 상태다. 과거 유사 사례와 혼선 올해 3월, 파주시 야당동에 한 민간 단체가 유사한 형태의 민간임대주택 홍보관을 설치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도하면서 혼선이 발생했다. 이 단체는 토지 사용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해, 고양시청과 파주시청으로부터 각각 사기 분양 주의보 발령과 무허가 건축물 철거 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받았다. ㈜에이엠디는 이와 관련해 “해당 단체와는 무관한 별개의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정식 사업자 등록 및 자금 신탁계약 체결 이후에만 회원 모집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행사는 지난달 10일, <서울경제신문>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모션베드’와 ‘폼 매트리스’의 조합을 앞세운 ‘N32 뉴 프로모션(N32 new pro-MOTION)’을 전개한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N32 뉴 프로모션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면을 지향하는 생활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비건 인증을 포함해 각종 안전 인증을 획득한 N32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 자녀 침대를 고민 중인 학부모 등에게 ▲폼·스프링 매트리스 및 토퍼 ▲프레임 ▲베딩류 ▲퍼니처 ▲룸세트에 대해 풍성한 가격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우수한 안전성 및 편의성을 자랑하는 ‘N32 모션베드’와 ‘N32 폼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할 경우 혜택은 더욱 커져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32 모션베드는 N32 폼 매트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전 세계 어디든 국제전화를 월 12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초당 3.3원의 할인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001글로벌Fre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001글로벌Free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동전화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KT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7700원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12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무료 제공 시간을 초과하면 001 표준요금 대비 86% 저렴한 초당 3.3원 요금이 적용된다. KT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 증가와 K컬쳐 확산에 따른 유학·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든 고품질의 국제전화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첫 달 월정액의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입은 KT닷컴, 마이케이티 앱, KT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KT 영업·채널본부장 오성민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안두릴)가 1일, 전 세계 대규모 산불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양사가 맺은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기 분야 협력(TA·Teaming Agreement) 범위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미국 서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규모 산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개발한 무인기 및 운용 기술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 발화 지점을 신속히 식별·진압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래티스(Lattice)’를 기반으로 하며, AI가 화재 발생 여부 파악과 초기 진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산불 대응 프로세스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관리된다. 공중과 지상, 우주(인공위성) 등 다양한 곳에 분산된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로 화재 발생시 관계 당국에 경보를 자동 발령한다. 이후 안두릴의 산불 대응 플랫폼이 화재 규모와 상태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무인기를 보내 불길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0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유지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 지원 ▲우수회원 통합 방안 ▲마일리지 사용 계획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공정위로부터 수정 보완 요청을 받아 지난 25일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1차 의결과 2024년 12월 2차 의결을 통해 양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위에 보고 후 승인을 얻어 시행하라는 시정 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의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대한항공은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공정위 승인을 받는대로 필요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는 시점부터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형태로 보유하는 회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 포함)으로 구분된다. 10년이 지난 시점에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 점점 커지자 거주지를 옮기려는 ‘탈서울’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떠난 10명 중 6명이 경기도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4년 8월~2025년 7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2만957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로 전입한 인구보다 전출한 인구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서울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전체 인구는 46만8212명이며, 이 중 60.38%인 28만2719명이 경기도로 이동했다. 인접한 도시로 같은 기간 경기도에 전입한 전체 인구 54만9865명 가운데 51.42%(28만2719명)는 서울에서 왔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매년 절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순유입 인구는 4만4041명이며, 서울에서 이동해 온 인구만 4만6993명에 달한다. 행정구역별로 살펴보면 광명(15.94%), 안양(10.57%), 파주(9.86%), 양주(9.33%), 의정부(9.03%) 순으로 서울과 인접한 도시들에 서울 전출자들이 집중됐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한 주된 이유는 ‘주택’으로, 12년 연속 가족이나 직업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의 집값 부담이 나날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
2025년 하반기 창업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치킨·피자·분식 등 전통적인 아이템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돌문어를 전면에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석문어’가 외식업 창업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치열한 경쟁 시장을 피해, 경쟁하지 않는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퍼플오션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석문어가 내세운 가장 큰 무기는 돌문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이다. 기존 외식업에서 문어는 일부 횟집이나 해산물 전문점의 보조 메뉴에 불과했다. 그러나 석문어는 돌문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샤브전골, 숙회, 무침, 볶음, 전, 칼국수, 죽까지 이어지는 메뉴 라인업은 소비자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돌문어 중심의 ‘경험’을 누리게 한다. 차별화된 경험 이처럼 차별화된 경험 제공은 경쟁 브랜드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형성한다. 매출 구조 또한 안정적이다. 점심에는 칼국수·죽 등 합리적인 단품 메뉴로 빠른 회전율을 확보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X(AI 전환)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지역사회 공헌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네비웍스는 최근 안양시에 위치한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와 이루리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경기 티켓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아동들이 현장에서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FC안양의 티켓 구매를 통해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이루리지역아동센터에 티켓 기부 “나눔 활동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FC안양이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있어 티켓을 받은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네비웍스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FC안양에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기부 방식을 달리해 FC안양 경기 티켓 1000장을 직접 구매해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ew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DL이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 발간을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보고서다. 30일 DL그룹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인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대상에 포함해 그룹의 ESG경영과 관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했다. DL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E·S) 영역의 경우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G) 영역은 지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 영역 4개, 지배구조 영역 2개로 총 6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DL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하며, 입주민은 이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타 단지에서는 누리기 힘든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과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 이용이 편리하고, 입주민들이 이를 더욱 용이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성수품 구매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로 과일류와 소고기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귀성 의향부터 명절 선물세트·성수품으로 구매 예정인 품목과 구매 예산, 시기, 구매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5.8%로 지난해 추석(47.1%) 대비 1.3%p 감소했다. 선물세트 구매 의향 품목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사과(17.3%), 과일 혼합 세트(17%), 소고기(15.8%)가 상위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에는 과일 혼합 세트가 지난해 3순위에서 2순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과일 혼합 세트 구성 품목의 경우 사과, 배, 샤인머스캣, 복숭아, 포도 순으로 수입 과일보다는 국산 과일의 선호도가 높았다. 구매 예산 평균 16만원 5만~10만원 가장 많아 구매 예산의 경우 평균 16만원으로 조사됐으며, 5만~10만원에 구매하겠다고 한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다. 지난 추석 평균 구매 예산은 17만원으로 10만~20만원 수준의 구매 응답이 가장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지난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이 가능하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 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1일부터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이 폐업한 상태로서 성실 상환을 이행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인해 15년까지 상환 기간이 대폭 연장된다. 중기부, 장기 분할 상환 보증 시행 저금리 새로운 보증 대출 전환 지원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부 대출이 2년 거치 13년 분할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새로운 보증부 대출로 전환되고, 1억원 이하의 보증금액에 대해 금융채 5년물+0.1%의 금리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농심이 오는 10월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담백한 치킨에 양념을 곁들인 한국식 양념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도, ‘한국식 치킨’이 라면과 함께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K푸드 중 하나로 꼽혔다. 농심은 K-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추장과 간장, 마늘 등 핵심 재료의 풍미를 살린 전용 시즈닝을 개발했다. 농심은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출시에 맞춰 KBO와 협업해 야구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월 KBO 포스트시즌 매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함께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10월14일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한국식 양념치킨의 풍미와 감자칩의 바삭함이 어우러진 스낵”이라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현대제철이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소재 양궁훈련장에서 인천 소재 초등학생 50여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지난해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전국 10개 권역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 및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 미니게임 등을 즐겼다. 특히 오진혁 코치를 비롯해 구본찬 선수 등이 70m 시범 발사를 직접 선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직접 활을 쏘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양궁용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라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 양궁을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그룹 위기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그룹 리스크 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하고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와 함께 대응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실시간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 관련 비대면 실명인증 및 신분증 진위확인 등 정부기관 중단 업무 내용을 사태 당일 저녁부터 주요 그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 수단 및 이용 가능 서비스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29일 각 그룹사의 영업점 업무 개시 이후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화재 사고로 처리하지 못한 고객의 업무를 응대하기 위한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일부 금융거래 프로세스 장애로 인한 전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산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시스템을 분리·대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혼란 상황을 악용한 외부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