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반성 / 김용택·박완서·안도현·이순원 외 저 / 더숲 / 1만2000원 우리시대 대표 문인들이 들려주는 반성의 의미와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반성>. 삶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독선과 아집, 집착과 욕망의 일상에 갇히곤 한다. 이순원, 박완서, 김용택, 안도현, 구효서를 비롯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은 진솔한 반성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잊고 살았던 삶의 가치를 뒤돌아 봤다. <반성>은 원로작가에서부터 중견작가, 신인작가에 이르기까지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세대간의 단절이 문제시되는 이때에 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담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받기만 했던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반성, 형의 죽음에 대한 반성, 친구로 인해 깨닫게 된 시간에 대한 반성 등 다채로운 삶에 대한 진정 어린 가슴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여러 작가들이 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신과 가까운 사람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 주고받은 사랑과 상처 치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늘 말썽을 부리는 아들이지만
신달자 저 / 문학의문학 / 1만2000원 신달자 시인이 쉬운 언어로 풀어 놓은 76편의 명시 컬렉션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 입으리>. <중앙일보>의 코너 ‘시가 있는 아침’에 소개되었던 60편의 명시들과 새롭게 추가한 16편의 시를 하나로 엮었다. 표제인 ‘눈송이에 부딪혀도 그대 상처 입으리’는 황동규 시인의 <연필화> 중 마지막 구절로, 매서운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상처 받기 쉬운 여린 감성을 상징하고 있다. 공허하고 무감각한 현대인들의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시와 더불어 신달자 시인의 아름다운 감상평을 덧붙였다. 사랑, 그리움, 가족애, 희망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박목월, 서정주, 황동규, 안도현, 정호승, 박형준, 문인수 등 천재적인 시인들이 만들어낸 시를 읽어내고 있다. 은유와 서정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춰 주로 가슴 설레는 감성적인 시들을 담아냈다. 시인이자 소설가, ‘강연의 명인’으로 불리는 작가 신달자는 다사다난했던 인생경험에서 우러나온 성찰을 담은 감상평으로, 치열한 삶 속에서 삭막하게 변해버린 우리들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고산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1만800원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불교계 주간지 <법보신문>, 그리고 월간지인 <불광>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 중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은 책이다. 스님들의 이야기 소재는 대부분 ‘행복’이다.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불행의 원인 역시 ‘남과 비교해 고통을 스스로 떠안아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을 치유하는 방법이자 행복에 이르는 방법으로 ‘나쁜 생각이 들면 좋은 생각으로 돌리고, 욕심이 생기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마음을 돌리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나를 보는 것’(청화 스님)이라고 이야기한다.
강세형 저 / 김영사 / 1만1000원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부터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까지를 맡아온 라디오 작가 강세형이 청춘의 밤과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춘 공감 에세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펴냈다. 라디오 작가로 일하면서 웃음과 한숨으로 적어낸 마음의 낙서다. 지치지 않고 반복되는 실망과 아픔과 실패로 인해 어느덧 겁쟁이로 변해버렸지만 조심스레 희망을 되뇌는 세상 모든 청춘에게 설렘과 두근거림과 위안 134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바쁘게 살다가 무심하게 지나치게 되는 평범한 일상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풍경을 일깨워준다. 화려하지 않아도, 특별하지 않아도 날것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청춘 시절을 만끽하도록 이끌고 있다. 나아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깨달아 그것을 이루어내도록 응원을 보낸다. 일러스트레이터 한승임의 우리 일상을 똑닮은 감각적 그림을 함께 실어 마음을 담아두게 한다
월레스 워틀스 저 / 생각의나무 / 1만2000원 <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지혜>는 약 100년 전인 1910년에 처음 출간된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선 강한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행동과 실천, 창조와 감사의 태도를 지녀야 하며 부자는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가진 부자가 아니며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와 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탐욕이나 욕심이 아니며 생명의 긍정이요, 신의 축복으로 바라보고 있다. <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지혜>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보편적으로 해당하는 11가지 인생의 지혜를 통해 누구나 부자가 되는 비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다고 아키라 저 / 장하영 역 / 스타북스 / 1만5000원 마음을 열어주는 심리 테크닉을 전해주는 <심리학 콘서트>. 현대생활에서는 각 개인의 마음의 구조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 이상, 혹은 조직적 규모의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 미묘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우리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의식적으로 이용한 무수한 올가미에 걸려 있으며 교묘하게 장치된 고의적 심리술에 통제당한다. <심리학 콘서트>에서는 마음의 탄생부터 상황별 속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심리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법칙들을 나열하고 있다. 자신과 상대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이미 짜여진 심리술을 간파하여 더 이상 그 속임수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칙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속임수의 덫에서 빠져나와 역으로 심리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바타 도요 저 / 채숙향 역 / 지식여행 / 9900원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일본 최대의 온라인서점)·기노쿠니야(일본 최대의 오프라인서점)·도한(일본 최대의 도서유통회사)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하며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약해지지 마>. <약해지지 마>는 <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작가 ‘시바타 도요’의 첫 작품집이다. 올해 99세가 된 작가가 일상의 소중함을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내며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의 소중함, 따뜻한 추억 뿐 아니라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도 꺼내놓는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글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하고도 가슴 벅차오르는 든든한 격려를 전한다.
이지성 저 / 국일미디어 / 1만2000원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스테 로더사의 주인 에스테 로더. 그녀는 화장품을 바를 여유도 없는 가난뱅이였다. 힐튼 호텔의 CEO 콘라드 힐튼은 처음에 벨보이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시작은 초라했지만 끝은 위대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위의 성공인들이 단순히 꿈만 꾸었던 것이 아니라, 꿈을 시각화(vivid)한 후 생생하게 꿈꾸어(dream) 결국에 이뤄낸 ‘R=VD’ 마니아였다고 말한다. <꿈꾸는 다락방>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과학적 비법과 꼭 필요한 사례, 과정만을 이야기한다. 저자 조언을 통해 무작정 꿈만 꾼다고 누구나 성공을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R=VD’ 공식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
정수하 저·그림 / 멘토프레스 / 1만4500원 <길 걷는 디자이너>는 저자 정수하가 1982년 독일 베를린 디자인 유학길에 오르면서 시작된 세계여행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 폴란드, 체코 등의 동유럽을 거쳐 베트남, 일본, 발리 등에 이르기까지 28년의 여정을 오롯이 담았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의 인생과 예술에 훌륭한 스승으로 작용한다. 아비뇽에서 만난 소녀에게 지게를 직접 만들어 달빛 아래를 거닐기도 하고, 폴란드 단스크에서 만난 장님신부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초상화를 바치기도 한다. 또 학교 건너편의 ‘카페뷔네’를 오가는 여행방랑자들과 인생의 참뜻을 아는 노인들은 삶의 나침반처럼 그에게 인생의 교훈을 주며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해준다. 그밖에도 같은 대학 작곡과 교수로 있던 윤이상으로부터 비석 제작을 의뢰받은 저자가 끝내 늙은 거장의 속삭임에 눈물 흘리고 마는 사연을 담아냈다. 저자는 글의 종반부에서 ‘자유와 꿈’만 있다면 인간은 누구나 여행자나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길 걷는 디자이너>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그림이 인생과 예술에 대한 깊은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 저 / 박경진 그림 / 해냄 / 1만2800원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학 졸업 후 쉽사리 취직하지 못하는 88만원 세대, 갈수록 증가하는 청소년 우울증… 온갖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희망의 빛으로 밝히기 위해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 작가가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에 스스로 날개를 달 것을 당부하는 이외수의 감성산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를 새로운 시작에 알맞은 때인 2011년 1월 출간했다. 주어진 환경이 녹록지 않아 젊어서 끝없이 방황했으나 꾸준히 내공을 쌓음으로써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이외수 작가.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소셜 미디어로 매일을 53만 독자들과 함께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있는 그가 세상의 틀에 갇혀 자신감마저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는 <흐린 세상 건너기>에 담긴 원고 일부에 새로 집필한 글들을 합하고 박경진 작가의 서정적인 일러스트로 힘을 합해 지혜의 우화로 가득한 책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킨다. 작가 특유의 위트와
설 연휴 때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딱히 갈 만한 곳도 없고, 막히지는 않을까 선뜻 집 나서기가 두렵다. 이럴 땐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퍽 괜찮은 경험. 연휴 기간 주요 호텔들은 평소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평소 회원들만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남산서 해돋이 감상 풀서비스 제공 롯데호텔서울…100% 당첨 스크래치 행운복권 제공 서울신라호텔…미국 3개 주 20여종 프리미엄 와인 시음 플라자호텔…레저스포츠와 휴식 동시에 취할 수 있어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릴렉세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기본 콘셉트는 ‘휴식’.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프랑스 정통 딸라소 마사지를 구현하는 호텔 내 발네오 테라피의 ‘디자인 유어 해피니스’ 테라피 패키지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다. 1월28일~2월6일. 가격 24만5000원. 또한 2월2일에는 새해 해돋이 패키지를 단 하루 선보인다. 설 당일 새벽 남산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돋이를 보고
한동국 저 / BG북갤러리 / 1만원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한 연변작가회의 거장 한동국 작가의 야심작 <도끼봉에 해가 떴다>. 중국 조선족들의 농경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하던 1990년대 초를 시대적인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 등지로의 획기적인 출국 붐과 중국 대도시로의 진출 붐이 일던 시기의 중국 조선족들의 농경생활이 여지없이 흔들리기 시작하던 그 처참한 시기를 단적으로 그려냈다. <도끼봉에 해가 떴다>는 특정 시대의 특정 영혼들이 나비가 고치 속에서 빠져나올 때의 그 모질음 같은 빈곤과의 항쟁 그리고 그들의 명운을 자유분방한 필치로 핍진(逼眞)하게 그리고 있다. 중국 조선족들의 농경생활상을 가감 없이 그려내 독자들에게 쾌청한 미적인 향수는 물론 잊을 수 없는 긴 여운까지도 선물한다.
김영진 저 / 불광출판사 / 1만8000원 <근대 중국의 고승>은 전쟁터였고 혁명의 장이었던 격변의 근대중국(19세기 말 20세기 초)에서 활동한 고승 19명의 이야기다. 각각의 인물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잣대로 인물을 평가하는 방법을 피하고, 당시 절박했던 시공간을 이해하는 틀에서 고승들의 생애와 사상을 추적한다. <근대 중국의 고승>은 붓다가 아닌 불교인 이야기로, 근대 중국이라는 시공간에서 활동한 고승을 다룬다. 특징적인 흐름을 따라서 고승의 활동을 정리한 이 책은 1부에는 ‘선승과 수행의 부활’을 2부에는 ‘승려교육과 불교개혁’ 3부는 ‘종파불교의 계승과 학승’ 4부는 ‘밀교열과 티베트불교’ 5부에는 ‘정토 신앙과 염불법문’ 다섯 분야로 나누어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근대 중국에서 고승들이 보인 수행과 노력을 만나본다. 이밖에 <근대 중국의 고승>에서는 근대시기 중국의 재가 정토 수행자인 샤렌쥐, 황넨주, 리빙난에 대해서도 부록으로 다루고 있다.
최정훈 저 / 윗샘과아랫샘 / 5000원 최정훈의 애니멀카툰 <신 약육강식>. 착한 초식동물과 행복한 삶을 갉아먹는 나쁜 육식동물의 삶을 통해 일상을 풍자한 카툰 우화이다. 자기 성찰을 경험하게 하는 카툰 예술가 최정훈이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회에서, 정의를 지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탐색한 고민들을 <신 약육강식>에 담아냈다. 피눈물을 쏟고 고통에 우는 착한 초식동물들의 일상을 통해 DNA가 약한 육식 동물과의 관계를 스토리텔링식으로 풍자해 착하고 약한 초식 동물들도 용기와 일심으로 단결하면 육식 동물의 무자비하고 부조리한 삶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암시한 연민의 마음을 그려냈다.
무라야마 유카 저 / 동화출판사 / 1만3800원 나오키상 수상작가 ‘무라야마 유카’의 장편소설 <더블 판타지>. 무라야마 유카는 그동안의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에서 벗어나, 한 여성의 파격적인 일탈을 그려냈다. 35세 여류 드라마 작가 나츠와 여섯 남자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성적 본능과 욕망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별다른 저항은 하지 못했던 나츠. 그녀는 천재적 연출가인 스승으로부터 고리타분함을 깨라는 권유를 받고 집을 뛰쳐나온다. 그것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게 된 나츠는 여자로서 이대로 끝나고 싶지 않다는 갈망을 느끼고, 그동안의 억압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며 여러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며 자신을 지배해온 콤플렉스와 성적 억압, 남편이나 시청자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된다. <더블 판타지>는 관능의 세계와 자유에 대한 갈망, 일탈이 빚어내는 공허,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 등을 묘사하며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를 색다르게 그려냈다. 또한 제목 <더블 판타지>처럼 남성과 여성은 각자의 입장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딜레마와 교훈을 전해준다.
당근과 채찍(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 이언 에어즈 저 이종호·김인수 역 / 리더스북 / 1만6000원 1원도 투자하지 않고 1억원의 효과를 내는 기막힌 당근이 있다면? 2007 최고의 비즈니스서로 꼽힌 <슈퍼크런처>의 저자이자 예일대 법대ㆍ경영대 교수인 ‘이언 에어즈’의 최신작 <당근과 채찍>은 1981년 리처드 탈러가 행동주의 혁명을 일으킨 문제의 사과선택 실험에서 출발한다. A) “오늘 사과 1개를 받을 것인가, 내일 사과 2개를 받을 것인가?” B) “일년 뒤 사과 1개를 받을 것인가, 일년 뒤 바로 다음날 사과 2개를 받을 것인가?” 이 단순한 질문에서 이언 에어즈는 처음엔 오늘 당장 1개의 사과를 선택한 사람들이 두번째 질문에선 일년 뒤 다음날 2개의 사과를 선택하는 ‘과도한 가치폄하’ 현상을 보이는 것에 주목, 인간의 불완전하고 비이성적 측면을 이용해 개인과 조직을 어떻게 ‘원하는 목표로 유인’해갈 것인가에 집중했다. <당근과 채찍>은 리처드 탈러, 배리 네일버프, 스키너, 로버트 치알
옛날 논바닥에서 타던 얼음썰매 즐길 수 있어 서울랜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어린 시절 꽁꽁 언 논바닥에서 즐기던 얼음썰매는 어른들에게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박한 겨울 레포츠다. 이런 추억의 얼음썰매를 타고 쌩쌩 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겨울철 즐길 거리가 가까운 곳에 마련되어 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에 내리면 서울랜드 추억의 얼음썰매장에서 신나는 겨울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랜드는 얼음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얼음썰매장을 연다. 특히 이번 겨울은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일찍 문을 열었다. 베니스 무대 뒤편에 자리 잡은 서울랜드 얼음썰매장은 약 2000㎡ 규모(600여 평)로 2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200여 개의 1, 2인용 썰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깊어가는 겨울 서울랜드 추억의 얼음썰매장에서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와 함께 어른들은 논바닥에서 즐기던 얼음썰매의 옛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소중한 사람과 한나절 신나게 얼음을 지치다 보면 한겨울 추위도 반갑게만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올해 설 선물 시장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고가 바람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불고 있다. 희소성 있는 고급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특급호텔이 앞다퉈 고급 선물 세트를 준비해 부자들의 지갑 열기에 나섰다. 특급호텔 햄퍼 전문가와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등이 마련한 대표적인 명절 선물을 소개한다. 와인·정육·생선·과일·고급 양주 등 종류 다양 경제불황에도 초고가 바람 불어…가격대 천차만별 그랜드 하얏트 서울…고객이 원하는 아이템 구성 호텔신라…스테이크 세트 상품 2종 새로 추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국내산 한우 1++ 등급으로만 구성된 명품 한우 세트부터 인기 상품인 특선 훈제 연어와 화이트 와인 세트, 명품 홍삼으로 유명한 개성홍삼 6년근을 발효시켜 체내 흡수율을 6배 이상 높인 홍자은 발효 홍삼 세트, 100% 국내 농수산물을 사용한 교동 한과 세트, 프렌치 햄퍼 세트, 유러피언 햄퍼 세트, 쁘띠 셀렉션 햄퍼 세트,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게 선물할 수 있는 200년 전통의 로네펠트 티 세트, 프리미엄
오순정 저 / 매직하우스 펴냄 / 1만5000원 셰익스피어에게 가는 초특급 비밀열쇠 <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 공인중개사인 오순정 작가에 의해 세계 최초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상당히 의도된(정치적으로) 작품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가 밝혀낸 첫번째 비밀은 ‘셰익스피어의 이름은 ‘Shakespeare가 아니라 Shakespere’라는 것. 흔히 ‘창(speare)을 흔드는(shake) 자’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옥스퍼드사전에 나오는 스펠링은 Shakespere로 ‘신(pere)을 흔드는(shake) 자’다. 오 작가는 <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에서 그동안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을 때 글 속에 품은 의미는 생각지 않고 수려한 문장만을 찬양했던 모든 이들을 향해 ‘셰익스피어 제1의 적이었던 로마교회’와 같다고 일침을 가한다.
이지훈 저 / 쌤앤파커스 펴냄 / 1만4000원 <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 이지훈은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심층 취재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일관되게 흐르는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에 있는 3가지의 공통된 키워드, 바로 혼(魂)ㆍ창(創)ㆍ통(通)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경영 구루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 법칙’, 크리슨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의 ‘프리미엄론’,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성취비결’ 등 수많은 대가들의 메시지와 성공 키워드를 총 3부로 나눠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고 종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조직의 운영원리이자 삶의 운영원리인 혼ㆍ창ㆍ통은 조직의 리더들 및 중하급 관리자, 일반직원, 혹은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삶의 지혜를 얻는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