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6 17:46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구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군의 허술한 총기·실탄 관리 체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현역 장교가 소속 부대에서 K-2 소총과 실탄을 들고 38km 떨어진 현장까지 이동했지만, 군은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29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쓰러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머리 쪽 총상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 그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확인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군용 K-2 소총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유서도 발견했다. 수사는 군사경찰이 일차적으로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로 이어졌다. 군사경찰 조사 이후 사건이 경찰에 이첩되면 형사기동대가 정식 수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군사경찰은 군인 관련 범죄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실을 경찰에 즉시 통보하도록 규정돼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 내부 조사가 선행되고 있지만, 사망 원인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경찰 수사가 불
[일요시사 취재2팀] 강주모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신림8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칼부림 사건으로 3명의 남성이 사망했으며, 여성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경 “4명이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40대 남성 A씨가 다른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앞서 피의자가 주변과의 갈등을 빚었던 정황이 확인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으로 주민들은 사건 발생 후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상가 업주는 “동네에서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져 손님들도 무서워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치안 사각지대가 많은데,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잇따르는 강력범죄가 생활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범죄심리학자 교수는 “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서 만개한 코스모스 옆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서 만개한 코스모스 옆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서 만개한 코스모스에 나비가 앉아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한강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겠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 제정으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I 국가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AI 정책 및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위원회는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부위원장은 3명을 둔다. 특히 민간 부위원장 1명을 상근직으로 둬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 정부 위원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 과제와 직결된 기획재정부, 과기정통부 등 13개 핵심 부처 수장이 합류한다.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는 AI 정책 전담 부처로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봉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I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중 하나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AI의 성장은 데이터와 알고리즘만으로 불가능하다. AI의 모든 연산과 서비스는 전기에너지에 의해 구동되는 만큼,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AI 시대의 핵심이다. AI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표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잋영 소공연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공연은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구축 ▲상가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법률 개정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상향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소상공인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 등 10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자단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학계의 심층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는 산학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강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3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
▲안행순씨(향년 78세) 별세 ▲상주 : 아들 이근웅, 딸 이지민·이지수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0) ▲입관 : 2025년 9월3일 오전 10시00분 ▲발인 : 2025년 9월4일 오전 11시00분 ▲장지 : 인천가족공원 <haewoong@ilyosisa.co.kr>
자전거, 편리하고 건강에도 좋은 이동수단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도로 위에서는 ‘차량’으로 분류됩니다. 즉, 지켜야 할 법규가 엄연히 있다는 뜻이죠. 그런데 이걸 모르고 타다간 사고는 물론 딱지까지 바로 날아옵니다. 그 법규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① 인도 주행 금지 자전거는 인도에서 타면 안 됩니다. 차도 우측 가장자리, 혹은 자전거도로를 달려야 하죠. 단,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예외입니다. ②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자전거전용도로’와 ‘자전거도로’는 다릅니다. 전용도로는 자전거만 ‘자전거도로’는 보행자와 함께 씁니다. 이때는 반드시 보행자 우선! 자전거가 먼저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입니다. ③ 횡단보도 이용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경우 많죠. 그런데 ‘자전거 횡단도’ 표시가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표시가 없다면 반드시 끌고 가야 합니다. ④ 이어폰과 음악 운전 중 음악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이어폰·헤드폰을 양쪽 모두 착용하는 것은 위반입니다. 심지어 한 쪽만 끼워도 과태료 대상입니다.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하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⑤ 야간 주행 밤에는 반드시 전조등과 반사경을 켜야 합니다. ‘잠깐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충북 남부·전라권·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으니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산사태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2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김성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현장에 있다가 내란 미수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고(故) 김계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재심을 개시하기로 지난달 2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육군참모총장, 중앙정보부장을 지내고 1979년 2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 10월26일, 박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궁정동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주요 인사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시신을 등에 업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달려갔던 김 전 실장은 이후 전두환정권에서 살인 및 내란 미수죄로 1979년 12월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이듬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그후 1988년 사면·복권됐고 2016년 12월 노환으로 93세에 별세했다. 김 전 실장은 199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26 사건 직후 자신이 최규하 당시 총리에게 사건 내용을 보고했으나, 그가 보고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수사는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권력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평가가 계속 나왔다. 김 전 실장 유족은 2017년 당시 “김 전 실장은 민간인 신분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EV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 총망라한 블로그 게재 전기차 고객 전용 ‘CCS 라이트 서비스’, ‘안심점검’ 등 10년간의 무상 서비스 제공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①예방 ②대응 ③후속 조치 등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