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개최된 제179회 이사회서 이같이 결정했다. 강형모 회장은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이사회서 결정 도쿄 노메달 부진 씻어내나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남자부 60명, 여자부 60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 등이다. 한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서 박인비가 여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webmaster@ilyosisa.co.kr>
1년 전 시행된 골프장 분류체계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는 시행령 시행 1주년을 맞아 골프장 분류 기준이 되는 기간의 골프장 그린피를 분석해 발표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권역별 대중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 성수기인 4~6월(이하 상반기)과 9~11월(이하 하반기) 그린피 평균치로 조사됐다. 정부는 2022년 5월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을 실시했다.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내용(이하 개정안)에 따라 국내 골프장은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제 골프장으로 분류한 것이 골자다.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의 지정 그린피는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을 넘길 수 없다. 조사 결과 상반기 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4만5196원, 주말 18만5925원, 하반기 그린피 평균은 주중 14만7627원, 주말 18만90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 직접적인 영향 분석 해외 이탈 막고자 자정작용 이는 개정안에 따른 대중제 분류 기준을 충족한 금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주중 5.41%, 주말 3.95%, 하반기 주중 3.72 %, 주말 1%가량 하락한 수치다. 대부분 권역이 전년 대비 그린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유소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 랭커 10명씩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 2024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에 선발된 박효담(초전초6) 학생은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로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유원골프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 골퍼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소년 장학생 20명 선발 1인당 300만원 지원 예정 김영찬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동료들로 하여금 모범이 되는 골프 인재를 선발해 향후 한국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정형화된 골프 규칙에 의거해 공식적으로 조직화된 골프대회는 언제 열렸을까? 지금부터 280년 전인 1744년 4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위치한 리스 골프장. 오전부터 일찌감치 11명의 골퍼들이 모였다. 영국 전역에 널리 대회를 알렸지만 에든버러 지역의 골퍼들만 모였다. 참가 인원은 적었지만 이 대회는 ‘에든버러 젠틀맨스 골프클럽(The Gentlemen Golfers of Edinburgh)’의 전신인 리스 골프클럽이 주최하고, 에든버러가 후원하는 스코틀랜드 최초의 골프 시합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참가 선수를 모집할 때 주최 측은 리스 골프장 소재 모텔에 대회 8일 전까지 선수 등록을 위한 신청서와 5실링의 참가비를 제출토록 했다. 작지만 큰 걸음 참가 선수는 ▲존 라트레이 ▲휴 달림플 ▲로버트 비가르 ▲제임스 고든 ▲제임스 카마이큼 ▲혼 레스리 ▲리차드 코크번 ▲조지 서티 ▲윌리엄 크로세 ▲제임스 비스 ▲데이빗 달림플 등 총 11명이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상류층서 특출난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에든버러는 대회를 위해 드라이브우드 형상의 트로피를 준비했다. 이 트로피는 1709년 왕실 전용의 활을 제조하는 공방서 최고의 궁수에게 증정하기 위해 만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체육기관 중 최초로 인권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인권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권 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인권 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전문 인증기관이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그 실행 요건을 갖춘 조직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다양한 사업으로 인권 강화 지난 2019년 인권 경영을 도입한 대한체육회는 인권 경영 헌장 및 인권 경영 규정 제정 등 인권 경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인권교육 실시, 온·오프라인 인권홍보 등 다양한 인권사업을 추진해 인권 경영 강화에 노력해왔다. 윤 사무총장은 “인권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인권 경영을 적극 실천해 체육계 인권 경영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1일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적용을 최종 확정했다. 또 피치 클락,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주요 제도의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 도입 및 적용 시기를 확정했다. 더불어 비FA 선수 다년 계약 관련 규정 등을 개정했다. 시범 운영 먼저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피치 클락 운영은 퓨처스리그에는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실제 경기서 선수들이 피치 클락에 적용에 대해 충분한 적응 시간을 부여해,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혼란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월 중 각 구장에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계시원 교육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베이스 크기 확대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모두 전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2월 중 각 구장에 신규 베이스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의 부상 발생 감소, 도루 시도 증대에 따른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
[JSA뉴스] 티빙이 앞으로 3년간 한국 프로야구 리그를 온라인으로 독점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사실상 확보했다. 티빙은 유료 구독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 인터넷서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못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티빙(CJ ENM)은 지난 8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상이 완료되면 향후 3년간 KBO리그 경기, 주요 행사 국내 유무선 생중계·하이라이트 등 VOD 스트리밍 권리와 재판매 사업권 등을 갖게 된다. 공짜 없다? 이번 입찰에는 CJ ENM(티빙), 포털·통신 컨소시엄(네이버·다음·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포츠 중계 강자로 떠오른 쿠팡플레이는 입찰에 불참했다. 티빙은 “KBO 성장 가능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개선하며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함으로써 KBO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미디어 환경서 티빙이 풍부한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코스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LG 시그니처(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 506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고, 나흘간 그린 적중률은 18.03%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서 가장 적었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11번홀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파5홀(548야드)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파4 홀로 조성됐다. 파72로 조성되던 파 벨류가 파71로 변경됐다. 지난해 11번 홀 평균타수는 4.62타, 타수난이도는 18위로 이글 3개, 버디 118개가 양산됐고 보기는 10개, 더블보기는 6개에 불과했다. 더블·트리플 보기 쏟아져 그린 적중률 18.03% 불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된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9번홀(파4, 444야드)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우정힐스CC 9번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나흘간 9번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4세 이하 기대주로 꼽혔다. PGA 투어는 지난 12월29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2024 시즌 주목해야할 24세 미만의 PGA 투어 선수 24명’을 소개했다. PGA 투어는 10명의 선수를 먼저 소개한 뒤 나머지 14명을 간략하게 언급했는데, 10명의 선수 중 김주형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김주형은 메이저대회 US오픈서 공동 8위, 브리티시 오픈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2022년과 지난해에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서 연속 우승하면서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어린 나이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코치를 크리스 코모로 바꾼 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고 PGA 투어는 전했다. 10명 중 가장 먼저 언급 최연소 타이틀 방어 성공 PGA 투어는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영건’으로 니콜라이 호이고르(22, 덴마크)를 꼽았다. 호이고르는 이미 DP월드 투어서 3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호이고르는 비거리 5위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브샷과 정교한 웨지 샷을 갖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코스 위 든든한 조력자인 캐디에게 주어지는 2023 시즌 ‘올해의 캐디상’은 박상현(40, 동아제약)의 캐디 이동연(31)이 차지했다. 이동연은 지난해 24개 대회서 박상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박상현이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동연은 “캐디로서 상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캐디 트로피를 받은 것에 이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투어 현장서 함께 노력하는 캐디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4개 대회서 찰떡 호흡 자랑 ‘제네시스’ 상금왕 일등공신 2021년 신설된 올해의 캐디상은 제네시스가 선도하는 캐디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서 주어지는 상이다. 2021년에는 함정우(29, 하나금융그룹)의 캐디 김용현(44), 2022년에는 김비오(33, 호반건설)의 캐디 이순석(31)이 올해의 캐디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의 캐디상 외에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캐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캐디빕에 선수와 캐디의 이름을 표기하는 ‘캐디빕 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서 은퇴한 이보미(35)가 일본골프토너먼트진흥협회(GTPA) 특별상을 수상했다. GTPA는 지난달 13일 일본 도쿄서 표창식을 열고, 2023 시즌을 끝으로 JLPGA 투어서 작별을 고한 이보미를 만장일치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꼽았다. 이보미는 “만장일치로 상을 받아 놀랐다.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를 뒷바라지해준 가족들과 열심히 해온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팬 여러분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GTPA 특별상 수상 영예 만장일치 주인공 뽑혀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보미는 2011년 J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를 끝으로 JLPGA 투어 은퇴를 선언했다. 이보미는 앞으로 일본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아직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 일본어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webmaster@ilyosisa.co.kr>
<AP통신>이 최근 14개의 클럽별로 2023 시즌 골프계 최고의 샷을 꼽았다. 남녀 골프 무대를 주름잡는 최고의 선수들이 연달아 호명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지난해 11월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서 끝난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9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기적 같은 순간 양희영은 최종 4라운드서 1타 뒤진 2위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추격하고 있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13번 홀(파4)에서의 샌드웨지 샷이었다. 양희영이 친 두 번째 샷은 핀을 살짝 지나쳤지만 백스핀이 걸려 홀로 빨려 들어갔다. 양희영은 이 샷이 이글로 이어지면서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었고, 17번 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골프 최대 우승 상금인 200만달러(약 26억원)도 획득했다. <AP통신>은 이 장면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하면서 “이 샷은 양희영의 미국 무대
[JSA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2일 카타르서 개막한 ‘2024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고 있다. 기량이 절정에 올라있는 손흥민·김민재·황희찬·이강인이 선봉에 선다. 역시 최대 걸림돌은 숙적 일본이다. 일본은 26명 중 20명을 유럽파로 채웠다. 태극전사들은 ‘경계 대상 1호’ 일본을 누르고 64년 만에 우승컵을 들 수 있을까? 일본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에 강력한 경쟁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진상 한국은 일본과 결승전서 맞붙는 구조다. 클린스만 감독도 “결승전서 일본을 만나고 싶다”며 라이벌을 꺾고 대업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숙적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은 역대 최고의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20명의 유럽파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서 활약 중인 5명, 현지 무대(카타르 리그)서 뛰고 있는 선수 1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등 유럽 5대 리그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2024 제4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이혁렬)이 참가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선전 결의를 다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임원 및 참가 종목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식 행사는 대한체육회장의 개식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축사, 선수단장 답사에 이어 선수단 소개 영상, 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결단식 종료 후에는 도핑방지, 인권, 생활안내 등에 대한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14일 동안 진행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아시아서 최초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 19일 개막…80여개국 2950여명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약 2950여명의 만 14세~18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7종목 15세부종목서 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대회 기간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
[JSA뉴스] 대한체육회 임직원 및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노동조합은 지난 12월29일, 송파구 올림픽회관서 대한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 NOC) 분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같은 달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해 논란을 야기했다. 대한체육회-국가올림픽위원회 분리 반대 “IOC 헌장 위배…체육단체 간 분란 조장” 노조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헌장에 의거, 정치적, 법적, 종교적, 경제적 압력을 비롯해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으나, 주무부처인 문체부는 그간 지속적으로 대한체육회를 포함한 체육단체와의 협의 없이 NOC 분리를 독단적으로 검토·추진해 체육단체 간 분란을 조장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국제 스포츠계에서는 NOC의 자주권이 침해돼 IOC로부터 징계를 받아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참가 시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 ‘제3차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의장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 행태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체육단체 및 체육인의 입장과 뜻을 같이 하며 원로회의 명의의 성명서 채택과 더불어 대통령 공식 면담 요청을 통해 체육계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문체부 행태 관련 성명서 체육인과 뜻 같이 하기로 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KOC 분리 언급에 대한 부적절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업무 중복 문제 역시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원로회는 “문체부는 100년의 소중한 역사를 간직한 대한체육회를 도외시하고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 대한민국 스포츠의 장래를 어둡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 원로들은 문체부의 독단과 독선에 강한 불쾌감을 표하며 문체부의 업무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서 개최됐다. KPGA와 제네시스가 주최한 본 시상식에는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과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22개 대회, 총상금 237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TOP10에 11차례 이름을 올린 함정우(29, 하나금융그룹)가 총 6062.25포인트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기록 풍년 함정우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 DP월드 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더불어, KPGA 코리안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 투어 시드 1년,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 함정우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PGA투어 Q스쿨 최종전에
미국 <골프채널>이 올해 부상 속에서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2승을 수확한 고진영(28)의 활약을 주목했다. <골프채널>은 지난 12월24일(한국시각) ‘2023 시즌 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고진영의 활약은 10대 뉴스에 올랐다. 오랫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온 고진영은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고, 겨우내 훈련을 통해 샷 감각을 조율했다. 떨어진 컨디션과 심리적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해 부활을 알렸다. 컨디션 난조에도 선전 2승 거두며 반등 성공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골프채널>은 부상 속에서도 선전한 고진영의 활약에 의미를 뒀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이 돌아왔다. 2022년을 답답하고 고통스럽게 마쳤지만 2023 시즌 첫 7개 대회 중에서 2승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여름과 가을엔 좋지 못했다. 최종 4개의 메이저 대회서 톱 20에 오르지 못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기권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쳤는데,
지난해 KPGA 스릭슨 투어는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각각 5개 대회로 구성됐으며, 총 20개 대회와 총상금 16억8000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KPGA 스릭슨 투어 주인공은 단연 송재일(25, 스릭슨)이었다. 송재일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를 포함해 TOP 10 8회를 기록하는 등 모든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6만4822.5포인트로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랐다. KPGA 스릭슨 투어서 시즌 3승은 2019년 박승(27, 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만이다. KPGA 스릭슨 투어 상금순위 1위는 6580만4879원을 벌어들인 전준형(28)이다. 전준형은 11회 대회 우승을 비롯해 TOP 5에 7회나 진입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KPGA 스릭슨 투어에서는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서정민, 전준형, 채호선(27, 스릭슨), 김백준(22, team속초아이), 김수겸(27, 스릭슨), 엄정현(24, 하이원리조트), 오승택(25), 김근태(27, 스릭슨) 등 8명이었다. 1회 대회, 10회 대회 우승자 장유빈(21), 2회 대회 우승자 조우영(22, 우리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3승 송재일 가장 빛난 별 데뷔 첫 우승자 8명
미국 <골프위크>가 선정한 ‘2023년 남녀 선수’에 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뽑혔다. <골프위크>는 지난달 31일 “압도적인 성적을 낸 욘 람과 릴리아 부가 만장일치로 올해의 남녀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욘 람은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도 2승 2무를 거둬 유럽의 승리를 이끌었다. 남자 선수 후보로는 욘 람 이외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욘 람, 4승 거두면서 정상 확인 릴리아 부, LPGA 상금 1위 획득 욘 람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골프로 이적해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LIV 골프로 옮기면서 계약금 4억5000만달러(약 580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욘 람은 PGA 투어 2022-2023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 있지만 LIV골프 이적으로 인해 수상 가능성은 작다. 지난해 릴리아 부는 5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