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오는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갤럭시 Z 폴더블7을 열며 현실로 펼쳐진다는 컨셉이다. 특히 셀피와 AI 이미지 생성 등 MZ세대의 자기 표현 문화를 반영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인 ‘새로운 나를 펼치다’ 코너에서는 갤럭시 Z 폴더블7으로 셀피를 촬영하면,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종의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칭해준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으로 포토존 배경과 합성해 ‘나만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홍대·강남·수원·대구 네 곳서 AI 기반 체험 콘텐츠 선보여 셀피로 캐릭터와 미래 이미지…MZ세대 자기표현 문화 반영 참여 고객에 쿨 패치, 폴더블채 등 여름 사은품 제공 이와 함께 지난 5월 KT AI 체험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Dream AI Studio(드림에이아이스튜디오)’도 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Original Korean’의 앞 글자를 딴 OK금융그룹을 일본계 기업이 장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표면상 그룹 지주사인 OK홀딩스대부의 최대주주는 재일교포 3세인 최윤 회장이지만, 실제 최대 출자자는 일본 대부업체 J&K캐피탈이 지분 99%를 소유한 OK넥스트로 드러났다. OK넥스트는 OK홀딩스대부 출자금(보통주와 우선주 포함)의 80%가량과 차입 부채 대부분을 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출자금 7274억원 가운데 5800억6000만원으로 79.7%를 차지한다. 더욱이 J&K캐피탈이 OK넥스트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어, OK금융그룹이 일본 기업의 지배를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채 큰손 과거 IMF위기 이후 일본계 유입 자금은 국내 사채시장의 ‘큰손’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당시 최고 월 15%(연 180%)의 초고금리인 일본계 자금은 일본 야쿠자 등의 ‘검은돈’이라는 의혹을 뒤로한 채 빚더미에 앉은 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 금융 당국에서도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사채시장이 기업은 물론, 신용 상태가 불량한 개인에게도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지난 9일, KT 미디어 그룹사 및 영화계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AI 창작 생태계 확산을 위해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는 축제의 일환이며, ‘AI 세상을 내 판으로 만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KT는 그룹사 및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IP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영상 창작을 장려해, 차세대 AI 창작자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 KT AI P.A.N은 KT와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콘텐츠 산업계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와 창작자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부문은 ▲단편 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5개로 운영된다. 자유 창작 주제와 함께 kt 스튜디오지니, kt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이 보유한 소설·웹툰·드라마 IP, AI 영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 소재 화학 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분양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HL디앤아이한라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의 색채를 표준화하고 특화 컬러를 개발했다. KCC는 에피트의 색채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에피트 전용 표준 색상집에는 아파트 외부, 공용부, 전용부,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63종의 매뉴얼 컬러가 포함돼있다. 이 색상들은 KCC의 '컬러 디자인 센터'가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매뉴얼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에피트 외관의 측벽과 문주 등에 적용될 골드 컬러는 KCC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메탈릭 질감과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다. KCC는 단순한 색채 디자인을 넘어, 이를 실제로 구현하고 유지할 수 있는 페인트 기술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피트에도 실리콘, 우레탄, 불소, 에폭시 페인트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춰 채도가 높은 컬러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뛰어난 내후성을 지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이하 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 페인트, 천장재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KCC는 KS-WEI 창호 부문 6년 연속 1위, 친환경 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제품 전반에 걸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창호재 6년, 친환경 페인트 4년 연속 1위 ‘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지표로, 제품 및 서비스의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웰빙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를 앞세운 KCC 창호는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성능 강화는 물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대리점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대리점만을 인증하는 ‘이맥스 클럽(e-MAX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오는 2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8기 교육생은 9월 중순 입교해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 교육은 올해 시작한 7기 교육과 함께 AI와 클라우드 과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제안 영역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KT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KT가 개발한 국가공인 1호 AI자격증 AICE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등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교육생은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한다. KT는 교육생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ESG경영 성과와 지속 가능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공시 기준(GRI ; 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KCC의 ESG경영 실행 기반을 한층 정교하게 체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향후 국내 기업에도 직간접적으로 공시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EU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에서 요구하는 ‘4필러(Pillar)’ 구조(▲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로 중대 이슈를 재점검해 공시 환경 변화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확보함 점에서 의미가 크다. KC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과 환경 두 가지 관점에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및 이해관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환경 분야 5가지, 사회 분야 2가지 등 총 ‘7대 중대 이슈’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7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매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지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GYC 7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 희망 청년들을 모집하며, 특히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6년간 총 298명 해외 취업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받게 되며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6년간 총 36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이 중 298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일, 200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 20번째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하이라이트, 스페셜 리포트, 데이터 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 워크를 수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 TNFD(생물 다양성), 신한 ESG Value Index, 다양성&인권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 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TNFD 보고서에는 그룹의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 자본 의존도 및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총 ‘5조4545억’ 창출…ESG 성과 투명 공시해 실행력 강조 TCFD·TNFD·다양성·인권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일,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과 ‘차세대 컨택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AI 기반 컨택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 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 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CC(AI Contact Center)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 AI 기반 고객 상담 인프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대리점 창호 가공·시공(이하 가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품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최근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 Klenze(클렌체)’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Klenze 이맥스 클럽은 이맥스 클럽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Klenze 제품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곳 만을 선정한 프리미엄 대리점 네트워크다. 최초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과하고 본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이맥스 클럽 자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Klenze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골퍼 임진희가 지난 30일,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 선수와 함께 조를 이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이날,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합작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미국팀과의 연장전 끝에 감격적인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각각 제주도와 완도 출신으로, ‘Born To be Island(BTI)’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섬 출신 선수 특유의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정상에 올랐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평소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임진희에게 이번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30일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미국 진출 후 첫 승전보 힘든 시기에 손 내민 신한금융, 후원계약 2달 만에 LPGA 첫 승 화답 지난해 미국에 처음 진출해 신인왕 2위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지난 13일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Moment)’를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룸 ‘모먼트(Moment)’는 단순히 보도자료만을 전달하는 게시판 기능을 넘어 기존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 영화 등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든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회사 및 철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 섹션과 미디어룸에 등록되는 콘텐츠들이 연동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미디어룸에 방문한 고객은 제품, 기술, ESG 등 현대제철의 다양한 스토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고 통합적으로 회사와 철강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기존 철강업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과 혁신성을 반영한 파격적인 UX/UI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태그 기반 분류 시스템, 사용자 관심사 중심의 큐레이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콘
빚 내서 마련한 인수자금 이자 부담 어떻게 해소?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프리드라이프의 풍부한 현금 창출력을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인수전을 진두지휘한 그룹의 후계자는 발언권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불안요소가 없다고 보긴 힘들다.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려고 외부에서 빌린 자금이 이자부담을 가중시키는 구조다. 웅진그룹은 지난 16일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에 대한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지난해 12월 시작됐고, 공정위의 기업결합 절차를 끝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프리드라이프는 웅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사명은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된다. 불가피한 출혈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인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 문화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 승계’ 방침을 세웠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 개편보다는 안정
개미 불리한 분할 비율 결정 승계 작업 일사천리 잰걸음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파마리서치가 인적 분할과 함께 체제 개편을 꾀하고 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게 표면적 이유. 다만 선뜻 납득하기 힘든 분할 비율로 인해 소액주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여파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가는 크게 요동친 모양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인적 분할 계획을 공시했다.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가칭)’가 투자 부문, 신설법인 ‘파마리서치(가칭)’는 사업 부문을 맡는 게 골자다. 인적 분할은 오는 10월 확정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11월1일이며, 이후 재상장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개정 전…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를 생산하는 K-뷰티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대표 제품인 ‘리쥬란’은 강남 피부과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수년 째 국내 에스테틱 플랫폼 인기 시술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다.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0.7427944, 파마리서치 0.2572056이다. 기존 파마리서치 주식 10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인적 분할 이후 파마리서치홀딩스 주식 743주, 파마리서치 주식 257주를 갖게 되는 셈이다. 대다수 투자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사장 김정남)는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AI Vision Day’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단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AI 언어모델 개발은 복잡한 투자 용어나 보고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의 범용 AI 모델에 비해 뛰어난 전문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AI 설루션 개발 ▲기술 라이선스 제공 ▲업무 컨설팅 등 새로운 수익 사업 모델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CEO 직속 조직인 ‘AX(AI Transformation) TF’의 주도로 추진된 ‘신한펀드파트너스 소버린 AI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위해 약 6개월간 AI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고 최신 개발 환경을 갖추는 등 기술 기반을 다져왔다. 소버린(Sovereign) AI란 국가나 기업이 외부 영향 없이 자주적으로 AI를 개발, 운영해 데이터 주권과 기술 독립을 확보하는 전략적 인공지능을 말한다. 신한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AI 언어모델은 펀드 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 노사가 26일,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총액 2.7% 범위 내 기본급 인상, 통상임금 개편 등을 타결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기홍 부회장은 “통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노사 간 굳건한 신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통합 과정에서도 이 같은 단단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9552명 중 34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062표(59.8%)로 임금협상이 가결된 바 있다. 26일 서울 강서구 본사서 ‘2025년 임금 교섭 조인식’ 개최 총액 2.7% 내 기본급 인상…상여 850% 통상임금 산입 등 개편 이번 협상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4월1일 부로 임금 총액 기준 2.7% 범위 내에서 직급별 기본급을 인상한다. 객실 승무직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와 HD현대중공업이 손잡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컬러 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KCC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환경 및 안전 관련 컬러 디자인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조선경영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조민수 조선사업대표, 전승호 부사장, 김정배 전무, 이경구 상무, 송동호 상무와 KCC 디자인센터장 맹희재 상무, 울산영업소장 조승희 상무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컬러 디자인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현장의 안전성과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 그리고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외부 맞춤형 컬러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MOU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환경·안전 컬러 디자인 매뉴얼 연구 및 제작 ▲건축물 및 설비의 내·외부 컬러 디자인 지원 ▲브랜딩, 홍보 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6일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수락 휴’ 숙박권 증정 이벤트가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율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품격 전시 관람과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수락 휴’가 개장 전부터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휴양시설인 만큼 정식 개장 후 치열한 예약 경쟁을 앞두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응모 기간 내 전시실에서 입장권의 관람 일자가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어, 30자 이상의 관람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시장 내부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은 내달 18일 열리며 총 7명에게 9월부터 12월 사이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수락 휴’의 대표시설인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2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며 각각 1명, 2명, 4명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고품격 전시 관람과 자연 속 힐링 누릴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26일, 국내에서 운영하는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증미우림블루나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코코이찌방야 증미우림블루나인점은 증미역 2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의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이번 매장은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평일 점심시간 직장인은 물론, 주말 인근 거주 지역의 가족, 친구 모임, 배달 및 포장 고객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주문 마감시간 오후 8시30분)까지며, 신규 오픈 기념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농심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 포테토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25일부터 증정품 소진 시까지)을 진행 중이다. 증미우림블루나인점 한인호 점주(27)는 코코이찌방야 마곡나루역점 한재운 점주(58세)의 막내아들로 ‘가족 창업’의 사례다.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과의 동업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정확한 역할 분담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한 점주는 매장에서 근무하며 오픈 후 8년 동안 안정적인 매출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으로 본사와 신뢰를 쌓아 오던 중 마곡·여의도·가산 등 오피스 상권 점포들의 성공 사례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