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국민의당 연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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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12 17: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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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국민의당 연대설

총선 이후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민의당에는 현재 친이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에서 꾸준히 국민의당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현재는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구애에 불과하지만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 사례에 비춰볼 때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평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10석 미만을 차지하는 데 그칠 경우 아예 새누리당에 흡수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선거사무실 개소식서 사망
 
최근 친박 실세들의 지원사격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한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짐.

그런데 현장에서 참석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개소식장을 찾은 박모씨가 해당 건물 계단에서 쓰러진 것.

구급차로 근처 병원에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함. 박씨는 평소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다는 전언.


후보 측은 갑작스런 일에 당혹스럽다는 반응.


뿔난 당직자들

새누리당 당직자들 최근 연봉협상 했는데 잘 안됐다고. 연봉 인상폭이 낮은 편이어서 노조위원장이 고심하는 중.

한노총 지지선언이라도 해야겠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당내에서는 최근 보좌관 열정페이, 인턴 착취 등이 불거지면서 더 이상 임금 관련 구설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거북해한다는 후문.



개를 사랑하는 회장님

모 그룹 회장은 견공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음. 티베탄 마스티프 한 마리를 자택에서 키웠다고 함.

사자개로 불리는 이 견종은 부를 과시하려는 중국인이나 세계 각국 상류층들이 많이 키우는 개로 알려짐.

그런데 얼마 전 이 개를 자택에서 지방 사무소로 보냈는데, 보낸 지 얼마 안 돼 다른 개에 물려 죽었다고.

이 일로 회장은 몹시 슬퍼하다가 개 관리인을 해고했다는 소문.


심상찮은 두 재벌기업

재벌기업 A사가 부쩍 B사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 주변의 눈치가 계속된다고.

지난해 B사가 곤경에 빠졌을 때 A사가 흑기사로 나서는 등 양사는 누가 봐도 끈끈한 사이임을 증명한 상태. 최근에는 둘 사이에 인수합병 이야기까지 나돈 상황.


기존에 A사와 밀접했던 다른 기업들은 A사의 노선변경이 탐탁지 않은 분위기. 자신들만의 울타리에서 A사를 제외시켜야 한다는 분위기마저 나돈다는 후문.



엉덩이가 4개인 여배우

한 중견 여배우는 온 몸이 실리콘 덩어리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심각한 성형미인.

그런 그가 과거 엉덩이 성형을 하며 넣어뒀던 보형물이 굳어진 것인데 똑바로 서면 엉덩이에 주름이 잡혀 마치 엉덩이가 4개 처럼 보이는 해괴망측한 몰골이 됐다고.

게다가 ‘4개의 엉덩이’실체를 본 스폰서가 기겁을 하며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돈도 뚝 떨어진 상황이라고.



-기도빨 받는 연예인
 
종교에 심하게 빠진 한 여배우가 실생활에서는 불성실한 태도로 방송 관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고.

청순한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해외 화보 촬영을 잡아놓고 당일 공항에 나타나지 않기로 유명. ‘그와 화보 찍다간 암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매니저는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도 아무 일 없이 사는 것 보면 ‘기도빨’이 센 거 같긴 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고.
 


나가요걸 신음 교육

강남 모 룸살롱이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웃지 못 할 교육(?)을 하고 있다고. 다름 아닌 잠자리에서 남자가 만족하는 신음소리를 알려주고 있는 것.

이 룸살롱은 얼마 전 2차까지 가는 풀살롱 형태로 바꾸고 마담들을 통해 이른바 ‘나가요걸’들을 모집.

영업총책은 이들에게 손님들을 상대하는 서비스 방법을 설명하다 무조건 가야 하는 2차 노하우도 알려줬다고.

남자가 절정으로 치닫는데 여자의 신음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 그래야 빨리 끝내고 다른 테이블에 들어갈 수 있다고 교육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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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 내란 문건 ‘대청소 프로젝트’

[단독] 국방부, 내란 문건 ‘대청소 프로젝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와 관련된 국방부 문건이 대규모로 파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치는 오영대 전 인사기획관의 지시로 이뤄졌다. 오 전 기획관은 검찰 특수본과 재판서 정보사와 수사2단 인사안의 문제점을 증언했던 인물이다. 자신이 비상계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올해 초 신년맞이 대청소라면서 문서를 대량으로 파쇄했다.” <일요시사>와 접촉한 국방부 직원들의 말이다. 파쇄된 문건들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된 자료라고 한다. 지시자는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이다. 검찰 수사에 협조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는 게 군 내부자들의 주장이다. 뭘 숨기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말 취임하면서 시작한 첫 번째 군 개혁은 인사다. 신임 인사기획관에 일반 공무원 출신인 이인구 군사시설기획관을 임용한 건 안 장관이 강조해 왔던 ‘군 문민통제’와도 맞닿아 있다. 인사기획관은 본래 예비역 장성이 맡아왔다. 이 신임 기획관의 전임자였던 오 전 기획관도 예비역 준장 출신이다. 군 내부에서는 국방부에 여전히 12·3 내란 사태에 협조한 군인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핵심으로 인사기획관실의 총괄과이자 인사기획관의 일정, 예산 등을 모두 관리하는 인사기획관리과가 언급된다. 다수의 국방부 관계자들은 “오 전 기획관은 물러났지만 책임져야 할 다수의 인물이 아직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서의 간부들은 전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과장 김모 대령은 오 전 기획관이 대령이었을 때 소령으로 근무했고, 총괄 이모 중령은 오 전 기획관이 특전사 여단장을 역임했던 1공수여단서 중대장과 707중대장을 거쳤다. 장군인사팀장 김모 대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도방위사령관으로 근무했던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과 가깝거나 육사 출신인 이들이 국방부 인사의 핵심부서인 인사기획관리과에 포진하면서 계엄 실행을 위한 보직 이동이 이뤄진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실제 대통령경호처장일 때부터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군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직무에서 배제되지 않은 인사기획관리과 간부들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오 전 기획관에게 묻는 형식으로 퇴직을 시켰으니 우리는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한 것처럼 조용히 지내면서 정부초기 개혁의 소나기만 피하면 진급 가능’이라며 서로서로 쉬쉬하고 있다고 한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인사기획관리과 간부들은 내란 이후인 지난해 12월 중순 오 전 기획관의 지시에 따라 문건 파쇄를 계획했다. 김 전 장관이 물러난 이후 인사기획관리과장 김 대령 및 총괄인 이 중령 외에는 계획되지 않은 대면보고는 금지했고 내부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사과 간부들 계엄 실패 후 12월 계획···1월 파쇄 “지시자는 검찰 수사 응했던 오영대 전 인사기획관” 한 달여 뒤 이 중령은 모든 과에 ‘신년맞이 대청소’를 하라고 전파했다. TF 자리 배치와 오래된 문건을 정리한다며 유독 인사기획관리과만 복도로 책상을 빼고, 대량 세절이 가능한 세절실을 예약해 엄청난 양의 문서들을 파쇄했다. 여기엔 내란 핵심 파일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 장관은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 오 전 기획관에게 여러 차례 질문한 바 있다. 당시 오 전 기획관이 당황해하며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이 중령은 동영상을 보며 웃는 직원들의 명단과 안 장관에게 제보한 인물을 색출하기 위해 탐문 활동을 벌여 오 전 기획관에게 추정해 보고했다. 이들은 모두 오 전 기획관으로부터 승진추천, 성과상여금, 각종 포상 등 인사상 불이익을 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문건을 파쇄한 이유는 내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란 당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임에도 퇴근하지 않고 사무실에 있던 오 전 기획관의 지시를 받은 이 중령은 각 과의 총괄 담당자들을 소집해 ‘계엄 선포가 됐는데 선제적으로 인사 관련 조치를 왜 안 하냐’ ‘합참에는 계엄사령부가, 지작사령부에는 지역계엄사령부가 곧 창설될 텐데 각 군 본부 및 지작사와 인사 지침을 협의해 계엄령 취지에 맞게 배포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 전 기획관은 계엄 해제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 테이블을 통과했음에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이 중령에게 “(계엄이) 해제되긴 했는데 다시 시행될 수도 있으니 빨리 계엄사 창설 지원을 위한 인사 조치를 완성하고 지작사 병력에 대한 휴가 지침 및 통제 등 건의 사항을 받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기획관은 내란 직전까지 김 전 장관의 의중에 따라 군 인사를 반영했다. 최근 내란 특검팀이 군 장성급 인사 자료 확보에 나선 것도 이에 관해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최근 국방부 장군인사팀과 육군본부 장군인사실 등을 압수수색해 해당 부서 내 인사 관련 파일 등을 확보했다. 정치권에선 지난 2023년 11월과 지난해 4월 이례적인 인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급에 절박한 군 인사들을 계엄 실행 세력으로 활용했단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정부 장군 인사는 특이하고, 이례적인 경우가 유독 많았다”며 “인사를 통해 군을 장악하고, 내란을 준비했다는 의혹 관련 특검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3차 계엄 대비 문건 없애” 증거 인멸 국회서 해제 불구 지작사와 인사 논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2023년 11월 인사에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은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 겸 제병지휘관’ 등 한직에서 2023년 10월 육군참모총장에 발탁됐다. 지난해 4월엔 지휘부에 이어 작전본부 인사가 이어졌다. 원천희 당시 육군 소장이 4차 진급으로 합참 정보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이승오 소장은 군단장을 거치지 않고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진급했다. 안찬명 당시 육군22사단장은 임명 5개월 만에 합참 작전부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통상 사단장은 1년 반~2년가량 보직을 맡는다. 군 안팎에서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다. 경질 위기이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은 유임됐다. 그는 지난해 6월 정보사 군무원의 블랙요원 명단 국외 유출 사건 및 박민우 전 정보사 100여단장과의 갈등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신원식 전 안보실장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후속 조치를 강하게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지만, 다음 달 본인이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 관계자에게서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이 장군들 인사에 대해 논의했고 오 전 기획관에게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위기감을 느낀 오 전 기획관은 특수본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시작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오 전 기획관의 특수본 진술조서를 보면 그는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이 저와 원천희 국방부 정보본부장에게 문 전 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정보사령관 교체 검토를 지시했으나 지난해 9월6일, 김 전 장관이 취임하면서 문 전 사령관에 대한 ‘현 보직 유지’를 지시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였다”고 했다. 앞뒤 달랐다 오 전 기획관은 “(문 전 사령관이 박 준장으로부터 고소당한 혐의가)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됐지만 문 전 사령관에 대한 인사 조치는 없었다”며 “공론화된 문제고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under@ilyosisa.co.kr> <kcj512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