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대선주자 7인 현미경 검증 ⑪취미·특기

  • 김명일 mi737@ilyosisa.co.kr
  • 등록 2012.08.17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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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즐기고 특기 살리는 것도 나름의 선거운동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대선주자들이 치열한 대권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상대를 이겨야 웃을 수 있는 치열한 레이스에서 최후에 웃게 될 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요시사>는 여(박근혜·김문수)와 야(문재인·김두관·손학규·정세균) 6인과 비정치권 주자로 안철수 원장을 유력 대선주자로 선정해 세세히 검증하기로 했다. 앞서 출생과 정치입문·병역·정치권 지지기반·배우자·재산·화법·학력·롤모델까지 살펴본데 이어 열한 번째로 그들의 '취미와 특기'를 살펴봤다.

한때 한 대선주자의 취미가 자전거 타기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전거 관련 주가가 폭발적으로 치솟은 일이 있었다. 이처럼 대통령이 아주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선주자의 취미는 곧 문화 및 체육계의 발전 방향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벌써부터 문화·체육계의 인사들은 후보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다.

 

박근혜 <국선도·어학능력>
"취미가 공부?" 강인한 체력 갖춘 모범생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가 정치권에 입문한 후 받아 온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박 후보를 지탱하게 한 체력과 정신력은 단전호흡과 체조에서 나온다고 한다.

정치권은 이를 박 후보의 정치내공의 뿌리라고 보기도 한다. 박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국선도'를 배웠다고 한다.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단전호흡, 요가, 팔굽혀펴기, 물구나무서기 등을 통해 심신을 수련했다고 한다. 박 후보가 물구나무를 서고 국선도를 수련하는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후보는 채식 위주로 적게 먹고 테니스와 탁구도 즐긴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전국의 문화유산 순례를 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빼곡한 경선일정 때문에 운동을 거르는 일이 많지만 KTX나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쪽잠도 자지 않고 꼿꼿한 자세를 지키며 연설문을 체크하고 뉴스를 본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작년부터 6개월간 비대위원장을 겸하며 총선 지원유세를 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대선을 치르는 강행군을 버틸 수 있는 대선주자는 아마 박 후보 외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가끔 술자리를 주재하기도 한다. 박 후보의 주량은 와인 한 잔 정도라고 알려졌다. 술은 거의 못하지만 술자리에서는 '박근혜식 유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기자나 지인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폭탄주를 직접 제조하는데, 이때 "내가 이공계를 나왔기 때문에 폭탄주도 이공계식으로 한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한편 박 후보의 특기라고 한다면 수준급 어학능력을 꼽을 수 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공부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거의 취미로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가 구사하는 언어는 현재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틈틈이 학창시절부터 배웠던 실력이 거의 원어민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 1978년 싱가포르 이광요 수상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났을 때 박 후보가 영어 통역을 맡았을 정도다.

이를 두고 정치권주변에서는 "대통령의 딸로서 로열패밀리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평하고 있다.

 

김문수 <택시운전·8개의 자격증>
"쉬는 날이면 택시 몰고 드라이브"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는 3선 국회의원에, 도지사를 2번이나 연임 중이지만 그에게 남은 거라곤 달랑 낡은 30평 아파트 한 채 뿐이다. 정치인이 아닌 일반 샐러리맨도 마음만 먹으면 취미로 할 수 있는 골프도 마다하고 쉬는 날이면 택시기사로 나서 경기 지역 31개 시·군의 도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의 취미다.

서울의 17배 넓이의 경기도를 책임지는 김 후보의 평소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오전 7시에 일정을 시작해 밤 12시가 넘어서야 공식 일정이 끝난다고 한다. 빨리 걷기나 집에서 러닝머신을 하는 정도가 건강관리의 전부다. 시간이 날 때마다 등산을 하는 것도 그의 취미다. 종교는 천주교인데 일정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 성당을 가는 것으로 종교활동을 한다. 주량은 소주 반병 정도로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김 후보의 중·고교 시절 취미이자 특기는 '독서'였다. 특별활동반도 고2·3학년 때는 '도서반'이었다. 김 후보는 반독재 투쟁의 결과로 수감생활을 할 때도 책을 잔뜩 쌓아놓고 읽었으며 사람을 만나면 끊임없이 토론했다고 한다.

김 후보는 특기는 매우 다양하다. 그는 7년 동안 노동현장에 있으면서 열관리 기능사, 전기안전기사, 위험물 취급 기능사 등 무려 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전태일 열사의 죽음 이후 많은 대학생들이 노동현장에 들어갔으나 거의 적응하지 못해 포기했다. 그러나 그는 노동현장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노력한 끝에 노동자들과 진정한 교감을 이룰 수 있었으며 결국 대학생 출신 최초로 노조위원장이 되었고, 전국적인 노동운동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문재인 <등산·야구>
"운동이라면 뭐든지 좋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박근혜·안철수 두 대선주자가 비교적 정(靜)적이라면 문 후보는 매우 동(動)적이다. 특전사 출신에 만능스포츠맨, 가리는 것 없는 식성이 그를 대변한다. 그는 학생운동을 하다 강제징집 당해 공수부대에 차출된 뒤 1공수특전여단 3대대에서 복무했다. 당시 찍은 사진이 저서 <운명>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문 후보는 특전사에 입대한 후 오히려 뛰어난 재능을 발견했다. 폭파 주특기로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특기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는 최우수 화학병 표창도 받았다. '공수부대 체질'이라며 말뚝 박으라는 농담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은 속일 수가 없는지 최근에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특전사에 복무한 시절을 회상하며 벽돌격파 시범을 보이다가 손가락을 다쳐 깁스를 하기도 했다.

그는 야구를 무척 좋아한다.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인 문 후보는 경희대 법대 재학시절 학년대항 야구시합에서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문 후보는 고양원더스를 방문해 야구복을 입고 타격시범을 하기도 했고, 태릉선수촌을 방문해서는 유도복으로 갈아입고, 정훈 남자대표팀 감독에게 잠시 공격기술을 배운 뒤 73㎏급 세계랭킹 1위 왕기춘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넘기기도 했다.

예전에는 바둑, 등산, 스킨스쿠버 등의 취미도 있었지만 정치에 입문 한 후에는 제대로 즐긴 적이 거의 없다. 문 후보는 현재 본경선 시작에 앞서 매일 정책발표와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이미 예비경선 6일 동안 TV 및 인터넷방송 토론회 4번, 합동연설회 4번을 치렀다. 말 그대로 살인적이었다. 본경선은 이보다 더 하다. 캠프 관계자는 "누구의 경륜이 뛰어난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누구의 체력이 더 강인한가를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인 것 같다"면서 "문 후보님의 강인한 체력이 이번 대선일정에 큰 장점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독서·씨름>
"한때는 천하장사, 대선판도 뒤집는다"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가 밝히고 있는 취미는 천천히 걷기와 영화감상, 독서 등 무척이나 평범한 취미라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청년 시절에는 비교적 과격한 운동인 씨름을 즐겼다고 한다. 김 후보는 당시 키 178센티미터에 몸무게가 85킬로그램 정도였는데 남해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씨름선수였다. 군내 씨름 2인자였던 그의 주특기는 왼배지기와 잡치기.

김 후보는 남해에서 태어나 남해에서 자란 섬 소년이다. 그가 나고 자란 이어리는 130여 가구가 사는 소규모 농어촌 복합마을로 연륙교인 남해대교가 놓이기 전에는 배를 타야만 육지로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외딴 섬이었다.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6남매 중 다섯째인 그의 소원은 운동화를 신고 뻘밭을 마음껏 달려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김 후보는 등록금이 없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늘농사와 갖은 농사일을 하면서 마음과 몸을 단련시키며 씨름을 몸에 익혔다.

청년시절 씨름은 그에게 가장 즐거운 취미이자 특기였다. 김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에선 남해 하동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 남해하동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하는 등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지역주의의 벽은 높았다. 모두가 안된다고 했다. 그러나 시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범야권 사상 영남권 최고 득표율인 53.5%로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것이다.

김 후보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든든한 뱃심으로 도전하며 결국엔 배지기 한판으로 승리의 길을 걸어온 것도 청년시절 씨름선수로서의 몸에 베인 승부감각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역사책과 위인전 읽기를 좋아했다. 김 후보는 남해종합고교 재학 당시 MBC <장학퀴즈> 녹화현장에서 현장 응모로 참가해 차석을 하기도 했다.

 

손학규 <트럼펫·용접>
"트럼펫 부는 로맨틱 가이"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는 거의 매일 저녁 12시 정도에 일정이 끝나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지만 새벽 6시면 일어나 요가를 30~40분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손 후보의 취미는 다양하다. 매년 지리산 종주를 할 정도로 등산을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 배웠던 트럼펫 실력도 남부럽지 않고, 경기도 지사 시절에는 연극 무대에 직접 설 정도로 예술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공감의 시대>(제레미 리프킨 저)이고,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방가방가>.

정치권에서는 제18대 대선주자들 중에서 문화분야에 가장 관심이 많은 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예술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운데 작가 이외수 씨와 만화가 이현세 등과 교류를 하고 있다.

손 후보가 문화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고등학교 시절 특별활동을 통해서다. 손 후보는 중학교 때에는 밴드부 활동을, 고등학교 때에는 연극부 활동을 했다. 고교 1학년 때는 트럼펫을 배우기도 했다. 손 후보는 예술에 대한 취미 생활이 자신의 성격을 더욱 적극적으로 바꿔 놓았다고 한다. 그가 정치권에 입문하게 된 것도 어쩌면 이러한 영향일지도 모른다.

또 학창시절에는 '싸움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학창시절 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싸움꾼은 아니었고, 싸움은 오히려 대학 들어와서 경찰과 더 많이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손 후보의 특기는 용접이다. 그도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와 마찬가지로 운동권 시절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용접을 배웠다.

손 후보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할 당시 탄광근로자, 기구조립공, 용접기술자로 일하며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직접 융화되며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나눴다. 제17대 대선 당시에는 100일 민심 대장정에 나서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대우자동차 납품업체인 (주)IS테크에서 부품 용접작업을 하기도 했다.

 

정세균 <등산·노래>
"나는 나름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는 노래가 특기라고 당당히 말한다. 정 후보는 최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톡톡콘서트>에 출연해 수많은 애창곡들 중에 한곡을 멋드러지게(?) 부르기도 했다. 또 지난 4일에는 청년벤처 사업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노래실력에 대해 "나는 잘한다고 생각하나 남들의 평가는 아직 아닌 듯하다. 그래도 면전에서 못한다고 구박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치전문가들은 정 후보의 노래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록수를 부르는 모습으로 전 국민의 가슴을 적셨듯이 '노래'에는 그 어떤 연설보다도 커다란 임팩트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 자신은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지만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김남주 시인이 쓰고 노찾사가 부른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다. 정 후보는 이 노래에 대해 "가사가 좋다. 특히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이 부분의 가사가 참 좋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부를 때 느끼는 일체감이 좋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취미는 등산이다. 처음엔 정치에 입문한 후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시작했으나 하다 보니 어느새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됐다. 하지만 바쁜 일과의 연속이라 등산을 자주 하진 못하고 조금이라도 시간 여유가 있으면 집 근처 한강변을 걸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가시간에는 영화와 독서를 즐긴다. 그가 좋아하는 영화는 글렌 고든 카론 감독의 '러브 어페어'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다. 정 후보는 이 영화들에 대해 "메말랐던 내 자신에 가끔씩 사랑과 인생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추억의 영화"라고 말했다.

 

안철수 <헬스·장거리 달리기>
"저 요즘 복근 만들고 있습니다"

푸근한 인상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요즘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가량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단련한다. 특히 복근운동에 집중한다. 왕(王)자 근육이라는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서다. 벌써 모양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고 한다.

안 원장은 이전에는 이렇다 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일명 범생이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 안 원장이 몸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대선행보를 대비한 체력관리의 일환이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정치인으로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수기 때문이다.

안 원장은 "건강을 위해 근육 운동을 하고 있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좋은 것 같다. 열심히 '식스팩'을 만드는 중이지만 다른 운동은 딱히 즐기는 게 없고 별 재능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일절 하지 않는 안 원장의 또 다른 취미는 바둑이다. 치밀함과 꼼꼼함이 강점인 그는 바둑을 두기 전에 두 서너 시간 공부를 할 정도로 승부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고 한다. 여권의 검증공세와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안 원장을 보면 '돌부처'로 불린 이창호 9단이 떠오르기도 한다.

안 원장은 야구도 무척 좋아한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 연고팀 롯데자이언츠에 대해 특히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안 원장은 롯데가 성적이 나쁜 시즌에는 가슴이 아파 아예 경기를 보지 않기도 한다고 한다.

안 원장은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서도 "스포츠 중에는 야구를 좋아하는데 부산고를 다닐 때는 부산고가 3년 동안 전국 우승을 다섯 번이나 했을 정도로 야구 명문이라 응원하러 많이 다녔고, 이후 롯데 팬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원장은 이 밖에도 "영화를 좋아해서 화제가 된 영화는 대부분 보는 편으로 DVD 등을 통해 집에서도 본다"며 "아이가 어릴 때는 '마리오 카트'처럼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게임도 즐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의 특기는 장거리 달리기다. 안 원장은 "단거리 달리기는 못하는데 장거리 달리기는 거리가 멀수록 더 잘하고 1등을 한 경우도 많다. 이를 악물고 오래 참는 데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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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국힘 생존 방정식

‘대마불사’ 국힘 생존 방정식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법원이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관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그러자 주 부의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항고할 뜻을 내비쳤다. 주 부의장의 강경 대응은 저조한 국민의힘 지지율과 맞물려 혼란상을 더욱 극적으로 비추고 있다. 과연 국민의힘이란 ‘대마’는 ‘불사’의 존재일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것에 반발해 지난달 26일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지난 3일 이를 기각했다. 그러자 주 부의장은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 결정에 반발했다. 법원 결정 바로 반발 주 부의장은 “저는 그동안 이번 컷오프가 절차·내용 모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왔다”며 “법원의 판단과 별개로 이번 공천 과정이 과연 당원·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였는지는 여전히 엄중하게 따져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주 부의장은 지난 6일 항고를 제기했다. 이어 지난 8일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후 제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선 일각에서 제기했던 무소속 출마설을 일단 유보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어 주 부의장은 “항고심 판단을 기다린다고 해서 이번 공천 난맥상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체제의 책임을 덮고 가겠단 뜻은 결코 아니”라며 “이런 공천 구조를 만든 세력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천은 충성의 대가나 숙청의 도구가 아닌, 오직 국민 앞에 가장 경쟁력 있고 책임 있는 후보를 세우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는 등 자신을 컷오프한 것을 ‘숙청’이라고 암시했다. 주 부의장이 대구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에 대해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6선인 주 부의장은 대구 수성에서만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4선을 지냈고, 수성갑에선 재선에 성공했다. 이 중 4선을 했던 지난 2016년 총선 수성을 선거에선 친박(친 박근혜)계 주도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출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게 이겼다. 문제는 주 부의장이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 겸 국회부의장이라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명예가 곧 실권을 보장하진 않는다. 아울러 주 부의장이 차기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7선에 도전하면,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다. 같은 6선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각각 부산 사하을·경기 시흥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부산은 이미 격전지가 된 데다 조 의원은 민주당계 정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각각 3선 했고, 경기 시흥을은 수도권이다. 국민의힘의 안정된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 수성을에서 7선에 도전하는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 설령 7선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참패 가능성이 제기되는 국민의힘이 2년 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는 보장도, 국회의장이 되리라는 보장도 하기 어렵다. 오는 2028년 총선까지 연일 떠들썩하게 이어지는 계파 갈등을 어느 정도 안정시킨 후 대안 야당으로 발돋움하면서 이재명정부가 실정으로 지지율이 폭락하는 상황이 겹쳐야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주 부의장이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불확실한 국회의장…‘텃밭 7선’ 대신 대구? 연이은 공천 가처분 세례 속 서울 지지율 13% 따라서 주 부의장이 대구시장 출마에 집념을 불태우는 것은 필연이다. 대선 패배 후 대구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전례도 있다. 주 부의장으로선 “나라고 출마 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에 있느냐”고 판단해도 무리가 아니란 분석이 있다. 대구시장으로서 임기를 마친 후 대권에 도전하거나 당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가능성은 일명 ‘주한 연대설’로 통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설 때문에 불거졌다. 이는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주 부의장을 컷오프한 직후 불거졌다. “주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해 대구 수성갑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면, 한 전 대표가 여기에 출마하는 형식으로 연대한다”는 설이다. 한 전 대표 측으로선 손해 볼 게 없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주 부의장은 보수 재건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나서겠다고 했다”며 “우린 이미 연대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반면 주 부의장은 신중한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달 26일 기자들을 만나던 중 주한 연대설 관련 질문을 받자 “제 코가 석 자인데 딴 생각할 여지가 있겠느냐”고 답변했다. 다만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따라서 주한 연대설 성립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왔다. 주 부의장의 항고 제기는 국민의힘의 치명적 문제 하나를 외부로 노출했다. 국민의힘에선 당내 처분에 대해 연이어 법원으로 달려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가깝게는 주 부의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컷오프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주 부의장과 달리 가처분이 인용돼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멀게는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배현진 의원에 대해 각각 결정했던 제명·당원권 정지 1년 징계의 효력도 법원에서 정지됐다. 4건의 가처분 모두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에서 판단했다. 재판부는 주 부의장 건에 대해서만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장 대표는 김 지사가 신청한 가처분이 인용된 다음 날인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법원이 정치에 너무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며 “재판장이 국민의힘에 와서 공천관리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선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할 정도로 진행된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천 관련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승리 가능성을 어둡게 하는 신호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8%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18%로 집계됐다. 제 코가 석 잔데… 서울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51%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13%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42%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7%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바람). 영원한 격전지 서울에서도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 수치가 공개되자,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한 지적이 날로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4일 자 사설을 통해 “국민의힘은 지금 수도권에서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며 “현행법상 15% 이상 득표해야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할까 걱정한다는 것”이라며 현실을 짚었다. 이어 “말로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했을 뿐 실제로는 반대로 하고 있다”며 “공천 혼란에 대해서도 가처분을 인용한 법원 탓만 할 뿐, 어떻게 수습하고 책임질지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등 장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선일보>의 주장대로라면, 수습·책임을 맡을 당 대표는 보이지 않는 셈이다. 해당 매체는 “어렵게 나선 후보들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을 포기하고 흰색 점퍼를 입고 다닌다”며 “인구가 1300만명에 달하고 국회의원 의석수도 가장 많은 경기도에선 지사 출마자를 구하지 못해 공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현실도 짚었다. <조선일보>가 짚은 국민의힘의 현실은 신체를 통제할 두뇌 없이 거대한 군집을 이룬 채 각자의 역할을 맡은 군집 생물에 비유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관해파리를 들 수 있다. 관해파리는 겉으로 볼 땐 덩치 큰 해파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역할을 맡은 독립 개체들이 모인 군집이다. 이 개체들은 먹이 섭취·이동·번식 등 각각의 역할만을 담당한다. 각각의 개체들은 생존을 위해 서로 연결돼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뇌는 없다. 개체 중 누군가가 제 역할을 못하면 모두 죽는다. 단세포생물인 점균류도 먹이를 찾을 때, 각자의 세포가 알아서 효율적인 길을 찾는다. 이를 통제할 뇌는 없지만, 화학적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최적의 경로를 결정한다. 그런데 잘못된 경로를 찾으면 방향을 틀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는 것은 군집 전체가 굶어 죽는 일이다. 페로몬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군대개미 집단도 선봉에 선 개미가 길을 잃으면 모든 개미가 원을 그리다가 지쳐 죽는다. 제 역할 못하면… 이탈리아의 정치학자 조반니 사르토리는 원심적 경쟁 이론을 주장했다. 보통의 민주주의 국가에선 정당이 중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강경한 여당과 무책임한 야당이 양립할 땐 정당이 중도층을 설득하기보다 진영 결집에 따른 조직표 구성에 몰두한다. 이런 구도에선 중도층이 정치에서 배제되고, 정치적 대화도 단절된다. 이런 상황에선 후보자들은 당의 승리와 중도 확장을 포기하고, 강성 핵심 지지층의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중도층이 정치에 냉담해지면서 설득 가능 대상으로 강성 핵심 지지층만 남기 때문이다. 가성비 높은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후보자들이 지도부를 거부하면서 강성 핵심 지지층에게만 구애하는 각자도생에 몰두한다. 이는 결국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서울시장·경기도지사 경선에선 구인난에 빠졌지만, 대구시장·경북도지사 경선은 열기가 과도한 것도 이와 비슷하다. 특히 대구시장 경선엔 국회부의장·경제부총리·원내대표 등 당정의 핵심을 지낸 인사들이 모두 출마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고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리처드 카츠와 아일랜드의 정치학자 피터 메어는 정당을 카르텔·프랜차이즈 기업에 비유하는 독특한 이론을 발표했다. 카츠와 메어는 “현대 정당이 시민의 자발적 후원보다 국가의 정당 보조금·공천권 등 국가의 자원에 의존해 서로 담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당과 지역구 후보의 관계를 본사와 가맹점주 관계로 규정했다. 따라서 중앙당이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지 못하거나, 시장에서 자원의 가치가 폭락하면 가맹점주의 불만이 폭발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을 매개로, 캐나다의 정치학자 켄 카티는 “정당이 실제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티에 따르면, 정당은 브랜드로서만 기능하고, 선거에선 후보가 중앙의 브랜드를 빌려온다. 공천은 결국 이들 간 계약 관계 역할을 한다. 이는 실제 정치적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쌍문역 일대 쌍리단길을 방문했다. 오 시장의 현장 방문에 동행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과 도봉구의원들은 국민의힘의 상징색 빨간색이 아닌 흰색 점퍼를 입었다. 오 시장도 서울시 로고가 새겨진 흰색 점퍼를 입고 현장을 돌아다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들 대상 첫 토론회에서도 후보들은 장 대표를 비판했다. 이들은 “흰색 점퍼에 눈이 간다면 동그라미 푯말을, 빨간색 점퍼에 눈이 간다면 엑스 푯말을 들어달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일제히 엑스 푯말을 들었다. 오세훈 ‘흰색 점퍼’ 현장행 “빨간색 입고 싶다” 대우그룹·프랑스 사회당 등 한순간에 망한 대마들 하지만 말은 날카로웠다. 오 시장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싶은 마음을 엑스 푯말을 들어 표현해 봤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윤희숙 전 의원은 “흰색 옷을 입어야 하는 사람은 장 대표”라며 “이번 공천이 마무리되면 백의종군을 결심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빨간 당 출신이 빨간색을 안 입는 자기모순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도 “장 대표가 확장하지 못했다면 후보들이 확장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엔 장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본사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집단행동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은 배 의원도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서울 지지율 13%의 주역 장동혁 지도부가 기초단체장 후보를 못 구한 지역의 후보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선거 패배 가능성이 내·외부에서 연이어 제기되고 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선 “변화할 의지도, 대책도 없는 것 같다”는 평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은 카츠와 메어가 이미 이론적으로 짚었다. 이들은 “카르텔 정당은 국가 자원을 독점하기 때문에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바둑으로 치면, 국민의힘은 여러 개의 돌로 넓게 자리 잡은 곤마인 ‘대마’와 비슷하다. 시사 분야에서 관용적으로 잘 쓰는 표현 중 하나는 ‘대마불사’다. “대기업이나 대형 금융기관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망하지 않는다”는 관용 표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1990년대 후반 IMF 금융위기는 대마불사로부터 비롯됐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상황은 당시 재계 2위였던 대우그룹의 해체였다. 김우중 당시 회장은 ‘세계 경영’이라면서 해외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했다. 그러다 IMF 금융위기를 맞아 구조조정을 거쳤지만, 삼성자동차를 받고 대우전자를 주는 빅딜 과정에서 엄청난 빚을 져 결국 워크아웃을 선언했다. 김 전 회장도 해외로 도피했다. 대우그룹은 그렇게 해체됐다. 국제 정치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1990년대 초반 캐나다의 집권당 진보보수당은 경제 실정과 내부 갈등 끝에 구심력을 잃고 연이은 당원 탈당 사태를 겪었다. 그 결과 150석을 넘게 보유했던 거대 여당이 선거 한번에 2석만 건지는 참패를 당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프랑스에서도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지 못했던 사회당은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강경한 좌파 성향 브누아 아몽 대선후보를 선출했다. 그러자 사회당 소속 정치인 다수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했던 신생 정당 앙 마르슈로 옮겼고, 당은 선거에서도 참패했다. 반대로 민주당은? 민주당은 대구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대구에서 일정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선거 승리 경험도 있는 김부겸 전 총리를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어 지난 8일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 후보와 함께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등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에선 추미애 의원이 치열한 경선 끝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돼 주목받고 있다. 대마불사는 과연 영원한 걸까. 대마불사만 믿고 배짱 영업을 해도 되는 걸까. 대우그룹 해체는 국민의힘에 어떤 의미를 줄까. <ctzx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