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결근 이유
모 그룹 총수가 요즘 통 출근하지 않아 회사 안팎에서 여러 추측이 제기. 먼저 건강이상설, 중병 또는 평소 앓던 지병으로 몸져누운 게 아니냐는 소문.
또 여자에 빠졌다는 소문도 돌아 주목. 매일같이 내연녀 집에 가느라 회사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심지어 사망설까지 도는 등 회장님의 결근 이유를 두고 각종 의혹이 부상.
끝자리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한 때 새 정치의 아이콘으로 유력 대선주자로 꼽힘.
여전히 안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이지만 최근 그의 행보가 처량하기 이를 대가 없다고 함.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처량함은 극에 달한다고.
최근 안 의원이 교문위 전체회의서 맨 끝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본 한 국회 관계자는 안타까움에 혀를 찼다는 후문.
흔한 이름의 비애
야권의 한 국회의원이 흔한 이름으로 부득이 오해를 샀던 일화를 말해 줌.
공직자로 있던 시절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황당한 소문이 관가에 퍼진 적 있었다고.
그러나 그는 평소 골프를 치지도 않을뿐더러 관심도 없던 상황.
알고 보니 당시 골프를 쳤던 사람 중 한명이 자신의 이름을 도용했던 것.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그림 아는 의원님
야권의 한 의원이 유독 사진기자들이 좋아하는 이른바 그림을 잘 만든다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서는 일부러 귓속말을해 기자들에게 집중을 유도하고, 선거유세 현장이나 민심탐방 자리에서도 활짝 웃거나 의식적인 악수를 하는 등 기자들이 좋아하는 액션을 잘 취한다고 함.
대학생도 김영란법?
김영란법으로 인해 취업 예정 대학생들이 골머리를 앓는다고.
암묵적인 취업계 관행이 김영란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이런 관행은 학칙에 금지된 사항이지만 교수와 대학 측이 공공연하게 인정해온 부분.
한 학기를 남겨둔 졸업예정자들은 취업계를 내도 출석인정을 받을 수 없어 휴학을 하거나 취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이렇게 되자 일부 대학에서는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편법마저 동원한다는 후문.
명품 대신 살림장만
한 연예인이 만나는 남자들에게 명품 가방 대신 “나 소파 갖고 싶어” 혹은 “식탁 사줘”라며 다른 제안을 한다고 함.
이런 제안은 신선함을 주지만 결국에는 명품 보다 더 비싼 값을 지불해야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고.
다른 연예인의 경우 그녀와 사귈 때 4000만원 상당의 소파 외 다른 인테리어 소품을 사줬다는 후문.
여배우의 용서 이유
깨끗한 외모로 인기가 높은 여배우가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운 애인을 용서하고 또다시 재결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배우는 드라마 단역으로 시작했지만 주연급으로 성장해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현재 인기가 높음. 그런 그에게는 오래 사귄 애인이 있었는데, 그의 바람기는 연예계에 정평이 나있는 수준.
그는 애인이 다른 여자를 사귀었다가 돌아올 때마다 매번 받아줬다고. 주변 사람들은 그의 그런 행동을 이상히 여기고 바람피우는 애인을 받아주지 말라고 충고.
하지만 얼마 전 그의 그런 행동에 이유가 밝혀져. 그도 애인 이외의 남자들과 바람을 피우는 사실이 발각된 것.
여배우 자신도 바람을 피우고 있었으니 애인의 바람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여배우의 행동에 이번에는 도리어 애인이 당황했다고.
매니저의 과잉보호
한 배우가 매니저의 과잉보호로 망신을 샀다고. 해당 배우의 매니저가 “배우가 이동해야 하니 경호원을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
당시 그는 최근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발표회장에 있었고,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활약하는 배우라 열성적인 팬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한 업계 관계자는 “매니저의 오버에 배우도 당황했을 것이다. 야외행사도 아니고 미디어행사에서 경호원을 찾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고개를 흔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