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이하 IACC)는 자사 전문강사들의 사회공헌활동 ‘향기와 함께하는 삶(Life With Aroma)’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용 아로마테라피 녹음도서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ACC의 아로마테라피 도서 낭독은 아로마 손마사지 봉사프로그램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재능기부프로그램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자격 ITEC아로마테라피스트가 보유한 전문지식, 경험, 기술 등을 우리 사회에 나누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아로마테라피 녹음도서 봉사를 위한 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은 사전 준비를 거쳐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에 합격한 IACC 전문강사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전문도서 ‘에센셜 아로마테라피’ 내용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도서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IACC 전문강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통 사람보다 후각·청각 예민 아로마테라피로 학습권 강화 최승완 대표는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봉사를 했고, 전국시각장애인 문학작품현상공모입상작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네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1월27일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지난달 27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상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환자 유입차단,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과 국방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의 인력(약 250여명)을 지원받아 검역현장에 즉시 배치(1월28일)했다. 또한 시군구별 보건소 및 지방의료원 등에 선별 진료소를 지정하고, 의심환자 발견 시 의료기관의 대응조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를 적극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돕고자, 오는 2월19일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된다.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내용이다.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주제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2월19일까지 이메일(0074010@nhis.or.kr)
지난달 13일 류형준 약사는 병원성 미생물 중 하나인 바이러스 퇴치 조성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발명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10-2057790호 특허는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 사멸 효과를 발휘하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다. 유향, 몰약, 프로폴리스, 올리브잎 추출물 등 천연물 성분을 토대로 발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약사가 받은 최초 항바이러스제 특허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증상 예방,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나긴 연구 끝에 증명했다. 류 약사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배달의학의 창시자이다. 이미 특허출원 제10-2015-0010344호를 통해 마누카꿀,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유향, 몰약, 행인, 도인, 삼릉, 봉출 및 비타민C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를 출원한 바 있다. 이들 발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인데 반해, 이번 발명은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돼 질병 예방·치유에 뛰어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진단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운영기간이 1년 이상(평가계획 공고일 기준)인 21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개 분야 86개 항목(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보유 및 유지관리, 행정처분 이력, 결과 및 한정 신뢰도, 분석능력 신뢰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KMI 본원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를 포함한 21개소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직업병 예방하는 특수건강진단 사업주-노동자 우수 기관 선택 특히 KMI 본원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3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2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건강을 의식하는 데 있어 근래 들어 그 관심의 초점은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음식과 식품 보충제, 생활 습관 등으로 옮겨갔다. 이유를 알아보자. ‘하우스 웰니스 푸드 연구소’가 독보적 면역생물학 물질로 ‘Immuno-LP20Ⓡ’ 주요 성분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HK L-137 항염증 효능을 수십 년간 주의 깊게 연구해온 이유가 있다. 최근 발표한 연구는 사균 형태의 간균이 비만과 싸우는 이들에게 미치는 중요성과, 때로 그것이 생명까지 구하게 되는 기전을 밝힌다. 두 얼굴 염증은 인간이 스트레스, 감염 및 외부 독소에 대항하기 위해 의존하는 신체 반응이다. 하지만 염증은 대사기능장애의 핵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염증이 결국 장기 부전으로 이어지는 노화 과정의 파괴적 측면을 포함해 모든 질환의 결정적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상당수다. 염증을 방치할 경우 전반적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고 일련의 대사 합병증과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루푸스부터 다발성경화증에 이르기까지 수십여 종의 자가면역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과도한 체질량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건강이 급속히 하향 나선을 그릴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가 소외계층 이웃의 건강한 2020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아동의 균형성장과 비만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헬로우 헬시 키친’ 프로그램의 하나로 계획됐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불균형한 식습관은 아동 비만을 야기하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알보젠코리아와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아동 비만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헬시 키친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균형성장·비만예방 지원 기부 이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서울 내 초등학교 6곳의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푸릇-푸릇 제철 과일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만5000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건보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91개 질환 확대로 의료비 경감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0년 체외진단기기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의료기기 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의료기기, 혁신 의료기기 등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밀맞춤의료기술의 개발이 화두로 부상하면서 질병 치료에서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이 주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체외진단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체외진단시장은 2018년 약 681억2000만달러에서 2023년까지 약 879억3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연평균 성장률은 5.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외진단 시장은 주로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 질환, 호흡기 감염, 인체 면역 결핍증, 감염성 질병 등의 확산이 성장 동인이 되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분자진단, 면역화학진단, 현장진단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분자진단 기술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조기 발견 통한 예방 주요해 체외진단기술의 중요성 커져 체외진단시장의 한 분야인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올해 신규 병상 1만3000여개 증가로 최대 병상 사업 참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연간 병상 증가율 중 최대이며, 사업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2016년(신규 1만1203병상)과 비교해도 약 120% 수준이다. 인프라 확충 올해 말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534개 기관, 4만9000여 병상이 된다. 건보공단은 간병이 필요한 환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 등 사업 참여 저조 지역 및 사업 참여를 고민중인 요양기관을 중점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고, 신규 참여기관이 우수 운영기관 견학을 통해 환자안전 관리, 병동 환경 등 운영 노하우를 배움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도병원 기관수를 대폭 확대(11개→18개) 했다. 이는 건보공단-우수 운영기관 간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운영사례 공유 및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대화, 협의체 운영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적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신한생명 후원으로 1년간 의료 취약계층 암 환우들의 암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암 환자 맞춤형 ‘고맙습니다’ 응원키트(KIT)를 개발, 제작· 배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나의 하루, 소중한 당신의 하루 고맙습니다’ 키트는 암 환우의 항암 일정 관리를 위한 다이어리(수술, 항암, 방사선, 투약 등 본인의 치료 상태 관리, 위시리스트 등 현재 상태를 쉽고 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 감염 관리 용품, 체온 관리 용품, 암 경험자들이 멘토가 돼 암 환우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암 치료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내용의 미니 그림 엽서 에세이, 암 경험자가 직접 제작한 응원 팔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작에 함께한 노동영 회장은 “암 환자들이 암과 싸우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야만 하고,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고통과 아픔을 함께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 같은 대한암협회가 될 수 있도록 암 경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
박찬규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팀이 기존 항생제의 대체 물질로 높은 항균력을 가지면서도 독성은 낮은 8건의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발굴했다. 그리고 이를 고효율로 발현할 수 있는 유전공학적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항균 펩타이드는 동식물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감염과 같은 외부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천 면역의 일부로 박테리아, 무척추동물, 척추동물,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종에서 그 기능이 보고되고 있다. 박 교수팀은 비단뱀, 벌거숭이두더지쥐, 돼지, 회색짧은꼬리주머니쥐의 게놈을 분석해 높은 항균력과 낮은 포유동물세포 독성을 가지는 8건의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발굴해 특허를 출원하고, 연구 결과를 다수의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생명공학적으로 변형된 녹색 형광 단백질을 이용해, 항균 펩타이드 및 세포독성을 가지는 단백질을 대장균 발현 시스템을 통해 고효율로 발현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균 펩타이드의 유전공학적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했으며 원천기술 특허를 미국, 유럽 및 중국에 출원했다.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작용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항균 펩타이드의 양전하를 띠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18일 전래동화가 녹음된 리딩북 단말기를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전래동화를 선물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리딩북은 건보공단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전국에서 모인 참여자들은 사회적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에서 전문가로부터 목소리 연기훈련을 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녹음을 했으며, 그 덕분에 전래동화 30편이 빼곡히 들어찬 리딩북이 순조롭게 만들어졌다. 목소리 재능기부로 전래동화 녹음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증 녹음에 참여한 직원은 “목소리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바쁜 와중에서도 직원들이 모였다”며 “우리가 즐겁게 녹음한 만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리딩북 제작을 기획한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연말을 맞아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리딩북으로 전래동화를 접하는 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문진·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8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에서 국민 2명 중 1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자’(30.4%, 일반 질환이나 고혈압·당뇨병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나 ‘유질환자’(23.5%, 기존에 고혈압· 당뇨병·이상지질혈증·폐결핵으로 판정 받고 현재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로 판정 받은 수검자는 53.9%였다. 암?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9%, 암검진 53.9%, 영유아건강검진 74.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3년 72.1%에서 2018년 76.9%로 4.8%p 증가했고, 암검진은 10.4%p, 영유아건강검진은 10.8%p 증가했
‘솔메딕스’는 지난 19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하 굿네이버스)과 굿네이버스의 사회공헌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 현대중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메딕스는 굿네이버스가 개발도상국 등 국내외 보건의료 소외지역에서 진행중인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굿네이버스 보건의료사업 및 긴급구호활동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긴급구호활동에 의료기기 무상 제공 현대중 굿네이버스 팀장은 “양 기관의 협업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아동 및 주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솔메딕스가 보유 중인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보건의료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0대 성교육에 대해 실질적 피임법 및 건강관리법까지 가르쳐야 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임신 출산을 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산전·후 회복 기간에 휴학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청소년 임신 관련 제도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출산 후 회복에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청소년의 건강 회복 차원에서 요양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출산 건수는 총 1300건이었으며, 이 중 17세 이하의 출산 건수는 약 21%이다. 의료계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한 10대 청소년 보호 정책도 필요하겠지만, 10대 임신을 예방하는 피임 교육 선행이 더 근본적인 정책이라는 의견이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피임 실천율은 2018년 59.3%로 40%가량이 피임 없는 성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경험 청소년의 첫 경험 연령이 만 13.6세로 내려온 만큼, 급변하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성교육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rsq
공황장애는 죽음이 임박한 듯한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공황장애’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2배 많았고, 남녀 모두 40대(2018년 기준 3만8825명, 24.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도…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공황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9만3000명에서 2018년 15만9000명으로, 5년 사이 2014년 대비 70.5%(연평균 14.3%)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4만3000여명에서 2018년 7만3000명으로 연평균 13.8%, 여성은 4만9000여명에서 8만6000명으로 연평균 14.6% 증가했다. 2018년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여성은 전체 환자의 54%, 남성은 46%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40대 환자(3만8825명, 24.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개발 업체인 ‘이오플로우’는 환자 중심 헬스 케어 서비스 전문 개발 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지난 11월27일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당뇨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은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담당하고 마케팅 및 영업은 이오플로우가 맡아 진행하며, 국내 사업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당뇨인 건강 증진·삶의 만족도↑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우리의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제품에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당뇨 관리가 가능하게 해, 당뇨인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두 회사가 최고의 전문 사업 분야로 진행해왔던 하드웨어와 서비스 역량을 합쳐 당뇨관리 전문 분야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년째 혈액암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으로 대표되는 혈액암은 치료의 일환으로 체내의 중심정맥관과 외부를 이어주는 히크만 카테터를 삽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약물 투여, 채혈이 이루어지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별도의 주머니를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환자들이 투병 생활에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가자의 손바느질로 직접 히크만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히크만주머니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에게 지원했다. 시중에 없는 히크만주머니 손수 만들어 환자에 지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지난 2013년 4월4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318명의 임직원들이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
족저근막은 발의 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에서 시작해 발바닥 뒤꿈치 뼈의 전내측 부위에 분포해 걸을 때 발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 2018년간 ‘족저근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9.6%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3배 많고, 50대(2018년 기준 6만7317명, 26.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원인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족저근막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17만9000명에서 2018년 25만8000명으로 44%(연평균 9.6%)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7만6000명에서 2018년 10만9000명으로 45.2%(연평균 9.8%), 여성은 10만3000명에서 14만8000명으로 43.2%(연평균 9.4%) 증가해 남녀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받은 여성은 57.4%(14만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