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냥집사’와 ‘냥덕후’들이 곳곳에서 ‘내 고양이’를 자랑하고,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탄식이 밈(meme)처럼 쓰이는 시대-‘한 사람’에게 속한 고양이가 아닌 세상 속 거리의 고양이들은 잘살고 있을까? 이용한 시인은 애틋함과 절박함과 경이로움을 담아 길고양이들이 먹고산다는 것에 대하여, 집 없는 고양이들이 차디찬 겨울을 나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진정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하여 글과 사진으로 풀어간다. <webmaster@ilyosisa.co.kr>
남현규 남·1980년 4월8일 미시생 문> 노조운동을 하다가 지금은 해직돼서 법적 소송 중인데 뚜렷한 결과는 없고 답답합니다. 다른 길도 생각해 보고 있지만 너무 막연합니다. 답> 이제 복직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운이 몹시 불운해서 분쟁, 감정, 대립, 경쟁에서 지고 더구나 지금 진행 중인 소송은 전혀 행운이 없으니 빨리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세요. 귀하는 성격이 아주 곧고 매사에 분명해 의협지심이 강하나 운이 관리형이라서 도전이나 투쟁이 아닌 스스로를 지키는 데 주력할 진행운입니다. 생산직을 떠나 유통, 물류 관리직으로 바꾸세요. 취업의 기회는 곧 생깁니다. 다만 부인의 부업과 집의 이사를 삼가세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으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민경원 여·1977년 5월6일 오시생 문> 제가 독신을 고집해 오던 중 1978년 10월 미시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외로움이 너무 커서 이제는 독신으로 지내는 데 자신이 없습니다. 답> 두 분은 아주 좋은 인연입니다. 귀하가 고집해 오던 독신 주장은 바로 무너지게 돼 있고 시간을 끌면 끌수록
주위를 둘러보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아야 할 사회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SDGs〉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간된 책입니다. S(Sustainable, 지속), D(Development, 발전) Gs(Goals, 목표들) 즉,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로, 현재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부격차, 환경 문제, 전쟁과 같은 다양한 문제와 과제를 유엔과 국제사회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게 꾸민 책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지구의 모습은 지금과 얼마나,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요? 지구는 온난화를 이겨내고 있을까요? 북극의 곰은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현재 지구는 지극히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누구도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고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현재의 어른들을 탓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전 세계 사람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이상적인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SDGs의 17개 목표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webmas
"엄마로만 살건가요? 당신은 행복해야 합니다." 알고 있다. 그러나 좋은 엄마로 살아가면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출근합니다>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면서 평범한 초보 엄마가 겪은,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면서 버텨낸,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과 사유가 담겨있다. 평범한 딸에서 평범하지 만은 않은 엄마가 된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그리며 엄마와 아이들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하며 우리 안의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은 지난달 2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AI 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특이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이하 SKT)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디지털 치료제 구축 사업에 나서는 등 폭넓게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폭넓게 협력 양측은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발달장애 진단·치료를 위해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 10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일상 속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호자들은 동영상을 촬영해 SNS 등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이용해 왔다. 향후 전용 앱을 개발·이용하게 되면 보호자들이 편리하게 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이 체계적으로 자료 영상을 관리·분석할 수 있어 발달장
현대 사회는 우울증, 공황장애,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살, 가정폭력, 노인 문제 등 여러 갈등과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한두 번 겪게 된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정신적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져, 개인이 모두 떠안고 해소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정신적 문제와 갈등을 짚어내고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 ‘심리치료상담전문가’의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임상심리사부터 예술치료사, 일상 속 심리전문가, 심리전문요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까지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심리전문가들이 하는 일과 도달 경로, 미래 전망을 두루 살펴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불안에는 나이도 없고 성별도 없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불안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학생 때는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불안하고, 취업 준비생 때는 취업이 안 돼서 불안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또 불안하다. 집안의 대소사나 커리어를 결정짓는 중대사뿐만 아니라, 당장 다음 달 카드 값 같은 문제도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의 저자 한덕현 교수는 말한다. 불안은 인간이 갖고 있는 기본 감정이며, 적절히 다스릴 수 있다면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불안감에서 비롯한 높은 자각이 긍정적인 자세나 유연한 사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면, 오히려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인간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어 인생을 살아가는 최적의 전략을 제안해온 로버트 그린이 이번에는 당신에게 1일 1법칙, 즉 ‘오늘의 법칙’을 제안한다. 로버트 그린이 자신의 저작과 미공개 원고에서 직접 핵심을 추출해내고 하루하루 써내려간 <오늘의 법칙>은 그가 그동안 수많은 독자에게 받은 질문, “어떻게 하면 더 큰 권력을 얻고 더 강해지며 내 삶을 더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내가 하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다. 하루, 한 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의 법칙들을 마음에 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바라던 모습이 되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조언을 건네는 로버트 그린의 조언은 본질을 가감 없이 드러낼 정도로 현실적이고, 위험하리 만치 매혹적이며, 때로는 마음속 불안과 가려운 부분을 단번에 해결해줄 정도로 통쾌하다. <webmaster@ilyosisa.co.kr>
누적 조회수 6000만회, 구독자 수 40만명! 다양한 분야의 경제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경제 유튜브 채널! 바로 ‘머니올라’ 이야기다. 채널의 진행자들이 책을 냈다. 국내외 경제와 주식시장의 흐름, 부동산 시장 상황, 투자 전략, 연금, 세금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관련 이슈를 다뤄오면서 쌓인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경제 흐름과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채널답게 평범한 개인이 종합적인 부의 설계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탄탄한 경제적 토대를 갖춰놓은 후 다른 한편으로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늘리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주식과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국내외 경제 흐름뿐만 아니라 달러와 금, 암호화폐 등 자산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제 섹터별 구조와 특징을 선행해서 파악해야 한다. <부의 설계>는 이에 맞춰 관련 내용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1990년대 초반 하버드대학교를 갓 졸업한 대만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앤서니 찬은 맥킨지의 컨설턴트로 일하게 된다. 저자는 닷컴 열풍이 불기 시작하던 1996년, 맥킨지 동료와 함께 인터넷 자문 서비스 기업 제퍼를 창립한다. 닷컴 열풍이 광풍으로 바뀌면서 성공은 예정된 것처럼 보였다. 2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은 창업 3년 만에 직원 1000명, 연수익 1억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나스닥 상장을 앞두게 된다. 그러나 2000년, 뉴욕증권시장에서 상장 기념 종을 울리려던 날, 나스닥시장은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했고 ‘예정된 억만장자’로 불리던 저자는 닷컴 붕괴의 상징이 되고 만다.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며 저자는 스스로에 물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저자는 숫자만을 보고 달리다보니 리더로서 진정성을 갖고 사람들을 이끌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실패를 곱씹으며 저자는 리더로서,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은 무엇인지 탐구하게 됐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50여개의 기업을 창업하고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사의 회장이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리더 100여명을 직접 만나며 그들의 통찰과 지혜를 듣는다. 그들과의
대로를 벗어나자 차선도 없는 길이다. 듬성듬성 농가와 밭을 경계 짓는 돌담을 거듭해 지난다. 대수산봉 서쪽에 자리한 빛의벙커는 가는 길부터 그 의미를 짐작게 한다. 전시(戰時)도 아닌데 벙커라는 이름이 붙은 까닭은 공간의 모양 때문이다. 빛의벙커는 KT가 국가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센터에 해당한다. 철근콘크리트 단층 건물로 1990년 완공했다. 가로 100m, 세로 50m, 높이 10m, 벽 두께 3m에 이른다. 지붕은 두께 1.2m 위에 높이 1m 공간을 두고, 다시 1m를 올린 이중 구조다. 이를 가로세로 1m짜리 콘크리트 기둥 27개가 떠받쳐 요새나 다름없다. 다양한 전시 센터 준공식에 대통령까지 참석했지만, 센터는 이내 자취를 감췄다. 정확히 말하면 사라진 듯했다. 건물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마치 산의 일부처럼 보이게 위장했기 때문이다. 주변에 방호벽을 두르고, 이중 철조망과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한 뒤, 현역 군인이 통제했다. 인근에 사는 사람도 짓는 줄은 알았으나 완공된 줄은 모르는 건물이었다. 센터는 2000년대 초부터 용도 없이 방치되다 2012년 민간에 불하했고, 2015년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이 옛 센터의 사무
최원석 남·1977년 5월21일 오시생 문> 저는 30세 전에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서 걱정 안 했는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혼자입니다. 결혼을 포기해야 할런지요. 공직에 있는데 내년에 승진이 안 되면 전직을 고민 중입니다. 답> 누구나 운명 속에 자신이 존재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선택과 결과는 분리돼 있어서 운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귀하는 독신 팔자는 아닙니다.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만혼운이기 때문입니다. 곧 인연을 만나니 안심하세요. 돼지띠나 쥐띠 중에 있고 11월생은 제외입니다. 그러나 지금 신변에 위기가 있습니다. 이사나 일체의 변동은 삼가고 특히 해외 여행 등 장거리 출장은 삼가하세요. 음주운전은 물론 자가 운전을 피해 신변의 안전을 지키세요. 올해 인연을 만나 결혼도 이뤄집니다. 관운이 이어져 승진도 하게 됩니다. 오혜영 여·1984년 11월23일 사시생 문> 1982년 2월 사시생인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이후, 서로 다름만 많아지고 지금은 헤어질 위기에 처해 고민이 많습니다. 답> 상대는 귀하와 인연이 아니며 악연으로 변해 여러 가지 사고를 발생시킵니다. 상대 남성은 고집이 아주 세고 다혈질이며
한때는 기계 소리 가득한 산업 현장이었다. 당시 이름은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1964년 문을 연 뒤 수십 년 동안 광부들의 피땀으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정부의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다, 2001년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2013년 옛 삼척탄좌 정암광업소가 150여개국에서 수집한 예술품 10만여점을 갖춘 복합 문화 예술 단지 ‘삼탄아트마인(samtan art mine)’으로 다시 태어났다. 강원도 정선, 아름다운 함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삼탄아트마인 주차장에 들어서면 철탑이 뿔처럼 비쭉 솟아난 야트막한 건물이 보인다. 삼척탄좌 시절 종합사무동이던 건물은 현재 삼탄역사박물관과 마인갤러리, 아트레지던스룸 등을 갖춘 삼탄아트센터로 이용한다. 주차장에서 보면 단층 같지만, 언덕에 기댄 건물 4층이다. 여기서 표를 끊고 아래로 내려가며 관람하는 구조다. 옛 모습 그대로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입구로 들어가면 탄가루가 범벅된 얼굴에 선량한 눈동자가 빛나는 광부의 대형 초상화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곳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선족 화가 권학준의 작품이다. 광부의 초상화가 있는 4층은 로비와 매표소, 국내외 작가가 상주하며 창작 활동
황혼에 서 있는 한 시민이 쓴 명상록. 저자 조남수는 지역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기에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어 황혼에 서 있는 한 시민이 쓴 명상록인 <인간의 생존 집단의 경쟁>을 썼다. 이 책은 제20대 대통령후보와 국민에게 전하는 생존의 메시지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국민건강과 부동산에 대한 소회와 대안 제시를 담고 있으며 이는 근본해결보다 매번 겉도는 정부정책에 대한 충고의 의미도 있다.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살아가야 할 날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자신의 열정을 받쳤던 새만금과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을 담은 이 제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이자, 전 세계 미식가들의 바이블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여섯 번째 에디션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을 발간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는 해외 여행이 제한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내 미식가와 대중들에게 미식의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레스토랑들의 열정과 발전이 조명될 예정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Green Star)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마음을 나누고 가끔 상처받고 또 이별한다. 마음을 나누고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일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감정선대로 아프고 눈물 흘리고 속상해한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이 책은 평범한 청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연애하고, 이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성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 열렬하게 사랑하는 감정, 친구에게 느끼는 좋고 싫은 감정, 사람들과 어울리며 스스로에게 느끼는 감정까지. 차마 표현할 수 없었던 우리의 감정을 오롯이 담은 이 책은 내가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저마다의 가치관이 부딪히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는, 누가, ‘모두의 약속’을 위반하는지 따져보면 된다.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을 그리워할수록, 그걸 지탱해왔던 기둥들의 무게가 새삼 느껴졌다. 우리는 약속, 규칙, 양보, 거래, 상호이해, 자제, 존중의 힘으로 배낭을 메고 낯선 도시로 떠날 수 있었고, 한밤중에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사 먹을 수 있었다. 그 힘이 제도화된 것이 법이다. 법이란 사람들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線)’인 동시에, 사람들이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최소한의 선(善)’이기도 하다. 이것이 문명 세계를 떠받들어온 기둥이다. 단순히 위반하면 안 되는 규칙이나 강제라는 의미로서가 아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인류가 발전시켜온 공통의 가치,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미에서 법은 문명 세계의 기둥이다. 그 기둥이 세계 도처에서 무너지는 듯한 공포를 느끼던 2020년 봄의 어느 날, 나는 법에 대해 뭐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_「프롤로그」에서 <webmaster@ilyosisa.co.kr>
3000만원 창업 자본으로 200억원에 매각한 치킨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은현장의 장사 이야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의 은퇴가 빨라지는 요즘,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무엇부터 준비하고 시작할지 모르거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주변 사람들에게 장사에 관한 정보를 듣거나 장사 아이템, 창업 자금 확보, 상권 분석 등 관련 자료를 찾아보지만, 실제로 가게를 창업하고 운영하면 그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로 신문과 우유 배달 시작으로 투잡, 쓰리잡을 병행하며 사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마침내 전국 200개 매장의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치킨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저자의 인생 이야기와 그만의 장사 노하우가 담겨있다. “나는 남들보다 뛰어난 게 단 하나도 없었다. 이걸 알고 시작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가 자신의 가장 큰 성공 비결로 꼽는 것은 ‘간절함’이다.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간절하다면, 장사는 물론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 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설문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적절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1년간 관절 통증 또는 골관절염을 경험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210명으로, 이들은 월 1회 이상의 무릎 통증 발생과 중등도 수준의 통증 강도를 보고했다. 물리치료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6명 중 1명(17%)은 골관절염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골관절염 미진단율이 4명 중 1명(23%)으로 더 높았다. 치료 행태와 관련해 환자들은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52%), 처방 약 복용(46%)을 선호하는 가운데, 식이요법(50%), 국소 요법(37%), 일반의약품(17%), 한방 치료(16%) 등도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또한 현재
안승범 남·1987년 9월27일 진시생 문> 저는 1982년 2월25일 인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데다 아내의 짜증으로 불화가 심합니다. 장사도 그만두고 이혼도 하고 싶습니다. 답>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가게는 정리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도산 직전이니 한시바삐 미련을 버리세요. 귀하는 주류업종과 맞지 않으며 아직 운이 부족해 자영업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성격이 좋고 근면 성실해 인간적인 면은 인정을 받으나 재운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전 직장에 다시 복귀해 2022년까지 직장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운의 때에 이르지 못하면 어떤 능력이나 노력도 허사가 됩니다. 그러나 귀하의 운에 재운과 건강운이 있어서 운세의 조건은 확실합니다. 귀하가 아내에게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내와는 필연이며 헤어지지 못합니다. 민지안 여·1988년 1월11일 진시생 문> 저는 1984년 10월6일 미시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남자의 직장이 확실하지 않아 불안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답> 지금 남자분은 인연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만남을 삼가하고 접근을 차단하세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