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17:25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지기능 악화예방 및 개선을 위해 치매어르신의 수준에 맞는 새로운 인지훈련도구 개발해 장기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가능한 도구로 개발했으며, 치매정도 등 특성에 따른 도구 활용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는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곡물, 야채, 과일 등)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제적인 놀이형태로 개발되었다. 치매어르신의 치매 정도, 문제행동, 학력 등 특성에 따른 인지훈련도구 선택이 가능하다. 인지기능 악화예방·개선 재미있는 놀이형태 도구 인지기능 등 어르신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세분화됐으며, 집단 및 개별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치매수급자의 인지기능 악화예방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인지훈련도구 e-Book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알림·자료실/전문자료실에서
운동만으로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량을 늘리거나 운동강도를 보다 세게 바꾸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어 역류성식도염으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표정의 건강의학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8만2409명을 분석해 운동과 역류성식도염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들 중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은 검진자는 1만8859명(10.3%).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전체 연구 대상자을 비만도에 따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종합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인자들을 고려하더라도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운동 강도는 어떠한지에 따라 역류성식도염의 발생 위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운동강도 따라 위험도 최대 50% 감소 연구팀에 따르면 같은 조건이라면 운동 종류와 상관없이 주당 2.9시간 이상 운동한 경우가 그보다 적게 운동한 사람보다 역류성식도염 위험도가 낮아졌다. 이러한 감소 효과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비만도가 낮은 그룹은 위험도가 14% 감소한 데 반해 비만
녹십자가 약물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데이터를 공개했다. 녹십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회 미국 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혈우병A형치료제 ‘MG1121’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MG1121은 비임상 시험에서 혈중 약물 농도가 절반이 되는 시간인 반감기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틀 또는 사흘에 한 번 꼴이던 혈우병치료제 투약 빈도가 주 1회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선천적 결핍에 따른 출혈성 질환으로 치료 또는 출혈예방을 위해 혈우병치료제를 주기적으로 평생 투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제약업계는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 약물 투여 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혈우병치료제 연구의 핵심이라고 본다. 투약 횟수 줄여 환자 편의성을 증대 학회에 참석한 다국적제약사 및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도 MG1121에 적용된 기술이 최근 개발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보다 진일보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MG1121에는 반감기 증가와 동시에 약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신경인성 방광이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배뇨증상군이다. 다양한 배뇨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증상에는 요폐, 요의소실, 진성요실금, 빈뇨, 야간뇨, 불수의적 배뇨근 수축으로 인한 절박뇨 및 절박성 요실금 등이 있다. 다량의 잔뇨나 요폐로 인해 상부요로(신장) 기능 저하 혹은 신부전, 요로감염증으로 인한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2016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 인원은 2011년 30만1000명에서 2016년 41만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방치시 치명적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4만2000명, 34.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8만명, 19.4%), 50대(7만2000명, 17.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3만9000명, 26.0%)이 가장 많았고, 60대(2만6000명, 17.7%), 50대(2만3000명, 15.2%) 순이다. 여성은 70대 이상(10만3000명, 38.7%)이 가장 많았고, 60대(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기업 비전인 ‘Empowering Life’의 일환으로 진행된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약칭 P.E.P)’ 개발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석해 각 단체의 환자단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과정, 활동 내용, 프로그램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이번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인적 역량강화 전문가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만성·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 3곳과 긴밀한 논의와 토론, 자문을 통해 각 환자 단체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더불어 191일간 진행된 지속적인 고민과 토론을 통해 환우회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소속 약 30명의 환자 및 환자단체 임원들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은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은 기형, 고도비만, 화상처럼 신체장애로 사회와 격리돼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 슬로건 아래 KMI, 한봉협, 헬스경향 세 기관과 성형·비만·화상·치과·정신과 등 분야별 의료기관이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연기금은 KMI가 전액부담하고 한봉협이 대상자발굴과 운영을 담당하며 대상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선정위원장을 맡은 윤방부 회장은 “세상에 큰 업적을 남긴 헬렌 켈러는 설리반 교사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이처럼 우리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은둔환자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
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의 우수 연구기관들과 간암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내에 공동연구실을 구축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실 개소식은 추후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의 유전체 연구소와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소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싱가포르 국립대학을 포함하는 싱가포르 내 4개 기관과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암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양국에서 남자 기준으로 4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히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빠 사망률이 높은 난치암이다.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에게 유전체 분석, 대용량 약물 검색 및 약물 반응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간암 정밀의료 플랫폼이 개발·검증될 계획이며 이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3~4개월 정도 소요되는 기존 치료법 제시 기간을 대폭 감소시켜 3주 안에 환자별 진단 및 예측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계약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이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맞춤 치료모델인 아바타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아시아인
대동맥판 협착이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고,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만681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남성은 2011년 2794명에서 지난해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고, 여성은 2011 년 3044명에서 지난해 5648 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7136명, 66.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2240명, 21.0%), 50대(892명, 8.4%) 순으로 나타났다. 신상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ld
대한민국의 건강행복을 지켜온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강원도 시·군청 ‘사랑의 연탄 나눔식’을 개최했다.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강원도청 도지사실을 방문해 연탄 나눔식을 가지며 올해 연탄 5만장(환가액 3500만원)을 기증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원주시의회 김정희 의원은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고 강원도 5개 지역 연탄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KMI가 지원하는 강원도 지역은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5개 시·군청이며 각 1만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5만장 후원 강원지역 5개 시·군에 각 1만장씩 기탁 KMI는 작년에 5만장을 강원지역 각 시·군청에 각각 지정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11월을 시작으로 전국 연탄은행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탄 재개 및 발대식이 열리고 있지만 아직 후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는 연탄가격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에 대한 연탄 지원 양이 작년보다 적을
대한체육회가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이 진행됐으며 이 계약을 계기로 CM병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및 치료, 재활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책임운영한다. 2017년 9월 태릉선수촌이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훈련인원이 3배 이상 대폭 증가(기존 12종목 350여명→35종목 1150여명)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의료인력 등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족, 의료서비스 질 저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의원을 민간의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대한체육회는 부족한 의료인력·진료과를 보강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스포츠 닥터들을 국가대표선수촌 부속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 최첨단 시설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명성에 걸맞은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선수들의 진료·치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CM병원은 68년의 역사를
정희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전문위원은 “최근 인공임신중절 관련 논란에서 안타까운 점은 현재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논의가 빠진 점”이라며 “생각지도 못했던 임신이 내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기에 피임 문제에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밝혔다. 12월은 연일 이어지는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들뜨기 쉬운 때이다. 실제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응급피임약은 피임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고, 피임 성공률도 평균 약 85%에 그쳐 신뢰도가 충분히 높다고 보기 어렵다. 여러 차례 반복해 복용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져 피임 효과가 더 감소할 수 있고 부정기적 출혈도 더 많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또한 8배 이상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복용 시 메스꺼움이나 구토, 피로 및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정희정 위원은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응급피임약의 정확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생기면 통증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연적인 노화 과정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5975명으로 8.3%(6만5470명) 증가했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 50 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0대(29만5000명, 34.4%) 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27만6000명, 32.2%), 50대(15만5000명, 18.1%)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골다공증 질환의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이 민간주도로 실시된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민간자원봉사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와 각 분야별 의료기관(성형, 비만, 화상,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이 힘을 보태 지난달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치르고,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의 목적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기형, 고도비만, 화상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들이다. KMI는 매년 2억원의 기부를 통해 5년간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담당하며, 한봉협은 운둔환자 대상자 발굴 및 사회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바노바기성형외과, 365mc, 베스티안재단, 서울탑치과 등 각 의료기관은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해가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엠디뮨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HDR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혁신적인 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매,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치료제를 포함한 관련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의 경우 2020년에 국내 시장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이 되면 치매 인구가 12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최근 문재인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으로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하여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솔가비타민이 2017 베이비뉴스 파트너스데이서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회적으로 배려 받기 어려운 미혼모들을 위해 솔가 엽산 400(60정) 200병과 솔가 리퀴드 비타민D 100병 및 올 상반기 네이버 해피빈, 베이비뉴스와 함께 진행한 초기 임산부 배려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한 것이다. 솔가비타민 엽산은 출산 전 임산부들이 섭취할 시 기형아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산모 외에도 수유기 여성, 가임기 여성들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솔가 리퀴드 비타민D는 임산부들의 칼슘 흡수를 높여주고 혈액 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해주어 임산부 여성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 양을 조절하여 섭취할 수 있다. 솔가비타민은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 전달에 참여하게 됐다. 미혼모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미국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비타민은 1947년 설립 이후 최고급 원료
낙태법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는 내년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공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현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태아의 생명 존중과 동시에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 또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에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의학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의 권고 방향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실적 법개정 필요 인공임신중절 여성과 시술 의료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현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은 물론, 태아의 생명권도 보호하려면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행법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은 형법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인공임신중절을 한 임신부와 시술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죄이다.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모가 기소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이때 배우자나 상대 남성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인공임신중절 시술 산부인과 의사에게는 해당 조항에 벌금형이 없어 기소될 경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등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외모 관리의 한 방법으로 치아교정을 시도하고 있으며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성형수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의 제작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는 전국 2030 여성 611명을 대상으로 ‘외모관리를 위한 미용 시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 뷰티 커뮤니티 ‘여우야’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 중 87%가 외모관리를 위해 성형, 치아교정, 보톡스·필러 등 미용 시술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많이 경험한 시술은 성형(55.6%), 보톡스·필러(41.8%), 치아교정(37%), 경락 등 마사지(32.5%) 순으로(복수 응답) 나타났다. 또한 경험한 각 미용 시술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치아교정(37.1%), 성형(33.9%), 보톡스·필러(26.7%), 경락 등 마사지(20.1%) 순으로(복수 응답) 높게 나타났다. 치아교정을 경험한 응답자들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재가 환자의 영양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암 등 중증 재가(퇴원) 환자의 영양 관리 필요성과 영양 취약 계층의 영양 관리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화기 계통 암 환자의 2010년 환자당 평균 입원 일수는 11일이었으나 2016년에는 6.2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줄어든 입원 일수만큼 환자들이 가정에서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저소득층의 암 환자 등 중증질환 재가 환자, 독거 환자 등이 영양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되는 점에 주목해 의료계, 정부 관계자, 언론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재가 환자의 영양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현행 영양 관리 사업의 경우,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 영양 취약 계층은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
최경호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11월 초 웨어러블 기기 ‘알렉스’의 자세 교정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교수팀은 일상생활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나쁜 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무는 웨어러블 거북목 교정 기기 알렉스를 통해 자세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무가 출시한 알렉스는 서울 아산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최경호 교수팀은 우선 시험 대상자 40 명에게 평소 생활 습관과 경부 통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업무 시간 중 4시간 이상 알렉스를 착용하고 생활하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를 측정하고 나쁜 자세로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렉스 알람 기능을 끈 상태에서 평소의 자세를 측정하고, 알람 기능을 켠 후에 자세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 측정하고 나쁜 자세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림 4주간의 실험 결과 목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나쁜 자세의 비율이 7.3%에서 1.38%로 감소했고, 목 통증이 없는 사람은 8.16%에서 2.8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나쁜 자세의 비율이
오십견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로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도 하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의한 정확한 진단명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이다.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오십견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74만6000명에서 2016년 74만2000명으로 0.6% 감소했다. 일상생활에 문제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만4000 명, 31.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9만4000명, 26.1%), 70대 이상(17만8000명, 24.1%) 순으로 나타났다. 전하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시 문제점에 대해 “통증과 관절운동 범위 제한이 점차 심해져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수술 후 재활운동에 대해 “통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