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바이애슬론은 1960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스쿼밸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 이후 올림픽 프로그램의 일부가 됐으며, 수년에 걸쳐 새로운 이벤트가 대회에 추가됐다. 바이애슬론에는 33개의 메달이 있으며 총 11개 종목(남녀 각각 5개, 혼성 단체 1개)이 있다.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티릴 에코프’는 현역 여자 선수 중 메달 5개(금 1개, 은 1개, 동 3개)로 바이애슬론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메달 기대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기록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 그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지배, 4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총 6개의 메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다른 선수로는 2018년 개인 금메달리스트며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한나 오베르그(스웨덴)’와 2018년 스프린트 은메달리스트인 ‘마르테 올스부 뢰이젤란트(노르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이었던 ‘로라 달마이어(독일)’ 등이 있다. 남자 종목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관왕 포함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던 프랑스
[JSA뉴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혹독함과 소총 사격의 정확성을 결합한 동계올림픽 종목이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거친 자연에 기반을 둔 겨울철 스포츠로서 동계올림픽의 여러 종목 중에서 가장 기발한 경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 사격의 결합은 독특해 4년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바이애슬론은 확고한 기반과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의 속도와 지구력, 그리고 소총 사격에 있어 극도의 집중력으로 목표를 명중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험난한 여정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충분히 힘들지만, 바이애슬론은 선수들이 50m 앞에 있는 목표물을 소총으로 명중시키기 위해 잠시 멈출 때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피로가 가중되지만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해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실책에 대한 150m 페널티 루프는 경기를 더욱 가혹하게 만들 뿐 아니라 군사적 엄격함과 규율에 기반을 둔 바이애슬론의 기원을 말해준다. 이 동계스포츠의 뿌리가 혹한기 사냥이라는 고위험 작업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4000년 전 동굴벽화는 스키를 타며 동물을 사냥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참여 표어·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표어 16편, 포스터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 각 16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개월간(9.1~9.30)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순기능과 스포츠가 가진 가치를 주제로 한 표어와 포스터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표어 4504편, 포스터 274편 총 4778편이 접수됐다.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 심사 기준인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에 따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표어·포스터 수상작 선정 16편 상금과 상품권 수여 포스터 부문 일반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족이 건강해지는 시간’(최병렬)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대한체육회장상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매일매일 생활체육 하루하루 건강하게’(유수정) 작품이 대상으로 뽑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각종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해 제1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경남 통영에서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의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종목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통영 WT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 현장에 옵저버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 견학, 국제대회 개최 관계자 특강, 참가자 상호 소통 간담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회 주최 측인 대한철인3종협회와 통영시청 관계자가 직접 유치 과정을 강의하는 등 실무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국제대회 유치·개최 지식과 노하우 공유 옵저버는 총 32명으로 강원도청, 경남도청 등 6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2명 및 대한산악연맹, 대한루지경기연맹 등 13개 종목단체 관계자 20명이 참가해 국제대회 유치와 개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는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뿐만 아니라, 세계육상선수권·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탁구 훈련장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의 제3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유인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이상현 ㈜태인 대표(현 대한하키협회장), 탁구 유망주 신유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스포츠 강국일수록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계기로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신유빈 선수를 후원해주시는 ㈜태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3호 장학금을 받게 된 탁구 신유빈 선수(대한항공)도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국제 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 신유빈 선수 후원 협약 이상현 ㈜태인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전달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엔 뛰어난 스포츠 유망주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228개 시·군·구 체육회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쌍방향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생활체육 지도활동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개최되는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지역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전문성 및 지도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히고, 지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2021년도 생활체육지도자 실시간·쌍방향 직무교육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된 LMS(지도자 교육 관리 시스템)를 통해 사전 질문→교육 수강→만족도 조사→교육 수료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수혜자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실시간 교육을 듣지 못한 지도자에게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체육회 주관 교육 외에도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자체 교육을 포함해 생활체
[JSA뉴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ISU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2차 대회에서 황대헌(한국체대)이 남자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30일 일본 나고야 닛폰 가이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805의 기록으로 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같은 날 출전한 1500m 결승전에서도 2위의 성적으로(2분31초900) 콘포르톨라 유리(이탈리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여자 1500m 결승전에서는 김아랑(고양시청)이 수잔 술팅(네덜란드)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분25초38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김아랑(고양시청)과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조가 4분10초92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4분10초848)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 500m 금메달 여자계주는 은메달 대표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2021 시즌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경기력 저하 문제를 겪는 동시에 일부 주요 선수들을 제외한 상태로 쇼트트랙 월드컵 1차와 2차대회에 출전했다. 올림픽을 앞둔 시즌에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ⅩⅩⅥ ANOC GENERAL ASSEMBLY SEOUL 2022)를 내년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진행된 제25차 ANOC총회에서 다음 해 열릴 제26차 ANOC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당초 제25차 ANOC총회를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년 연기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서울 개최를 최종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10월 코엑스 개최 예정 국제스포츠계 최대 회의 이번 총회 유치는 대한체육회와 ANOC 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낸 결실로, 총회는 내년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세부일정은 ANOC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ANOC총회는 국제 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ANOC집행부, IOC위원장 및 IOC위원 등을 포함한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국제
[JSA뉴스] 2022년 2월부터 중국의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메달밭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연달아 불상사가 발생하며 팬들의 염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달아 이른바 ‘카톡 파문’으로 여자 쇼트트랙의 최강자 중 한 명이었던 심석희가 배제된 채로 출전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1/22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의 고의 충돌 당사자였던 최민정이 다시 충돌에 의한 부상으로 국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심석희와 더불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스타인 최민정은 지난 23일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중국 베이징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1500m 결승전 경기에서 대표팀의 김지유와 충돌해 넘어지는 불상사를 가졌고, 이 종목의 금메달은 최민정과 김지유에 이어 3위로 질주하던 이유빈이 획득했다. 최민정은 또한 이어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전에서도 이탈리아 선수에 휩쓸리며 충돌해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의 무릎과 발목 상태에 이상이 생겨 귀국했고, 국내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부상의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
[JSA뉴스]지난 18일 정오(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씨 채화식이 그리스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채화식에는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위짜이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씨는 예정대로 19일,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그리스 올림픽위원회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계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실무진은 이날 항공편으로 불씨를 국내로 가져올 예정이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수도박물관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구호 ‘함께 미래를 향해’(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공식 발표했다. 그리스서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구호·포스터 발표 ‘카운트다운’ 더욱 빠르게, 더욱 높게,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는 올림픽의 격언을 담은 이 구호는 세계가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염원을 담아냈다. ‘솽아오지청(雙奧之城: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모두 개최될 도시)’ 베
[JSA뉴스]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 선수가 프로스포츠 구단이나 실업팀, 국가대표로 뛰지 못하게 하는 방안이 점차 실행 중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열린 제17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6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이 이행되고 있는 지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체육계에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 2월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신인 선수가 프로 스포츠 구단에 입단할 때 학교폭력 이력이 없음을 확인하는 서약서와 고교 학생기록부를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 4월 남자 골프 프로 선발전과 이달 시행된 야구·농구·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약서와 고교 학생기록부 제출을 의무화했다. 축구는 내년 1월 선수 등록 때부터, 여자 골프는 내년 3월 프로 선발전부터 이를 적용한다. 운동부 폭력근절 점검 국가대표 선발도 불가 아울러 프로스포츠 연맹 별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벌 규정 개정도 이달까지 이뤄진다. 과거 학교폭력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내달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서울 등 수도권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강행할 시, 선수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돼 부득이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전국 동호인 최고의 축제 코로나19 확산 우려 취소 2001년 처음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동호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작년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올해도 원래대로라면 지난 4월에 개최됐어야 할 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11월로 한 차례 미뤄졌던 상황이다. 이기흥 회장은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모이는 국내 최고의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취소가 돼 동호인들의 상실감이 크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행사 강행 시, 지역사회로의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선수 등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만큼 이번 결정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14일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상북도 일원 52개 경기장에서 19세 이하부를 대상으로 부분 개최됐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지난달 말 정부 방역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바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세 이하부를 대상으로 열게 됐다.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순연됨에 따라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정상 개최를 위해 회원단체 및 개최지인 경상북도 등지에서 의견을 수렴해 겸임대회, 분산 개최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했으나 선수단 방역관리 및 지원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대학·일반부는 열리지 않았다. 개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가운데 지난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순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찰나와 영원’ ‘꿈속의 꿈’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공연에 이어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를 구미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빛나는 결과 뒤에 짙은 어둠이 있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도 떠오른다.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불리는 쇼트트랙 이야기다. 이미 숱한 논란으로 얼룩진 쇼트트랙 종목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일어났다. ‘메달밭’으로 불리는 쇼트트랙 종목에서다. 쌓이는 악재 쇼트트랙 종목은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최고 효자 종목으로 불린다. ‘절대자’ ‘지배자’라는 말이 있는 하계올림픽 양궁에 비견될 정도다. 지금까지 쇼트트랙 종목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딴 금메달 개수는 24개에 이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이 25개째를 획득해 최고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지만,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그 순위가 뒤바뀔 예정이었다. 하지만 쇼트트랙 종목에서 불거진 사건으로 베이징올림픽 메달 사냥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일각에서는 메달 사냥은커녕 선수 구성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를 중심으로 제기
[JSA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4일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지난 8일부터 시작된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세 이하부로 부분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의 총 41개 종목(정식 40, 시범 1) 1만430명의 선수단(선수 7461명, 임원 296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개최됐다. 19세 이하 기록은 한국신 2개, 한국J신 3개, 대회신 55개 등 총 60개를 달성했다. 다관왕의 경우 5관왕 1명, 4관왕 4명, 3관왕 22명, 2관왕 59명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에는 대회 5관왕을 달성한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7일간 대장정 성공적인 마무리 한국신 2개 등 60개 기록 달성 황 선수는 지난 14일 진행된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64표 가운데 85.9%인 55표를 받아 대회 MVP에 선정됐다. 몰표에 가까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
[JSA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주재로 IOC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방역과 관련해 여섯 가지 정책을 심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함께 논의하는 업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각 이해당사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선수, 올림픽 패밀리 등 모든 이해당사자의 생명과 건강에 고도로 책임지는 자세에 입각해 안전 마지노선을 지키며, 방역을 최우선 위치에 두고 예정대로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는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함께 검토·논의한 후 각 이해당사자가 주목하는 몇 가지 중점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접종 엄격한 백신 접종 정책을 집행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기타 인원에게는 다음 중 ‘양자택일’ 정책을 시행한다. 첫째, 중국 도착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후 바로 폐쇄루프 관리(closed-loop management)에
[JSA뉴스] 한국 양궁이 도쿄올림픽 이후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의 양크톤에서 개최된 ‘2021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남녀 개인전을 휩쓸며 5관왕을 달성했다. 위상 한국 양궁의 여자대표팀은 이로써 14번째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던 2000년과 2001년, 2004년과 2005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으로 이루어진 한국 양궁의 남자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 매튜 노펠, 잭 윌리엄스 등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6-0의 세트 스코어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두 번 연속 3위에 그쳤던 한국 양궁의 남자대표팀이 다시 세계를 제패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우진은 “지난 5년 동안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올림픽 우승 후)다시 동료들과 함께 마침내 우승을 이뤄냈다. 정말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만난 미국대표팀이 우위를 점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결승전 경기를 진행했다. 이전과는 달리 선수간 활
[JSA뉴스]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80위)이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지난 4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강호 하야타 히나(세계21위)에게 1대3(11-7, 4-11, 8-11, 4-11)으로 역전패했다. 졌지만 잘 싸웠다. 첫 게임은 적극적인 포핸드 공략으로 상대를 7로 묶고 승리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하야타 히나의 왼손 서비스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포핸드 드라이브에서도 잦은 범실이 나왔다. 특히 승부처였던 3게임은 8-6까지 앞서가다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역전패하면서 급격하게 흐름을 내줬다. 결국 끝까지 주도권을 회복하지 못한 채 4게임마저 내주고 아쉽게 패했다.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준우승 결승서 강호 하야타 히나에 역전패 우승자 하야타 히나는 2020 도쿄올림픽 주전 경쟁에서 아깝게 밀렸지만 이토 미마, 히라노 미우와 더불어 일본 여자탁구 부흥을 선두에서 이끈 강자다. 지난해에는 전 일본선수권을 석권한 일본 챔피언이기도 하다. 일주일 전 치른 WTT 스타 컨텐더에서도 여자단식을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신유빈은 세계적인 강자를 상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유·청소년의 평생 체육활동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유·청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 운영 주관단체를 선정하는 공모를 실시한다. 유·청소년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올해는 주관단체, 사업목적 및 참가 대상에 따라 총 4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공문을 통한 참가단체 공모접수를 진행했다. 이달 초 심사를 통한 주관단체 선정 절차를 거쳐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종목별 변형스포츠모델 개발 및 보급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이 해당 종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변형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지속해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강화 회원종목단체·시도체육회 접수 받아 ‘종목별 스포츠 새싹 발굴 대회’는 객관적 지표를 활용, 운동에 재능이 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해 전문 선수 육성까지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시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은 지역 사회 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선
[JSA뉴스] 동계 및 하계 올림픽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쿠바계 야구선수 에디 알바레즈가 소속팀인 마이애미 말린즈에서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치 히터인 알바레즈는 역대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6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미국 대표로는 세 번째 기록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 경기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알바레즈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미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해 지난 7월31일 치렀던 한국과의 B조 예선 경기에도 2루수 2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의 활약으로 미국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도 일조를 하며 그의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알바레즈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미국의 6개 경기에 모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점과 함께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1개의 실책 기록을 남겼다. 소치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 출전 도쿄 미국 야구 대표팀 2루수 참가 올해 31세인 알바레즈는 아버지가 쿠바계인 미국인으로 5세 때 롤러스케이트를 시작했고 7세 때부터 빙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야구에서도 소질을 보여 대학 장학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