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16 12:47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첫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대북관 및 후보자 자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자는 한미 연합훈련 연기 검토 필요성과 북한을 주적으로 보지 않는 입장 등을 밝히며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구상을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북한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 북한은 위협일 뿐”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북한이 핵무장하고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데도 위협일 뿐이냐”고 추궁했고, 정 후보자는 “(핵무기나 미사일을)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핵무력의 고도화는 이명박·박근혜·윤석열정부 때 이뤄진 일로 거기에 대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적이라는 말은 주된 적이라는 뜻으로, 학술적 용어는 아니다. 1994년 3월 북한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 이후 적이라는 개념을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1995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했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도료 대리점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KCC는 최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2공장에서 ‘2025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다. 20~40대 도료 대리점 대표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강화 및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 2일 일정으로 실습을 확대하고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법규 등 이론 교육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대표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을 비롯한 인캔 토털 솔루션 ▲국내 최저 도막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메탈릭 도료 ‘숲으로 메탈릭’ 등 신제품 ▲ 도료 제조 공정 및 물류 프로세스 견학 ▲조색 원리 및 인캔기기 관리 방법 ▲그레이코사(社)의 도장 장비 등, 이론 교육과 실제 실습을 통해 제품과 기술,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본사 및 공장과의 대화를 통해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 항공우주사업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해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개 기관·기업, 3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가치 체계 ‘KE Way’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의 우수한 역량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아래,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디지털 MRO, 스마트 드론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받는 중 목을 가다듬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받는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는 15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가 운영 중인 동아시아문화센터가 노태우 비자금을 굴리고 있는 핵심 기지”라며 동아시아문화센터를 국세청에 고발했다. 이날 환수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를 명분으로 설립된 동아시아문화센터가 노태우 일가의 불법 비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최근 1년 사이 새롭게 제기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군사정권 비자금을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이번 정부의 새 국세청장이 이 고발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수차례 언론 보도로, 특히 재단 공금 10억원 횡령 의혹이 노 원장 스스로 국세청에 제출한 내부 서류에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는 ‘노태우 일가가 노태우 추모를 명분으로 설립한 공익재단을 비자금 세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동아시아문화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노씨는 모친 김옥숙 여사가 지난 2016년부터 노태우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돈을 재단에 낼 때마다 부동산 구입, 보수 및 새 건물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이들은 “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www.kt.com)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개통은 22일부터 시작된다.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공식 출시는 25일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GB, 512GB, 1TB 3가지로 구성되며, 1TB 모델은 KT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56GB 237만9300원, 512GB 253만7700원, 1TB 293만3700원이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져 휴대성이 좋아진 데다, 2억 화소 카메라가 적용된 점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다. 출고가는 256GB 148만5천원, 512GB 164만3천400원이다. 커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됐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256GB 단말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Z 폴드7 512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경을 만지고 있다. 한 후보자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의 대표 이사를 지내며 AI, 클라우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사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한 후보자는 동생에게 건물을 헐값에 임대하거나 아파트 명의를 모친 앞으로 옮겨 증여세 회피하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어 이날 청문회에서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이제는 아래를 겨냥하고 있다. 3대 특검 이야기다. 특검이 수사 중인 각종 의혹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방된 지 124일 만에 재구속됐다. 특검은 가장 윗선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이제 아래로 훑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부터 국무위원, 대통령실 관계자, 심지어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들쑤시는 중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개월 만에 재구속됐다. 내란 특검이 출범한 지 22일 만의 성과다. 재구속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친 계엄 선포인 것처럼 사후에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드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의 수족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대표적 친윤(친 윤석열)계 의원인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처분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재구속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오전 2시7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22분부터 6시간40분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지난 14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장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노태우 비자금을 철저히 조사해 국세청장으로서의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수위는 “노소영·노재헌 등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노재헌 이사장이 운영 중인 동아시아문화센터를 국세청에 고발했고,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엔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및 탈세 정황을 조사해 달라며 검찰과 국세청에 고발장을 냈으나 아직까지 조사가 시작도 되지 않았다”며 “검찰과 국세청이 이번 고발건과 함께 지난 고발건 모두를 조속히 진행해 주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환수위는 서울지방국세청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대한 탈세 의혹 고발장을 두 번이나 냈지만 아직도 조사를 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여러 언론들이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추적해 상당한 정황들을 들춰냈으나 법원, 검찰, 국세청 등은 거대 자본 앞에서 한없이 무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문체부는 숨겨둔 재산이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노 관장에 편법적인 국고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부터),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후보,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김정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실천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충청권 임시전국당원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을 진행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 LPGA) 투어 롯데 오픈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생애 첫 우승과 팀의 창단 첫 승을 동시에 달성한 셈이다. 2022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73번째 대회 만에 거둔 성과다. 성적도 나쁘지 않다. 최종 라운드서 2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박혜준의 소속팀 두산건설은 골프팀을 창단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2년 전 임희정과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 등 스타 골퍼 5명과 올 시즌 5명 전원 재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박혜준과 이율린이 합류하면서 팀은 더욱 단단해졌다. 우승 물꼬 새롭게 합류한 박혜준이 구단 첫 우승의 물꼬를 튼 ‘복덩이’가 됐다. 서브 후원 계약을 맺은 ‘리빙 레전드’ 신지애가 JL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뒤 두 달 만에, 메인 후원을 받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가 K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경사가 이어졌다. 박혜준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가족 같은 끈끈한 팀 분위기를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고 2022년 KLPGA에 데뷔해 우여곡절을 겪은 박혜준에게,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합류는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기량을 끌어
담담한 미소 뒤에는 내면의 다짐이 있었다. 무더운 날씨, 녹록지 않은 코스 컨디션 속에서도 최혜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가 남긴 마지막 퍼트에는 묵직한 의지가 실려 있었다. 지난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제15회 롯데 오픈 4라운드.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최혜진은 국내 팬들 앞에서 안정적인 플레이와 꾸준한 샷 감각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최혜진은 그린 스피드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에는 침착하게 샷과 플레이 리듬을 되찾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 감각을 살렸고, 버디 기회를 착실히 살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최혜진은 경기 후 “올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메이저 포함 남은 대회에서 침착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퍼트 감이 괜찮았다. 다음 LPGA 대회에서는 처음부터 집중해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 대회서 톱10 올라 무승이지만 연이은 기록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합류한 최혜진은 아직 투어 첫 승이 없지만, 올해 12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 PGA) 투어 소속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당시 KLPGA 상금 2위 이예원과 3위 박지영 그리고 5위 황유민으로 ‘에비앙 원정대’가 꾸려졌다. 하지만 세 선수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컷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이달 10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릴 올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KLPGA 소속 선수 단 한 명만 출전한다. 작년 쓴맛을 본 세 선수 중 한 명인 황유민이다.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황유민은 올해 적극적으로 LPGA 메이저 대회를 노크하고 있다. 5월 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56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9위라는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았다. 네 번째 메이저 대회 한국 선수들 전원 컷 통과 작년 황유민은 아쉽게 컷 탈락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제대로 설욕해 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당시 마지막 홀 전까지 컷 기준선을 오고 갔던 황유민은 9번 홀에서 한꺼번에 4타를 잃고 컷 통과 희망을 접
강원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고지우(23)가 ‘고지대’ 정선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하이원리조트 오픈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렸다.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높은 1136m 고지에 펼쳐져 있다. 총 108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고지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22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통산 3승을 모두 강원도에서 기록할 만큼 강원에서 열리는 투어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23년과 올해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제패했고, 지난해 정선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주 전 평창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그는 이번엔 생애 첫 2연패에 도전한다. 고지우는 “지난해 좋은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감사하고 설렌다”면서 “2주 전 우승 후 자신감이 올라왔다. 좋은 기운과 흐름을 이번 대회까지 이어가고 싶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즐겨보겠다”고 했다. 3승 모두 강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한동안 시들했던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준금리 인하와 전세의 월세화 등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로 다시 눈을 돌리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량(계약일 기준)은 5979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 거래량이 4683건이던 것과 비교하면 약 27.7% 증가한 수준이다. 6월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은 만큼 5월 최종 거래량은 600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5월 거래량 ↑ 오피스텔 거래량은 집값 급등기인 지난 2020~2022년 연간 1만5000건을 상회했다. 2021년에는 1만9930건까지 치솟았다. 이후 2023년 8984건으로 내려앉았고 지난해에는 1만966건을 기록했다. 당시 아파트에 대한 규제 일변도 정책이 추진되면서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와 평면을 가진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옮겨갔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당시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했다. 오피스텔은 정부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북부 30~80mm(많은 곳 100mm이상)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60mm ▲광주·전남 10~50mm ▲부산·울산·경남 10~40mm ▲강원 영동 남부·강원 영서 5~40mm 서해5도·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kj4579@ilyosisa.co.kr>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복귀와 수련 환경 개선 등 의료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