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81.1%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동 실태조사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창업의향, 창업인식, 정책 및 사업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3000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9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인식 조사에서 국민의 58.1%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미 창업을 한 사람들을 포함해 65.7%가 창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창업환경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49.1%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변화 없다’(28.4%)와‘악화되었다’(9.7%)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향후 전망은 더욱 긍정적으로 67.5%의 국민이 정부정책의 추진에 따라 창업생태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3년 전과 비교해 환경 개선…앞으로 개선 전망 정부의 창업지
지난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상권주기에 따른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정책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 문제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물리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를 분석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과 관련이 있는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의 매출액을 이용하여 시공간 패턴에 따른 상권유형을 6가지로 도출하고 상권단계에 따른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첫 번째 유형인 상권성장 지역은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상권의 영향력이 커지는 곳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졌다. 두 번째 유형인 상권활성 지역은 높은 매출액을 유지하는 곳으로 강남ㆍ구로ㆍ종로 등 전통적 상권 강세지역이 많이 포함되며, 오피스텔ㆍ상업ㆍ업무 밀도가 높고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며 프랜차이즈 수가 많은 특성이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연구원 “상권주기에 따른 정책방향” 상권예방적 관리-상권보완적 관리 접근 필요 세 번째 유형인 상권하락 지역은 다른 상권에 비해 매출액은 높지만 상권의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곳으로 사무용 건물ㆍ오래된 주거건물ㆍ소규모 공장
성장형 도시인 용인시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썼던 용인의 부동산 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GTX 노선, 경전철 광교연장, 특례시 지정 등 각종 호재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는 2017년 인구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세대수 역시 36만세대를 넘어섰다. 용인시가 발표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35년 용인시 인구는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같은 성장형 도시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구가 늘면 그에 걸맞게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 개선과 각종 기반시설 확충이 동반되면서 부동산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끼쳐서다. 인구 유입은 부동산시장에서 호재인 만큼 어느 도시가 알맞은 투자처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인구가 늘면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올라 도시가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인구 100만 36만세대 따라서 투자 시 인구 유입이 가능한 개발호재를 갖춘 도시인지, 일자리가 늘어날 예정인 곳인지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서 인구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난 지역은 중구, 연수구, 서구이며 경기도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에너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완화를 위해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지난 31일, SK에너지는 주유소 주유원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품 위탁 수송업체의 유조차 교체 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문제 개선, 협력사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수송사에 대해 “생산된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요 협력 파트너”라며 “미세먼지가 국가∙사회적으로 중대한 이슈인 만큼 수송사 차량 교체 자금 지원과 주유원 마스크 지급 등을 통한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지난주, 외부 근무 환경으로 인해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주유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약 3500개 주유소와 290여개 LPG충전소 주유원∙운영인 전원에게 총 85,000여개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지급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위탁 수송사의 노후 유조차량 교체지원 자금을 42억원 규모로 두 배가량 확대하고 시중금리보다 낮은 2%대의 저리로 지원해 노후 유조차 교체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에는 국민연금의 개입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분은 11% 남짓이지만 반대 의견을 미리 공개하면서 소액주주들을 결집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한때 ‘주총 거수기’라는 오명까지 썼던 국민연금의 달라진 모습에 경영계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저지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지분이 많은 대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기업의 이사나 감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대한항공만이 아니다. 올 들어 기아자동차와 현대건설, 효성, 신세계 등의 주총서도 이사, 감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첫 사례 다만 이들 기업에서는 표 대결서 사측이 우세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외에 SK와 신한금융지주 등 6개 기업의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앞으로 주총이 열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KCC, 현대그린푸드, 대창단조, KT&G, HDC아이콘트롤스, 덕산하이메탈, 호전실업, 휴맥스, 동아에스티, 한솔케미칼, 한국카본, 와이지원, 신한금융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청와대 낙하산 논란서 비롯된 금감원발 후폭풍에 휘말렸다. 자회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한진그룹의 다른 형제들에 비해 각종 논란서 비교적 비껴나 있던 사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도 풍파에 휩쓸리는 모양새다. 한진그룹 네 형제의 상황이 심상찮다. 2002년 창업주 조중훈 전 회장이 사망한 후 장남인 조양호 한진그룹 2대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고속 등을, 차남 조남호 회장이 한진중공업을, 삼남 고 조수호 회장이 한진해운을, 사남 조정호 회장이 메리츠화재(옛 동양화재)를 이끌었다. 줄줄이… 한진해운은 고 조수호 회장이 2006년 지병으로 사망한 이후 부인 최은영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섰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운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이후 한진그룹이 7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한진해운은 결국 2017년 2월 파산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경영권을 잃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13일 자본잠식 사실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거래소는 즉각 한진중공업의 거래를 정지하고 4월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는 사실을 입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의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다. 1998년 대한민국에 진출한 뒤 줄곧 삼성카드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던 코스트코는 5월23일부로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새로운 파트너는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사들과 결이 다른 혜택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직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해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혜택과 특징을 소개한다. 650만 고객이 선택한 M포인트 현대카드 M포인트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다. 현대카드M 계열 카드와 the Red, the Green 등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4%가 적립된다. 이렇게 쌓은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외식, 쇼핑, 문화/레저 등 다양한 영역의 37,000여 가맹점서 사용 가능하다. 높은 포인트 적립율과 다양한 사용처를 바탕으로 현재 M포인트 이용 고객은 약 650만 명에 이른다. 연간 포인트 사용률(연간 포인트 사용액/포인트 적립액) 역시 94%에 육박한다. M포인트 사용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차량 관련 혜택이 눈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다의 생명력을 전하는 브랜드 ‘리리코스 마린에너지’가 바다쑥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저자극 항산화 크림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의 핵심 원료인 ‘바다쑥’은 해안가 근처서 서식하는 사철쑥으로 피부 진정과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생명력이 강한 염생식물이다.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은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바다쑥의 효능 성분을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추출하고, 정제-농축 과정을 거쳐 진한 바다쑥 성분을 크림에 담아냈다. 또,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성 원료, 향료 등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성분을 뺀 10-FREE 포뮬라 저자극 제품이다.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은 빠르게 스며드는 촉촉하고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아침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서 만나볼 수 있다. 염생식물이란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봄철을 맞아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절이나 근육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에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충분히 쉬면서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함유해 근육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플라스타 제품으로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빠르고 투과율이 높아 환부에 부착 시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케펨은 제품의 지속시간이 24시간으로 길어 하루 한 장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축성과 점착력이 뛰어나 무릎, 어깨 등 굴곡진 부위나 활동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부착면에 플라스틱 이형지를 사용해 약물이 이형지에 스미는 현상을 방지했다. 또 S자 모양의 이중 칼선을 적용해 제품을 가운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건설이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하는 가운데 최근 남양주 진접읍 일대 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이 저평가돼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 진접 일대는 지난해 말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올해 상반기에는 10년 만에 새 아파트도 나올 예정인 만큼 눈길을 끈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28일 “별내를 시작으로 퇴계원과 진접은 경기 동북부 부동산 시장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3기 신도시 지정과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진접 일대는 눈여겨봐 둘 곳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남양주 진접읍 일대 3기 신도시로 지정 정부는 지난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 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지역 사회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온 SK인천석유화학이 아동·청소년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이하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특화 사회공헌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난 27일, SK인천석유화학은 굿네이버스와 ‘교육분야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 굿네이버스 김기영 인천본부장과 김정석 인천서부지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이 시행 중인 기존의 교육특화 사회공헌 활동 운영을 전문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놀 권리 향상과 학습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성장이 기대된다. SK인천석유화학과 굿네이버스는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학업 흥미도와 교육 효과성을 높인 학령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지역 중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세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새로운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심볼마크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의 로고에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rs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검단 신도시의 교통환경이 빠르게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LH에 따르면, 지난 2월, LH는 검단 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원당-태리 간 광역 도로의 조사설계 용역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조사설계는 착공 이전 마지막 단계로 용역이 완료되면 사실상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며 검단 신도시 내 3개 역이 신설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검단 신도시서 계양역을 통해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하고, 향후 공항철도와 9호선이 직결운행에 나서게 되면 9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신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로서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 보다 큰 규모이고,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000여세대며 계획 인구는 18만여명이다. 총 5개의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원당-태리 간 도로 조사설계 용역 발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 지역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SK에너지는 지난 26일,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본관서 울산광역시,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 및 협력사들과 함께 ‘SK에너지㈜ 친환경제품 생산시설(S-Project)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SK 울산CLX 박경환 총괄,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고용노동부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울산광역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 및 ㈜동부의 김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에 참여한 SK에너지 등 5개 기관 및 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우수인력 구직알선 및 채용 ▲참여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MOU에 서명을 마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K 울산CLX 박경환 총괄 등은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기원하며 ‘일자리 바통’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SK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스코그룹 해외사업장 방문에 나섰다. 최 회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제철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생산법인, 미얀마 가스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해외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역내 철강사업 위상 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 동력을 구상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첫 번째 행선지로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제철소를 방문한 최 회장은 “해외서도 제철소 조업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고로를 포함한 주요 설비를 철저히 관리해 안정적인 조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 CEO 실미 사장 등과 만나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 등의 미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소중한 이에게 건강과 감동을 함께 전달하는 ‘마음도 배달이 되나요?(이하 ’마음 전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음 전달’ 캠페인은 한국야쿠르트 제품과 직접 작성한 문자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감성 이벤트다. 평소 가까이 있지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 연인, 동료뿐 만 아니라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가슴 따뜻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최초 기획됐다. 고객들은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제품군인 발효유 등을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제시해왔다. 꾸준히 먹으면 좋은 제품의 특성에 맞게 특별한 마음을 오래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 건강한 제품과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감성 캠페인 실시 정기주문 신청 시 신선한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전하고픈 마음은 문자메시지 전달 소중한 이에게 건강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 의견 반영...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 참여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가능하며 선물하고 싶은 제품에 대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근 고소득이 보장되는 택배기사를 모집한다며 냉동탑차를 강매하는 취업사기가 구직자들을 울리고 있다. 차량 구매를 위해 대출까지 감행한 구직자들이 뒤늦게 사기를 알아채더라도 뚜렷한 구제 방법이 없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12월 국내 유명 구직 사이트를 살피던 중 대형 택배업체 배송기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최상의 근무환경과 복지혜택은 물론, 초보라도 월소득 450만원 이상이 보장된다는 솔깃한 내용이었다. 초보도 고소득? 면접을 보러 간 A씨에게 채용담당자는 배송에 쓸 탑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신차 구입을 위한 서류라며 A씨의 서명을 받은 뒤 한 캐피탈의 신차 할부상품을 소개했다. 또 일반용 특장이 아닌 냉동용 특장으로 개조하면 전액 할부가 가능하다며 냉동탑차 선택을 유도하기도 했다. A씨는 빠른 취직을 위해 이를 그대로 따랐다. 하지만 이는 사기였다. 냉동탑차를 준비해 근무지를 찾아간 A씨는 “지입차량이 있어 개인차량은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근무지도 대형 택배업체가 아닌 일반 대리점으로, 채용담당자가 말한 근무환경과 전혀 달랐다. 이미 A씨가 대출받은 금액은 신차 비용 1650만원
경기불황에도 창업시장은 물밑에서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잔뜩 움츠려 있는 듯해도 시장의 구도를 바꾸는 부침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화려한 업종이나 브랜드 중에서도 속사정을 내색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드러나지 않는 ‘강호의 고수’ 브랜드가 탄생하기도 한다. 최근 3년간 창업시장을 야금야금 먹으면서 확장을 해온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치즈닭갈비 프랜차이즈 ‘홍춘천’이다. 점포수가 200호점에 이르고 가맹점이 들어선 지역상권에서 장사 잘되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작년에만 70여개 점포가 오픈했고, 올해 들어서도 가맹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닭갈비는 춘천닭갈비가 원조다. 정기적으로 터지는 AI(조류 인플루엔자)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수십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근자에는 중국인, 일본인, 서양인 등 전 세계 관광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 닭갈비가 꼽히기도 한다. 대중 음식 이처럼 닭갈비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닭고기가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글로벌 음식이기 때문이다. 한국인 1인당 연간 닭고
치킨·버거·피자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이자 8조 규모의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금요일과 토요일, 버거와 피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소비 빈도가 높았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퀵서비스 레스토랑 시장인 치킨·버거·피자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 약 100만여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 이 중 총 2만1000여명의 전국 20~59세 성인 남녀 패널로 구성된 닐슨 채널 다이나믹스(Channel Dynamics)를 개발했고,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마켓 리뷰 보고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버거·피자 레스토랑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96명이 이용하는 국민 음식 시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약 3000만명이 선택했으며, 5억7000만여건이 거래된 8조 규모의 시장으로 파악된다. 8조원 규모…1인당 연간 평균 27만원 큰손은
최근 국회에서 유일하게 여야 5당이 찬성하고 있는 것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다. 따라서 입법절차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정하고 입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되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섞여 있던 지원 범위가 확실해지고,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필요한 연구와 실태조사도 체계화될 수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2018년 7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의 제안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 ▲현행법만으로는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 소상공인의 영세성 문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등 최근의 소상공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다 근원적,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소상공인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대상으로서의 법적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 사업영역의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행법과 구분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함.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적 지위와 권리 보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