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활력 회복과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통시장·상점가 286곳을 신규로 선정하여 총 213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19년도 지원대상 전통시장·상점가를 최종 확정하였다.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개별시장·상점가라는 범위에서 벗어나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상권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것이다. 금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 몇 가지를 살펴보자.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과제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단일시장과 상점가 등의 지원 범위를 벗어나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웨딩컨설팅 그룹 ㈜나우웨드(대표 홍록기·김인수)가 지난 2일, 기업복지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이지웰페어㈜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웰페어㈜는 선택적 복지제도를 운영 위탁한 기업/기관 임직원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인 복지포털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는 종합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1560여개 민간 및 공공기관 소속 16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나우웨드는 2011년 개그맨 홍록기와 웨딩 전문가들이 설립한 웨딩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웨딩 플래너 아카데미부터 웨딩 디렉터까지 경쟁력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인은 물론 많은 연예인들의 결혼식도 진행해 지난 8년간 웨딩 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신용보증기금평가서 ‘A등급’ 판정을 받은 우량한 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나우웨드는 미혼남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노마진 웨딩 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예비 신랑신부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이지웰페어 고객사 임직원만을 위한 웨딩 박람회 개최뿐 아니라 박람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특수 직종자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업 전문성을 살린 ‘가스안전 사랑나눔’,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삼천리는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골프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미래 프로골퍼로 성장할 전국 초·중·고교생 유망주들이 프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투어에 버금가는 경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실력 향상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 대회기간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의 코스피 상장이 결국 최종 무산됐다. 애초 업계에선 바디프랜드가 무난하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마의자 업계의 독보적인 1위로 시장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데다 성장 속도도 빨랐기 때문. 하지만 직장 내 갑질, 임금 체불, 세무조사 등 지난해부터 연이어 터진 ‘3대 악재’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바디프랜드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1월13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갑질 논란에 따른 각종 부정적인 여론에 대표이사의 형사 입건, 국세청의 전격적인 세무조사 등이 맞물리면서 결국 한국거래소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정적 여론 미승인 결정을 받으면 상장 자진철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장에 성공하더라도 거래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다시 심사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에코프로비엠은 2018년 6월 미승인 결정 후 9개월 만인 올해 3월에야 거래소 입성에 성공했고, 노랑풍선의 경우 2017년 1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OCI가 전문경영인체제로 돌입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이우현 전 사장은 부회장에 머물렀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승계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회사의 몰락을 이유로 들었다. 이 부회장은 최대주주자리까지 내준 상태다. 짊어진 수백억원 상속세의 짐도 무겁기만 하다. 석유화학·태양광 기업 OCI의 백우석 부회장이 회장에, 이우현 사장이 부회장에 올랐다. 전문 경영인과 오너 경영인이 호흡을 맞춰 경영하는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OCI는 지난 3월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백우석 부회장을 회장에, 이우현 사장을 부회장에 각각 승진시키는 한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택중 사장을 최고경영자(CEO)에 신규 선임했다. CEO 체제? 업계도 의아 이번 OCI의 인사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표면적으로 문제가 없는 단계적인 승진이지만, OCI는 이수영 전 회장 별세 후 2년여간 회장직을 공석으로 비워뒀고 어느 정도 때가 되면 이우현 부회장이 이 자리에 오를 것으로 판단한 이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그간 OCI의 기업설명회나 주주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한 중견그룹을 향하고 있다. 대상은 KPX그룹. 공정위는 KPX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방점을 두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중견그룹 조사 예고가 현실에 가까워지면서 KPX그룹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중심에 있는 그룹의 계열사를 주목한다. 해당 계열사는 회장의 장남 개인회사로 2세 구도 개편에 상당한 역할을 해낸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견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재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중견기업 KPX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 3월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의 폭을 대기업서 중견기업으로 확대,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중견기업의 사익편취 행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익편취 중점적 조사 공정위는 KPX그룹의 주력 자회사 ‘KPX케미칼’과 오너 일가 지분 100% 소유의 계열사 ‘씨케이엔터프라이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3일,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자원봉사활동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0년,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후 매해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금 중 일부는 자원봉사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 후,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사회복지과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지역사회와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남규 사장은 먼저, V.U.C.A시대의 기업 사회공헌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최남규 사장은 국내 최초 민간 기업 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인천시 서구 상생마을’ 사례와 해외 자본을 유치해 유휴자산을 도시형 혁신물류센터로 활용, 이를 통해 지역 중·소상권 회복 및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 등 SK인천석유화학의 사회공헌 활동 현황에 대해 강의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발달
창업 전문가들에게 자영업 창업의 성공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주인의식’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특유의 정(情) 문화 때문에 고객밀착형 영업을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그러나 주인의식으로 충만한 활기찬 점포 만들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업종 특성상 직원 이직률과 노동강도가 높아, 주인이 웬만큼 잘해줘도 손님에게 짜증부터 내는 종업원이 부지기수 때문이다. 자영업 시장에 부부창업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줄이고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일환으로 부부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부부창업 전략을 살펴본다. 인건비 해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창업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직원 채용과 점점 올라가는 인건비 문제다. 게다가 임대료와 원재료비도 갈수록 오르고 있어 순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뜨는 업종, 잘되는 업종을 골랐다고 해도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창업시장의 속성상 얼마 못 가 주변에 경쟁점포가 들어서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잉여이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한마디로 창업시장의 생산성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푼 기대를 안고 사업자등록을 만들려고 할 때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흔히 ‘업종’이라고 부르는 ‘업태’와 ‘종목’이다. 업태는 한국 표준산업분류표상 영업의 종류 중 대분류에 속하는 것이고, 종목은 업태 중에서 세분화된 사업의 종류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업태는 하려는 사업의 넓은 범위로서 판매 ‘방법’에 따라 분류한 것이고, 종목은 ‘무엇’을 판매하는가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따라서 식품을 판매하더라도 공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면 업태는 ‘제조업’이고, 음식점에서 판매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된다. 식당을 창업하여 한식을 판매할 예정이라면 업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종목은 한식업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상의 업종과는 별개로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업종코드’다. 업종코드는 국세청이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적용과 세원관리 등을 위해서 일정 규칙에 따라 업종마다 부여한 6자리수의 코드 번호다. 세무서 직권으로 납세자의 사업 업종과 관련된 업종코드를 결정, 차세대 국
인건비 상승과 편의점 치킨 판매 등으로 치킨 업계가 많은 시장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창업지원은 물론 폐업지원·판촉지원·납품가 인하·장학금 격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재정 지원과 정책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 점주들이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경쟁이 심한 치킨프랜차이즈는 가맹점 매출 성장이 가맹본부의 안정성과도 직결되어 각 브랜드마다 창업지원을 비롯한 여러 상생 방안으로 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오븐마루 치킨은 신규 가맹점주들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월 1억 매출에 도전하는 신규 가맹점에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3100만원대의 창업지원을 실시했다. 신규 창업 점주들의 치킨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급 수입 오븐기 2대와 함께 초기 물품 지원, 오픈 이벤트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창업금융
분양가가 치솟고 청약요건이 까다로워진 아파트의 대안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의 단점으로 꼽혔던 주차장이나 평면을 특화하여 단점은 보완하고 차별화를 시도하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4가지로 일대일 주차장 확보, 테라스형 공급, 복층형 공급, 고급화가 있다고 말한다. 먼저 주차난의 주범이었던 도시형 생활주택이 상품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1세대당 1주차장을 제공하는 현장이 늘고 있다. 돈 모자라? 4색 차별화 1세대당 1주차장을 확보한 도시형 생활주택 단지는 희소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부터 주차장법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최소 주차장의 폭이 2.3m여서 차량이 대형화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자동차 문 개폐 시 문 콕 사고가 일어나기 쉬웠다. 최근 법개정으로 일반형 주차장의 폭 최소 기준은 2.5m가 되고, 확장형 주차장도 기존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되면서 주차장 면적이 증가하게 되었다. 때문에 세대수가 줄고 수익성이 떨어져 공급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업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5-1/05 광구서 탐사를 통해 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베트남 15-1/05 광구 락따짱(Lac Da Trang, 흰색 낙타) 구조서 지난 3월 초부터 4295m가량의 시추작업을 시행했으며 1, 2차 목표 구간서 총 116m에 이르는 오일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베트남 15-1/05 광구는 지난 2003년, SK이노베이션이 원유 생산을 시작한 15-1 광구와 함께 쿨롱 분지 내에 위치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2월, 베트남 정부와 15-1/05 광구에 대한 광권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15-1/05 광구는 SK이노베이션 25%, 미국 머피(Murphy)사 40%, 베트남 국영석유사인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Corporation)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5년, 이번에 발견한 락따짱 구조와 인근한 락따방 구조서 1일 최대 2450 배럴의 시험 생산 결과를 취득했으며 상업 가능한 원유 부존량을 확인한 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대구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5월말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총 7개동으로 아파트는 674세대, 오피스텔은 62실 총 736세대로 구성돼있다. 아파트는 총 2개 타입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84A 타입은 584세대 ▲84B 타입은 90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T 62실이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했다. 대구 아파트 청약자 50만 시대, 아파트 시장 건재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서 지난 2018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지난해 무려 50만783명(34개 단지)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도 처음으로 청약자 50만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09년~18년)을 돌아봐도 가장 많은 청약자가 지난해에 몰린 것이다. 대구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해는 지난 2015년으로, 당시 48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시장 수출용 하이트의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브랜드 선호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미국서만 판매되는 전략 상품으로 ‘그리운 한국, Miss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이민 1.5세대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한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이민 2,3세대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하게 됐다.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그 곳>을 주제로, 명소, 음식, 문화재 등 3가지 테마 총 66가지 특색 있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라벨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라벨 디자인은 고향을 떠올리면 가장 생각나는 곳 등 미국 교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리운 한국, Miss Korea’ 주제 담은 66가지 라벨 적용 시장 특화된 차별화 마케팅 이어갈 것 “삼겹살에 한 잔 할까?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매각설에 휩싸인 넥슨이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과 하청업체 갑질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더욱이 넥슨의 최대 매출 시장인 중국이 판호 발급을 중단하고 강력한 규제를 내놓고 있어 매각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매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지주사인 NXC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김정주 대표의 입장 표명 이후, 추가로 진행된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빠른 시일 내에 예비입찰이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매각 어떻게? 실제로 최근 넷마블은 넥슨 인수를 위해 중국 게임사 텐센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연합전선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넷마블은 넥슨의 인수 대상자로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넥슨은 매각을 전후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먼저 내부 직원들의 구조조정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노조 등에 따르면 넥슨 매각설이 불거진 이후 조합원 가입이 늘어나는 추세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50년 만에 스스로 자리서 물러나면서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동원그룹의 ‘2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원그룹은 회장직을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김 부회장이 조만간 그룹의 모든 경영권을 물려받아 회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철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이제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여러분의 활약상을 믿고 응원하고자 한다”며 “칭찬보다 질책을 많이 들으면서도 저와 함께 오래 동행해준 동료들과 동원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순조로운 시작 김 전 회장은 23세이던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인 지남호에 승선했다. 남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참치잡이 어선 선장으로 활동하며 ‘캡틴 킴’으로 불렸다. 1969년 4월 서울 명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 3명과 원양어선 1척으로 동원산업을 창업했고, 1982년 국내 최초 참치 통조림인 ‘동원참치’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우미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서 주상복합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46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29가구 ▲101㎡ 230가구 ▲126㎡ 3가구 ▲168㎡ 3가구로 공급 물량 전체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세종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1-5생활권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단지 앞에 어진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앞 방축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방축천 음악분수와 세종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가까이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1번과 36번 국도를 통해 대전, 청주 등 주변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3기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전문대생을 포함한 국내 재학중인 대학생과 올해 7월초부터 내년 2월말까지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비욘드는 미래세대 글로벌 나눔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포스코는 지난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 비욘드를 조직해 국내 건축 봉사는 물론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전개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1200명의 글로벌 나눔 인재를 배출했다.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대상 해외봉사단으로 시작 … 1200여명 인재 배출 미래세대 글로벌 나눔 인재 양성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자리매김 이번에 선발되는 13기 비욘드 단원들은 오는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국내봉사, 창의기획 프로젝트, 해외 건축 및 교육 봉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의 제조업체 웅진에너지가 파산 위기에 몰렸다. 웅진에너지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는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웅진에너지가 휘청거리면서 태양광 산업도 덩달아 흔들리는 모양새다. 정부는 2040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에너지기본계획에는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이 담겨있다. 정부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19~2040년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중국 물량공세? 주목할 부분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다. 정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을 과감히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한 2040년 세계 평균 재생에너지 비중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2017년 기준 한국의 전체 에너지 발전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7.6%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목표치라는 분석이다
대량생산의 공급과잉 시대는 획일화된 인스턴트 식품의 확산을 가져왔다. 인스턴트 식품은 비슷비슷한 맛에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기불황으로 그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한편 국민의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지키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소비문화도 점점 확산되는 추세다. 이제 외식시장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선한 즉석 메뉴 트렌드를 분석해본다. 몇 년 전 한때 냉동 케이크가 유행했었다. 가맹본부나 다른 유통채널을 통해서 공급받은 냉동 완제품을 점포에서 해동해 내놓는 식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잘 찾지 않는다. 냉동은 식었다 수제 케이크 카페 ‘도레도레’는 즉석 수제 케이크를 고수하는 브랜드다. 홈메이드 스타일 브런치로 2030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천편일률적인 케이크와 달리 천연재료와 화려한 맛,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지개 케이크는 초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