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티앤씨㈜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란제리와 스포츠웨어, 수영복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Interfiliere Paris) 2019’에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서 ‘수영, 스포츠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수상은 물론 야외, 실내 스포츠서 모두 활용 가능한 다기능 친환경 원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극한 스포츠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는 스판덱스의 특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조현준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고객 목소리가 효성의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표가 된다”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화학㈜은 지난 5월엔 중국 광저우서 열렸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지난해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80억원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은 일진그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얼마 전 피해자로부터 검찰 수사에 대한 석연찮은 의혹이 제기됐다. 허진규 회장에 대한 고발장이 다시 접수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시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일진그룹이 투자한 아울렛 개발사업의 분양 피해자라고 밝힌 피해자 A씨가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시행사 대표를 감금·협박해 법인인감도장을 강취, 차명계좌를 개설한 후 일진그룹의 5개 계열사로부터 모금한 80억원의 비자금을 세탁해 허 회장 자녀들의 회사로 보내 횡령 및 편법 증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있었던 허진규 회장 관련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재수사? 피해자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07년 경기도 파주시의 아울렛 개발사업서 비롯됐다. 당시 허 회장의 장남인 허정석 일진파트너스 대표는 아울렛 개발사업 관련 시행업체인 B사와 공동사업약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아울렛 공사의 진행은 시공이 수차례 중지되는 등 순탄치 못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은 이미 오랫동안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받아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갑질 병폐를 없애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하도급업체의 피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 “정말 절박합니다.” 지난 23일 저녁 서울 시내 한 카페서 만난 중소기업 S사의 A 대표는 연신 땀을 흘렸다. 에어컨이 가동 중인 카페는 습도가 높은 야외에 비해 시원한 편이었다. 그는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관, 대기업,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이미 수차례에 걸쳐 한 이야기를 다시 풀어내기 시작했다. 사업 시작 4년 만에… “사업을 시작한 건 2015년이었습니다.” 휴대전화는 배터리, 액정 등 여러 업체서 만든 부품을 조립해 완성된다. A 대표의 S사는 휴대전화 조립과정서 사용되는 자동화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한다. 2015년 35세의 나이로 사업에 뛰어든 A 대표는 4년여 만에 파산 직전에 몰렸다. A 대표의 현 상황은 사면초가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심각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공정한 조사였을까. 무리한 조사였을까. 공정거래위원회의 태광그룹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김치의 정상가격 책정부터 정황증거까지 입장 차가 선명하다. 기업 망신주기라는 말까지 오르내린다. 공정위의 조사는 정말 공정했을까. 아니면 무리한 조사였던 걸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6월17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을 동원, 총수일가 소유 회사의 김치와 와인을 구매하도록 해 사익을 편취했다. 공정위는 해당 회사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와 기업가치 제고를 언급하며 그룹 지배력 확대, 경영권 승계 이용 가능성 등에 우려를 전했다. 이미 거론 수익 적어 공정위는 이 전 회장과 김기유 태광 경영기획실장, 계열사 19곳에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를 적용해 과징금 21억8000만원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고급 회원제 골프장 휘슬링락CC는 2011년 개장 이후 줄곧 적자를 냈다. 휘슬링락CC는 2013년 5월 티시스(총수 일가 100% 지분 보유 회사)에 합병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대명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리조트 기업이다.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답게 사업 영역 확장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일까. 대명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도 계속되고 있다. 액수와 규모는 상당한 편이다. 일부 계열사는 매출의 절반을 내부거래로 올리고 있다. 대명그룹 창업주는 고 서홍송 회장이다. 서 회장은 1979년 경북 포항서 대명주택이라는 작은 주택건설 회사를 세웠다. 서 회장은 1986년 동원토건을 인수, 사세를 확장하며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 서 회장은 1987년 레저산업에 역점을 두기 시작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당시는 레저나 리조트 같은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였다. 레저·리조트 굴지의 기업 서 회장은 대명레저산업을 설립해 1990년 대명 설악콘도를 시작으로 양평 리조트, 비발디파크, 단양리조트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서 회장의 성장가도는 1997년 외환위기서 멈췄다. 1998년 대명건설과 대명레저산업은 차례로 부도를 냈다. 재기를 위해 전력을 다했던 서 회장은 지난 2001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 회장은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타계했다. 부인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이 서 회장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훠궈·마라탕 전문점 ‘상웨이훠궈’를 운영하고 있는 최선아 사장(33·여)은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서울·경기에서 자영업 점포를 10여개 운영하고 있는 일종의 ‘서민부자’다. 점포 하나로 시작해 성공하면 번 돈으로 또 하나를 여는 식으로 10년 만에 점포를 10개나 오픈했다. 주로 외식업 위주로 장사하고 있는데 점포 직원과 관리 직원만 70명이나 되고 매출도 꽤 높다. 최선아 ‘상웨이훠궈’ 학동사거리점 사장은 외식업계의 큰손(?)으로 불릴 정도다. 그가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경기변동에 따른 부침이 심한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트렌드를 읽는 남다른 직관력이다. 흔한 말로 촉이 좋다는 뜻이다. 지난주 학동사거리 상웨이훠궈에서 그를 만나 성공 노하우를 들어봤다. 큰손으로 최 사장은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는 1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고, 중국 사천 지방 향신료로 매운 맛을 내는 마라 요리는 올해 들어 열풍이 불고 있어 망설임 없이 창업했다”며, “10
“창업아이템을 먼저 정하고 가맹본부의 도움을 받아 상권과 입지, 점포를 선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익성 검증을 위해서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를 가맹본부에게 요구했는데,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떡해야 하죠?” 수익성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대차계약을 하기 전에 수익성 검증을 해야 한다고 한 창업교육에서 강조했는데, 교육을 받던 한 창업자가 위와 같은 질문을 했다. 오늘 교육받은 대로 가맹본부에게 수익성 자료를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사실 창업자에게 이런 상황은 매우 흔한 일이다. 제대로 알고 싶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적어도 창업을 하기 전에 “얼마나 벌 수 있을까?”는 따져봐야 한다. 당연히 ‘추정치’이니 만큼 정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예상매출액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매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점포 확보하기 전 반드시 ‘수익성 분석’ 봐야 수익성 검증 위한 정보, 본부가 제공해야 가능 실제로 가맹사업법에서도 가맹점 100개 이상의 가맹본부는 가맹점 개설 희망자에게 예상매출액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너무도 당연한 규정이다.
서브웨이는 각종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신선한 샌드위치는 신선한 빵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으로 매일 최상의 샌드위치 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브웨이는 회사 규모와 안정성, 성장속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창업경영신문>에서 선정하는 ‘2019년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에 들어갔다. 가맹본부 연간 매출액과 자기자본 이익률, 가맹점당 광고지원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맹본부의 매출증가율과 매출효율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111개국에 진출해 사업을 운영 중인 ‘서브웨이’의 총자산은 1조326억원이고 본사 매출액은 2조9432억원에 이른다. 1997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 기준 가맹점만 34개로 직영점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평가항목에서는 가맹본부의 연간 매출액, 총자산규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6억4775만원 정도의 규모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점포 수는 304개로 최근 3년간 191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매우 빠르게 매장이 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웅진그룹이 결국 코웨이를 토해냈다. 무리하게 빚을 내 인수한 게 탈이 난 것이다. 웅진의 자금상황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인수자금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한국투자증권의 책임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인수전 내막에 샐러리맨 신화와 금융계 4대 천황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금융권에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었던 김승유 한투증권 고문이 그동안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자금줄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자식 같은 기업을 되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실패한 사람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드리겠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코웨이 인수 기자간담회서 이렇게 말했다. 2012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매각한지 5년7개월 만이었다. 자식 같은 코웨이 3개월 만에 재매각 하지만 인수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되판다고 밝혔다. 재무리스크 때문이었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되사는 데 1조9835억원을 썼다. 인수자금 중 80%인 1조6000억원가량은 빚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조1000억원을 인수금융(인수합병용 대출)을 지원했고, 500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일대 주민들은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을 목적으로 신가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설립하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1716필지의 주택과 총 면적 28만7000㎡의 건축물을 철거하고 해당 대지 위에 새로운 건축물을 건설하는 것. 그런데 재개발사업조합 사무실서 200여m 떨어진 곳에 최근 새로운 사무실이 하나 생겼다. 새로 생긴 올바른신가동재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 입구에는 기존의 조합장을 규탄하는 각종 문구가 걸려 있다. 광주광역시 신가동 올바른재개발추진위원회(이하 올신위)에 따르면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잘못된 계약으로 약 17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 1200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그동안 낭비된 금액은 약 80억원에 달한다. 신가동 올신위는 “깨끗한 조합이 되어야 한다. 잘못된 용역 계약이 너무 많다. 불합리한 계약을 바로잡을 때 개인당 7000만원 상당의 추가분담금을 줄일 수 있다”며 개선안을 발표했다. 한 지붕 두 가족 한병석 올신위 대표는 “2014년 설립된 신가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의 각종 행위가 조합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조합장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 B-6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오는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구가 속한 김포시 통진읍은 지난 20년간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으로, 1군 브랜드의 신규 아파트 공급에 실수요자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림산업서 새로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가 적용되는 등 우수한 상품성도 보장돼 이 일대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7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66㎡, 74㎡, 84㎡ 총 574세대가 공급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100% 구성됐다. 세부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6㎡ 48세대 ▲74㎡ 65세대 ▲84㎡ 461세대다. e편한세상의 혁신 주거플랫폼 ‘C2 HOUSE’ 적용 대림산업은 최근 개발한 e편한세상의 신규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김포 지역 최초로 이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C2 HOUSE는 고객 생활 패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은 2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매출액 4192 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1분기에 진행한 고정비 절감효과와 매출 증대로 이자보상배율 1배수 이상 달성했다. 두산건설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352%p 개선됐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8788억원서 5403억 원으로 3385억 원 감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약 7조원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대 되고 개선된 고정비 구조로 영업이익이 제고될 것”이라며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으로 안정적인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세대며, 전용면적 기준 ▲59㎡ 254세대 ▲84㎡ 96세대 ▲111㎡ 33세대 ▲120㎡ 11세대 ▲126㎡ 27세대 ▲131㎡ 68세대 ▲151㎡ 17세대로 구성됐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지어질 예정이다. 수주 단계부터 고급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 적용한 최초 단지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사업 수주 단계서부터 고급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첫 번째 단지다. 기존 써밋 단지들이 사업 수주 후 설계 변경을 통해 써밋의 색깔을 입혔다면,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수주 전부터 써밋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다. 수주 단계부터 ‘푸르지오 써밋’을 염두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₁ 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₁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함유…높은 흡수율과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 항산화 성분과 UDCA, 비타민C·D·E 등 현대인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 처방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5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이날, 포항 본사 대회의장서 최정우 회장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및 공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前文)과 실천원칙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 전문을 통해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사회와 조화를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영속할 수 있다”며 “고객,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궁극적으로 더 큰 기업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성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기업시민헌장은 그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토론회,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과 이사회, 기업시민위원회, 외부 전문가의 자문 및 토론의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 최정우 회장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올바른 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마을금고가 2018년에 이어 제 2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사업(사업명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 문제 해결 미션을 보유한 사회적 경제기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사업은 선발된 20개의 기업 당 최대 7000만원의 사업자금과 기업특성에 맞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업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경제란 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 경제활동이다. 경제활동의 관점에선 시장경제와 유사하나 연대와 협력, 민주적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점에서 차별된다. 이 같은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 부족, 양극화 확대, 복지수요 증대 등 정부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장경제 사각지대 문제를 민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경제로 주목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안정 촉진지구에 위치한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희스타힐스로 지역주택사업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희건설이 주택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이 사업은 평택 미군기지 인근 한국인 근로자와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로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짓는 임대아파트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임차인은 최소 8년의 안정적인 거주기간을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시행자인 유성티앤에스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8번지 일원 부지(6만870m²)에 1096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건설한다. 2022년까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846가구, 경기도공 공공임대 250가구 공급 서희건설, 최초 자체 공급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 본격화 이 단지에는 59㎡ ~ 84㎡, 18개동, 공공민간임대주택 846세대와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 250세대가 들어선다. 지역주민을 위한 어린이공원(7145㎡)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최초 임대료 등은 주변 시세의 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 위치한 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졌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있다. 아파트 293세대는 최근 뛰어난 상품성으로 100% 계약을 완료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세대 내 천정고(기본 2.4m, 우물천정 2.53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단지가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계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분당·판교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HDC그룹의 지주회사 HDC 주가가 최근 신저가로 추락하자 정몽규 회장과 자녀들이 지난 5월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 회장 자녀들의 HDC 지분 매입은 이번이 처음. 승계에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정준선, 정원선, 정운선 세 아들이 5월부터 매달 그룹 지주회사인 HDC주식을 사들여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아버지인 정 회장으로부터 금융계열사인 HDC자산운용 주식 등 일부를 물려받은 적은 있지만 입사 등 그룹에 발을 붙인 적은 없다. HDC 측은 “회장님 가족들 개인적으로 매입이 이뤄진 것이다. (주식 매집)배경에 대해 (회사로서도)알 수 없다”고 밝혔다. 모두 20대 그러나 업계에선 그의 아들들이 계열사 주식 보유서 그룹 최고 상단에 있는 지주회사 주식 매집으로 갈아탄 만큼 3세 경영이나 승계 등 후계구도 밑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그룹 지배력 강화 등의 다중포석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지난 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세 아들인 준선, 원선, 운선씨는 지난 3일 그룹 지주회사인 HDC주식을 각각 1만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사무기기 전문업체 신도리코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여직원들에게 임원들의 밥상 서빙을 시키는가 하면, 걸그룹 댄스와 차력쇼를 강요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지만 사측은 대화와 협상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노조원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따돌림을 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 직장 내 갑질 근절에 대해 공감대가 안착되는 분위기지만 신도리코에선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동부지역지부와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신도리코분회는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도리코의 직장 갑질 사례를 알렸다. 여직원 서빙 춤도 강요? 신도리코분회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올해 초까지 임원이나 외부 방문객이 왔을 때 여직원들에게 구내식당 밥상을 차리게 했다. 회사는 서빙 순번까지 정해놓고 있었다. 회사 총무부서에서 여직원들에게 보낸 ‘전략회의 시 서빙 순서’ 표를 보면 6명의 여직원이 2인 1조로 돌아가면서 밥상을 차리게 돼있다. ‘전략회의’는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하 임원들이 매월 아산공장서 여는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