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함유…높은 흡수율과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 항산화 성분과 UDCA, 비타민C·D·E 등 현대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성분 처방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테라가 일년 중 가장 큰 수확의 계절이자, 맥주 성수기인 올 여름의 성적표를 내놓으며, 하반기 판매에 더욱더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시즌인 7~8월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초부터 빠른 시장 확산 속도로 3개월 만에 대세 맥주로 자리잡은 테라가 올 여름 맥주 시장을 제대로 흔들었다. 테라는 지난달 27일(출시 160일) 기준 누적판매 667만 상자, 2억204만병(330ml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초당 14.6병 판매된 꼴로 병을 뉘이면 지구를 한 바퀴(4만2411.5km) 돌릴 수 있는 길이(4만6500km)의 양이다. 출시 101일 만에 1억병을 판매한 후 두 달도 되지 않는 59일 만에 1억병을 판매, 판매속도가 약 2배 빨라졌다.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후 100일에 1억병(약 300만 상자) 판매(6월28일 기준), 152일 만에 600만 상자를 판매(8월19일 기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은 출시 후 최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맛의 다양한 치즈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2019 치즈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프로볼로네, 고르곤졸라, 에멘탈, 모차렐라, 체다 등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가진 다양한 치즈를 원료로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고소한 치즈빵 안에 크림치즈를 조화시킨 ‘고소한 치즈링’ ▲부채 모양 고르곤졸라 치즈에 꿀을 더한 ‘달콤한 고르곤졸라’ ▲진한 에멘탈 치즈를 바삭한 빵 안에 넣은 ‘진한 치즈샌드’ ▲치즈와 마늘의 맛이 조화로운 머핀크로와상 ‘갈릭치즈데니쉬’ ▲달콤한 팥앙금과 풍미가 깊은 크림치즈를 조화시킨 ‘앙치즈 타르트’ 등이다. 또,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 깊은 풍미와 개성있는 식감의 ‘자연 치즈’를 사용한 샌드위치도 선보인다. ▲게맛살 내용물에 프로볼로네·체다 치즈를 얹은 ‘꽃맛살 더블치즈 토스트’ ▲토종효모빵에 마리보 자연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돼있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돼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구성돼있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위치하고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산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10월 중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첫 사업으로 들어선다. 유등천 및 체육공원 등 우수한 그린 인프라와 e편한세상 만의 특화설계 및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다. 준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지구의 미래가치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 7개 구역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수 기자 =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의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을 두고 LG화학의 사전 인지설이 확산되고 있다. 압수수색 시점도 묘한 상황이 겹치면서 ‘기획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오전 SK이노베이션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이 사실이 처음 보도된 것은 이날 2시30분. 다른 언론사의 두 번째 기사는 2시36분 노출됐다. LG화학은 그로부터 약 30여분 뒤인 3시∼3시15분 사이 ‘경쟁사 경찰 수사 보도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했다. LG화학 측은 “보도를 보고 알았다. 확인 요청 전화가 많아 작성한 것”이라고 했지만,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다. 대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갑자기 사안이 발생하면 내부 부서·관계자들 회의 등을 거쳐 자료를 작성하고 결재·배포하는데 적어도 2∼3시간, 길게는 반나절 이상도 걸린다. LG화학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미리 알고 자료를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입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현주 회장과의 관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금은 꽤 불편한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한때는 막역한 사이였던 두 박 회장.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애증을 뒤로 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직전 참여 의사를 내놓으면서 ‘깜짝’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돌연 등장 관심 집중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재무적투자자(FI)로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구주)과 신주를 매입하거나 인수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주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부터 재무적투자자로서 미래에셋대우의 참여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큰 데다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 대규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10월,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생태도시인 전주에코시티에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가 있다. 타입 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 210세대 ▲116㎡A 119세대 ▲116㎡B 38세대 ▲120㎡ 122세대 ▲130㎡ 121세대 ▲163~172㎡ 4세대며, 오피스텔은 ▲84㎡A 127가구 ▲84㎡B 76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 지역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용면적 1만2614㎡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며,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신림역에 흉물로 방치된 유령 백화점이 있다. 13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 않은 이 백화점은 사업 개발 과정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장기간 방치된 신림백화점을 두고 복잡한 권리관계가 얽혀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물인 신림백화점 개발사업이 또다시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신림백화점 인수자로 낙점된 부동산 투자사 브이앤아이그룹이 잔금 납부를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9월19일 기준) 잔금 납부기일인 지난 19일에 맞춰 자금을 마련해 신림백화점 시행권을 취득하려고 한 브이앤아이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전망이다. 씨앤 주도 2006년 공사 <일요시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기일 내 잔금 미납 시 매매계약서 제3조 1항에 따라 계약은 해제하고 계약금을 몰취할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몰취란 민사 소송서 법원이 일정한 물건의 소유권을 박탈해 국가에 귀속시키는 결정을 의미한다. 올해 6월 브이앤아이는 공매로 나왔던 신림백화점 인수를 추진해왔다. 거래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으며, 매매가는 773억원으로 책정됐다. 브이앤아이는 우선 계약금(20%) 150억원을 납부했고, 나머지 80%인 623억원을 납부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계속적 거래관계이다. 양자 모두 고객의 지지를 받아야만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동체 관계이자 동반 성장해야 하는 상생관계이다. 그런데 이러한 브랜드 공동체가 갈등관계를 지속하면서 끝내 공멸하는 브랜드가 많았던 것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실이다. 서로 양보하고,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적극 지원하고, 가맹점은 가맹본부의 정책에 호응하면서 상생 발전해야 하는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이익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가맹점이 살아야 가맹본부가 살 수 있다는 것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기본 원리다.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가맹본부가 있어서 대표자 인터뷰를 했다. 이신천 매드후라이치킨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올바른 관계 이 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부모와 성인 자식 간의 관계”라며 “성인 자식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나 어려움에 처하면 부모가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듯이 가맹점도 독립을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가 가이드 하고, 어려울 때는 가맹본부가 적극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관계정립을 하는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페리카나의 매장 수는 총 1144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페리카나는 전체 1144개의 매장 중에서 1144개의 매장 모두가 가맹점이다. 직영점은 전혀 없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페리카나의 경우, 1981년 3월20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의 매장 수 변화를 반드시 표시하
떡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명절을 비롯한 잔치에는 빠지지 않는 귀한 음식이다. 다만 시대가 변하면서 떡을 특별한 날만이 아닌 원한다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변화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밀가루가 주 성분인 빵과 과자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품으로 떡이 부상하게 됐고, SNS서 바나나, 녹차, 초코 등 이색적인 떡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늘고 수요층도 더 넓어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대용이나 각종 행사, 선물용 등 다양한 수요로 인한 시장 형태도 확대되고 있다. 제품 역시 소비층에 따라 저가형, 중급형, 고급형으로 나뉘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과자류에서 간편한 대용식, 케이크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게 개발됐다. 천연 식재료와 약이성재료를 사용해 기능을 높이고 웰빙에 맞춰 견과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가미해 업그레이드된 떡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떡보의하루’‘빚은’‘메고지고’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던 떡 제조가 표준화되고 포장이 간소화되면서 창업의 진입장벽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떡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인 떡보의 하루는 떡을 현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모든 시민에게 삼성화재 ‘반려견 보험 애니펫’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려는 서울시의 지원 사업으로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서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에게 1년치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최초로 이 보험을 도입했다. 삼성화재가 입양된 서울시 유기견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반려견 보험 애니펫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상한다. 또,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장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상된다. 이런 서울시의 지원 사업에 발맞춰 삼성화재는 해당 상품의 인수 기준도 완화해 이를 통해 나이, 견종, 과거 질병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입양 유기견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화재는 해당 사업의 계약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 유기견 계약관리 전담 창구를 두고 보험 관련 문의 및 보험금 청구 접수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삼성화재는 2008년 반려견 보험을 출시한
초저금리와 분양가상한제 등 아파트 전방위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철, 철도, 고속도로, 대교개통 등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상품들은 기대 수익률은 물론 투자 가치도 높아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귀한’대접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쾌속 교통 네트워크가 조성되는 수익형 분양단지들은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타 지역 이동 수월에 따른 출·퇴근 생활 편리 등을 넘어 일부 단지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그 열기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호재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기존 노선 연장, 경전철, 트램,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 개통 등이 있다. 대형 교통호재 지역은 프리미엄과 분양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GTX-A 노선 수혜지역인 고양 일산 킨텍스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에 적잖은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킨텍스 꿈에그린’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 당시 가격은 3억4120만원 선이었지만, 이번 달 기준으로 8000만~1억원이 오른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업계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동화약품은 올해 초부터 ‘4세 승계’에 방점을 뒀다. 시선이 향하는 곳은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 상무. 윤 상무는 동화약품 입사 이후 ‘초고속 승진’을 했다. 지난 3월에는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윤 상무는 큰 잡음 없이 바통을 받아낼 수 있을까. 동화약품은 가스활명수와 후시딘, 판콜 등으로 유명한 국내 최장수 제약사다. 1897년 세워진 약방은 122년이 지난 오늘날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오너 3세다. 윤 회장은 초대 회장 윤창식 선생의 손자고, 고 윤광열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큰 잡음 없이 경영 초읽기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했다. 그는 동대학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아 경희대와 경희대 병원서 약 20년을 교수와 의사로 지냈다. 회사 경영과는 멀찍이 떨어져 있는 듯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5년 부친의 제안을 받아 동화약품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동화약품은 윤도준·윤길준 형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였다. 동화약품은 2008년 ‘오너-전문 경영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윤 회장은 지난 3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CEO 회동은 갈등 봉합의 기대를 낳았지만 결렬됐다. 다음 날 경찰은 SK이노베이션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바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전직 LG화학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LG화학이 이들을 겨냥한 셈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특허를 둘러싼 치열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LG화학 전직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면서 자사 배터리 기술을 유출했다는 것. 배터리 사업은 사업 특성상 인재풀이 한정적이다. 경력직 채용이 곧 ‘인재 유출’로 여겨지는 까닭이다. 업계 간 인력 유치 경쟁은 그만큼 뜨겁다. 정면충돌 언제까지? 올해 1월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문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LG화학은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성과급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그러나 상당수 LG화학 직원들이 이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의 셀·팩·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풍성한 추석의 분위기에 이어 ‘웨딩공부’가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이렉트 웨딩박람회를 오는 21∼22일 양일 간 만날 수 있다. 명절을 앞두고 결혼준비를 쉽게 확정하지 못했던 예비부부들에게 이번 웨딩공부의 다이렉트 웨딩박람회는 특별하게 다가간다. 스드메핫딜패키지로 예비부부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확 낮췄고, 각각의 진행 스타일에 따라 수년의 경력을 가진 웨딩 디렉터와의 동행·비동행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또 웨딩박람회 방문신청 시 기본적인 일정 안내, 사전 유선 상담 등을 1:1 담당자를 배정받아 방문 전부터 상담진행, 예식준비까지 정확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점은 매 박람회마다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이렉트 웨딩박람회의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혼수업체들이 입점해 있어 스드메뿐만 아니라 허니문, 예물, 예복, 한복, 에스테틱까지 박람회 특가로 진행이 가능하다.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권, 방콕파타야 여행권, 무소음 벽걸이시계, 웨딩 다이어리, 연극 티켓(선착순), 면세쿠폰 등 사은품도 푸짐하게 준비돼있다. 12시 이전 입장 고객이 웨딩 계약을 진행할 경우 블루웨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능곡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구지정 10여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신축 아파트 인기가 높은 가운데 선보이는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는 낙후된 기존 구시가지의 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을 좀 더 광역적으로 계획하여 효율적으로 재정비 하고 지역중심의 개발 여건 마련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곳이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 핵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에는 2007년 이후 일산, 원당, 능곡 등 3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서 총 20개 구역이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왔다. 이 가운데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오래 전부터 주목받고 있던 핵심지역이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 (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능곡5구역(2560가구) ▲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서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른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그룹은 9일, 일과 삶의 균형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그 결실이 다시 직원 개인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지정휴무일을 사전 공지하고 리프레시 휴가제를 운영해 장기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육아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고 있다. 지정 휴무일-리프레시 휴가제도 운영, 퇴근장려 방송 효성은 지정휴무일과 리프레시 휴가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통한 재충전을 바탕으로 평소 업무 몰입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정휴무일제는 휴일과 연휴 사이에 끼어있는 근무일을 회사의 휴무일로 지정해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예를 들면 공휴일이 목요일인데 그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주말까지 4일 동안의 연휴를 보내도록 하는 것이다. 매년 말, 이듬해의 징검다리 휴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한라그룹이 헬스장 사업을 확장했다. 이 헬스장은 개인 맞춤형 운동서 사우나까지 갖춘 고급화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그룹이 오픈한 프리미엄 헬스장에 대해 알아봤다. 웰빙 열풍이 불면서 최근 들어 헬스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으로 헬스장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헬스장은 고객 유치를 위해 과도한 경쟁에 내몰려 있는 게 현실이다. 2호점 오픈 1개월 3만원, 3개월 10만원 등 저렴한 가격 마케팅을 하는 헬스장은 많다. 이와는 반대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회원을 유치하는 헬스장이 있다. 바로 한라그룹 자회사 한라개발이 운영하는 시그마스포츠클럽이다. 한라개발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1998년 한라그룹 임원 출신 김모씨에게 지분 99.9%를 매각하며 ‘시그마개발’로 사명을 변경했다. 시그마개발은 2006년 다시 한라개발로 사명을 바꿨고, 2012년 지분 약 51%를 한라그룹에 매각하며 계열사가 됐다. 그렇게 한라가 지배권을 가진 12개 자회사 중 한 곳이 됐다. 이후 한라개발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한 자릿수 성장서 그쳤던 한라개발이 자회사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