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다이렉트웨딩박람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와 함께 다이렉트웨딩박람회를 준비한 웨딩공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부부들의 금액적인 부담을 낮추고 좋은 구성의 스드메 상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혼수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돼있다. 웨딩공부 직영드레스샵이 있어 가능한 스드메핫딜패키지는 수입웨딩드레스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가격으로 진행되는 파격적인 상품으로, 현재 진행 중인 예비부부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주고 있다. 또, 박람회 신청과 동시에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웨딩플래너가 1:1로 배정돼 방문 전부터 맞춤케어를 진행해주는 부분도 다른 박람회와의 차별을 두고 있다. 다이렉트웨딩박람회서 스드메뿐 아니라 결혼 준비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혼수업체들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다. 많은 업체들 중 엄선한 각 혼수부분을 대표하는 곳을 추려 준비된 혼수 상담 부스에선 허니문, 예물, 예복, 한복 등을 기본 할인혜택에 박람회 추가할인까지 더해 ‘착한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족사진촬영권, 방콕파타야여행권, 무소음 벽걸이시계, 웨딩 다이어리, 연극티켓(선착순), 면세 쿠폰 등 방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는 1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서 주관한 ‘2019년 제28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서 승용차타이어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CSI는 199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로 고객요구품질, 전반적 인지품질, 고객충성도 간의 인과관계를 구조화시킨 지표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재/내구재 제조업, 일반/공공 서비스업 등 총 115개 산업 분야 중 승용차타이어부문서 78.4점을 얻어 해당 부문 평균인 78.0점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금호타이어는 평가항목(종합 만족도(100%)= 전반적 만족도(30%) + 요소 만족도(50%) + 재구입 의향(20%)) 중 ‘요소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부문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내수시장서의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승용차타이어부문 15년 연속 1위 경쟁사 대비 승차감, 정숙성, 제동 성능, 품질 대비 가격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신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악재의 늪에 빠졌다. 잇따른 갑질 논란과 경영권 분쟁, 오너 리스크 등으로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일각에선 ‘정부의 무분별한 LCC 면허 남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심사위원회를 열고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에 LCC 신규 면허를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 신규 LCC 항공사들은 여러 구설에 휘말리며 위태위태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취득했지만… 플라이강원이 최근 채용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취업문이 좁은 승무원 준비생들의 처지를 악용해 방송촬영동의를 사실상 강요하고 이를 기업홍보에 활용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플라이강원은 채용전형을 진행하며 방송촬영 동의를 필수조건으로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확실하지 않은 채용을 전제로 방송촬영을 강요하는 것은 취업이 절실한 승무원들의 입장을 기업홍보에 이용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채용공고엔 ‘본 채용은 지상파 또는 종편프로그램 <플라이강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정감사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화두로 떠올랐다. 계속되는 사고원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ESS 화재 절반 이상이 LG화학의 특정 시기에 생산한 배터리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화재 원인과 관련해 배터리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개월째 배터리 사고의 원인과 정부 조사발표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LG화학 배터리 사고제품이 모두 특정 시기, 특정 공장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시기 특정 공장서… LG화학 제품의 화재사고 건수는 총 14건으로 전체 화재 26건의 54%를 차지했다. 특이점은 14건 화재 모두 2017년 2분기부터 4분기 동안 LG화학 중국 남경공장서 만들어진 초기 물량이라는 것이다. LG화학 제품 화재 중 2018년 이후에 생산된 제품은 단 한 번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열악한 설치 환경과 배터리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PCS 등의 문제였다면 2018년 이후 제품에는 왜 단 한 번의 화재도 일어나지 않았는지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 이 의원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비트소닉은 최근 해킹 의혹과 관련해 도마에 올랐다.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OTP 인증의 비활성화로 보유 암호화폐가 유출됐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외부 해킹도, 내부 문제도 아니라고 매듭지었다. 일각에선 먹튀 가능성을 꺼내들기도 하는 형국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은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비트소닉은 설립 초기 ‘수익 공유형 거래소’로 이름을 알렸다. 자체 발행 코인 비트소닉코인(BSC) 보유량에 따라 거래소 수입을 나눠주는 것이다. 비트소닉은 올해 초 거래량 기준 국내 3위의 반열에 올랐다. 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은 단기간에 거래량을 늘리는 배경이 됐다. 신생 거래소 지난달 암호화폐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트소닉과 관련한 피해 사례가 언급됐다. 이들의 사례를 종합해 보자면 자신들의 의지와 달리 OTP 인증이 비활성화됐고, 보유 코인이 자동으로 출금됐다는 것이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은 “멀쩡하게 OTP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OTP 인증 비활성화 메일이 왔다”며 “아침에 재활성화를 시킨 뒤 비밀번호를 변경하려했지만 PC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중견건설사 금성백조가 도마에 올랐다. 금성백조는 쪼개기 후원과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국정감사서도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역 정가에선 수사 결과에 따라 후폭풍을 간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19일 대전지방검찰청은 금성백조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특정 정치인들과 금성백조 임직원들의 쪼개기 후원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 공공수사부는 이날 오전 수사관 등을 통해 자료 확보에 나섰다. 5000억 매출 대전 향토기업 대전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금성백조 임직원 10여명이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 후원금을 제공한 경위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개인의 연간 정치후원금 한도는 2000만원이다.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의 경우 500만원까지만 후원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1인당 100만원 넘게 약 2000만원 가량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후원 과정서 회사의 개입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임직원들의 이름을 빌려 후원했을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금성백
최근 소비시장에 수제버거가 인기다. 2000년대 후반 ‘크라제버거’를 필두로 한 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당시와 달라진 점은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가격 거품을 확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수제 햄버거가 시중 가격이 7000~8000원대서 1만2000원대로 비싼 편이었다. 수제 햄버거가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실패한 이유다. 맛과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간식으로 먹는 버거는 가격대가 낮아야 한다는 것을 창업시장의 교훈으로 남겼다. 교훈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몇 년 전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제버거 바람은 2016년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가더니 기업들이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햄버거는 6·25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뒤 1979년 10월, 소공동에 롯데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국 햄버거 시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미국계 맥도날드와, 두산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 돼지사육으로 유명했던 전라도 지방에서 유래되어 전국으로 전파된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인천은 다양한 음식을 구비하게 되었고, 이후 1899년 경인선 개통공사로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감자탕은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알려지게 됐다. 통감자와 돼지등뼈에 깻잎,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끓인 감자탕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성인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인체 내에 쌓인 중금속 등 독소를 해독하는 약리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더 널리 감자탕을 찾게 되었다. <창업경영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랭킹 한식 업종에 순위를 올린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로는 이바돔감자탕, 조마루감자탕, 참이맛감자탕, 남다른감자탕, 맛나감자탕, 등뼈가, 1인자감자탕, 가얏골감자탕 등이 있다. ‘이바돔감자탕’은 ㈜이바돔에서 운영하며 200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가고 커서는 친구와 함께, 그리고 자녀와 함께 찾는 손님들의 사이클을 파악하여, 그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마루감자탕’은 처음
창업에 앞서 아이템을 선택하고 자금을 확인하는 등 준비 과정은 매우 중요한 절차다. 하지만 배경 지식 없이 이를 준비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창업경영신문>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혹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창업자금세미나&미니창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창업경영신문>의 주관으로 열린 창업자금세미나&미니창업박람회는 130여명의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총 3교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1교시에 오리엔테이션과 참가업체들의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2교시에는 투자수익률의 이해와 수익성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3교시에 창업자금 조달전략과 정책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교시의 쉬는 시간과 3교시가 끝난 이후에 개별적으로 참가업체와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미니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로는 바우네 나주곰탕, 김치도가, SM잉글리쉬, 유니베라 베라피, 탐나종합어시장 등이 있다. 정책자금 등 다양한 자금 활용 방법 많은 아이템 체험 후 신중히 결정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
1인 가구와 1인 창업이 늘면서 주택시장은 물론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미니(Mini)’ 바람이 불고 있다. ‘다운사이징(소형화)’ 바람은 부동산 전반에 확산될 전망인데 작을수록 선호도가 높아 수익률 면이나 투자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상가시장에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 상가의 면적이 갈수록 작아지는 ‘미니’점포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분양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나홀로 고객’등에 최적화된 소규모 강소 점포의 창업이 늘고 있어서다. 소규모 소형화 이 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상가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상가업계의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통상 5~8억원 금액대의 상가를 분양하려면 상가 면적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나홀로 고객이 늘어난 것도 다운사이징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1~2인 단위의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굳이 큰 점포가 필요 없어진 까닭이다. 취업난 여파로 소자본 창업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소규모 상가 수요가 늘어난 배경이다. 상가 다운사이징 현상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오는 11일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84㎡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으로 구성됐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주거 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단지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권 내 안양천, 삼성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의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토목구조물 설계 시 하부 구조물을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연단거리 확보를 위해 단일 앵커를 중앙에 배치하는 교량받침 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73호)로 지정됐다. 이 기술은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 ㈜큐빅스(대표이사 강태우), ㈜건화(대표이사 최진상)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했다. 이른바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로 불리는 이 신기술은 기존 구조물 보강 시 단면의 확장 없이 신속한 시공이 가능하며 신설 설치 시 구조물의 폭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구조물의 축소는 지장물이 많은 철로나 도로 사이에 교각의 설치가 가능하게 되며 설계 시에 기존 시설물과의 간섭을 피할 수 있고 시공성 및 경제성을 인정받아 건설신기술 제873호로 지정됐다. 두산건설 측은 “이번 신기술은 기존 4개 이상의 고정용 앵커를 단일화시켜 중앙부에 배치함으로써 연단거리(고정용 앵커중심∼구조물 가장자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모든 형태의 교량받침에 적용이 가능하며 단순화된 구조 형태로 교량받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7일, 서울 송파구청서 열린 ‘송파 평화의 소녀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서 소녀상 건립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송파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인 지난 8월14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 앞에 건립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평화의 소녀상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보였다. 황원철 제너시스BBQ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평화의 소녀상 유공자 표창서 표창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CSR 활동을 진행해 업계에 모범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지난 2018년 관내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송파구 홈페이지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는 제안을 한 데서 시작했다. 박성수 구청장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구에서 소녀상 제작비를 지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일이 오는 12월 실시된다. 건설협회는 정부와 국회에 현안을 전달하는 등 업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직전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며 여러 잡음을 낳았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이하 건설협회)는 국내 최대 건설 관련 단체다. 지난 1일 기준 건설협회 회원사는 모두 8660개다. 건설협회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한 법정단체다. 건설협회는 건설업자의 품위보전과 상호협력 증진, 권익옹호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건설 제도나 정책 관련 개선을 추구하기도 한다. 건설협회는 올해 7월 <건설통통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건설협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이사회서 선거 일정을 오는 12월17일로 결정했다. 건설협회는 지난달 24일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설협회장은 급여가 없는 명예직이다. 활동비 명목의 비용 정도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협회 정관에 따르면 후보자 자격 요건은 ‘10년 이상 계속 협회 회원인 자’이지만, 관례상 16개 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현 나무코프 회장)이 2015년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 탈락을 기획한 의혹이 제기된다. 일명 ‘프로젝트L’이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민 전 행장이 롯데 경영권 분쟁 당시 맺은 자문계약이다.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가 민유성 전 행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첨에 고발했다. 롯데그룹 노조는 “민 전 행장이 롯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를 도와주는 대가로 약 287억원의 자문료를 받기로 하고 롯데그룹 비리 정보 유포, 호텔롯데 상장 방해 등을 했다”며 “이는 명백히 형사상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롯데 노조 민유성 고발 이어 노조 측은 지난달 30일 고발장 보충서를 통해 ‘민 전 은행장이 관세청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해 롯데면세점 탈락에 개입했다’며 추가 증거를 제출했다. 민 전 행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었던 ‘형제의 난’ 당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대리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안국약품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대표이사는 불법 리베이트와 불법 임상시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는 길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일각에선 회사 전체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안국약품은 눈 영양제 ‘토피콤에스’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800억원대다. 창업주는 어준선 회장이다. 어 회장은 장남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어 회장이 80세가 넘는 고령인 점을 미뤄봤을 때, 실질적 회사 경영은 장남이 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00억대 중견 제약 안국약품은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3일 기념식이 있었지만 이날은 어 회장의 장남인 어진 부회장이 구속된 날이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는 이날 어 부회장을 구속했다. 어 부회장은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임상시험을 한 혐의를 받았다. 안국약품은 관련 사안을 공시했다. 안국약품은 “어 부회장은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이라며 “회사는 현재 각자 대표
자영업 시장이 진퇴양난이다. 경기불황과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과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생계를 해결해야 하지만 노후 준비도 안 된 5060 은퇴자들과 취업이 안 돼 불가피하게 쫓겨 들어온 2030 청년들이 뒤섞여 정글 같은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현 상황을 타계할 창업전략은 뭘까.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끈기다. 실제로 창업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난관에 봉착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끈기가 없으면 창업해서는 안 된다. 창업자는 창업 후 겸손해야 한다. 이전까지의 자존심과 권위의식, 명예는 과감히 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끈기 창업자는 모든 이에게 ‘을’ 또는 ‘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갑’인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창업자는 탐구하고 창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야 한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만으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업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개발자로서 만족하고 그 이후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의존하려는 생각으로 창업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측면을
현대경제연구원은 2019년 7월, 우리나라가 세계 원두 소비 국가 6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약 353잔으로 세계 1인당 커피 소비량의 약 3배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의 커피 소비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커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와 커피 시장이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에 진입한 글로벌 대형 브랜드가 늘어나고 국내 브랜드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맛, 가격, 인테리어 등을 공략하는 새로운 브랜딩이 등장했다. ‘벌크커피’는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다.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큰 24온스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자칭 ‘코끼리용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기분 좋은 일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브랜드 목표다. 친환경 원두 블랜딩 커피 광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2015년 코끼리용량의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던 벌크커피는 입소문을 타면서 2018년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착한 가격이지만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고자 Rainforest Alliance(열대우림동맹)에서 인증한 친환경원두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기준의 피자 브랜드는 총 120개다.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일반 피자전문점까지 합한다면 그 수는 엄청나다. 이처럼 많은 피자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피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브랜드보다 소비자의 시선을 더 사로잡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다양한 토핑을 올린 신메뉴를 개발하고 유명인들을 내세워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고질적으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고피자’는 우리나라 피자 시장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1인 화덕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푸드트럭으로 입점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백화점에 입점하며 사업을 이어오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허 받은 자동 화덕으로 쉽게 조리 자체 도우 공장서 초벌된 도우 제공 1인 화덕 피자가 사람들과 어울려 나눠 먹는 기존 피자 브랜드 피자와의 가장 큰 차이는 화덕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피자전문점들이 화덕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루기가 어렵고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갯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올해로 16년차에 접어들었다. 인천을 뛰어넘어 ‘송도광역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쾌속 교통망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확정되고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개발이 재개되면서 송도 부동산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인천시 광역교통망 확충은 분양불모지인 인천의 부동산에 큰 호재로 작용해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송도국제도시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교통 호재 가격 들썩 GTX-B노선은 8월21일 사업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송도에서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총 80.1㎞를 운행한다. 정거장은 총 13개로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려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GTX 호재 덕에 주춤했던 부동산 가격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교통망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 부동산 값은 사업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세 차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