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주유소 들어가기 무섭다” “뚜벅이가 답이다”라는 한숨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05원 오른 리터당 2133.21원,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2152.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2539원)을 내건 주유소는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주유소는 한적한 반면, 같은 날 출근 시간대 버스정류소는 출근을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기름값 무서워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유가 사태가 지속되자 정부는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가 고공행진의 영향으로 서울
“기름값 무서워서 대중교통 탑니다.” 평소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씨는 치솟는 기름값에 마지못해 대중교통 출퇴근을 선택했다. 평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보니 주차장마다 승용차들이 가득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2125.45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는 휘발유값이 3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삐 풀린 유가 오름세에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까지 확대키로 결정했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승용차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교수(사진 왼쪽)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해 있다. 이날 주 교수와 정 사장은 정책의총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탈원전 및 전기료 인상 등과 관련해 특강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이 강연 형식으로 의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혁신위는 운영 방침과 회의 일정 등을 정한다. 이어 향후 공천 개혁 등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최재형 위원장, 조해진 부위원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당내 의원모임이다. 이날 포럼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최재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인 이래진 씨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을 면담하기 위해 청구서를 들고 대표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면담에서 유족 측은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 면담에는 박홍근 원내대표, 조오섭 대변인만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 추모객이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신라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과 한미 군 주요 지휘관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Room Vol.1(룸 볼륨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앨범 'Room Vol.1'은 이무진의 유년 시절부터 대학 입시, 데뷔 이후까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참고사항'은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곡으로 이무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앨범은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사회는 MC 주긍정이 맡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장맛비가 내리는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뒤집어 쓴 채 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진다고 예보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전 11시에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취임 한달 여 만에 긍정적 평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은 손 놓은 채 입만 열면 모든 것이 다 전 정부 탓이라며 연일 보복 정치, 흔적 지우기, 신색깔론 제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의 인사를 거부하며 손을 내치고 있다. 인사를 거부당한 배 최고위원은 자리에 착석한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친 뒤 본인의 자리에 앉았다. 이날 최고위 분위기는 시작부터 냉랭했다.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의 사이에 앉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의 도중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표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최고위에서 지도부는 혁신위 부위원장 및 위원 임명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주차된 승용차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120.14원으로 전날보다 3.79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전국 평균 2133.25원으로 전날보다 5.67원 상승했다. 계속되는 유가 오름세에 정부는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장지선 기자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에서 주최한 '제6회 INAK 언론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6년에 제정된 INAK 언론상은 언론의 민주화 및 인신협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와 회원사 소속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신협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지부를 둔 130여 개 신문·방송사가 함께하고 있는 단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가 33도를 나타낸다. 23일 오전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하태경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왼쪽)이 22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하 의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기 전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데, 무죄가 아닌 월북 추정의 원칙이 적용됐다"며 "외압에 의한 발표라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청장은 "오랜 기간 아픔을 당했을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데, 위원들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질의응답 자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코스피가 전날보다 8.18p(0.34%) 오른 2,417.11로 시작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4.91p(0.63%) 오른 783.21로,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291.5원으로 개장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북정책과 동북아 4강 외교, 다자 경제 안보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반도체 관련 특강을 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하태경 위원장 등 위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1차 회의에서 묵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하태경 위원장은 "이분(이대준 씨)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점부터 6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가 구할 수 없었나에 대한 점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정보가 2가지 있는데 청와대 회의록이 있고,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 취급 정보)가 있다"며 "민주당이 합의해주면 같이 열람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국민의힘은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테스크 포스(TF)'를 발족했다. TF에는 안병길·신원식·김석기·강대식·전주혜 등 해양과 군, 경찰, 법조계 등 출신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현재와 같이 물가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이 총재는 올해 상반기 물가 상황에 대해 짚고 향후 물가 여건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당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다수당이기를 하나, 국회의장을 가져왔나. 가진 것이 있어야 양보하지 않겠나"라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발언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다 가졌다. 단독으로 본회의 소집, 상임위 소집, 법안 처리 모두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 더 갖겠다고 버틴다면 국회는 비정상적인 공전 상태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