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국파파존스서 심각한 ‘자본 고갈’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자본잠식이 계속되면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수익을 끌어올려 빚을 메꾸기에는 한계가 명백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2002년 출범한 한국파파존스는 미국 3대 피자 프랜차이즈인 파파존스피자의 명성을 앞세워 국내서 입지를 넓혀왔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처남 관계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한국파파존스 설립 초 투자를 단행했고, 지금도 지분 7.83%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잠식 수렁 지난해 한국파파존스는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최근 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8년 36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384억원으로 올랐고,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8174만원서 3억193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영업이익 상승폭은 한층 두드러진다. 한국파파존스는 전년대비 10억원 이상 광고선전비가 증가했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 8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회사의 수익과 가맹점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파파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BS 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는 펭수의 얼굴을 케이크로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시트를 달콤한 초콜릿으로 다시 한번 도포하고, 헤드폰과 손을 올린 모습까지 표현했다. 케이크 상자 안에는 ‘펭-러뷰♥’ ‘생일 챙겨’ 등 펭수의 사이다 어록을 담은 스티커를 넣어 재미있는 축하와 응원을 전할 수 있다. 또, 케이크 상자를 펼치면 펭수 미니 등신대나 정리함도 만들 수 있어 펭클럽(펭수 팬클럽)의 소장 욕구도 자극한다. 귀여운 펭수 얼굴을 그대로 구현해 눈과 입이 즐거운 케이크 펭수 어록 스티커로 나만의 케이크 만들 수 있어 ‘펭수 정품 그립톡’ ‘펭수 핸디 선풍기’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S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메디톡스가 난관에 봉착했다. 주력 제품이 퇴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다. 동시에 업계 지각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업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톡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엘러간’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름을 ‘보톡스’로 명명했다. 메디톡스는 쉽게 말해 ‘토종 보톡스’를 만든 회사다. 선두주자 메디톡스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최근 2년 연속 연결 기준 20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손실은 각각 60% 이상 하락했지만, 5년 연속 흑자였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메디톡스는 최근 악재를 맞았다. 회사 성장을 책임지던 주력 제품이 화근으로 돌아섰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7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혐의는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다.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 제품을 생산하고, 원액 정보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아시아신탁의 500억 보관금 증발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제재 검토가 지연 중인 가운데 피해자들의 사연이 국민청원에까지 올라왔다. 피해자들은 아시아신탁 및 관계자를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어 꼬리 자르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2018년 지인의 권유로 주택구입 잔금을 아시아신탁에 보관금으로 투자했다. A씨는 아시아신탁이 신탁사로 이름이 난 회사였기 때문에 지인의 권유에 응했다. 계약 당시에도 아시아신탁의 VIP룸서 담당 팀장 B씨 앞에서 약정서를 작성했기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17일만 사용하기로 했던 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아직까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런 증발 무효 꼼수 주장 2015~2018년 3년여 동안 다수 피해자들이 아시아신탁 계좌에 1602억원을 입금했으며 이 중 500여억원이 증발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분양형 호텔 사업에 투자한 이들로 A씨처럼 아시아신탁 회의실서 ‘입금하는 돈은 예치자의 동의 없이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만기일이 도래하면 지정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건설현장 안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2·3월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공개’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 계룡건설산업,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 등 4개 회사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건설현장 사망 소식에 건설사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의 건설 현장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 건설사 가운데 이들 4개 사의 건설 현장서 각각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개 사고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에서는 2월20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서 근로자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의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7월1일 이후 4건의 사고로 근로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3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빗물 저류 배수시설 등 확장 공사 당시 수몰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졌고, 8월31일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
4·15총선은 진보 진영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제 닥쳐올 프랜차이즈 업계의 위기가 상상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맹점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법안이나 정책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자영업 창업 실패율이 높은 국내 현실상 창업 실패를 막고자 하는 사회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이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창업자가 안정적인 수익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방책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넛지(nudge)’ 프랜차이즈가 그 해결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넛지(nudge)’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공저한 <넛지(Nudge)>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론이다. 원래는 ‘(특히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나아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로, 금지와 명령이 아닌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로 타인의 바른 선택을 돕는 것이 넛지다. 부드러운 개입 넛지는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
골목상권에 자리 잡은 카페, 펫숍, 편의점 등의 열악한 경영환경에 대해, 이들 업체의 시장진입을 억제해 점포 밀도를 완화시키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를 활용했다. 양적 지표는 점포 밀도(인구대비 소상공인 점포수의 증감률)를, 질적 지표는 경영성과(소상공인 사업체 가운데 영업이익이 3인 가구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비율)를 사용했으며, 산출 결과 4개의 과당경쟁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질적 지표와 양적 지표 모두 전 업종 상위 40% 이내로 과당경쟁 수준이 가장 높은 저수익/고진입의 ‘A 유형’이 29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화장품 및 방향제 소매업, 유아용 의류 소매업, 체인화 편의점, 기관 구내식당업, 비알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시장을 살리기 위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을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신용카드 공제율은 30%,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 공제율은 60%로 늘어나고,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금액은 6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은 80%가 공제된다. 비록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제도이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연말정산 환급금을 조금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전하고 알뜰하게 소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휴대폰 소액 공제 대중교통, 전자책, 배달대행 결제도 소득공제 우선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100만원 추가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은 열려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사람들과 2m 간격을 유지하면서 지출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만 모든 전통시장이 공제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홈택스(조회/발급>기타조회>전통시장 정보조회)에서 조회하면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가정에서 배달
서울 서남권의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세 가지 교통개발 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일대 부동산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뿐만 아니라 광명·안양 등 인접한 경기 지역 도시들이 수혜를 볼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서남권의 주요 교통호재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서울제물포터널), 월드컵대교 개통 등이다. 서울 서남권 부동산시장은 다른 서울지역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대표적으로 강서구·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일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들 지역은 미래 성장 잠재력과 비교해 부동산시장은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인데, 한때 최근 이곳에 굵직한 교통 등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먼저 개통을 앞둔 도로사업 중에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큰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금천IC를 잇는 10.33㎞ 구간을 양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은 아크로(ACRO)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공개했다.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남다른 철학과 기준으로 기존의 고급 주거와는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아크로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은 ‘컬렉터의 집’이란 주제로 상위 0.1%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최상의 주거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했다. 국내에선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주거 타입인 펜트하우스 2개를 마련해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ACRO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다이닝룸이 눈에 띤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따스한 봄 기운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기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눈 건강을 위해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써야 한다. 콘택트렌즈에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 붙어 충혈이나 가려움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 된다. 눈에 뭔가가 들어갔다고 해서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마찰력 때문에 눈의 결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눈을 씻을 수 있는 안구세정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동아제약서 판매하고 있는 안구세정제 ‘아이봉’이 있다. 제품명 아이봉은 ‘눈’을 뜻하는 Eye와 ‘다시 태어나다’를 뜻하는 ‘Reborn’의 합성어로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6년 3월 국내 처음 선보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시작된 악재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수요 위축 우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일으킨 석유가격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 미국과 중국의 2차 3차 무역협상 난항, 기업 실적 둔화 등 동시다발 악재가 연일 계속되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값싼 주식에 투자를 결심한 L씨지만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그 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목돈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대신증권은 이런 고객을 위해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KOSPI2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추가 알파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복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를 추종하는 기본 인덱스펀드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미세조정(리밸런싱)해 인덱스 전략의 핵심인 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줄인다.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2007년부터 인공지능팀(AI팀)을 만들어 절대수익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펀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1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스틸챌린지(steelChallenge-14 : 제강공정경진대회, 이하 스틸챌린지)서 2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스틸챌린지’에 총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업이 됐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해야 한다. 특히 ‘스틸챌린지’는 대륙별 지역대회 우승자를 뽑은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명실상부 세계적인 철강기술대회다. 올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월드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21일, 세계철강협회 주최 ‘제강공정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총 3회로 최다 우승 기업 포스코 김근학 사원 “회사 관심 및 지원으로 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세대 규모로 거제지역서 처음으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가 적용된 단지다. 최근 분양가를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추고 중도금 30%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점도 주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해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 금액은 223억달러(출처: 산업통상자원부)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조선업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거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북 군산의 중심 나운동에 14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새 아파트 단지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주목 받고 있다. 금호산업은 오는 5월에 견본주택을 열고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 83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군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생활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있다. 수송동 학원가가 가깝고 군산시립도서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의 중심 ‘나운동’에 14년 만에 1000여세대 규모 새 아파트 신규 공급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아워홈 오너 일가 구성원들이 2년 연속 천문학적인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배당 기조를 버리고 고배당 정책을 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배당금은 온전히 오너 일가를 향한다. 아워홈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안정적인 축에 속한다. 부채에 의존하지 않는 경영이 이뤄진 덕분에 차임급 비중이 굉장히 낮고, 금융비용 부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정체된 흐름 하지만 재무건전성과 별개로 수익성은 답보상태에 머물면서 최근 성장 한계치에 다다른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년 감사보고서에서 이 같은 흐름을 어렵지 않게 확인 가능하다. 아워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1조5952억원, 2018년 1조7564억원, 지난해 1조8791억원 등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드서비스(FS)·가정간편식(HMR) 사업 및 해외시장서의 성과 확대가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서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띈다. 2018년 268억원에 머물던 미국 시장 매출은 지난해 721억원으로 약 2.3배가량 뛰었다. 아워홈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투자를 진행한 것이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 장녀와 보광그룹 장남이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 성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혼맥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재계를 포함해 언론계에도 맥이 닿아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헤라 등으로 유명한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다. 기업 규모는 상당하다. 지난해 매출만 6조원으로 몸값도 만만치 않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가깝다. 장남-장녀 그룹은 경영 실적 외에도 혼맥으로 유명하다. 재계뿐 아니라 언론계 역시 아모레퍼시픽그룹 혼맥도에 이름을 올린다. 시작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세대부터였다. 서경배 회장의 형은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으로 고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장녀 방혜성 태평양학원(성덕여중·성덕고) 이사와 결혼했다. 서경배 회장은 식품회사 농심과 손을 잡았다. 그는 신춘호 농심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광폭 행보는 현재진행형이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 민정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환씨 일가도 만만치 않은 혼맥을 자랑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인다. 한국의 경우 빠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대부분 전문가들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한다. 소비트렌드 또한 불가피하게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에 따른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기업의 대응 전략도 제대로 모색돼야 할 것이다. 장기불황은 ‘만원의 행복’ 시대를 정착시켰다. 1인당 객단가 1만원대 가격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소확행 시대를 열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것. 코로나19 사태 이후는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이 초저가 상품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초저가인 일명 ‘5000원의 행복’ 시대다. 자영업자들은 이에 대비한 창업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다시 짜야 ‘한솥도시락’은 2900∼3000원대의 ‘보울도시락 마요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치킨마요, 참치마요가 2900원이고, 불닭치킨마요와 불닭참치마요는 3500원에 판매한다. 맛과 식재료 품질도 최상이며 양도 많다. 신세
경기도와 군산시가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재명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9일 경기도청에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기술자문 및 상표 무상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도입해 경기도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특정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이윤을 얻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 활동은 기술 혁신이나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독점적 지위에서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을 갈취하고 부당 이익을 챙기는 것은 기술혁신도 아니고 4차 산업혁명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경기-군산 기술자문·상표 무상사용 업무협약 타 지자체에도 관련 기술·상표 이전 협력키로 또 이 지사는 “제일 바람직한 것은 착취나 부당이익 없이 민간이 합리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배달의 명수라는 공공배달앱이 우리나라 배달시장 혁신의 새로운 단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한 코로나19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소상공인 현장의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은행 활용이 가능한 고신용자(1∼3등급)에 대해서는 시중은행을 이용하도록 했다. 시중은행 접근성이 떨어지는 4등급 이하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집중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했다.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은 은행-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신용만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소진공 방문을 통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받도록 했다. 대출기간은 5년, 대출금리는 1.5%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첫 1주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먼저 창구혼잡과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대출신청 홀짝제를 시행했다. 상담신청 시 대표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맞추어 짝수 일에는 짝수 년생이, 홀수 일에는 홀수 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영세 소상공인 소진공 방문으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지원 또 현재 37곳에 설치돼 있는 ‘스마트대기 시스템&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