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1:26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최저 기온 6도, 최고 기온 17도를 기록하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간사, 국민의힘 정점식 간사가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이날 법사위는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공수처·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안건으로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기동민 간사의 항의로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이어 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법사위장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초당적 협력을 운운하면서 현안질의는 거부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현재 여야는 법사위 현안보고와 질의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가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국무총리께서 외신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농담을 했다. 경악 할 장면"이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고위책임자들의 태도가 도저히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는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책임질 사람이 제대로 책임지게 하는 것이게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다"라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12 신고 녹취 관련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네 번이나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의 현장 판단이 왜 잘못됐는지, 기동대 병력 충원 등 충분한 현장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또 도발했다"며 "정말 구제불능의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지 사흘째인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이날 이태원역 인근 식당에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5일까지 휴점한다"고 알림문이 붙여져 있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1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유실물센터에서 실종자 가족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용산경찰서는 오는 6일까지 24시간 유실물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용산서 생활질서계(02-2198-0109~0111)로 하면 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질의 없이 이뤄진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현안보고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정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소방청 차장)이 출석해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현안보고를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는 등 이틀 연속 조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박민식 보훈처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 가슴에는 추모 리본이 달려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정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연일 무책임한 면피용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미 여당 안에서도 파면 목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서 사고가 발생한 것 처럼 원인을 제도미비 탓으로 돌리는 발언도 국가 애도 기간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1일 오전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한낮 기온 18도, 대전 20도 등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오는 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왼쪽)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가짜뉴스에 대한 생산과 유포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도 가짜뉴스의 폐해를 많이 경험했다"며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 '사드 전자파에 몸이 튀겨진다', '세월호는 미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등 가짜뉴스 사례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수습에 집중할 때"라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한 음식점 출입문에 "3일간 영업 종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가 애도 기간 선포 방침을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은 오는 11월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 동안 지정됐다.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와 가게 등을 감식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합동감식하기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찰은 사망자가 집중된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와 가게 등을 감식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 경위를 파악할 것으로 밝혔다. 앞서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은 한 시민이 흐느끼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발생한 주변은 현장 보존을 위해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갑식을 할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와 지도부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후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헌화 한 뒤 압사 사건이 발생한 골목을 둘러봤다. 추모 현장에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소방 당국 관계자들도 자리를 지켰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이날 몇몇 시민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무거운 표정으로 헌화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산록우유’와 ‘비피더스’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종사자들과 푸르밀 직원 100여명 등은 한순간 길거리로 내몰려 앞길이 캄캄하다. 이들을 위한 사측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임실 낙우회·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집회를 갖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