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1:26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에서 공부중인 한 수험생이 머리를 질끈 묶고 있다.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능에는 서울에서만 10만6765명이 응시했다. 예비소집일은 수능 하루 전날인 16일 실시된다. 이날 수험생들은 수능을 신청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수령한 후 수능 당일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감행한 검찰이 빈손으로 당사를 나오고 있다. 정 실장은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검찰은 이날 오후 12시40분쯤 당사에 들어가 오후 3시20분쯤 빈손으로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 관계자들은 민주당 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10.29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운영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운영위는 후반기 국회 출범 4개월여 만에 윤리특별위 구성결의안을 채택했다. 양당은 윤리특위 위원을 교섭단체당 6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에 앞서 강규형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SPL지회장의 SPC 사태 관련 발언을 경청했다. 한편 오전 검찰의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무실 및 자택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고위가 진행됐다. 이에 이 대표는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검찰 관계자들이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무실 및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섬역에서 바라본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며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이다. 개기월식이 발생하면 달이 붉은 색을 띠게 된다. 이번 개기월식에는 태양계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이 달 뒤로 숨어 잠시 사라지는 현상도 동시에 나타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감독 서은영(왼쪽부터),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동감>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동감>은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김용(여진구 분)과 21학번 사회학과 김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낡은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동감>은 2000년 개봉한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동감'을 리메이크했다. 이번 영화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태원파출소를 방문해 임현규 용산경찰서장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설명을 듣고 일선 경찰들과 만났다. 이후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유실물 센터를 방문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00회국회(정기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 농담'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회의장 전광판에 외신 기자회견 당시 한 총리가 발언하는 장면이 송출되고 있다. 이날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는 한 총리의 외신 기자회견 농담 관련 질의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산 인근에서 등산객들이 단풍을 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낮 최고기온은 1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2도가량 높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이어 11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날이 더 온화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의원 질의에 앞서 여당과 야당 의원들 사이 이태원 참사의 명칭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이 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포천 호국로를 달리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정겨운 농촌 풍경. 풍경 속 비닐하우스에는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월세 15만원. 장판 없는 흙바닥. 지난 2020년 겨울 한파 속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씨가 사망해 여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인권은 참혹했다. 아무도 이들에게 강제로 비닐하우스에 살라고 하지 않았다. ‘고용허가제’가 그들을 비닐하우스로 향하게 했을 뿐이다. 겨울을 앞두고 어두운 농촌 풍경 속 비닐하우스에 불빛이 홀로 반짝이고 있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 joonko1@ilyosisa.co.kr> 죽음에도 격차가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살면서 격차를 느낀다면 극복할 방법이라도 고민할 수 있겠지만, 죽음에도 격차가 있다면 망연자실할 것이다. 우리 주변엔 죽어서도 격차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무연고자’. 가족도 없고 주소·신분·직업 등을 알 수 없는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 어디선가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이름 모를 사람. 한 번쯤은 그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 <psw@ilyosisa.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검이 수사의 성공 핵심인 신속함과 강제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는 강제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특검은 신속성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 "수사 위배일 뿐 아니라 유가족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질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치고 있다. 이날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 오 시장을 비롯해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출석했다. 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 발생 원인 및 이후 대처의 적절성 등을 놓고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며 "주어진 현재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행안위는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한 뒤 질의를 시작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사람 꽉 찬 지하철이 무서워 벌써 4대나 보냈어요. 이태원 압사 참사 이전에는 사람들이 많아도 꾹 참고 전철을 탔는데, '이젠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조심하게 돼요." 7일 오전 9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만난 20대 여성 박모씨의 말이다. 7시10분에 출근길에 오른 박씨는 9시가 넘도록 역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근에서 만난 30대 남성 이모씨는 "만원 전철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라며 "예전보단 낫다"는 표현을 썼다. 또 다른 시민은 "지하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면 계단 밑에서 뛰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젠 그러지 않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출근시간이 임박해지자 시민들은 분주히 전철에 오르는 모습 등 무질서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림역에서 만난 20대 초반 대학생은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경각심을 갖고 지하철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154cm 정도의 작은 체구를 지닌 여학생이다. 최근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6명 중 101명은 여성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출근길에 오른 시민 중 다수가 여성임을 감안하면
4일 오후 경기 김포의 한 건물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윤석열 대통령 퇴진 내용이 적힌 대형 근조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에는 '2XX야 젊은청춘 150여명 날려 쪽팔리니 퇴진하라'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합니다'라고 적혀있다. 한편 김포시는 해당 현수막에 대한 철거 요청과 함께 과태료 부과 가능성 등을 건물주와 게시인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 및 부당합병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전날에도 이 회장은 법정에 출석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삼성 회장 타이틀을 달았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대장동 수사가 대선자금 의혹으로 확대된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들어섰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받은 자금 중 일부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치 후원금으로 썼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행위를 벌이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 오전 8시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 전날 북한은 분단 이래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 정도를 발사했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 행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항의성 도발로 풀이된다. 또한 이를 빌미로 7차 핵실험으로 가려는 수순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