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국내외 스포츠계 사회 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지만 주위 환경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스포츠×누구나 캠페인 사업)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금과 기부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스포츠 스타 이용대 선수(배드민턴), 주세혁 선수(탁구), 조구함 선수(유도)가 함께했다. 배드민턴, 탁구, 유도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초등·중학생)들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스포츠 스타들로부터 꽃다발 전달 및 사진 촬영,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다음달 7~13일부터 재난구호와 공공의료 전문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요원 및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과 함께 참가 선수단의 안전이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내년부터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집중 지원한다. 스포츠클럽 팀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팀 숫자가 82개까지 크게 늘어난 고등학교는 신규 팀 창단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KBO는 2012년부터 9‧10구단 창단을 계기로 한국야구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드래프트풀 확대를 위해 초‧중‧고교 야구부 창단 지원 사업을 진행(초등학교 5년간 6000만원, 중학교 5년간 2억2000만원, 고등학교 3년간 3억원)해 왔으며, 사업 시행 이후 초등학교 6개, 중학교 24개, 고등학교 29개, 총 59개팀이 창단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학교스포츠의 환경 변화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2019년~지난해 신규 창단 팀이 5개팀(초등학교 0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4팀)으로 직전 3년(2016~2018)의 15개 팀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단 1개의 신생팀도 창단되지 않아 창단 지원 정책 및 아마추어 육성사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초·중·고교 신규 팀 후원 총 59개팀 새로 생기는 결실 이에 KBO는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하는 KBSA 및 각 구단 스카우트팀과 회의를 갖고, 현재 82개의 학교 야구부가
[JSA뉴스]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레전드 40인’은 총 28명이 발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광의 주인공은 양준혁, 박용택, 이병규, 김기태. 모두 독보적인 타격 능력으로 리그 역사를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좌타자들이다. 지금도 팬들에게 ‘양신’으로 불리는 양준혁. KBO 첫 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 양준혁은 데뷔와 함께 KBO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3시즌 신인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 1위, 홈런 2위라는 센세이셔널한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데뷔한 해태 이종범을 제치고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땅볼이라도 전력 질주 이후 계속 승승장구하며 2008시즌까지 KBO 리그 최장 기록인 16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수를 누적해온 양준혁은 2007시즌 KBO 리그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정확한 타격뿐 아니라 뛰어난 장타력을 갖춰 통산 35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15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장타를 날렸다. 큰 체격이었지만 발도 빨라 1996시즌에는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도 달성했다. 커리어 내내 꾸준히 활약한 양준혁은 통산 8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 중 현실과 동떨어진 학생선수 대회참가 관련 제도 보완 개선’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권고 가운데 선수 인권 보호,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인권이 보장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현장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함에 따라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육인 대상 교육센터 설립 등을 추진 중이며,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인권 보장된 스포츠 환경 학생선수 더 나은 환경서 다만 학기 중 주중대회 참가 금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구조개편, 대한체육회-KOC 분리 등의 권고에 대해서는 현실과 맞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위 권고는 학생선수, 학부모, 체육단체 등 현장의 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추진된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전면 재검토 계획을 발표했고,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고 박희수 국군체육부대 투수 코치, 지재옥 국군체육부대 배터리 코치, 이선우 한일장신대 야수 코치를 각 분야별로 선임했다. KBO 리그와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포지션별 선수(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를 선발해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아울러, 선발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다. 국내 강화훈련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및 선수 선발 사령탑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선임 시속 150㎞ 강속구를 구사하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성동현(LG), 시속 140㎞ 후반의 속구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김규연(한화), 퓨처스 리그 다승 2위의 좌완 이상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7606명의 선수 및 임원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역대 전국체육대회 최다 참가 선수단 규모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마감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37명의 임원과 1만8769명(남 1만2006명, 여 6763명)의 선수가 신청해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전 정상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2만4988명)와 비교했을 때도 약 11%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도입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국 17개 시·도 2만7606명 신청 10월7일부터 울산광역시 열전 펼쳐 지난 1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위한 시·도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명이 참석하는 시·도대표자회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운영 안내, 대진추첨 주요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가 팬들과 함께해온 리그 40주년을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한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팬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2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일반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은 ‘KBO 리그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야구 선수 및 KBO리그 경기와의 특별한 경험이 담긴 본인의 사진, 현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본인의 사진 등을 제목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개인 중복 수상 없이 총 40점을 선정해 총액 6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 대상 사진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대학생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 ‘KBO 리그 팬들과 효과적인 소통 및 유대감 형성 방안’ ‘KBO 리그 현장 방문 관중 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 이상을 반영한 KBO 리그 마케팅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혹은 3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팀으로 접수
[JSA뉴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메이저리그팀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및 KBO 리그 팀과 메이저리그팀 간의 시범경기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개 팀 CEO는 KBO 리그 개막전의 각 홈구장 개최 제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 마케팅 허 총재는 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찾아 메이저리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및 데이터 운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직원 파견 교육,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허 총재는 지난달 24일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25일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릭 그룹너 사장을 각각 만났다. 이 자리에서 3개 구단 CEO에게 KBO가 2024년 추진 중인 미국 현지 KBO 리그 개막전에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ML 3개팀 방문 CEO 만나 KBO 개막전 미 개최 협의 허 총재는 특히 KBO 리그 개막전의 미국 개최를 통한 야구 국제화 및 인기 회복과 지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11월 부산과 서울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친선전 4경기를 개최한다. KBO 리그 출범 40주년과 MLB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 경기는 11월11~12일 부산 사직야구장과 11월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2경기씩 열린다. 11월 부산·서울 ‘MLB 월드 투어’ 개최 스타 선수들 격돌 ‘최고의 야구 축제’ MLB를 대표하는 각 팀 선수단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것은 1922년 이후 무려 100년 만이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야구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KBO와 MLB 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BO와 MLB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교류 확대 및 야구의 국제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의 경기 대진 및 시간, 참가 선수단, 입장권 판매 등 세부 내용은 이달 중 개최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선수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수부모 아카데미’와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가 선수로 생활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의 성장 및 진로 선택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선수의 부모가 자녀를 선수로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이후의 경력개발까지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총 6번을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력 향상, 자녀와 소통 증진 방법, 자녀의 진학 및 진로 설계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해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게 된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구글 폼(https://url.kr/csi9dp)을 통해 회차별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선수 부모 아카데미 체육대학 입시설명회 지난달 4·13·27일 경주 화랑마을과 서울 풋볼 팬타지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대전 위캔센터), 다음달 29일(한국체육대학교), 11월5일(전북대학교)에도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는 체육대학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및 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2’를 다음달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데이런 2022’는 ‘평화를 위한 움직임(#moveforpeace)’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5㎞/10㎞) 대회 외에도 ▲올림픽 스포츠 종목 체험 ▲VR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 버스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팀코리아 NFT 체험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도 마련돼있다. 국내 유일 IOC 공식 행사 개최 전 세계 진행 올림픽 운동 일환 이번 행사는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비는 3만3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공식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타투 스티커, 스포츠 짐색, 오륜이 새겨진 스포츠 롱삭스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런 키트’가 증정된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기념 메달’과 IOC 위원장 및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참가
[JSA뉴스] 마운드를 책임지는 강속구 선발투수나 중심타선에서 홈런을 뿜어내는 선수들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들도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공·수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선수들이 있었기에 소속팀은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있었다. 주인공으로 부각되기보다는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기에 더 빛을 발하는 레전드, KBO리그 40주년을 대표하는 근성의 야수들을 소개한다. 소총부대 득점 루트 ‘대도’ 전준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도루왕이다. KBO 리그에서 활약한 19시즌 동안 통산 도루 549개를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고교 시절까지 주로 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대학 입학 후 외야수로 전향,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살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치기 시작했다. 1991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기록한 18시즌 연속 10도루는 그가 은퇴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부문 기록으로 남아있다. 1993시즌 롯데 소속으로 기록한 75도루는 단일 시즌 최다 도루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롯데 ‘소총부대’ 타선의 선봉장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아맨’ KIA 타이거즈 나지완(37)이 지난 1일 “무럭무럭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나지완은 “선수로 뛰는 15년 동안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살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KIA 구단에 따르면 나지완은 이날 면담 요청을 통해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나지완은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한 후로 줄곧 KIA에서만 선수생활을 해 ‘KIA맨’으로 불렸다. KBO 통산 1472경기서 타율 0.277, 안타 1265개, 홈런 221개, 타점 862점, 668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은퇴식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나지완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JSA뉴스] ‘고고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심준석(18·덕수고)이 KBO리그 대신 미국 도전을 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심준석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참가 접수 마감일은 16일이었다. 심준석은 신청 서류를 접수하지 않아 사실상 미국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4월에는 심준석이 메이저리그 내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측과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KBO리그와 미국 도전을 놓고 고심한 심준석은 결국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로 가닥…보라스 측과 계약 2023 신인드래프트 판도도 변화 예상 우완 투수 심준석은 고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2학년 때부터는 부상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히 초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아왔다. 올해 12경기에 나서 20과 2/3이닝을 던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심준석이 미국행을 추진하면서 2023 신인드래프트 판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강속구에, 체격 조건까지 갖춘 유망주 심준석은 신인드래프트 참가 시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JSA뉴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베이스볼5 국가대표팀이 3위 입상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제1회 베이스볼5 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베이스볼5’는 5이닝제로 진행되는 주먹야구 형태로 이번 아시아컵은 예선 라운드와 결승 라운드에서 3판2선승의 세트제를, 슈퍼 라운드에선 단판 승부가 채택됐다. 예선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지난 17일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 전승과 함께 A조 1위 자격을 확보한 대표팀은 이튿날(지난 18일) 이어진 슈퍼 라운드 경기에서 2승2패를 거두며 슈퍼 라운드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지난 19일 펼쳐진 결승 라운드 4강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대표팀은 마지막 멕시코행 티켓이 달려 있던 홍콩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 3위 등극 11월 멕시코서 열리는 출전권 획득 협회는 베이스볼5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들과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등으로 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아시아 총 9개국이 참가한 이
[JSA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는 지난 18일 고 장명부 선수의 유니폼, 점퍼, 싸인볼 등 물품 10종을 기증받았다. 장명부는 1983시즌부터 1986시즌까지 삼미, 청보, 빙그레를 거치며 KBO 리그에서 활약했다. 1983시즌에는 427과 1/3이닝, 3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 기록은 단일 시즌 최다 이닝 투구이자 최다 승리 기록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기증자는 일본인 후루사와 타케후미씨로, 일본에서 장명부 선수 관련 물품을 애장하고 있었고, KBO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니폼 등 10종 KBO 아카이브센터 기증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 바란다” 밝혀 타케후미씨는 “기증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며, 장명부 선수의 물품이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케후미씨는 KBO를 찾아 직접 기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장명부 선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이영곤 감독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KBO는 기증자인 타케후미씨에게 기증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KBO는 앞으로도 기증자에게 증서를 전달해 물품 기증의 의미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민물장어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3년간 2억원 상당의 장어를 매달 100kg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직원들과 민물장어양식수협 최정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민물장어 전달식·특식행사 개최 3년간 매달 장어 100kg 제공 예정 전달식은 환영인사, 전달식, 사진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특식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최정수 상임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자 민물장어 전달 및 특식행사를 하게 됐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걱정도 많겠지만, 많은 국민이 항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민물장어양식수협의 응원과 장어 보양식 제공으로 선수들이
[JSA뉴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권창훈 교사(체육부장)가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IOHSK)’에서 수여하는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체육부장은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 발전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받게 됐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에(IOHSK)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 30여개의 나라가 소속돼있으며, 인체의 다양한 연구와 건강, 그리고 스포츠교육을 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협회다. 매년 협회에 소속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스포츠와 관련된 분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및 수상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협회 심사위원들은 각국 대학교의 관련 학과 교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스포츠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해당 국가의 교직 활동을 검증하고 심사해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한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 ‘올해의 교사상’ 수상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교육 중요한 지향점 평가 우리나라 학원스포츠는 엘리트 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이번 수상은 학교가 중심이 된 스포츠클럽의 활동과 교육이 어떻게 발전돼야 하는가를 보여주
[JSA뉴스] 1982년은 한국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해였다. 6개 구단 체제의 프로야구가 첫발을 뗀 데 이어 7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극적으로 우승했기 때문이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당시 우승을 위해 많은 스타가 프로 합류를 보류했다. 이 때 주축이었던 많은 실업 및 대학 선수가 KBO 리그 출범 다음 해인 1983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이 선수들은 아마추어 시절 명성에 걸맞게 곧바로 KBO 리그를 주름잡았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전문가와 팬이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포함된 선수에는 장효조(6위), 김시진(20위), 한대화(28위), 김재박(31위)이 있다. 통산 타율 ‘0.331’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효조는 통산 타율 0.331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KBO 리그에서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장효조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키움 이정후(0.341·지난 7일 기준)가 유일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격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이름을 날렸던 장효조는 입단 첫해인 1983시즌 타율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부터 11월25일까지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등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 과정은 지난 9일, 체육단체 직원 대상 ‘스포츠행정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온라인 줌 특강을 시작으로 입사 연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 운영 선수·지도자 등 스포츠인 대상 실시 강사역량개발 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강의 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맞춤형 교안 및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지도자 과정은 전체 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 과정을 운영하며, 지도자의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