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국에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미국 투자계획은 지금까지 발표한 해외투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생산설비 향상 등에 대한 투자 외에 전기차, 수소, 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투자 자금을 집행한다. 미래 혁신 기술 투자를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역량을 갖추는 한편, 미국 내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모델의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현대차는 내년 중 첫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시장 상황과 미국의 친환경차 정책 등을 검토해 생산설비 확충 등 단계적으로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모델의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맞닿아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2025년 240만대, 2030년 480만대, 2035년 800만대 등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코로나19 이후 생계가 위태로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코로나 백신’말고도 또 하나의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로 어떤 외부 충격에도 흔들이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자영업자를 위한 면역력 강화 시스템, ‘자영업 백신’이다. 때마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울 자영업 C·A·N 백신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C·A·N 백신 프로그램은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경쟁 심화 등으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만으로 자생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면역력 강화에 쓰이는 백신을 모티프로 자영업의 생애주기인 창업(Creation)-성장(Advance)-재기(New start)를 추적하면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서울 25개 지역에 지역밀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패키지,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한 1대 1 경영 컨설팅, 자영업의 협업화,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를 돕는 사업정리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
앵커테넌트(Anchor tenant)를 갖춘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앵커테넌트는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말한다. 대표적인 앵커테넌트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스타벅스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형마트나 대형서점 등이 꼽힌다. 앵커테넌트가 입점한 상업시설은 이를 통해 상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같은 건물의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객과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앵커테넌트는 주변상권을 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타 업종에 비해 상당히 장기간 계약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주변상권을 이끌 정도로 손님이 많다면 상당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상가 소유주의 안정적 수익의 큰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 상권 활성화·지역 명소로 부각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앵커테넌트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대표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초기에는 방문객이 적어 인근 신촌과 홍대
서울 도심권에 공급된 민간 소형 분양주택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의 2·4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되고 신규 공급은 더딘 가운데 3040세대와 1~2인 가구 등 젊은층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도심권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 거래가 늘어나고 청약 완판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새롭게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스텔 완판 행진 실제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에 성공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올 2월 서울 중구 황학동 일대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 호실 마감했다. 지난달 3~4일 이틀 간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타입이 모두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51㎡B타입으로
최근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한식 배달전문점이 인기다. 외식전문 기업들이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외식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동네 밥집의 배달영업이 아니라 브랜드가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배달영업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특히 장사가 잘 안 되는 한식당들은 기존 설비를 이용해 창업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업종전환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따끈한 완제품 수제 부대찌개 배달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대찌개는 원래 매장에서 직접 끓여서 라면과 볶음밥, 공기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완제품을 집이나 직장에서 배달 주문해 먹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대표적인 브랜드는 수제 부대찌개 전문점 ‘낙곱새 부대장부대찌개’다. 이 회사는 25년 역사의 외식전문 기업으로서 매장에서 부대찌개 메뉴를 센 불로 조리해서 배달하면 매장에서 직접 끓여서 먹는 맛과 동일한 맛으로 집, 직장에서도 바로 먹을 수 있는 배달 시스템을 개발해서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같이 배달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자본 창업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메뉴의 양이 많아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 조현준 회장이 '리젠 프로젝트'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조 회장은 "효성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효성티앤씨는 서울특별시,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서울과 리젠제주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재활용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패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 MOU를 체결했다. 리젠서울, 리젠제주에 이어 리젠오션까지 프로젝트 확대 글로벌 기관인 컨트롤유니온사로부터 친환경 인증도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 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골프패키지에 많은 골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백두대간 해발 1100m에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로 불편을 겪는 환절기에도 상대적으로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선사한다. 골프패키지는 골프상품과 숙박(콘도)상품을 연계한 상품으로 4인이 한 팀으로 객실(골드형 전용면적 99.174㎡)과 골프 18홀 혹은 36홀, 조식이 포함돼있다. 정상 가격에서 최대 13%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상품이다. 가격은 요일별로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패키지 예약은 2개월 전부터 가능하지만 최근 골프패키지의 인기로 인해 1개월 전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열화상 카메라·손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 소독과 함께 직원 출근 시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근무 등 고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병철)의 ‘그린밸리 파3 골프장’이 초보 골퍼들의 연습 코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밸리 파3 골프장’은 한 홀당 50~70m 안팎의 9홀 골프장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이용요금도 1인당 9홀 기준으로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비회원 기준)으로 저렴하며, 골프채, 골프화도 빌릴 수 있어(대여비 별도) 가격이나 장비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그린밸리 파3 골프장은 필드 경험이 없는 초보 골퍼들이 부담없이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로도 놀이처럼 재밌게 라운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밸리 파3 골프장’은 설천베이스 곤도라 탑승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춘계(7월16일까지)와 추계(8월23일~10월17일) 시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계(7월17일~8월22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매일유업(대표 : 김선희)이 매일 바이오 토핑요거트 2종을 출시하며 플립형 요거트 시장에 진출했다. 플립형 요거트는 용기 한 쪽에는 요거트를, 다른 쪽에는 토핑을 담고 용기를 접어 토핑과 요거트를 섞어 먹는 제품이다. 매일 바이오 토핑요거트는 '매일 바이오 첵스초코', '매일 바이오 초코링&프로틴볼'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LGG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고, 토핑요거트만을 위해 개발한 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요거트를 담았다. 이와 함께 국내 판매 1위 초코시리얼인 켈로그 첵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과 맛있고 영양가 높은 토핑의 만남'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매일 바이오 첵스초코는 국내 판매 1위 초코 시리얼 인 켈로그 첵스초코를 담아 바삭한 초코 시리얼과 요거트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매일 바이오 초코링&프로틴볼은 달콤한 초코링에 프로틴볼을 더해 제품 1개(130g 기준)만으로 7g의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켈로그 첵스초코와 브랜드 컬래버 '매일 바이오 첵스초코', 단백질 강화한 '매일 바이오 초코링&프로틴볼' 7월
현대자동차가 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출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스위스로 첫 선적 이후 총 46대 수출해 종합 누적거리 75만km 달성 이산화탄소 배출 전혀 없어 동급 디젤 트럭 대비 약 585톤의 저감 효과 거둬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 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새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고도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현지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 부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와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체코 국가 품질상'은 기업의 규모와 활동 성격 등에 따라 ▲엑셀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등 4개 분야 로 나눠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
현대자동차가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선물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전기차 관련 콘텐츠 집약…차량 사용법, 충전소 위치, 충전 방법 등 관련 정보 제공 고장 난 충전소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현대차만의 특화 서비스 연계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이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가능 상태 등을 조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my Hyundai)'와 연계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1년 최대 화두는 'ESG경영'이다. 재무적 지표를 넘어서 비재무적 지표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경영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된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기업윤리 및 환경정책, 주주환원정책 등이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임경영과 친(親)주주 정책으로 지배구조 평가 우수 대신증권은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배구조부문에서 업계 상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부문 B+등급을 받았다. 업계 5위권이다. 주주권리보호,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에는 사외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늘려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배구조를 강화했다. 대신증권의 친(親)주주 정책도 눈길을 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IMF 이후 실시한 현금배당금 규모가 1조원이 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Poland PKN Olefins Expansion Project)' EPC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유럽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 24일 폴란드 푸오츠크(Plock)에서 진행된 서명식은 야첵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다니엘 오바이텍(Daniel Obajtek) PKN ORLEN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및 후안 야도(Juan Llado)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Tecnicas Reunidas, 이하 'TR')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 10억유로 규모의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수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수주를 이어나가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유럽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북서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중부 마조프셰(Mazovia)주(州) 푸오츠크(Plock) 지역에 위치하며, 푸오츠크 지역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상권과 업종에 대한 기존의 창업상식이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과 창업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중대형 점포는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호황기 누렸던 영화를 뒤로하고 창업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났다. 대신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형 점포가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창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변화 코로나19 사태는 장기불황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더욱 움츠러들게 해 매일 먹는 밥 한 끼도 싼값에 먹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고, 단돈 500원도 아끼려는 소비가 일반화되고 있다. 겨우 명맥을 유지해오던 자영업 시장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찬물을 끼얹은 꼴이다. 하지만 창업자들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변화와 혁신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시장 변화에 살아남으려는 시도가 하나 둘 생겨나는 이유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업종과 영업 방식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잔뜩 움츠러있던 창업시장이 희망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저가 배달전문점이 대표적이다. 저가 배달전문점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시기에도 배달주문 증가로 창업이 활발히 일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그 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철강업계는 수소 시대를 맞이해 최근 수소차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부생수소 생산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비전 2030'에 발맞춰 당진제철소의 부생가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전기차와 발전 분야 등에 수소를 공급한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확대를 통해 향후 수소 경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고로에서 쇳물을 만들려면 반드시 코크스(석탄가루를 고열처리해 만든 덩어리)가 필요한데, 이 코크스의 제조와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물이 코크스 가스다. 이 가스는 대부분의 수소와 이 밖에 타르, 황, 벤젠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를 걸러내 수소로 만드는 게 수소공장의 역할이다. 수소공장 전면에는 '전기집진기' '흡착탑' 'TSA(Temperature Swing Adsorption)'로 불리는 원통형 타워가 있다. 코크스 가스는 타워를 거치며 타르와 황, 메탄, 일산화탄소 등이 순차적으로 제거되고 이후 압축과 추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소가 생산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의 순도는 99.999%다. 이는 수소 중의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2세대 ▲84㎡A 260세대 ▲84㎡B 38세대 ▲84㎡C 71세대 ▲99㎡ 57세대 ▲126㎡ 6세대 등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규제지역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상징성 높아 힐스테이트 익산은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총 454세대....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타입, 전용면적 59~126㎡로 구성 여기에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과 결혼이주여성 취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및 자녀 진로 탐색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인천시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이다.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실질적 운영은 전국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맡는다. 포스코와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준비 및 IT 교육 지원 ▲청소년 자녀 진로 상담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합의했다. 먼저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원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학력 취득에 필요한 검정고시 준비와 컴퓨터 활용 교육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미약품이 눈 피로 개선과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할 수 있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한미루테인맥스'가 약국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루테인맥스는 눈 건강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성분을 100% 천연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제조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체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혈중 농도와 동일한 비율(16:4)로 혼합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됐다. 이와 함께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와 생체막 조직 구조와 기능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A 등도 함께 함유돼 눈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눈 피로 개선과 영양 공급을 하루 한 캡슐로 해결 가능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비타민 등 균형감 있게 함유 6캡슐씩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약통 함께 포장돼있어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은 100%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해 고순도의 성분을 안전